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표적은 '자동차 관세'보다 '일본의 소비세'다! 일본인만 모르는 그 이유는 / 3/10(월) / 분슌 온라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관세 관련 대통령령에 잇달아 서명하면서 '트럼프 관세'에 세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반도체에 대한 관세 조치에는 일본도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미국 공화당의 통상 정책의 전통을 오랜 세월 워치 해 온 전 외환 딜러이자 경제 평론가인 이와모토 사유미 씨에 의하면, "핵심" 은 다른 곳에 있다.
그것은 일본의 소비세다.
◇ 일본에서 오랫동안 보도되지 않았던 '통상문제로서의 소비세'
〈이 문제는, 일본에서는 오랫동안 논의되어 오지 않았습니다. 일본 신문에서 '소비세'가 '통상 문제'로 본격적으로 보도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의 일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도입을 표명하면서부터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공문서에서는, 공화당의 주류파의 일부에서 맥맥히, 일본의 소비세에 상당하는 VAT(부가가치세)를 「불공평한 세제」라고 문제시 해 온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비세가 '불공평한 세제'라니,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현재 미국을 제외한 150여 개국에서 채택된 VAT(부가가치세)는 1954년 프랑스가 처음 도입했다. 프랑스 정부가 자국 기업에 공여하고 싶었던 수출 보조금은 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에 위배되기 때문에 자국 수출기업에 보조금을 주는 합법적 수단으로 고안된 것이다. 부가가치세라는 명칭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수출기업을 돕는 목적이 강한 세금(미 공문서 설명)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 소비세(부가가치세)의 "구조"
소비세(부가가치세)의 "구조"에 대해서, 전 미 통상대표인 라이트 하이저 씨는, 다음과 같이 해설한다.
(세율을 EU 평균인 21%로 했을 경우) ・ 뉴욕에서 100달러인 미국 제품은 유럽에서는 121달러가 된다. ・ 파리에서 100달러인 유럽 제품은 수출 환급금 때문에 미국에서는 79달러가 된다.
이 차액 42달러가 부가가치세가 만들어내는 장벽으로 EU 기업은 수출 시 부가가치세 공제를 통해 가격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
일본은 어떤가. 소비세에 따른 환급금은 엄청나다. 국세청의 통계정보에 따르면 2022년도의 환급신고는 약 7.1조엔(환급에 따른 처리비용 등을 포함한다)에 이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이 소비세 환급금이 '비관세 장벽'이 된다.
제2차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통상 정책과 그 영향을, 이와모토 사유미 씨가 읽어낸 「트럼프 대통령 다음의 사냥감은 일본의 소비세」의 전문은, 3월 10일 발매의 「문예춘추」4월호, 및 월간 문예춘추의 웹 미디어 「문예춘추 PLUS」는 3월 9일부터 게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