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에게 티맥과 힐 둘다 달려들진 않죠.
한사람만으로도 어느 정도 막아낼 수 있는데
리치몬드를 프리로 나둘까요?
게다가 데니스 스캇은 확실하게 하향세입니다.
올란도엔 데럴암스트롱과 밀러가 있습니다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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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러나.....
코비를 막아도....
피셔와 리치몬드란 후방이 있고....
피셔와 리치몬드를 막아도...
데니스 스캇이란 든든한 후방이 또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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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럽1을 보니 그랜트 힐이 컴백했군요. 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코비도 좋아하지만 왠지 레이커스의 독주가 싫은 저로서는 그의
컴백은 가뭄에 단비가 내리는 듯 하군요.
올란도는 올해 티맥이 훌륭하게 성장했습니다. 비록 웨버를 잡지
못한 것이 안타깝지만..유잉과 수비짱인 호레이스를 영입했지요.
덕분에 아웃로와 밀러가 백업으로 밀려났지만 이 두 선수의
영입에 의해 올란도는 프론트 코트가 강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고참이 많은건 팀이 늙었다고도 할 수 있지만 신규의 조화는
분명 멋진 팀을 만들 수 있는 선결 조건입니다.
그런 점에서 노장들의 가세와 신규의 선수의 중심을 연결 시켜
줄수 있는 힐의 컴백은 반갑기만 하군요.
제 개인적으로는 올란도가 내년 동부 컨퍼런스 우승을 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토론토보다는 전력상 우위에 있는듯 하군요.
올라주원과 안토니오 유잉대 그랜트라면...
유잉과 그랜트 쪽에 무게를 주고 싶네요.
원래 올라주원이라면 최강의 골밑을 자랑하겠지만 그는 유잉만큼이나
늙은걸 감안하면 그랜트와 안토니오의 승부. 그랜트는 분명
공격력은 별 볼일 없었졌지만 수비력은 아직도 탁월해 웨버도
잘 막아냈습니다. 안토니오보단 다소 낫진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거의 비슷비슷..
그럼 가드진을 비교해 보자면 그랜트 힐이라는 당대 최고의
선수와(재기량 회복시)티맥이라는 차세대 조던에 들어가도
전혀 부끄러울 것이 없는 선수가 있죠. 거기다 암스트롱이라는
포인트 가드가 있고 (평균이상은 되는 선수죠.)
밀러와 아웃로가 있습니다. 반면 토론토엔 빈스를 제외하면
확실히 올란도에 비해 무게가 떨어지지 않을까 싶군요.
제 생각엔 그렇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얘긴 올란도가 내부분열을 일으키지 않고
팀웍이 아주 좋다는 가정하에 말하는 겁니다.
이 정도면 롤플레이어가 레이커스에 비해 딸린다는 것을
제외하면 그다지 밀릴 것 같진 않군요.
오닐이 좀 문제긴 하지만..유잉이 막아낼 수 있을지..ㅡㅡ;
못 막겠죠..그래도 코비를 막아낼 수 있는 선수가
올란도엔 두 명이나 있습니다. 바로 티맥과 힐이죠.
레이커스를 꺽으려면 오닐에게 50점을 내주더라도
코비를 막아내면 승산이 어느 정도 있습니다.
이점에 올란도가 약간이라도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35%..많게는 40%정도.
다만 걱정되는게...필잭슨이라는...희대의 명장이..쿨럭..
하지만 올란도가 팀웍만 좋다고 보면 파이널까지 간
필리보단 전력이 낫다고 보기때문에 그리 황당한 수치는
아닌 것 같군요.
팀플레이가 잘된다면 이 수치도 무리는 아닐 것이라
보는데..님들 생각은 어떠 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