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와 80년대 폴란드의 가장 위대한 알피니스트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크리스티나 팔모브스카가 슬로바키아의 하이 타트라스를 등반하다 추락해 사망했다고 익스플로러스 웹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76세 나이에 산을 타다 절명해 안타까움을 더한다.
폴란드 소식통들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비즈니아 프시빌린스카 패스에서 발생해 지상과 헬리콥터 수색 끝에 슬로바키아 산악구조대에 의해 이날 피아르지스타 계곡에서 주검으로 발견됐다. 동료 산악인들에 따르면 그녀는 낭가 파르밧 등정 50주년 등반을 준비하고 있었다.
1948년 11월 11일 바르샤바에서 태어난 팔모브스카는 그 세대 최고의 여성 알피니스트 중 한 명이다. 그 세대는 폴란드가 남녀를 불문하고 세게 고산 등반계를 주름잡던 세대였다.
팔모브스카의 도드라진 등반 업적은 다음과 같다.
1977: 마터호른 노스 페이스- 여성 두 번째 등정
1978: 마터호른 노스 페이스- 첫 여성 전원 동계 등정
1979: 파키스탄 라카포쉬(7788m)- 새 루트
1982: K2 여성 등반대 참여
1983: 브로드피크(8047m)- 첫 여성 등정
1985: 낭가 파르밧(8126m)- 첫 여성 전원 등정
1986: K2 매직 라인- 안나 체르윈스카와 함께 8200m 도달
아래는 변변한 고산 하나 없는 폴란드 산악인들이 공산주의에 질식돼 있었는데도 1970년대와 80년대 20년 동안 히말라야 고산 등반에 어떻게 혁혁한 족적을 남겼는지 살펴 본 글이다.
"히말라야가 공산주의보다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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