광주극장 7월8일, 12일 개봉작 및 행사 안내
브릿팝의 전설 ‘더 스미스’ 탄생되기 이전의 이야기 <잉글랜드 이즈 마인> (7/8 개봉)
세계 최고의 큐레이터들이 선택한 포토그래퍼 ‘로버트
메이플쏘프’ <메이플쏘프> (7/8 개봉)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각본상 수상 <킬링디어> (7/12
개봉)
코헨 형제 각본, 조지 클루니 감독 <서버비콘> (7/12
개봉)
극장을 소재로 한 세 편의 에피소드 <너와 극장으로> (7/12 개봉)
추천영화와 토크가 함께하는 시네마가이드맵,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원더풀 라이프> (7월13일 저녁 7시)
에드워드 양 <하나 그리고 둘>(7월11일 추가상영), 허우 샤오시엔 <동년왕사> (7월14일 상영)
<잉글랜드 이즈 마인>(7/8 개봉)은 밴드 '더 스미스'의 리드 보컬이자 작사가로 '위대한 브리티시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모리세이'의 음악적 여정, 그 출발점을 담고 있는 영화이다. '모리세이' 역에는 <덩케르크>의 금발 공군 ‘콜린스’ 역으로 전세계 관객들을 설레게 한 잭 로던이 열연하였고 1980년대 영국 맨체스터를 배경으로 감각적인 복고풍 영상과 그 시대를 대표하는 매력적인 팝 음악이 감성을 자극한다.
<메이플쏘프>(7/8 개봉)는 모든 금기를 깬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사진들로 1980년 대 미국을 뜨겁게 만든 스캔들의 주인공이자 뉴욕의 아이콘으로 불리우는 역사상 가장 문제적이며 우아한
포토그래퍼 로버트 메이플쏘프의 삶과 예술세계를 담은 영화이다. 제32회 선댄스영화제와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되어 “80년대 뉴욕의 예술가 정신이
가득 담긴 매혹적인 여정”(Entertainment Weekly), “메이플쏘프는 여전히 우리를 도발하고
유혹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The Guardian), “메이플쏘프의 눈부시게 빛난 발자취와
업적을 세밀하게 그려낸 작품”(Time Out) 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더 랍스터>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으로 제70회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화제의 영화 <킬링 디어>(7/12 개봉)는
성공한 외과 의사 스티븐과 그에게 다가온 소년 마틴, 미스터리한 그와 친밀해지면서 스티븐과 그의 아내의
이상적인 삶이 완벽하게 무너지는 내용을 담은 미스터리 복수 스릴러이다. 고대 그리스 3대 비극
작가인 에우리피데스의 희곡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비주얼의 영화로 완성되었다.
영화 <서버비콘>(7/12
개봉)은 천국이라 불리는 도시 ‘서버비콘’에 살고 있는 행복한 가장 ‘가드너’가
세운 완벽한 계획이 의외의 목격자로 인해 흐트러지기 시작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결말로 치닫게 되는 범죄 잔혹극이다. 칸영화제 감독상 3회 수상에 빛나는 거장 코엔 형제가 각본과 제작을
맡았으며, <굿나잇 앤 굿 럭>(2005)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과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되며 연출 실력을 인정 받은 조지 클루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너와 극장에서>(7/12 개봉)는 <수성못>의 유지영, <밤치기>의
정가영, <겨울꿈>의 김태진 감독이 ‘극장’을 소재로 영화로운 낭만과 상상을 펼친 극장로맨스 영화이다. 무료한 일상에 미스트처럼 촉촉이 스며든 설렘을 담은 ‘극장쪽으로’(유지영 감독), 상상과 현실의 경계가 무너지는 발칙한 상상이 폐부에
와 박히는 ‘극장에서 한 생각.’(정가영 감독), 밥벌이에 지친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의 위로 ‘우리들의
낙원’(김태진 감독)까지 극장으로 가는 길, 극장에서 생긴 일, 극장이 남긴 어떤 필(Feel)이라는 각 에피소드의 개성이 살아있으며, 특히 한여름의 낭만적인
리듬감과 청량한 호흡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2018 시네마 가이드 맵] 7월13일(금) 저녁7시 <원더풀 라이프> 상영후 유맹철 광주시네마테크 사무국장
토크
광주극장에서는 매월 1회씩 문화, 예술 및 다양한 전공분야에서 활동 중인 인물들을 초빙하여
추천하는 영화를 함께 보고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네마 가이드 맵’을
개최하고 있다. 7월에는 유맹철 광주시네마테크 사무국장이 추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원더풀 라이프>가 상영된다.(7월13일 저녁 7시) 최근작 <어느 가족>으로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그랑프리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세계적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감독의 첫 각본, 감독작인 <원더풀 라이프>를 스크린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다.
위 상영작 외에도 제53회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에드워드 양 감독의
마지막 작품 <하나 그리고 둘>이
관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7월11일(수) 저녁 7시에
추가상영된다. 이 날 관람하는
관객들 전원에게 오리지널 포스터,
마스킹 테이프가 증정된다. 또한
대만 현대사에 대한 탐구 속에서 새로운 영화미학의 지평을 넓혀온
허우샤오시엔의 작품 <동년왕사>가 7월14일
토요일 특별상영된다.
문의 광주극장 T.224-5858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cinemagwang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