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일어나 강원방 출석부를 쓰고
슬슬 준비하고 6시 40분 길을 나섯다.
20분전 도착인데 많은 회원들이 기다리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고 잇엇다.
엊저녁에들 오셧슈?
나도 일찍 왓는데... 농담을 하며
오랫만에 산행방 참석이라 여러 회원들이 반가히 맞아주어서
즐거운 분위기가 도착부터 떳다.
국립공원답게 규모가 크고 놀기 참 좋은 곳이엇다.
계곡 폭이 생각보다 넓고 바위들의 모습들이 신선 나오게 생기고 멋지고 앉아서 놀기 좋은 곳.
수량이 많고 깊은 곳들도 잇어서 위험표시도 수영을 금지하는 곳도 여러 곳 보앗다.
경사도가 크지 않앗다.
거의 평지성으로 유속이 느렷다.
유속이 느리다보니 물이 태양노출 시간이 길어서 물이 온도가 높은 물이 미지근.
이 번 여름 가본 곳 덕동계곡 조무락계곡은 산밑의 경사도가 커
유속이 빠른 곳이라 물의 차거움이 느껴진 곳들
강폭이 넓어 발에 물담그고 그늘을 갖고 하는 동시선택가능한 곳이 적엇다.
바다피서의 맹점인 물과 그늘을 동시에 갖을 수 없는 것과 비슷.
하지만 바로 옆에 깔개를 깔고 놀며 잠사잠시 물에 갈 수 잇엇다.
아무튼 국립공원이니 나라가 인정하는 좋은 휴양림 공원의 계곡이다.
충북방에서 리딩도 잘해주고 음식준비
복수초님의 떡과 능성님의 술은 기증받앗다고 하고
과일, 음료수, 오이, 커피까지 착실히 준비를 해주어서 넘 고맙고 잘 먹엇다.
닭백숙에는 충북방 방장님이 기증한 능이버섯을 듬뿍 넣어 맛이잇엇고
백숙을 안드시는 분들은 파가사리 매운탕으로 맛잇는정성껏 준비한 음식까지...
흐믓한 대접을 받앗다.
보통 산행보다 지역방 산행은 지역방의 융숭한 대접까지 곁들어서 더욱 풍요롭고
그 동네 전문가들이시니 자세하고 편한 리딩으로 알찬 트래킹을 할 수 잇엇다.
또한 준비하면서 지역방 회원들의 화합단함에 좋은 기회가 되는 것이다.
내려오면서 송시열 유적지도 묘소도 볼 수 잇엇다.
성리학자 송시열선생은 1600년대를 풍미한 당시 83세를 사신 장수하신 분이다.
"성리학 (性理學)
남송의 주희에 의해 성리학의 집대성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성리학을 주자학이라고도 한다.
성리학은 자연과 사회의 발생·운동을 이와 기의 개념으로 설명한다.
기가 모이고 흩어지는 것에 의해 우주 만물이 생성되며 기는 만물을 구성하는 요소가 된다."
400년전까지만해도 우리나라에도 성리학의 이와기가 만물을창조한다고 생각하는 시절이엇다.
서양의 아리스토텔레스 탈레스 피타고라스 등은 기원시대 학자들이다.
이들의 개념과 비슷하다. 만물의 근원은 물이다 불이다 공기다등으로 설전을 벌이던 시절.
지구의 역사로 볼때 400년은 찰라인데
과학은 지금 어디까지 와 잇는가?
우리국민 모두 핸폰을 가지고 다니는 획기적인 시대에 살고 잇고
앞으로 100년후는 상상불허의 시대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지금의 나, 우리는 역사속에 날아가는 먼지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형이상학이든 형이하학이든
학자들은 이래서 존경하며 그 들이 잇기에
지금 우리는 편안을 즐기게 됨에 감사한다.
계단 경사도와 폭이 좁아서 편안히 오르내리기가 위험햇다.
앙코르 와트에서 어느 스튜파(성전)에서도 그랫다.
아마 발사이즈가 100정도면 문안히 올라 갈 수 잇을 정도 폭인데
여기는 150정도면 편안히 오를 수 잇겟엇다.
요즘 여자 발싸이즈 245 남자 275인 사람은 옆으로 올라가야한다.
기계가 없던 시절이다.
올라가면서 휴식 공간에서 간식을 먹을 때엿다.
아멜리에 총무가 준비해온 간식들에 놀라지않을 수가 없엇다.
연어샐러드 야채가득넣은 것
장어구이, 더덕무침
표고 소고기야채볶음등
꽃내님의 도토리묵 무침
꽃구두님의 뼈없는 매운 닭발 무침
잔치상이엇다.
산행 떠나기전부터 알마니 대장의 완벽한 일정준비와 알림
아멜리에 총무님의 완벽한 간식준비
방문지의 충북방 충남방에 양말 선물까지
두분의 베품과 봉사에 놀라움을 금할 수가 없엇다.
버스속에서는 김밥과
최고등급의 복숭아한개씩
어느분의 정성어린 감자 계란을 정성껏 쪄오신 분도 계셔서 감동이엇다.
그간 몇년간 5060에서 함께 트래킹한
신공주님이 한국을 떠나서 딸이 잇는 미국으로 영구히 떠나는 마지막 산행이어서
축하를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쉬움에 목이 메엿다.
만남은 헤어짐을 기약하는 것이라더니...
한국에서의 즐거움과 아쉬움과 그리움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한채
나머지 인생을 살아야한다니 말이다.
따스한 알마니님의 선물이 잇엇서 조금은 다행이엇다.
신공주님의 자원봉사 센타장으로서의 봉사및
언제나 솔선수범하는 봉사정신은 머리속에 길이 남을 것이다.
베푸는 자가 받는 자보다 행복하다는 말이 다시 한번 생각낫다.
종로3가에 내려 진한 뒷풀이까지 하고 오니 10시가
넘엇고 정말 즐거운 산행이엇다.
뒷풀이를 준비해주신 청해명파님에게도 감사드린다.
다시 한번 주윗분들께 감사하며
닮아가려 노력하며 살아야겟다.
이번 지역방 산행 준비해주신
알마니 대장님, 예쁜 아멜이에 총무님
충북방 방장님과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5060이 잇어서 나는 행복하다.
첫댓글 이케 충북방 주관 원정산행 후기를 써 주셨네여
앞으론 5060 카페 홍보대사 하시면 딱이실거 같은데~ㅋㅋ
어제 만나 뵈어서 엄청 방가웠담다~ㅎㅎ
늘 건강 하시길유~핫팅
과찬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어제 과한 대접에 황공무지로소이다.
맛깔진 원정 후기글, 재밌게 읽었수.
어제 모처럼 함께하니 좋더라요.
지금만큼만 건강 합시다.
만남은 좋은 것
칭찬해주니 고맙구먼.
붕이 칭구님도 만나 보니
엄청 방갑더라구여
늘 건강 지키기임다~핫팅
담에 방갑게 만나기
열무김치 생각하며~ㅋ
오래만에 참석하시어 후기글 까지 ᆢ
고맙고 많이 반가웠다오
자주참석해 좋은곳들 섭렵하며 건강하게 살아가자요~^^
영영이가 늘 주위를 좀 과하다싶게 어우르는
그 맛에 나는 영영이를 좋아한다.
나는 절대 못하는 특기를 영영이는 갖고잇지.
잘 보면 아주 좋은 장점이다.
영영이 칭구님의 호탕함에 호강이가네에
한마디로 멋쟁이 여장군~ㅎ
시니님~~
멋진후기글, 사진 잼나게 봤어요~
담달 강원방 합동산행 기대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빵끗님.
어제 만나서 반가웟습니다.
잘 보셧다니 글 쓴 보람이 잇습니다.
강방산행때도 뵈어요.
빵긋님도 담달에 강원방
원정산해에 참석 하신다고 그날 방갑게 뵈어여~핫팅
내고향 충청도를 멋진 후기글로 홍보해 주셨어요
강원방주관 합동산행도 성공적인 행사가 되리라
생각됩니다요
상세한 후기글 감사 드립니다~
성공적일 것입니다.
강원방장이 워낙 책임감이 투철합니다.
다음달 산횅에서 뵈요.
건강한 모습으로
담달 강원바 원정산해에서
방갑게 뵙자구여~핫팅
시니님 꼼꼼한 후기글과
사진은 어제의 즐거웠던
순간들이 그림처럼
스치게 합니다
반가웠고 감사하고
벌써 부터 다음 강원방과
함께할 9월을 기다립니다ㅎ
어제 정성스레 묵을 맛잇게 잘 무쳐 오셔서 감사히 잘 먹엇습니다.
넘 맛잇어서 "정말 맛잇다." 햇더니
옆에 사람이 툭 치면서 묵은 절대 맛잇다하면 안된다네요.
이빨 나쁜 할머니 티내는 것이라며...ㅎㅎㅎ
저는 이는 아주 좋습니다.
콫내님~9월 강원방 원정산행~미팅하기~ㅋ
@영한사전 영한사전방장님!!
9월 미팅 !!!
무조건 Thank you 지요 ㅎ
9월산행이 더 많이
기다려질것 같아요
늘 건강하시고 그때 뵈어용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이고 우리 석운님!!
맛깔 은쟁반 구슬 선명한 비쥬얼...
좋은 단어 진열입니다.
다음에 중국집 문닫는 시간에 가서
팔보채 뭔가 해삼 문어 들어간 젤 비싼요리 몽땅 사드리겟습니다.
여기 공개된 5060 장에서 맹세합니다.
@석운 ㅎㅎㅎ
괜찬습니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님과 동자승도 함께하게 되니까요.
시니님의 후기글 잘 보고 읽었습니다.
어쩌면 그렇게 오밀조밀 자세하게
쓰셨는지 읽는 재미가 배가 되네요.
그리고 충북방 영한사전 방장님과
같이 참석하신 회원 여러분들의 후한
대접과 환영해주시고 환송까지 너무
고맙고 또 고마웠습니다.
시니님 수고 하셨습니다.
끝으로 석운님 대화가 웃음 짖게 하네요.
다음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이호님~만나뵈어 즐거웠담다
이호1님과 함께하신
아름다운 모습에 넋을 놓고 말았담다
늘 건강하시궁 생복하시길유~핫팅
이호님 자세히 다 읽어보셧군요.
재밋는 댓글 감사합니다.
석운님의 하이코메디입니다.
성격도 호탕하시고 지식도 풍부하시고
마음까지 넉넉한 시니운영자님
어제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늘 건강기원드리며 다음에 또
뵙기를 소망합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강방주관 산행때 뵈요.
발가락 빨리 낫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오랫만에 봐서 반가웟습니다.
어쩜 그리 마음과 행동이 이쁜지 감동이엇어요.
늘 두분 잘 지내고 건강하게 오래 볼 수 잇음 좋겟어요.
시니님 수고하셨습니다. 화양계곡의 풍경과
송시열 유적들을 함께 관람하면서 의미를 피력(披瀝)해 주셨고
오가는 버스안의 분위기 등 어제하루 종일토록 보고듣고
체험한 일상들을 보니 그 느낌들이 되새겨집니다....
오랫만에 뵈어서 반가웟습니다.
여전히 건강하시구 앞으로도 지금만 같으소서.
함께 한 산행 즐거웟습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영상과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와 고운 글로 감명을 받게 되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사진 잘 보고 잇습니다.
공부 많이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친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