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군에게

김현진 군에게 (685기 )!!! 또 다시 부끄러운 부분을 제기하고있네. 해군이 아닌 해병대를 지원하고 근무하고 해병대를 떠난 사람들 중,유독 병과 하사관 출신들 만이 왜 자기들의 병적 기록에 ''해병대''가 아닌 ''해군''으로 표기된것에 대해 반발 할 줄 아는가 ?! 왜 장교 출신이나 더우기 장군 출신들은 왜 아무말이 없는가? ''해군''출신이라 불러도좋고 ''해병''출신이라 불러도좋고 ' '해병대'' 출신 이라 불러도좋고. 왜 말이없는가 ? 1996년 6월 , 본인이 22대 사령관으로 보임후 첫번째ᆞ 해병대 주임원사 회의를 개최중, 마지막 건의/ 토의 사항 시간에,가장 심각한 건의 사항이 바로 신분에 대한 호칭과 병적기록 사항이었네. 본인이 현역으로 해병대 군복을 입고 살아서 해병대에 근무하고 있을때는 대한민국 국민 누가 보아도 해병대 군인임을 알아볼수 있고 , 자기 자식들도 아버지가 해병대에 근무하고 있음을 알고, 자부심과 명예심을 부자가 함께 공유했네. 그러다가 어느날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국립 묘지에 안장하고 며칠뒤 3일제를지내려 국립묘지에 갔더니 아버지 묘비명에 ''해병대 상사 000의 묘''가 아니고 ''해군 상사000의 묘''라고 표기된것을 보고.... 우리아버지는 해병대를 지원하여 해병대에서 교육받고 해병대에서 근무하며 평생을 해병대를 위해 살아왔었는데 왜 갑자기 해군으로 둔갑되었느냐 ? 는 것이었네. 제발 죽어서도 저희들 무덤앞 묘비에 ''해군''이 아닌 ''해병대''로 표기해 달라는 간절한 소원이었네. 본인역시 청와대로 부터 서한을 받거나 초청을 받을 때면 ''해병대 사령관'' ''해병대 중장 전도봉''이 아니라, ''해군 중장 전도봉'' 이었네. 취임초 해군 참모총장의 초도방문시 이문제를 해군참모총장에게 정식으로 제기하였네 해병대 사령관인 본인이 해군이냐? 해병대냐? 해군참모총장은 당연히 ''해군'' 이라 하였네. 좋다, 그렇다면 해병대 사령관이 해군 이라면, 본인도 해군 참모차장이나,해사교장,해군작전 사령관, 운이 좋으면 해군참모총장도 할수 있는것 아니냐? 그러자 해군 참모총장은 그것은 안된다.당신은 그것은 할수없다고 단호하게 말하는것이었네. 그렇다면, 같은 해군인데 어떤 해군은 할수 있고,어떤 해군은 할수 없다면 본인은 어떤 해군이란 말인가? 참모총장에게 문서로 정식질의를 하겠다.고, 논란끝에 헤어지고 그다음 날 해군참모총장에게 문서로 정식 질의문을 보냈었네. 이사건은 해군과 해병대간 고약한 문제로 제기되어, 해군 참모총장은 이것을 국방부 장관 에게 질의 하는것으로 확대되었고.국방부장관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에게 검토를 지시 국팡부장관의 명의로 검토결과를 정식 문서가 하달된바 있네. 본인의 기억으로는 1996년-1997년사이로, 주내용은 해병대 사령관의 군별 계급별 호칭은 ''해군 중장 전도봉''이 아니라 ''해군해병대 중장 전도봉''이라 할수도 있으나 ' '해병대 중장 전도봉'' 이라 함이 타당하다고 회신하였네. 국방부 법무관리관실과 해군 본부및 해병대사령부에 관련문서가 분명히 있을것이네.(보존기간이 넘었다면 문서고에 보관되어있을것이네) 바로 그해부터 국립묘지 비문부터 ''해군''이나 ''해병''이 아니고 ''해병대 일병 000의 묘'' ''해병대 원사 000의 묘'' ''해병대 중장 홍길동의 묘'' 라고 표기하기 시작하였고, 기 매장된 해병대 출신 묘역에는 본인이 60,000원을 부담하면 변경된 묘비를 세워주었네. 김현진 군 !!! 이 답변이 제기한 문제에 대한 답이 되었으면 좋겠네. 전도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