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 주시는 분들 ㄳ 해요~
허접하지만 2화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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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게 통할까 모르겠다.. 난 가기 싫으니까.. "
"그러니까~ 그 작전 하는게지! +_+ 난 가보고 싶다고~ "
지현이의 말은 자기가 보이는 것처럼 해서 지가 마계에 가겠다는 거다..
근데... 좀 위험해 보이는데.. 이년이라면 살겠지만 =ㅁ=
"알았어..... 자.. 여기.. "
이년은 자기가 매일 가지고 있는 비상용 울트라 캡숑이라 떠드는
신제품을 나에게 붙였다... 그리고 자신에게도 하나 붙이는 년;;
달칵-
"유령이 많군.. 니들이 여기 있으면 나만 피곤하다고.. "
창문을 열고 들어온 놈.. 예의를 모르는구만 =ㅁ=
"가자! "
날 보며 말하는 사신놈..
"어이! 거기 사신! 너 말이야 내 친구한테 그만좀 말걸지 그래 ? "
문이 갑자기 열린걸 보고 그냥 찍어서 말하는 지현년.;;
"어.. ? 예전에 만난게 너였냐 ? "
지현을 바라보며 말하는 사신놈
재 바보 아냐 ? 아까 만났을때 지현이는 자기를 보지 못했고.. 나랑 얘기 했는데;;
스윽-
"응.. 나였어.. "
머리를 만지는척 하면서 조용히 말하자 지현에게서 내가 말한 말과 똑같이 나왔지만
지현의 목소리로 바뀌어 나왔다.. 이게 이것의 효과!
"너였던 거냐 ? 흐음.. 너 어깨에 무슨 문신같은거 있지 보여봐.. "
의심스럽다는듯 지현을 보고 말하는 사신놈;;
스윽-
몰래 말하는나;;
"너 변태냐 ? 왜 여자 어깨를 보여고 하냐 ? 난 교복이란 말이지~ "
"그래 ? 그럼 원피스나 뭐 이런거 입고서 보여줘 "
저런 지랄맞은 새끼!!!!!!! -0- 그냥 믿으란 말이다!
"나 원피스 없어 "
"원피스도 없냐? -_- 그럼 반팔이라도 입고서 보여주든가! "
어이 없다는듯 말하는 놈;; 아;; 이런.. 내가 거지도 아니고 반팔도 없다고 할순 없지 ㅠㅠ
"반..반팔도 없어.. "
어쩔수 없어~ 알지 ? 지현아~ 미안미안~ 내가 아니니까 그냥 거지라고 생각하게 하자~ >0<
(못된년;;)
"그래 .. ? 근데 친구가 계속 고개를 숙이고 있네 ? 어디 아픈가 본데 ?"
의심쩍은 눈으로 날 보는 사신 녀석
움찔-
"신경쓰지마 개 원래 저러니까 "
"그래 ? "
스윽-
앗! 왜 이리로 오는 것이냐 ?! 사신 녀석아! ㅠ0ㅜ
스윽스윽-~
내게 다가온다음 날 계속 요리조리 보는 녀석;; 으아아;; 어떻게 ㅠㅠㅠㅠㅠㅠ
"뭐.. 그럼 얼마나 주문을 외웠는지 볼까 ? "
사악한 미소를 띄는 녀석;; 지현이는 퇴치 못하는데.;;
스윽-
자신에게 상처를 약간 내서 피를 흐르게 하는녀석;;
"뒤로 숨어.. 저녀석이 지금 악령을 부르고 있어"
피로 악령을 부르려는 건가 ?근데.. 나..
혼자 노는것같다;;-0-;; 아무튼 내가 또 말한다음 지현이 뒤에 숨었다
스윽-
붙인걸 떼고 지현에게 조심스럽게 말했다
"지금 들어서 알겠지만 저녀석 악령을 부르는거야.. 내가 주문을 외울테니까 넌 입모양
만 뻥긋뻥긋 하고 손모양은 인 모양을해.."
"알았어 .. "
내가 퇴치하는걸 봤기 때문에 내가 하는 손모양은 아는 지현
스으윽-
내방이 약간 흔들리더니 악령이 나타난다.. 하급이다.. 저정도면 좋지..!
스윽-
"(소근) 하연아.. 나에게도 보여.. 저 악령이 흐릿하게.. "
저 악령은 너무 힘이 약해서 사신의 피를 먹으려고 온건가 ? 저 악령 너무 약해서 평범한
사람들에게도 보이는 거구나..
살짝 떠는듯 보이는 지현이
"걱정마.. 날 믿어.. 내가 퇴치 해줄테니.. "
악령이 사신의 피쪽냄새로 왔으면서 사신이 웃고 있는걸 보자 흠칫 하더니 가려고 한다
"악령.. 여기서 내 피를 먹고 조금은 강해져서 저 녀석을 없애라 "
휘이잉~
피를 약간 먹고는 우리쪽을 보는 그 악령..
저 사신 강한건가 ? 조금 밖에 안먹었는데 많이 강해졌다..
"더 흐릿하게 보여.. 점..점 다가온다.. 하연아.. 어떻게 .. "
"걱정마. 넌 인모양만 해.. 내가 할테니.. "
스윽-
난 인모양을 손으로 한다음 지현이가준걸 다시 붙이고 주문을 외웠다
"인! 하! 영! 지! 생! 하! 인! 악령이여 돌아가라! "
파아아아앗!!!!!!!!
하얀 빛이 퍼지면서 그 악령을 붙잡아 버렸다
"나에게 충성을 맹세한 저주의 영혼들이여 내 목소리를 듣고 내 명을 받아 저 녀석을
공격 하여라! "
뭐 ?! 무슨짓을 하려는 거야 ?!
파앗-
"꺄아아악"
쓰러져 버리는 지현이..
"지현아! 지현아! "
"그런거에 내가 속을줄 알았냐 ?.. 목소리가 지현이라는 인간이랑 같은데 ? 하연양 ^^"
빌어먹을 자식.,. 알고 있었으면서도 속은척 한거야 ?!
빙긋 사악하게 웃으며 나에게 말하는 사신녀석
휘이익-
다시 유령들이 나에게 다가온다.. 중급 정도론 나를 죽이지 못해
"인! 하! 영! 지! 생! 하! 인! 결계!!!!!! "
파아아앗-
하얀 결계가 처지면서 유령들이 다가오지 못한다
"인! 하! 영! 지 ! 생! 하! 인! 불꽃이여 ! 내명을받아 내앞에서 춤추거라! "
화아아아악-!
"으아아아악!!!!! "
"으아아아악!!!!!!!! "
그렇게 악령과 유령들이 사라졌다
"니가 속은척을해 ?! 이 나쁜자식아!!!!!"
내가 승질을 내며 그새끼를 노려보자 웃으며 얄밉게 말한다
"그럼 날 속이려고 한 니잘못은 없냐 ? 아무튼 실력 좋은데 ? 상처하나 못입히게 하고 유령
중급을 단번에 제압하다니 말이야~ "
"유령따위는 별거 아닌거 너도 알고 있는거 아냐 ?! "
"뭐~ 그렇게 승질 내지 말라고.. 그래서 인.하.영.지.생.하.인 은 다 쓸수 있게 된거야 ?"
" -_- 아니.. 인을 아직 못쓴다.. 확률은 50% 이걸 쓸때는 완전 도박이다.. "
이걸 다 외운뒤 주문을 외우는건 자신의 실력의 50% 밖에 안되고 진짜로 강한적을 만났을때
는 저 7글자중 상대에 맞게 저것중 한 글자를 외우는 게 더짧고 더 강한 힘을 이끌어 낼수
있다.. 뒤로 갈수록 점점 쓰는건 난이도가 있는데 몇년째 수련해온 나도 끝에 있는'인'이란
글자는50%는 성공하고 50%는 실패한다'인' 이란 글자까지 마스터 하면 더욱 강해져 좋지만..
"뭐... 그럼 마계로 가볼까 ? "
싱긋 웃으며 말하는 사신놈
잠깐 잡생각 하느라고 그 생각을 못했네;;; 쿨럭;;
"저..저기.. 나.. 안가면 ..안되 .. ? "
스윽
날 쳐다보는 사신놈...
"아니.. 상관없어~ 가기싫음 안가도 되 "
"진짜야 ? +_+ "
"응 대신..."
그렇구나~ 가기 싫었는데 잘 됐다 >0< 싶었는데 다시 말을 잇는 녀석
휙-
"데려가는게 우리의 임무라는게 안됐다는 점이야 ^^"
어느새 빠르게 내 뒤에 와있는놈.. 빠르다.. 눈앞에서 갑자기 사라진줄 알았어..
"그럼 잠시만 자달라고^^ 넌 급소를 친다고 해서 잠이 안드니까..."
휙!
난 그놈을 피해 앞으로 도망쳤다
"저승을 함께하는 검은 사신의 나비여.. 너의 주인인 내가 명령하노라.. 이자를.. 정신을
잃게 하거라... 주인술.. "
휘이익-
검은 나비가 많이 갑자기 나타나 위에서 뭔가를 뿌리는데 .. 점점.. 아득해진다..
저것이.. 검은나비.. 사신이 데리고 다니는 검은 나비 인가 ?
휙!
난 교복으로 숨을 참고는 코를 가렸다
" ^-^ 싱긋! 내 나비의 가루는 조금만 마셔도 정신을 잃고 .. 그리고.. 이 가루는 숨쉬는
것 말고도 피부로도 들어가지.. 잠시만 자달라고 ^-^ "
털썩-
이런.. 빌어먹을.. 몸이.. 말을 안듣잖아..
그렇게 정신을 잃었다
...............................
"검은 나비의 가루여.. 원래 자신의 주인의 자리로 돌아오거라.. 해제! "
검은 것만 보인다.. 근데.. 사신의 목소리가 들리고 끝나자 마자.. 빛이 들어온다
"으음.. 여기가.. 어디지 .. "
내가 중얼거리는 듯 눈을 뜨고 주위를 보자 내 앞에 있는 사신이 웃으며 답한다
" ^-^ 마계 입니다 어서 오세요~ "
저런 얄미운 자식! 끝내 데려왔잖아! 빌어먹을.. 근데 여긴 방같은데 ? 파란색으로 디자인
한.. 방
"여긴 누구 방이냐 ? "
" ^-^ 하연이 니방이지~ "
"어디서 반말을 찍찍까대?"
띠껍다는듯 말하자 웃으며 말하는 놈
"너도 반말하잖아 ^^ 거기다가 난 너보다 25709302년이나 더 살았고 말이야 ^^"
지..지금 뭐라 그런거야 ?;; 니녀석 보기와는 다르게 할아버지잖아!
"우리 사신은 인간과 수명이 비슷하지만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고 몇살이나 살았는지
아는거야 ^^ 그러니까 한번 외운 주문을 죽고 다시 태어나도 기억하고~ 그래서 좋지 거기다
원래 나이는 너랑 비슷해~ 그런 할아버지 보는듯한 눈빛은 하지 말아달라구 ^^"
웃으며 말하는 그놈 눈치만 디따 빠르구만 -_-
"근데.. 내방이라니 ? "
할말이 없었던난 말을 돌렸다;;
"응~ 여기는 후보생 방인데~ 각자 따로따로 방을 쓰고있어 오늘중으로 테스트가 시작되~
너희 인간 시간으로는 앞으로 3시간 뒤에 말이지 그때까지 푹 쉬어서 힘을 쓴걸 보충해 놓
도록해~ 테스트는 쓰는게 아니고 자신의 힘으로 하는 거니까 말야~ "
탁~
문을 닫고 가버리는 녀석.. 한마디로 힘이라면 싸운다는뜻 ?! 말도 안돼!
일어 서려고 하는데 푹신한 침대가 너무 좋아서 일어서기 싫다아~
아~ 이게으름 누구 줘야 하는데 씁 =ㅁ=
폭~
침대에 누워서 주위를 봤는데 혼자쓰기엔 너무 넓다.. 내방이랑 차이나는군 빌어먹을;;
파란색,하얀색으로 다 디자인 되어 있고 옷장에다가 책상.. 서랍.. 침대.. 의자.. 쓰레기통
거기다가 화장실까지 딸려있고 책장도 있는데 모르는 책이 한가득... 옷장문이 약간 열려
있어 보이는데 옷이 가득 차잇다;;
스윽-
몸을 일으켜 옷장을 열어보니.,, 허억..
내방보다 이쁜 옷이 더 많다! 한 10벌 정도가 더 많은것 같아~ 나~ 여기서 살래~
(가기 싫다고 했던인간;;)
옆에도 옷장이 있어 봤더니 하얀색과 빨강색으로 되어있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옷이
10벌정도 같은사이즈로 걸려있다.. 나한테 딱 맞을것 같은데..
스윽-
난 나도 모르게 교복을 벗고 그걸 입어 보았다
휘익~
내 방에 있는 전신 거울에 서보았더니 너무 이쁘다~ 거기다 옷 에는 끈도 잇어서 긴 머리칼
을 그 끈으로 묶어 버렸다 긴 갈색의 머리카락이 찰랑 거렸고 이 옷을 입을때는 미처
몰랐는데 걸쳐 입는 옷도 있었다.. 무늬가 아래쪽에 이쁘게 있었고 하얀색으로 된..
스윽-
그거까지 입으니~ 너무 이쁘잖아~ >0< 이거 집에 갈때 다 달래서 가야지~ 호호호~ 어차피
여기 내방이랬으니까 이것도 모두 내꺼란 얘기니까~
잠깐.. 집으로 간다고 ? 대체 언제.. 갈수 잇는거지 ?
거기까지 질문이 도달하자 지금 나는 납(?)치 당했다는걸 인식하곤 밖으로 나가야 겠단 생
각이 든다 .....
스윽-
가려고 하는데 조그마한 나무로된 서랍이 내 눈에 띈다....
드륵..
열어보니.. 거기에는 내가 가지지 못한 엄청난 목걸이와 귀걸이 팔찌가 있었다 +_+
어머나~ 시계에다가~ 너무~ 이쁘다~ 다 금인가 ? 가짜 인가 ?
스윽~
가짜면 어때~ 이쁘면 그만이지~
슥~ 슥~ 슥~ 슥~
난 팔찌 4개와 목걸이 2개 시계를 끼고 피어싱 붉은 색을 하고 나왔다`
역시 이쁘다 으흐흐흐흐... 역시 옷이 날개라니깐~ (그건 좋은말이 아닌데;;)
검은 피어싱도 있지만 역시 난 붉은 색이 더 잘어 울려~ 호호호호~(자뻑 증세;;)
타악~
문을 닫고 나서는데 내 입은 쫙~ 벌렸질수 밖에 없었다;;
오른쪽 왼쪽에는 엄청난 방들이 있어서 꺽는길이 보이지 않았고 좀 앞으로 가서 아래를 보자
거기에도 엄청난 방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ㅠ0ㅠ
나.. 길치인거 나도 느낄 정도로 심각하다.. 근데.. 어떻게 나가 ㅠ0ㅠ (좌절)
달칵
다시 문을 열고 창문을 연 다음 밖을 보았다..
스윽-
무심코 아래를 보는데.. 정말 놀랬다.. 까마득해.. 땅이 보이질 않아! 이건 몇층이냐고!
내시력.. 2.0 양쪽 2.0 그런데도 안보인 다니! 으흐흐흑..
일단!! 찾아 보는 거야!! +_+
달칵!
다시 문을열고 아주 열심히 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했다
다다다다다~
헉헉!! 이놈의 계단은 10분째 내려가도 끝이 안보이는 구나 ㅠ0ㅠ (금시계 ~)
다다다다다~
힘들어 언제쯤 나갈수 있는거지 ?!
그렇게 힘들어도 계속 1시간째 내려갔다.
다다다다다~
그렇게 거의 1시간 30분쯤 지났을까.. 커다란 문이 보였다
스으으윽
문을 열고서 나갔다
"와아아아.. "
내 입에서 감탄이 나올정도로 밖은 멋있었다..
이쁘게 깔려있는 초록 잔디.. 푸르른 나무들.. 중간중간 이쁘게 피어있는 여러가지 꽃들
.. 그리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 벤치에다가.. 의자같은데 움직이는 의자까지..
무슨 동화속으로 온것같다.. 크기는 엄청 넓은 운동장 4개 붙인것 처럼 넓다.. 여기를 한
바퀴 크게 돌라고 하면 몇시간은 걸릴것같은 넓이.. 정말 좋다.. 걷는 곳은 따로 있는지
돌로 되있고.. 연못도 있고 연못속에는 연꽃이 있었고 물고기도 있었다..
주위를 둘러보는데 엄청 많은 사람들..
"저..저기.. 여기가 어딘지 아시나요 ?ㅠㅠ "
어떤 나와 비슷한 또래에 애가 눈물을 흘릴듯 그렁그렁 매달고 나를 본다..
교복이잖아 ?! 거기다가 이 교복은 내가 다니는 고등학교와도 가까운 이쁘다고 소문난
교복 ! +_+
"저도 잘 몰라요.. "
"흑.. 그래요 ? 내가 사는곳에서 온 사람들은 아무도 없는 것 같아요 흐흑.. "
울;;울지 말라고;; 내가 울린것도 아닌데..
"나도 당신과 같은 곳에서 왔어요.. 당신 신명 고등학교 다니죠 ? "
"어..어떻게 알았어요 ? "
"교복 보면 알죠 ^^ 난 사안 고등학교 다녀요.. 근데 왜 이곳으로 온거에요 ? "
"흑.. 저도 모르겠어요.. 어떤 검은 옷을 한 사람이 내 영혼 어쩌구 하더니 날 데리고
왔어요.. 흐흑..난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데.. 흐흑.. "
검은 단발 머리에.. 큰 눈망울을 하고 하얀 피부에 165 정도 되는 키의 귀여운 아이..
"걱정말아요.. 우리는 어떻게든 힘을 합쳐 돌아가자 구요 ^^ "
"네.."
이제 눈물을 그치고 환하게 웃는 아이.. 귀엽다.. 진짜 귀엽다.. 볼이 발그레 한게;;
"내 이름은 하연이야.. 너는 ? "
"난 김 지연.. 훌쩍 "
지현이랑 이름이 비슷하네 ? ^^
"여기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 근데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바깥을 지키고 있어 못나가."
어느새 서로에게 반말을 하고 있는 우리들;;
"어쩐다.. 일단 일루와봐"
난 벤치같은데 그네같은 벤치에 둘이 앉았다
"그래도 같은 데서 사는 사람을 만나서 다행이다.. 근데 넌 교복이 아니네 ? "
이상하다듯이 말하는 지연이.
"응~ 이 옷이 이뻐서 갈아 입었거든 ^^ "
"나도 옷장에 있었는데 .. 왠지 거부감이 들어서 안입었어 "
웃으며 말하는 지연이..
"솔직히..나는 몇개 쓸줄아는게 있는데 미숙해서.. 더 무서워.. 성공을 잘 못하거든.. "
"그건 공포때문에 집중력이 흐려져서 그래.. 실패를 두려워 하면 안되.. 유령을 만나도
잘 대처하려면 그래야 하거든.. "
"응.. 나도 알곤 있지만 그게 어려워 헤헤.. "
귀엽다.. 난 전혀 안귀여운데.. 아~ 부러워라 =_=
따아아아-
에 ? 이게 무슨 소리래 ?;;
무슨 소리가 크게 울리더니 어떤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준비하세요. 준비하세요 . 각자 맡은 영혼의 인간들을 데리고 모이세요.."
에 ? 이게 뭔 소리래 ?
휙-
"가자! "
"꺄아아아아! "
휙-
고개를 돌렸을때 갑자기 지연이의 비명이 울려퍼지고 .. 어떤 남자 목소리도 들려 옆을
봤을땐 지연이는 온데간데 없었다..
"지..지연아 ?! 지연아! "
"가요~ 여기까지 나온거에요 ? 힘들었겠네 ^^ "
슥-
"꺄아아아아아~ "
"깜짝 이야 ㅇ_ㅇ"
"갑자기 불쑥 나오면 어떻게해! 놀랐잖아! -0- "
"네네~ 가죠~ "
"으아아;; "
웃으며 내 손을 잡는 그녀석;;
팟!
갑자기 어둠이 보이더니 다시 밝아 졌다..
"뭐;;뭐야;;"
주위를 보자 여긴.. 내방 ?! 말도 안되에! 내가 1시간 30동안 내려갔던걸! 단 1초만에!
"어떻게 한거야 ?! 엉?! "
멱살을 잡고 뒤흔들자 깜짝 놀란듯 보이는 녀석
"뭐;;뭐야;; "
"내가 1시간 30동안 내려간걸 어떻게 단 시간에 온거냐고오! "
"ㅇ_ㅇ그건.. "
뜸을 들이며 진지하게 말하는 녀석..
"그건 ?"
꿀꺽-
침이 넘어간다.. 왠지 떨리는데 ?
"ㅇ_ㅇ 비밀이지로옹~ 그만 가자~ "
내귀에 속삭이고는 웃으며 가는 녀석
"뭐야! 이자식아아! "
"그리고.. 싱긋.. 잘어울려 ^^ "
날 보고 웃으며 말하는 녀석 .. 에 ? 뭐가 잘어울려 ?
"옷 말야.. 원래 그건 안입어도 상관 없지만 시간이 없으니 갈아입지 말고 가자 ^^"
왜이렇게 실실 쪼개는 거야 ? 적응 안되게.. ㅡ////ㅡ
왠지 재는 웃는게 잘 어울려~
휙!
또 같은 행동을 하더니 이번에는 무슨 나무로 된 엄청 큰 강당 으로 보였다
여긴 또 어디냐고요 ㅠ0ㅜ
웅성웅성~
슥-
주위를 둘러보자 엄청난 인원수가 있다.. 공통점이라면 옆에 사신 1명씩 꼭 붙어 있고..
옆에 인간은 여자라는점..
"저기.. 이거 뭐냐 ? "
나의 질문에 웃으며 대답한다...
"영력이 높은 인간을 사신들은 1명씩 찾아낸다음 내가 준것과 비슷한 책을 주지.. 그리고
시간을 주는데 늦게 발견한 사신은 오늘 발견한 사신도 있고 10년 전에 발견한 사신도
있고.. 한달전에 발견한 사신도 있고.. 그리고 오늘 다 데려오는 날인데 일단 주작의
공주를 뽑는거지.. 그리고 탈락된 인간은 돌아가고 지금까지 잇던일을 지워버려..."
그렇구나.. 그런 거구나..
"오늘은 30명을 뽑을꺼야... 아무래도 과제를 주겠지.. 그리고 주작의 공주 일것 같은
사람만 뽑는거야.."
"근데 주작의 공주가 뭔데 ?"
"주작의 공주는 말 그대로 불의 새.. 즉 주작을 다루는 인간.. 주작은 불 뿐 아니라 다른 정
령과도 영원한 충성을 맹세 하게 했지.. 그 주작이 유일 하게 따르는게 주작의 공주지..
전생에는 찾아 내자 마자공주로 인간계에서 마계를 지켰는데 죽으면 그 영혼은 다른데로
사라져 버려.. 그래서 100년에 한번씩주작의 공주를 찾아.. 주작의 공주 말고도 3공주가 더
있는데 이름에 걸맞게 청룡..현무..백호의 공주가 있지.. 이들은 찾았는데 주작의 공주만 못
찾았다.. 주작의 공주가 제일 계약을 많이 맺고 힘이 강한데 말이지..사신이 공주라고 생각
되는 영혼을 자기고 와그리고 그인간을 데려온 사신은 더 강한 힘을 받게 되고,, 공주를 지
키는 일을 한다.. 뭐.. 그렇긴 하지만 나랑은 연관 없다.. 이런 칠푼이가 공주일리 없으니 "
갑자기 기분 확나빠 지네 ?
"뒷 마무리가 기분에 거슬린다 ? -_- 내가 아니라고 생각햇으면서 나한테 걸은 이윤 뭔데?"
"안데려 가면 내가 혼나거든 그래서 그냥 영력이 있는 널 택한거야 -_- "
와 ! -0- 겉으로는 그냥 좋게 말해 주면 안되냐 ?개 싸가지야!
이걸 내뱉으려고 하는데 검은 옷을 입은 차가운 표정을 하고 있는 사신이 앞에 서서 마이
크를 잡는다.. 여기에는 없는게 뭐냐 ?-_-..
"사신들.. 모두 잘했다.. 지금부터 테스트를 하기 전에 중얼~중얼~ 궁시렁~ 궁시렁~"
와 -_- 완전 조회설때 교장선생님 처럼 말 엄청 많다.. 안궁금한데.. -0-
20분 경과-
이 녀석도 슬슬 짜증이 나는지 웃지도 않는다
난 아까부터 지루해 미치겠는데 -_-
"에... 그래서.. 궁시렁 궁시렁~ "
40분 경과..
"중얼~ 이었습니다.. 자! 이제 시작 하겠다! "
끝났다.. 써논거 아냐 ? 어떻게 쉬지도 않고 저렇게 말할수 있는겨 ㅠ0ㅜ
"사신들은 다 뒤로 물러 나도록! "
스으으윽-
저 사신의 말이 떨어지자 마자 빠르게 모두들 물러나는 사신
"이기면 내 이름 알려주마 ㅋ 잘해라.. 다치지말고.. 신중하게해.. "
그래도 미운정은 들었나 ? 날 걱정하는것 같은데.. 큭
"걱정마.. 난 안 죽어 훗~ "
"피식.. 그래.. "
스스슥-
그녀석도 뒤로 물러 났다..
근데 모두 교복인데 나만 이렇게 입고 악세사리 다니까 쪽팔리다;; 쿨럭;;
"자! 시작하겠다! 모두들 악령을 부르도록!"
저 녀석이 지금 뭐라고 하는거야 ?! 이런!
사사사사사삭!
우릴 죽이려고 하는거야 ?! 상급만 불러내다니 ㅠ0ㅜ
스윽-
누군가 앞으로 나간다.. 다들 무서워서 뒤로 가는데..저.. 검은 긴 생머리의 여자..
"사! 불꽃! "
말도 안되.. 저렇게 간단하게 상급이 퇴치 될리 없는데..
사아아아아악
점점 수가 많아진다.. 나도 해야하나..
"한! 빙의 얼음! "
앞에 있는 어떤 여자도 열심히 퇴치한다..
"꺄아아아악! "
누군가가 악령에 당했다.. 꽤나 상처가 깊다.. 또 공격받으면 위험해!
정신을 잃었는지 쓰러진 여자.. 악령이 웃으며 그 인간에게 간다..
어떤 여자들은 다친걸 보고 더욱 겁을 먹어 뒤로 숨어 버린다..
아무도 안도와 주는거야 ? 젠장!
다다다다!
난 튀는건 좋아하지 않지만! 저 여자가 죽을지도 몰라!
난 그 여자 앞을 막고서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하! 이승을 떠노는 영혼들이여! 너의 자리로 돌아가라!!! "
이건 악령을 다치지 않게 보내는 주문.. 그대신 주문이 너무 길다는게 흠이지만..
파아아아앗!
붉은 빛이 상급 악령을 둘러 싸더니 사라져 버리는 악령...
"어이! 정신차려! 괜찮은거야 ? "
뒤돌아서 그 여자를 바라 보았다.. 앤..지연이잖아 ?
"지연아! 지연아 ! 정신차려! 괜찮은 거야 ?"
나의 다급한 말에 눈을 힘겹게 뜨는 지연이
"난.. 괜찮아.. 걱정마.. 상처가 난 것 뿐이니.. ^-^... "
저기서 볼때는 심해 보였는데.. 점점 피도 멈추고.. 심한건 아니구나..
"조심해야지.. 뒤로 물러나 있어.. "
내말에 조심스럽게 고개를 끄덕이는 지연이
스윽-
그리고는 일어나 뒤로 간다..
휴우.. 이제 나도 퇴치를 시작 해야지.. 뒤에 있는 인간들은 상급을 퇴치하긴 힘들어 보여
다시 뒤 돌려고 하는데 상급 악령이 지연에게로 다가가는것이 보인다
"지..지연아! 조심해!! "
난 나도 모르게 지연에게로 뛰어갔다
촤악!
"컥..... 괜찮니.. 지연아.. ? "
지연이를 감싸다가 다리에 약간 상처를 입었다..
주르륵-
상처가 나서 그런지 바지가 약간 찢어지고 상처가 났다..
이런.. 역시.. 상급 악령은 강하다는 건가 ?.. 내 몸에 결계를 쳤는데 뚫다니.. 뭐., 그래
도 상처는 덜 입었네..
"미안.. 미안.. 나때문에.. "
또 눈물을 그렁그렁 맺는 지연이..
"됐어;; 피해.. "
"!!!!!!!!! 사! 영혼이여 물러가라! "
저건 악령에게 상처를 입히는 주문인데..
파아아아앗!
갑자기 내뒤를 보고 왜이렇게 놀라나 싶었더니.. 악령이 내 뒤에 있었구나..
"제법인데 ? 그렇게 하면 되는거야.. 나 간다 ^^ "
"응.. ㅡ//ㅡ "
얼굴이 빨개지니까 더 귀엽다.. 피식..
스윽-
그렇게 뒤돌았는데 더욱 많아진 악령의 수..
우릴 죽이려는게 틀림없어.. 지연이가 죽을뻔 했는데도 데려온 사신은 그냥 보고만 있잖아
10분경과..
그렇게 싸우는데도 줄어들긴 커녕 더욱 많아 진 악령 수.. 다른애들도 지쳐 보이고..
많이 다쳐서 정신을 잃은 애들은 반이 넘었다.. 주문을 사용하지 못하는 애들은 계속
다쳐간다. 너무 많아서 지켜줄수가 없어..
이 사신 녀석들 너무 한거 아냐 ? 계속 악령을 부르고... 발견한지 몇칠 안된 애들은 어쩌
라고 여기에 내보내 ? 빌어먹을..
파앗-
"씨발 .. 끝이 없잖아.. "
특이한 노란 머리를 한 컷트 머리는 다쳤는지 입술을 닦고는 욕을 읆고 있다;;
근데.. 지금까지 그정도 다치다니.. 꽤 하는건가.. ? 아님.. 운이 좋아서 그런건가 ?
악령을 퇴치하다 말고 날 보는 녀석;; 아무래도 나의 시선을 느낀듯,,
"뭐야.. 호박.. "
저거 여자냐 ? 목소리가 허스키한 보이스.. 거기다 생긴건 시원하게 생긴 얼굴.. 이쁘다기
보다는 멋있다고 하는게 더 어울리는 얼굴....
"호박은 무슨놈의 호박 이냐 ? -_- 빌러먹을 놈 .. 애호박 자식! "
파앗!
그렇게 다가오는 악령을 퇴치하며 말했다.. 교복을보면 여자군....
"있다가 보자 호박아 ? -_- "
이마에 힘줄 난것 보면 화났군.. -_-다혈질이야~ 쯧
슥~
옆을 보자 열심히 땀을 흘리며 주문을 외는 초록 머리가 보이고..
내 뒤에는 결계를 치고 악령이 못오도록 한다음 화장하는 년도 보인다 -_-
와~ 얄밉다 =_=
그렇게 힘든 악령과의 싸움이 20분째 지속되었다
"하아..하아.. "
점점 한계에 다다르고.. 다들 거친 숨소리가 내 귀에 들린다..
"하아..하아.. "
나도 이제 한계네.. 쓰러질것 같아.
"종료!! 30명은 테스트 통과다! 나머지 애들은 치료해서 집으로 보내도록! 30명은 방으로
데려가 치료도 하고 쉬게 해줘라! "
무슨..소리야..나도..집에 가고 싶단 말이야.. 하아..
그말이 끝나자 마자 악령들이 사라진다.. 많은 사신의 힘으로..
비틀..탁
비틀 거리는 날 잡아주는건 .. 날 데려온 사신.
"잘했다.. 끝까지 남을줄은 몰랐네.."
싱긋 웃으며 말하는 녀석
"당연하지.. 하아.. "
"걱정말로 쉬어라.. 뒷일은 내가 할테니.. "
"응.................... "
그녀석의 중저음의 목소리가 들리자 마음이 편해지면서 그녀석이 흐릿하게 보인다
"약속한대로.. 알려줄게.. 내이름은..화민.. 화민이다.. "
"화민... 화분자식..................... "
털썩-
그렇게 그녀석을 보고 웃고는 정신을 잃었다
얼마나 잤을까..
눈을 떠보니 난 방에 누워있었다
"깼냐 ? 조금만 있다가 샤워해라.치료는 해놨으니까.. "
"지금 할래. "
움찔-
몸이 안움직인다 ? 어째서.
"영력이랑 정신력이 바닥났어.. 안움직일꺼야.. 그냥 누워있어.. 그리고 좀 있다 샤워해"
그러기엔.. 땀냄새도 나고.. 피도 굳었고.. 옷도 먼지 투성이.. 찢어지고.. 머리는 먼지
범벅.. 피부는 흙묻고,, 답답한데 악세사리 까지.. 지금할래... =_= 찝찝해!
스윽-
안움직이는 몸을 힘겹게 침대에서 움직였다
"어? 안움직일텐데 "
"난 잘나서 움직일수 있어 =_= "
내말에 웃는 녀석,, 어라 ? 비웃는거야 ? 기분나쁘게
"그래` 그래~ 나 1시간 뒤에 다시 올테니까 씻어라 "
"응.. "
그렇게 사라지는 녀석.. 그모습을 보고 있자니.. 진짜 궁금하지만.. 참자 =_=
어차피 말도 안해주는걸 뭐 =0=
달칵 탁~
문을 닫고서 화장실을 보는데.. 정말 고급스럽다.. 호텔 화장실도 이보다 좋진 않을것 같은
~ 무슨 재벌 화장실 같아 오우~ 좋아라 >0< 분홍색으로 되있네~ 으히히~ 어레..
근데 화민녀석.. 치약을 초코맛 치약에다 어린이용 칫솔을 쓰는건가 ..;; 놀라운 자식..
근데 그녀석은 내방에서 같이 자는거야 ? -_- 다 2개씩 잇는데.. 흐음..모르겠다
촤아아~
그렇게 샤워를 시작했다
40분 경과
끼릭~
역시 고급 샴푸와 비누는 좋구나~ 우히히~ 기분 좋아~
슥-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나가려는데 보이는 저 분홍의 물체는!!!!!
저건~ 바로 재벌이 사용하는 그것!! 샤워하고 저걸 입으면 얼마나 폼나 보이든지 호호~
이것도 2개네.. 하나는 화민껀가 ? 아무렴 어떠랴~
그렇게 샤워를 끝내고 옷장 아래 보자 잠옷이 들어있다.. 오우~ 곰돌이 잠옷이다 >0<
좋아 좋아~ 으히히~
그렇게 베이지색 잠옷으로 갈아 입고 머리를 차분하게 빗은 다음에 엄청큰 테디베어 인형
을 꼬옥~ 붙들고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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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소설
[퓨전판타지]
평범한 영력소녀가 다른나라의 공주가 된다면 ?! (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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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시 정말 재밌네여!!^0^ 이소설 내스타일이야~>_<
ㄳ 합니다 >0<
다음은요?어떻게되요??에에??ㅇㅁㅇ안알려줄거에요~~!!
금방 올릴게요~
1화는 못봤지만 2화부터 봐도 재미있네요~ 다음편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