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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N) Justice League (워너) 저스티스 리그 2017.11.15 국내개봉 주말수익 - $96,000,000 (-) 누적수익 - $96,000,000 해외수익 - $185,500,000 상영관수 - 4,051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300m -마블의 독주를 막기 위해 엄청나게 노오력 중인 워너와 DC의 합작 시리즈 DCEU의 다섯 번째 이야기 [저스티스 리그]가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시작부터 지금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아 돌아가는 MCU를 잡기 위해 가능한 쏟아낼 수 있는 모든 방법들을 쏟아 붓는 느낌이 강한 DCEU인데요.
2013년 [맨 오브 스틸]로 시작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 2016], 그리고 [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까지 2%씩은 부족해, DCEU의 갈 길이 아직 멀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었죠. 그런데 2017년 6월 개봉한 [원더 우먼]이 어디로 갈지 모르는 DCEU의 방향을 잡아주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정리좀 됐다 싶어서 나온 [저스티스 리그]에 대한 기대(그리고 불안도)는 클 수밖에 없었죠. 연출자이자 제작자기도 했던 잭 스나이더가 가정사로 인해 하차하면서 영화의 약 20% 정도는 조스 웨던 감독이 이어받아 재촬영과 편집을 통했고, 제작비 역시 중소 규모 영화 한 편 제작할 정도의 금액이 들어가면서 3억 달러짜리 블록버스터로 완성이 됐습니다.
뚜껑은 열렸습니다. [맨 오브 스틸]과 [원더 우먼]을 제외하고는 세 편의 시리즈가 DC 캐릭터를 내세우는 종합선물세트로 다가가는 영화였고, [저스티스 리그]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9천만 달러가 넘는 개봉 수익을 기록했지만,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았네요. DCEU 시리즈 작품이 평가는 좋지 않더라도 지금까지 개봉했던 DCEU 시리즈 모두가 개봉수익 1억 달러를 넘었었는데, [저스티스 리그]는 실패했습니다. 아무리 영화가 별로여도, 개봉수익 1억 달러를 넘긴다는 것은 워너의 마케팅 실력만큼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거였거든요. 그리고 DC 캐릭터의 힘까지도요. 그런데 [저스티스 리그]가 그 기운을 이어가질 못했네요. 뚜껑이 열린 [저스티스 리그]에 대한 반응은 확실합니다. 스토리는 언제까지 이럴래? 정도랄까요. 무수히 많은 단점들을 지적하고는 있지만, 나아질 것 같지 않은 모습에 보고난 팬들은 실망하고 있지만, 그래도 불량식품처럼 개봉만하면 찾게 만들고 있는데요.
마케팅비까지 생각하면 [저스티스 리그]는 해외수익까지 합쳐 10억 달러 정도는 찍어야 할 것입니다. 일단은 이름값으로 밀어붙여서 초반러쉬로 장사를 했던 DCEU 시리즈인데, 개봉 첫 주부터 살짝 꺽인 이 기세가 다음주에 얼마나 꺾일지에 따라 앞으로의 노선에 대해 또 다른 고민을 하지 않을까 싶네요. |
2위(N) Wonder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27,050,000 (-) 누적수익 - $27,050,00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3,096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20m -히어로들의 싸움에 제목처럼 놀라움을 안겨주며 박스오피스 2위로 등장한 [원더]. 이번 주 박스오피스 최대의 이변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동명의 원작소설(국내에서는 <아름다운 아이>로 출간)을 바탕으로 만든 이 작품은 선천적 안면기형으로 태어난 소년 어거스트가 일반 학교에 들어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줄리아 로버츠와 오웬 윌슨이 주인공 소년 어거스트의 부모님 역으로 나옵니다.
대작들 사이에서 그냥 묻히는 것이 아닐까 싶었는데, 영화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면서 박스오피스에서 의미있는(아니 너무 놀랍고도 대단한) 기록을 올리게 됐습니다. 라이온스게이트는 하반기에 개봉한 작품들이 좋은 성적들을 거두면서 후반기에 바싹 힘을 내는 상태인데요. 2000년 이후 라이온스게이트는 올해 최고 수익을 기록하면서 작은 영화의 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원더] 같은 작품의 성공은 작은 영화를 배급하는 다른 배급사에게도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이네요. |
3위(▼2) Thor: Ragnarok (디즈니) 토르: 라그나로크 2017.10.25 국내개봉 주말수익 - $21,786,000 (수익증감률 -62%) 누적수익 - $247,382,170 해외수익 - $490,700,000 상영관수 - 4,060개 (-20)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180m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면서 박스오피스를 뒤흔들던 [토르: 라그나로크]가 이번 주 1위자릴 내주었습니다 이미 2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던지라, 1위 자릴 내주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상대가 [저스티스 리그]였으니까요. 그런데 [원더]한테도 앞자릴 내주면서 이번 주 3위를 차지했네요. 개봉 3주차까지의 누적수익은 약 2억 4,600만 달러로 2010년에 개봉했던 [아이언 맨 2]와 대동소이한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종수익은 3억 1~2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저스티스 리그]의 개봉이 없었더라면 그 이상을 바라볼 수도 있었는데 아쉽게 됐네요.
현재 [토르: 라그나로크]의 해외수익은 5억 달럭 넘어갈 것이 확실시되고 있고, 이는 토르 시리즈 중 최고 수익을 기록한 작품이기도 합니다. |
4위(▼1) Daddy's Home 2 (파라마운트) 주말수익 - $14,800,000 (수익증감률 -50%) 누적수익 - $50,576,447 해외수익 - $429,000 상영관수 - 3,575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69m -1편은 연말에 개봉하면서 연말 특수를 제대로 맞아 개봉 2주만에 9,3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었는데요. 2편은 어떤 특수도 누리지 못하면서 박스오피스에서 살아남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스타파워라는 것이 이렇게 힘을 발휘하는 것인지 마크 월버그와 윌 페럴 그리고 십 여년만에 메이저 영화에 출연한 멜 깁슨과 존 리스고우의 티켓 파워로 개봉 2주만에 5천만 달러에 가까운 수익을 기록하게 만들었네요.
코미디 영화로만 계속 필모그래피를 채워나가는 션 앤더스 감독의 다음 작품이 어떤 작품이 될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최근 할리우드에서는 가장 잘 팔리는 작가이자 감독이기는 합니다. |
5위(▼2) Murder on the Orient Express (폭스) 오리엔트 특급 살인 2017.11 국내개봉 주말수익 - $13,800,000 (수익증감률 -52%) 누적수익 - $51,728,362 해외수익 - $96,534,097 상영관수 - 3,354개 (+13)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55m -박스오피스 순위와는 상관없이, [오리엔트 특급 살인] 역시 수익으로만 본다면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출연진들만 놓고 보면 [저스티스 리그] 저리가라 할 정도로 초호화 캐스팅인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배우들 이름만 보고 있을 때는 아쉬워보이는 수익이지만, 제작비 5,500만 달러라는 것을 감안하고, 북미와 해외에서의 반응을 보니 계속 이야기되는 속편 제작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6위(N) The Star (소니) 더 크리스마스 2017.12.20 국내개봉 주말수익 - $10,000,000 (-) 누적수익 - $10,000,00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837개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20m -가족 관객이 타깃층이었고, 다음 주 개봉하는 [코코]를 피해 한 주 앞서 선보였지만, 관객들로부터는 외면당했습니다. 스티븐 연이 주인공 캐릭터 목소리 연기를 맡은 애니메이션 [더 크리스마스]는 시즌용 영화기도 하고, 아이들을 위한 작품이 없는 박스오피스에서 나름 힘을 발휘하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했는데, 그 기대를 저버리고 말았네요. 영화에 대한 평가가 나쁜 것은 아닌데, 화제성에 경쟁작들을 따라갈 만큼의 힘이 보이질 않았네요. |
7위(▼3) A Bad Moms Christmas (STXFilms) 주말수익 - $6,890,000 (수익증감률 -40%) 누적수익 - $50,912,155 해외수익 - $26,600,000 상영관수 - 2,948개 (-667)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28m -이번 주 7위는 [배드 맘스 크리스마스]입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고, 누적수익은 5,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북미수익 1억 달러를 돌파한 1편에 비해서는 많이 부족한 수익이기는 하지만, 감독의 바람대로 시리즈 3편까지 만들 수 있을 정도의 성적은 기록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1편과 2편의 수익이 차이가 꽤 큰만큼 3편을 연출할 때 제작비 조달이 수월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규모를 좀 더 키우는 것은 고민을 해봐야겠죠. |
8위(▲2) Lady Bird (A24) 주말수익 - $2,529,915 (수익증감률 +111%) 누적수익 - $4,720,39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38개 (+201)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 -개봉 2주만에 톱 10에 진입했던 [레디이 버드]가 이번 주 순위가 또 상승하면서 8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란시스 하]의 주연배우였던 그레타 거윅의 첫 번째 연출작임에도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고, 상영관의 확대와 함께 수익과 순위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
9위(▲18) 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 (폭스 서치라이트) 주말수익 - $1,115,000 (수익증감률 +246%) 누적수익 - $1,549,225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53개 (+49)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 -지난주 27위로 박스오핏에서 등장했단 [쓰리 빌보드 아웃사이드 에빙, 미주리 (이하 미주리)]가 상영관이 53개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톱 10에 진입했습니다. [레이디 버드]와 함께 작은 영화의 힘을 제대로 보여준 셈이죠.
영화 [미주리]는 [킬러들의 도시]와 [세븐 싸이코패스]를 연출했던 마틴 맥도나 감독의 작품으로 자신의 딸의 살인 사건을 해결하려는 엄마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입니다. 평단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는 영국 영화로 올해와 내년에 펼쳐질 영국 내 영화 시상식에서 꽤 많은 부문 후보에 오르고 상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 작품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영국 인디펜던트 필름 어워즈에서는 작품, 감독, 각본, 여우주연 등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상태기도 합니다.
샘 록웰, 프란시스 맥도먼드, 우디 해럴슨, 애비 코니쉬 등이 출연하고 있고, 박스오피스에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네요. |
2017년 11월 17일 ~ 11월 19일 한국 박스오피스 1위(N) 저스티스 리그 (워너 코리아) 주말관객 - 822,153명 누적관객 - 1,142,003명 2위(=) 해피 데스 데이 (유니버설 코리아) 주말관객 - 291,548명 누적관객 - 1,037,954명 3위(▼2) 토르: 라그나로크 (월트 디즈니 코리아) 주말관객 - 168,260명 누적관객 - 4,592,445명 4위(▲48) 7호실 (롯데) 주말관객 - 156,755명 누적관객 - 271,173명 5위(▼2) 부라더 (메가박스) 주말관객 - 70,993명 누적관객 - 1,452,380명 6위(▼2) 범죄도시 (메가박스) 주말관객 - 63,453명 누적관객 - 6,812,283명 7위(▲1) 러빙 빈센트 (판씨네마) 주말관객 - 38,934명 누적관객 - 121,770명 8위(▼1) 채비 (오퍼스) 주말관객 - 18,186명 누적관객 - 130,509명 9위(=) 극장판 파워레인저: 애니멀포스 VS 닌자포스 미래에서 온 메시지 (NEW) 주말관객 - 16,394명 누적관객 - 60,477명 10위(=)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NEW) 주말관객 - 14,407명 누적관객 - 443,856명 |
첫댓글 저스티스리그는 재미없게 봤지만 아쿠아맨이나배트맨 등 다른 캐릭터들의 솔로무비는 기대하는 사람으로서 흥행은 잘됐으면 좋겠네요...
레이디 버드를 래리 버드라고 보고 응? 이라고 봤네요. 월요일 아침이라 아직 제정신이 아닌 듯 ㅋ
2222저두요 저두요. 대박이다. 이러면서 말이죠..
원더! 취향저격! 월요일 아침에 감사합니다!
왜 대체 슈나이더 같은 감독한테 메가폰을 맡기는지 모르겠어요 ㅋㅋ 300만 봐도 스토리는 개나 줘버리고 racist 성향 가득하고 세계관 자체가 똥이 가득 찬데다가 실력은 개뿔도 없는 허세 영화 만드는 사람인데 왜 이런 큰 작품을 맡기는지 참;
300은 원작 자체가 그렇습니다. 스나이더가 실력이 없다라.. 후.... 참....
@무명씨 일단은!! 분명 앞서 좋은 작품들을 만들어내긴 했지만 DCEU 와는 정말 안맞는다 봐야죠. 계속해서 기용하는 것에 대해 갸우뚱한건 사실입니다.
최근 작품들이 써커펀치, 맨오브스틸, 배대슈, 저스티스리그인걸 보면 이제 감 떨어져서 당분간 그만해야할 때는 맞는거 같네요..
@무명씨 일단은!! 스나이더가 액션이나 비주얼 이런 건 진짜 멋있게 뽑아내는 건 맞는데 서사는 개똥망인 것도 사실인데요?
@무명씨 일단은!! 스나이더가 스토리실력은 개똥망은 맞지 않나요??
21세기에 나온 영화 중에 가장 인상적인 오프닝으로 한손가락에 꼽히는 왓치맨입니다. 이 짧은 영상안에 미국의 현대사와 가상인물들의 스토리를 완벽한 미장센으로 압축해서 보여줍니다.
그냥 비전이 다른겁니다.. 실력이 없는게 아니라..
https://youtu.be/h24D87SqaLQ
PLAY
확실히 DC는 배트맨,슈퍼맨 같이 전통과 인기가 함께한 캐릭터들이 있어서인지 혹평을 받더라도 기본 흥행은 깔고 가네요, 이런 기본 인기를 믿고 앞으로는 좀 차분하게 큰그림 그리고 가길 바랍니다.
일단 먼저 솔로영화들을 먼저 개봉해서 스토리 좀 만들고 갔으면 좋겠어요. 뭐가 그리 급한지 도대체 그렇게 빨리 한데 모이는지 모르겠네요. 원더우먼 솔로영화처럼 잘 만들 수 있는 능력도 있는데 왜 그렇게 급한지..........캐릭터 소개하다가 시간 잡아먹는게 도대체 얼만지............기초 좀 잘 닦고 영화를 이어나갔으면 싶네요. 매력적인 캐릭터도 많은데...........
저스티스리그는 제발 확장판 극장개봉했으면 좋겠네요
한편으론 디씨의 저력이 무시무시하네요. 라그나로크와 저스티스 리그의 평도 그렇고, 영화 전체의 짜임새나 재미가 비교불가 수준인데 돈은 결국 후자가 훨씬 더 많이 벌 듯 하니까요. 슈퍼맨, 배트맨의 인기가 어마어마하다는 걸 새삼 느끼는기 저렇게 만들었는데도 흑자가 난다는게...
오프닝성적 라그나로크보다 안좋아서 현재 대위기죠. 평가상 롱런할 것같지도 않으니...
@코베 가넷 아 제가 착각했네요 ㅎㅎ DCEU에서 만든 제일 비싼 영환데 오프닝 성적이 제일 안 좋으면 말씀대로 진짜 위기겠네요.
개인적으로 얼기설기만든 영화는 흥행 좀 안 됐으면 좋겠습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그 처참한 퀄리티에도 돈 버는거 보고 진짜 갑갑했습니다. 이제 아무렇게나 막 만들어도 원작 캐릭터가 인기 많으면 흥행 성공하겠구나...싶어서요.
@maverick45 얘네들은 망해야 정신차릴지도 ㅋㅋ
예전에 봤던 명언이 생각나네요
DC "이걸 망치네?"
마블 "이걸 살리네?"
공감합니다. 제가 딱히 마블을 더 좋아하는 건 아니자만, 앤트맨, 토르로 히트 영화를 만들어내는 마블을 보면 슈퍼맨, 배트맨을 갖고 망치는 디씨에게 좋은 얘기가 나올 수가 없습니다. 슈퍼맨과 배트맨은 우리 어린 시절의 영웅이자 상징이었단 말입니다. 우리는 fanboy로 열광할 준비가 되어 있었단 말입니다. 이렇게 쉬운걸 엎다니....
존 리스고우는 덱스터에서 트리니티 킬러 인상이 너무 강함 ㄷㄷ
인터스텔라에서도 갑자기 누군가 죽일까봐 조마조마
Dc는 리부트 한번 더 하자 걍 츠지하라 짜르고.수뇌부도 짜르고 솔로무비 부터..
디씨판 어벤져스로 오프닝 주말수익 1억달러를 못넘겼다면 흥행은 망한거라 봐야겠네요. 북미흥행 3억달러도 힘들수도..
마블보다 인기 많은 캐릭터를 몇 개나 더 보유하고 있음에도, 상황이 이렇게 된건 정말 안타깝네요.
사실 원더우먼 같은 경우도 전 갤 가돗 빨이 어느정도 있다고 봐요. 배우의 각 종 발언을 떠나서 리부트된 원더우먼과 너무 잘 어울리죠. 저스티스리그에서도 원더우먼만 보이더군요.
그냥 조지밀러로 밀어붙였어야 하는데 스토리 보단 액션 최대장점인 스나이더에게 장기 프로젝트를 맡겼으니;;
ㅈㅓ스티스리그는 잘못하면 미국서는 제작비도 회수 못하겠네요
확장판이 꼭 나와서 살려주었음 좋겠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도 톤도 중구난방에 어둡고 무겁던 매력도 없어져서 원더우먼만으로 버티는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