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불가능한 화장품 용기엔 '재활용 어려움' 표시가 새겨진다. 화장품 브랜드 이미지를 위해 표시 예외를 적용하며 특혜 논란이 불붙자 시민들이 행동에 나서면서, 환경부가 규정을 강화하고 나섰다.
27일 환경부와 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3월25일부터 화장품 용기에 재활용 등급이 표시된다. 대부분의 화장품 용기는 재활용이 불가능해 '재활용 어려움' 마크가 붙을 예정이다. 환경부에서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 표시제'를 도입한지 2년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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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승은 녹색연합 활동가는 "'재활용 어려움' 표시는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화장품 업계가 할 수 있는 시작 단계일 뿐이며 '재활용 어려움' 표기에 당연히 예외는 없어야 한다"며 "표시는 표시이고 별도로 화장품 용기를 회수해서 재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화장품 기업이 스스로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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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재활용 어려움' 표시가 본격화될 경우 화장품 업계에서는 재활용 가능한 재질로 용기 교체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친환경, 자원순환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클린뷰티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선제적으로 모든 용기를 '재활용 우수' 등급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등급 표시가 시작되고 소비자들이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하면 화장품 용기 교체와 재질 개선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관측된다.
전문은 출처로
아래는 우리 집에 있는 화장품 재활용 라벨 사진 찍어봄
'재활용 어려움' 안 적혀 있지만 OTHER이라고 적힌건 두개 이상의 플라스틱이 섞여 있기 때문에 재활용 어려움 오른쪽 하단 닥터지 선크림인데 LDPE는 재활용 가능
네고왕 이벤트 할 때 산 스킨푸드 화장품인데 스킨푸드는 이미 재활용 어려움 표시 해놨더라
참고로 스킨푸드 비건 라인인 캐롯 카로틴 카밍 워터패드 PP라 재활용 가능한 것 같던데 왜 재활용 어려움 적어놨지..
홈페이지에는 이렇게 나와있음!
탈코르셋 운동 하면서 색조 화장품은 아예 안 사지만 기초 화장품은 꾸준히 사는데 이제 환경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화장품 용기도 신경 써야 할 것 같음...
이미 환경 문제에 발빠르게 움직이는 브랜드도 있다!
아베다, 닥터브로너스, 톤28 등은 바이오 플라스틱 용기, 재활용 가능한 용기, 종이 용기로 화장품 생산 아모레퍼시픽은 종이 용기 개발하고 이니스프리도 환경 문제 활동에 앞장서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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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3195395?svc=cafeapp 여기 기사 참고해줘! 원문 들어가면 자세히 나와있어
오 좋다 재활용 어려움! 써있으면 찜찜해서 잘 안사게될거같아
어쩐지 이렇게 바뀌었다고 홍보하더라
우아 근데 더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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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종이라벨 다 떼고 세척하면 재활용 가능할것같기도.. 혹시나해서 홈페이지에 있는 분리배출 방법 추가해놨어 ㅎㅎ 고마워!
안그래도 어제 헤어에센스 바르다가 보니까 용기에 재활용어려움 써있는걸 처음봐서 원래 이렇게 표시했었나 했는데 바뀐거구나
좀 재활용가능용기로 잘만들어봐 아깝다고 ㅅㅂ
그래 우리가 깨끗이 씻어서 내놓으면 뭐해 애초에 용기가 재활용 불가능한데
저거 기업들이 노력하는것보다 공문이 내려왓어~~
그리고 재활용어려움이라 적혀잇는 이유는 단계를 노나야되는데 인증받고하는게 힘들어서~
닥터브로너스 재활용되는거 맞아?ㅠㅠ 그 스티커 안떨어져서 떼기 진짜 힘들던데
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