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가 농사를 짓다가 도시로 떠나갈때 농기구 장단지 시골 골동품 맷돌 화로 베틀 여러가지를 버리고 도시의 생활을 접하면서 지나간 일에 대한 추억들을 머리에는 창고처럼 가득 쌓여서 그것을 버리지 못해서 다시 시골로 들어가서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살아온 삶의 생각을 하루 아침에 비우는것은 그리 쉬운일은 아닌것이지만 변화에 따른 적응을 하지 않으면 현실에 대한 불안으로 항상 머리가 아프다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파도처럼 내 앞을 가리고 있다 머리도 깍아보고 책도 보면서 이제는 그 모든것들을 훌훌 털어버리고 창고에 쌓여서 아까워했던 그 모든것들 깨끗이 불태워버리고 손에는 볼펜 한 자루 고무신 한 켤레 가벼운 가방에 손수건과 김밥하나 넣어서 사랑하는 자연 새 나무 물을 찾아 깊은 산속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
첫댓글 수고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