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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 어제서야 올해 일 끝났다고...오늘은 완전 대 놓고 놀아버렸습니다... -_-
사실... 이 글을 아침에 열어놓고는 해석하기 싫어서 완전 인터넷 다 돌아댕기면서 미적미적 거리고 놀기도 하고...
(아... 어제 YTN 에서 앵커들 웃음 터진거 동영상도 봤는데 최고 ㅋㅋㅋ)
28일에 휴가썼는데... 진짜 연휴 앞에서는 한없이 무너지는것 같네요... 오늘 발로 해석한 느낌도 들고...
카페분들 모두모두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
읽다보니까, 이코노미스트에서 예전에 유럽에서 실업율 안 올라가는거에 대해서 불안하다고 써놓았던 글이 있었는데
한줄 코멘트가 나오네요... 결국 미국이 맞다는 건가...
Lexington
Bah, humbug
흥, 허튼소리
Dec 17th 2009
From The Economist print edition
The virtues of pessimism
-> 비관론의 장점들
IN AN odd footnote to the health-care debate, Christian Scientists are lobbying to make health insurers pay for "faith healing". Mary Baker Eddy, the sect's 19th-century founder, taught that sickness is a delusion and prayer the best medicine. Her followers sometimes pay others to pray for them instead of popping pills, and they think insurers should pick up the tab. This idea is unlikely to become law, but a former presidential candidate, Senator John Kerry, thinks it respectable enough to merit his support.
-> health-care 논란에 대한 기묘한 부가 사항에, 크리스찬 사이언스 신자들이 의료보험을 "영혼 치료"에도 적용되게 로비중이라는 것이다. 19세기 창립자인 Mary Baker Eddy는 아픔은 환상일 뿐이고 기도가 최고의 약이라고 가르쳤다. 그녀의 신도들은 상습적으로 약을 사용하는 대신에 그들을 위해 기도를 해준 이들에게 돈을 지불했고 사실은 보험회사에서 그걸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은 법이 될 것 같지는 않지만, 전 대통령 후보자 John Kerry 의원은 그것이 그의 지지를 받을 만큼 충분히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Two recent books, one from the left, one from the right, lament the American tendency towards mindless optimism. Barbara Ehrenreich's "Bright-Sided: How the Relentless Promotion of Positive Thinking Has Undermined America" has a smiley-face balloon on its cover. John Derbyshire's "We Are Doomed: Reclaiming Conservative Pessimism" has the most miserable-looking mugshot of an author that Lexington has ever seen. Both writers confront the upbeat and beat them down.
-> 최근에 좌파에서 나온 것과 우파에서 나온 두 권의 책들은 미국의 개념 없는 낙관론으로 흘러가는 미국의 경향에 대해 비탄한다. Barbara Ehrenreich의 "밝은쪽으로만 치우친: 긍정적인 사고에 대한 집요한 장려가 어떻게 미국을 좀먹는가"에서는 웃는 얼굴의 풍선을 표지에 놓았다. John Derbyshire의 "우리는 끝장이다: 신중한 비관론을 개정하자"에서는 Lexington이 지금까지 본 중 가장 불쌍해 보이는 작가의 사진이 실려있다. 두 작가는 낙관에 맞서고 뒤엎는다.
ㅎㅎ.. 심심해서 찾아봤어요...
A few years ago Ms Ehrenreich was diagnosed with breast cancer. She started to talk to other afflicted women. She discovered that a positive attitude was more or less compulsory. Most of her fellow sufferers thought it would help them recover. Some even said that cancer was a "gift" that helped one find life's purpose. Ms Ehrenreich disagreed. On a breast-cancer bulletin board she posted a message entitled "Angry". She complained about the debilitating effects of chemotherapy, recalcitrant insurance companies and, most daringly, "sappy pink ribbons". In reply came a chorus of rebukes. One said: "You need to run, not walk, to some counselling." This made Ms Ehrenreich even angrier. After sifting through heaps of conflicting evidence, she concluded that positive thinking is probably no help at all.
-> 몇 년 전 Ehrenreich는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그녀는 다른 고통 받는 여자들과 얘기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긍정적인 태도는 다소 필수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대부분의 그녀의 환자 동지들은 그게 회복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떤 이들은 암이 삶의 목적을 발견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까지 하는 사람도 있었다. Ehrenreich는 다른 생각이다. 유방암 게시판에 "화" 라는 표제의 메시지를 달았다. 그녀는 화학 요법의 몸을 허약하게 하는 효과와 고집스런 보험회사 그리고, 가장 대담하게도, "어리석은 핑크 리본(유방암 캠페인 로고쯤 되는 것 같습니다)" 에 대해 불만을 말했다. 되돌아 오는 건 비난의 목소리들이었다. 누군가는 말했다. "상담 좀 받으러 가봐요, 아니 좀 빨리 뛰어가봐야 할 것 같은데요?" 이러한 상황은 Ehrenreich를 더 화나게 만들뿐이었다. 대립되는 증거 덩어리들을 엄밀히 조사한 후에, 그녀는 긍정적인 생각은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결론을 지었다.
More generally, Ms Ehrenreich sees an "ideological force in American culture…that encourages us to deny reality." She offers many examples. At a confab for motivational speakers, she is told that anyone can achieve "infinite power" by resonating in tune with the universe. From a popular preacher in Houston, she discovers that God will give big houses and nice tables in restaurants to those who sincerely wish for them. After slogging through countless books and lectures, she learns that food doesn't make you fat unless you think it will, and that you can solve many of life's problems by avoiding negative people. Ms Ehrenreich wonders what that might mean in practice. One can dump a carping husband, but what of whiny toddlers and sullen teens? And although it's "probably advisable" to exclude from the workplace those who show signs of becoming mass-killers, other annoying people may have something useful to say. America would be in better shape if banks had listened to the killjoys who warned that house prices would not rise for ever.
-> 더 일반적으로, Ehrenreich는 "미국 문화의 관념적인 힘이 우리로부터 현실을 거부하게 만든다" 라고 생각한다. 그녀는 많은 예를 제공한다. 동기부여적 연설가들을 위한 담소에서, 그녀는 우주와 조화되어 공명함으로서 "무한한 힘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그녀는 휴스턴의 유명한 전도자로부터, 신은 큰 집과 좋은 탁자를 진정으로 바라는 사람들에게 준다라는 것을 알게 됐다. 끊임없이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책들과 강의를 통해, 그녀는 음식은 먹는 사람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한 그들을 뚱뚱하게 만들지 않을 것이고, 부정적인 사람들을 피함으로써 삶의 많은 문제들을 풀 수 있다라고 배웠다. Ehrenreich는 실제로는 어떤 의미로 작용할지 궁금해졌다. 불평쟁이 남편을 버릴 수 있다. 하지만 짜증나는 아가들과 뾰루뚱한 십대 아이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그리고 그것이 살인마가 될 기미를 보이는 사람들을 일터에서 배제시키는데 "아마도 권할만"하더라도, 다른 짜증나는 사람들이 이야기할 만한 어떤 유용한 것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만약 은행들이 집값이 끝없이 오르진 않을 것이라는 흥깨는 소리를 하는 이들의 말을 들었더라면, 미국은 좀 더 좋은 모양이 됐을 수도있다.
The prattling pedlars of positivism deserve to be mocked. But Ms Ehrenreich goes further. She argues that the cult of positive thinking makes capitalism even more heartless. Big corporations use self-help mumbo-jumbo to convince employees that they bear responsibility for their own fate, absolving employers from having to care for them. Outplacement agencies teach the freshly "downsized" to smile and polish their interview skills. Ms Ehrenreich wishes workers would agitate for job security and more "democratically organised workplaces". Good luck with that.
-> 긍정론을 쓸데없이 퍼뜨리는 이들은 조롱 당할만하다. 하지만 Ehrenreich는 그 이상을 했다. 그녀는 긍정적인 생각 예찬이 자본주의를 더욱 무정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대기업들은 고용주들이 직원들을 돌봐야 하는 의무를 면제해줘야 한다는 자신들의 운명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직원들을 설득하기 위해, 자립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의식을 이용한다. 퇴직지원제도 소개소에서는 새로운 "해고자들"에게 웃는 것과 그들의 인터뷰 기술을 세련화하는 것들을 가르친다. Ehrenreich는 노동자들이 고용 확보와 더 "민주적으로 조직화된 일터"에 대해 들고 일어났으면 한다. 잘되길 바란다.
Mr Derbyshire, meanwhile, attacks the mindless optimism of the left. Hardly anyone in Barack Obama's cabinet "has ever created a dime of wealth", he grumbles, yet Americans expect them to fix the economy. He is disgusted that presidents are revered as "omnipotent pharaonic priest-kings". He quotes a New York Times reporter who says that "given the opportunity, most people could do most anything." Nonsense, says Mr Derbyshire. Half of American children must, mathematically, be below average. Good schools can help them reach their potential, to be sure, but they cannot work miracles. The idea that you can tinker with the education system and suddenly, as George Bush put it, leave no child behind is drivel. Mr Derbyshire also thwacks Mr Bush for imagining he could impose democracy on the Middle East. Ms Ehrenreich concurs, noting that the 43rd president was once a cheerleader.
-> 한편, Derbyshire는 좌파의 생각 없는 긍정론에 대해 비난한다. Barack Obama의 내각에는 단돈 한 닢이라도 벌어들인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다고 그는 투덜거렸다. 하지만 미국인들은 그들이 경제를 살려주길 기대하고 있다. 그는 대통령이 "전지전능한 파라오 같은 성직자 왕"인 것처럼 숭배 받는 것에 넌더리 났다. 그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모든 이들은 거의 어떤 것이든 해낼 수 있다" 라고 한 New York Times의 기자를 예로 들었다. Derbyshire는 허튼 소리는 하도 말라며 수학적으로 생각해보면, 미국 어린이의 절반은 평균 이하라고 말했다. 좋은 학교들은 틀림없이 그들의 잠재력에 도달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지만 기적을 행하지는 못한다. George Bush가 한 것처럼 교육체계를 손볼 수 있고 별안간 뒤쳐지는 아이는 없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어리석은 소리이다. Derbyshire는 중동지역에 민주주의를 강요할 수 있다고 상상한 것에 대해서도 질타했다. Ehrenreich도 동의하길 43대 대통령은 한때 치어리더였었다는 것에 주목했다.
Cassandra was right. But so were the Wright brothers
카산드라도 맞았지만, 라이트 형제도 그렇다.
Pessimism has its virtues. It spurs people to buy flood insurance or to take action against the threat of climate change. It helps them to avoid big mistakes. With hindsight, it is obvious that those who expected that Iraq would be a cakewalk or that fancy computer models would take the risk out of finance were blinded by optimism. On a smaller scale, children may be set up for disappointment if they are told they can be anything they want to be. Lexington would love to be a rock star; alas, he is tone-deaf. Yet pessimism need not be enervating. It can be "bracing, like foul weather", says Mr Derbyshire, who grew up in England.
-> 비관론도 장점을 가지고 있다. 수해보험을 사게 하거나 기후 변화의 위협에 대항해서 행동을 하게 사람들을 자극한다. 그리고 큰 실수하는 것을 막아준다. 인제 와서 생각해보자면, 이라크쯤이야 껌이라고 생각한다던가 비싼 컴퓨터 모델들이 재정적인 위험을 제거해줄 것이라고 기대한 사람들이 낙천론에 눈이 멀었던 것이라는 것이 명백하다. 작게 보자면,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들은 아이들은 실망하는 척만 할 지도 모른다. Lexington도 락스타가 되고 싶어했다. 슬프게도 음치였을 뿐. 하지만 비관론도 힘 빠지게 할 필요는 없다. 영국에서 자란 Derbyshire가 말하길 "악천후처럼 상쾌한" 것일 수도 있다.
One can take this argument too far. Progress depends on trial and error. Someone has to be bold enough to risk making those errors. Inventors and entrepreneurs must often ignore legions of naysayers. That requires self-belief that borders on self-delusion. Politicians should be more cautious, since they wield more power. But even they must sometimes act boldly despite bewildering uncertainty, as Mr Obama explained in his Nobel speech last week. Finally, pessimists are often wrong. Ms Ehrenreich sees no upside to the ease with which American firms can lay off workers. Here's one: firms that cannot fire are reluctant to hire. America's jobless rate may be high now, but it has recovered swiftly after previous recessions, whereas Europe's has not. Mr Derbyshire thinks only those with "treacle for brains" believe mass immigration will benefit America. Yet America was built on the mass immigration of optimists
-> 어느 누군가는 이런 논쟁의 도를 지나칠 수 있다. 진보는 시행착오에 의존한다. 어떤 이들은 그러한 실패를 만드는 위험을 각오할 만큼 용감해야만 한다. 발명가나 기업가는 종종 많은 반대론자들을 무시해야만 한다. 그것은 자기 기만에 거의 상응하는 자기 믿음을 필요로 한다. 정치인들은 큰 권력을 휘두르기 때문에, 더 신중해야만 한다. 하지만 지난 주 노벨상 수상 소감을 말하던 자리에서 설명한 것처럼, 그들조차도 때로는 당혹스러우니만큼 확신이 없다고 하더라도 대담하게 행동해야 한다. 결정적으로 비관론자들도 때론 틀릴 수도 있다. Ehrenreich는 미국 기업이 직원들을 해고할 수 있다는 용이함의 좋은 면을 보지 못한다. 여기 한가지가 있다. 해고 하지 못하는 기업은 고용하기를 꺼려한다. 미국의 실업률은 높을 수 있지만, 지난 경기 침체 이후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 반면 유럽은 아직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Derbyshire가 생각하길 "뇌에 달콤한 말(긍정론자겠죠)"을 가진 이들만이 대규모 이민이 미국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국은 낙관주의자들의 대규모 이민으로부터 만들어졌다는~
아... 그리고 중간 제목에 카산드라가 맞았다... 에서 카산드라는... 뭔가 맞는 예언을 하긴 하지만
아무도 안 믿어주는... 그런 여자라고 하네요...
뭐 소제목 내용은, 듣기 싫은 소리를 하긴 했지만 비관론자가 맞긴 했지만 긍정론도 필요하다... 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참고 >
http://hanlover.new21.org/bluebod/buboard.cgi?act=read&db=greece&num=26&page=6
첫댓글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