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난 여혐에 대해서 비추는 드라마라고 생각해
드라마보고 판단해줬으면 싶어서
몇몇 장면 가져왔음
아 스포주의 써달래서 !
ㅇ 스포 ㅇ
딸처럼 아끼는 애가 논다고 계속 집에 안와서
걱정돼서 찾으러 간 상황
남자 : 봐요 아무 일도 없었잖아요
나 얘한테 나쁜 짓 하나도 안 했거든요
동식 :
아무 사이 아닌 여자 정신 잃도록 마실 때까지
냅둔거 나쁜 짓 아니고?
만취한 여자 아무나 오고 갈 수 있는 방에
내버려 둔 거 나쁜 짓 아니고 ?
직접 손 댄 거 아니니까 범죄 아니다 ? 그지 ?
선생님 여기서 쓰신 카드 내역서 받고 클럽 앞 cctv 따면 선생님 신원에 차량 넘버 다 나옵니다. 조심 또 조심하세요
20년 째 개발 추진 중인 도시에서
또 실종 사건이 일어나서 시민들이 화난 상태
시민 : 개발 좀 할랬더니 딱 또 이 타이밍에
그놈의 기지배 어디로 튀었는지
재수 없어 죽겠어
동식 : 아줌마 아줌마 딸 같은 애가 사라졌어
아줌마 딸이라면 그런 얘기가 나와요?
어디 내 딸을
야 우리 딸은 그런 애 아니거든?
어디 술집 년이랑 내 딸을 감히
우리 민정이 술집 년 아니고.
술집 년은 죽어도 돼?
아줌마 딸이나 술집 년이나 민정이나 다 똑같은 사람 아니야 ?
범인이 왜 그랬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된다는 친구 말에
참고로 범인은 몇십년동안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었음
지화 :
살인자한테 이해? 하지마
사람 생명 빼앗는 놈들한테
이해 동기 서사 같은 거 붙여주면 안 돼
납치된 캐릭터을 물에 빠트리는 장면
풍덩 소리만 나옴
아그리고 여자만 피해자라던데
극 중 다룬 연쇄살인사건은 여자가 피해자 맞고
전체적인 사건에서는 남자 피해자도 나옴
도망가는 캐릭터의 교통사고 장면
역시 멀리서 오는 자동차 불빛과 캐릭터 보여주고
페이드 아웃. 부딪히는 소리만 나옴
+아 다른 회차 다른 장면에서는 부딪히는 장면 나옴
이 내용에 대해서는 너무강스포라 말안할게
또 다른 캐릭터 살해장면
역시 잡혀들어갔다는 것만 알 정도로 나옴
이 장면이 피해자를 숨기기 위해 저렇게 연출한 거라고
잘못알고 있는 사람이 많은 거 같은데
1회부터 피해자 얼굴 누군지 다 나왔고
저 장면에서도 나옴
추가로
길구가 그동안 불법저지른 시의원한테 뒷 돈 받아내고
이 사람때문에 피해자가 발생 함
길구 : 동식아 너우리딸 알잖아 너도 귀여워했었잖아
걔가 하고 싶은게 많은데 아버질 잘못 만나서 •••
구구절절
동식 : 이게 뭔 엿같은 소리냐 지화야 ?
어디서 많이 들어 본 스토리인데?
지화 : 자기가 순찰하던 금은방 턴 인간한테도 들었고
돈있는 친구 납치 사주하면서 납치범한테
경찰동료들 속여 넘기는 방법 가르쳐준 미친놈한테도 들었지
경찰이 국민 세금으로 월급을 받니 어쩌니 그딴 말 집어치우더라도
다 같은 월급받으면서 시작하는데
우리가 다 조길구 씨 같은 선택하는 거 아니거든요?
가해자에게 서사 동정?
차단함
어떤 사람이 자신의 아들이 어젯밤부터 연락도 안되고
집에 안 들어오자 신고하러 파출소에 옴
남자 : 남자는 뭐 살해당하지 않을 거란 보장 있어?
동식 : 가출 신고 접수하겠습니다
지금 내 아들이 가출했다는 거야 ?
뭐 실종일 수도 있죠
가출이라니 실종이라고 난 실종신고하러 왔다니까
그건 불가능합니다
왜 여자가 아니라서 ?
(티비 뉴스에서 여성 실종 사건에 대해 나오는 중)
아드님이 여성이어도 불가능합니다.
허 웃기는 사람이네 신고받기 싫으면 싫다고 하던지 대한민국에 파출소가 여기밖에 없는 줄 알아?
대한민국 어느 파출소 지구대 경찰서 경찰청에 가셔도 선생님 아드님은 아니 따님이라 하더라도 실종 신고 못합니다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 2조
만 18세 미만의 아동이거나 지적 장애인 자폐성 장애인 정신 장애인 그리고 치매 환자가 실종되었을 경우 실종신고 접수하고 지체 없이 수색 또는 수사의 실시 여부를 결정하여야 한다
이게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유일한 실종법이라서요
아드님이 방금 말씀드린 기준에 포함됩니까?
그게 그건 아니지만
아드님이 실종되었다고 해도
무조건 대한민국에서는 가출인 인 겁니다.
동식이 왤케 싸가지 없냐고 ?
이게 현실이고 동식이 역시 이런 실종법의 피해자임
드라마에서 꼬집어 준 거라고 생각
제발회에서 감독님이 한 말
최근 스릴러물이 많아지면서 얼마나 더 자극적으로 보여주느냐 싸움이 계속되고 있지만 의외로 사람들은 캐릭터의 감정과
그 사람들이 계속 살아가는 모습에 더 집중하기도 한다.
그런 점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드라마가 시사하는 바는 무시한 채
단지 여성이 피해자로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실종자를 찾기위해 간 성매매업소 가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하나하나 검열하면 볼 수 있는 드라마가 있을까
이 드라마만 펜하급이라고 비교되는 글이 자꾸 보여서
드라마 제대로 본 거 맞나? 싶은 생각으로 올림
물론 . 당연히 드라마를 보는 사람에 따라
몇몇 장면은 자극적이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음 !!
그러나 그런 장면들은
1. 2. 7회에서 19금으로 편성된 회차에 나오고
이 역시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절대 자극적인 걸 즐기라고 내보낸 장면이 아니라고 느낌
드덕이 많은 ㄷ ㅓ쿠나 여기서 괴물 보는 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부분
드라마 다 본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이해갈 것
어디서 짤만보고 영상만 보고 틀에 맞추고
잘못된 내용 가져와서
여혐드라마로 낙인찍지 않았으면
이 드라마는 여혐 드라마 보다는
여혐을 비추는 드라마라는 말이 맞지 않을까
대사와 연출을 보면 충분히 알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
다른 장면들에서도 와닿는 관련 대사가 있었는데
당장 기억나는 것만 올림
반박하는 사람들이 다 이 드라마 팬이라서 여혐에 대해 잘 몰라서 그냥 이 드라마 쉴드치기 위함이라는 선민 의식은 내세우지 않았음 좋겠음... 그만큼 의견이 갈릴만한 부분이야 판단은 스스로 하는거고 대신 여혐으로 낙인찍기엔 말도 안되는 드라마라서 아쉬운 마음에 자꾸 반박하게 되네
@말차라차 2222나도 이거 웰메이드라 생각해서 이게 "아 이거 볼라고 했는데 이거 여험이라고?" 일케 일부캡쳐로 속단받는거 아쉬워서 나도 댓글 남긴다..
@말차라차 44 지적은 있을 수 있어도
자극적이다=여혐은 아니지
솔직히 여자 작가+감독에 여캐들만 나오는 드라마만 어떻게든 불매 이유 꼭 나오더라ㅎ
@말차라차 5555
지화 저 대사가 다했다고봄
그리고 동식이나 재이같이 남겨진 피해자가족들에게 초점맞춘것도 좋았어
여혐을 바추는 드라마라는게 딱이다
일단 나는 본문처럼 좋은 면이 굉장히 많은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보고있지만 비판하려면 비판할 수 있는 부분도 있겠지 근데 정당한 비판이 아니라 여혐 드라마 낙인 찍는거 같아서 이해불가임ㅋㅋㅋㅋㅋㅋ괴물정도면 걍 선택적으로 안보면 되는 부분인데 이런저런 이유 다 붙여서 불매각 세우는 느낌이 들어서 좀 약간 밉보엿나 싶네 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시청률 5%대인 드라마인데 ㅠㅠㅋㅋ
222 지적할 부분에 있긴 하지만 무작정 여혐 드라마로 낙인 찍을만한 드라마는 아닌데 이해가 안감...
영화나 드라마나 고착된 관습을 꺠는게 어렵기에 부분부분 보여지는 연출에서 아쉬운면은 있지만 그렇다고 여혐드라마라고 낙인하기엔 주는 메시지가 그런건 아닌걸... 나도 극중 인물들의 대사에서 와닿은것들 많았어
나는 재이가 한 말도 좋았음
침묵했던 가해자 그래도 친구여서 멘탈 걱정하는 듯 하니깐 그건 그사람이 감당할 문제라고 어줍잖은 동정 하지 말자고 한거
미디어나 드라마가 그려 내는 역할은 대중에게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 이게 아무리 현실이라도 여성이 저렇게 쉽게 당하고 잔혹하게 납치 및 살해되는 모습 그리고 여성이 99%의 피해자인 모습이 나와서는 안된다고 생각함. 난 이 드라마가 그런 측면에서 여성혐오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생각함. 또한 자극적인 장면들이 없어도 의미 충분히 전달할 수 있잖아. 여자들 목졸려 죽고 맞아 죽고 하는 장면 없어도 극의 내용에 문제가 있고 작가와 감독이 원하는 의미가 전달 안되는거 아니잖아.
난 이 드라마가 더 좋은 점이 최초로? 연쇄살인 피해자 유족들의 삶에 초점을 맞춰서거든. 주인공부터가 연쇄살인 피해자의 유가족이고 보통 우리는 살인사건의 과정과 범인에만 집중하고 마는데 사실 그 후 피해자 가족들에 대해선 그들의 삶이 얼마나 괴롭고 망가질 지 잘 생각 못하잖아. 그런데 이 드라마는 누가봐도 유가족 입장에 굉장히 몰입 되게 만들었기 때문에 난 더욱 더 여혐이란 생각 안들었어. 난 장르물인 이상 어느정도 그런 장면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하나 개개인에 따라 자극적이어 보일 수 있다는 거 동의하고 그에 대한 연출의 아쉬움과 정당한 비판도 당연히 나올 수 있다 생각해. 하지만 단순히 여자가 피해자이고 좀 잔인한 장면이 한두군데 있다해서 여혐드라마라고 몰아가진 않았으면 좋겠어. 그런 장면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여혐이라고 몬다면 또 여혐에 완전 반대인 장면이 훨 많은데 그럼 대체 뭐라고 해야 하는 거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메세지를 봐야 하는데 요새 보면 무조건 하나라도 보기에 좀 불편한 장면이 나오면 제대로 보지도 않고 아예 여혐작품이라고 낙인 찍고 몰아가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 장면 몇개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는 거 알아줬음 좋겠어
약간 긴가민가한 부분이 있긴 함 근데 지나고 보면 그게 다 필요한 장치더라고 ㅎㅎ 장르물 치고 그렇게 자극적이지도 않은 편임 ㅎㅎ 단순 여혐무새는 1-2화만 봤거나 대강대강 본듯
자극적인 부분에 대한 지적은 할수있는데 여혐드라마는 아님...
펜하랑 비교를 했다니... 이건 진짜 화난다 ㅋㅋㅋ
이 드라마를 여혐드라마다 라고 하기엔.. 너무 나간 것 같아
나도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예민한데 그렇게 자극적으로 다룬 부분 없었어
여혐드라마로 낙인 찍기엔 너무나 나간 것 같고 펜하랑 굳이 비교하니까 말하자면 비교가 안 됨.. 그건 자극적이기 위해 연출방식이 그런거고.. 펜하 생각하니까 또 불쾌하네.. 정말 비교도 안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