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소핸은 어쨌든 우승 반지를 얻게 됩니다.
그야말로 윈윈(win-win) 상황입니다.
그는 현재 닉스 소속으로 우승 타이틀을 위해 싸우고 있지만, 만약 스퍼스가 대신 래리 오브라이언 트로피(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더라도 소핸은 여전히 반지를 받을 예정입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소핸은 실제로 이번 시즌을 샌안토니오에서 시작하여, 자신을 드래프트한 그 팀에서 28경기를 뛰었습니다.
스퍼스는 2월 11일에 그를 방출(waived)했고, 불과 며칠 후 닉스가 그를 잽싸게 낚아챘습니다.
그는 파이널에 진출하기 전까지 뉴욕에서 정규 시즌 16경기와 플레이오프 5경기를 치렀습니다.
방출한 선수에게 반드시 반지를 주어야 한다는 엄격한 NBA 규정은 없지만, 리그의 전통상 시즌 초반에 팀을 위해 상당한 출전 시간을 소화한 선수에게는 거의 항상 예우를 갖춰 반지를 수여합니다.
어느 쪽이든, 소핸은 반지를 손에 쥐고 떠나게 됩니다.
첫댓글 이야 대박이네요
왜 웨이브 된건가요?
분명 서로간에 애정이 있음에도 로스터에 그를 자리가 위한 없었고 없을 예정이라.. 웨이브가 그를 위해서도 적절한 조치였습니다. 그나마 원하는 팀으로 갈 수 있게끔..
포포비치의 노력이 결국 결실을 보는건가여 ㅎㅎ
아 이건 잘 됐네요. 소핸은 미안하고도 고마운 마음이..
저는 소핸이 인터뷰등등 헛소리 했구나 뇌절소리 했구나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군요 ㅎㅎ
이런 경우도 있군요 ㅋㅋㅋ
해당시즌 공식 팀 단체사진을 어느 시점에 찍느냐도 중요합니다.
시즌 초반에 찍어서 소헨이 그 로스터 사진에 들어가 있었다면 나중에 형식적으로라도 우승반지를 받을 수 있지만, 그 공식 팀 사진에 없었다면 반지를 못받는 게 전통입니다.
이번 시즌 스퍼스 공식 팀 사진은 3월에 촬영됐습니다. 소헨은 그 사진에 없었습니다.
그럼 못 받을 수도 있겠네요
@TD21 저는 못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받고 싶으면 닉스가 우승해야겠네요. 😉
@Doctor J 헉 그럼 소핸은 올해 그냥 못받는걸로 ㅋㅋ
@TD21 개개인 선수의 우승반지 수여에 관한 최종결정권은 우승한 구단에 있습니다. 우승을 한다면 스퍼스 구단이 소헨에게 우승반지를 선사할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뭐 둘 간에 특별히 사이가 벌어져서 갈라선 것도 아니었으니까요.
이게 흥미롭기는 한데, 소핸과 유사한 사례를 살펴보니 팀은 제안하고 선수가 거절한 경우가 최근 2건 있었네요.
2015-16 시즌 - 앤더슨 바레장 (클리브랜드 -> 골든스테이트로 이적) / 파이널: 클블 vs 골스 -> 우승 클블 / 클블이 바레장에게 반지 준다고 했으나 거절.
2020-21 시즌 - 토리 크레이그 (밀워키 -> 피닉스로 이적) / 파이널: 밀워키 vs 피닉스 -> 우승 밀워키 / 밀워키가 제안했으나 거절
그리고 예외로 시즌 절반 이상을 뛰었음에 반지를 챙겨주지 않은 경우도 있고요. (요건 좀 챙겨주지 하는 마음이...)
2018-19 시즌 - 발란슈나스, 델론 라이트, CJ. 마일스 (토론토 -> 멤피스로 이적) / 파이널: 토론토 vs 골스 -> 우승 토론토 / 토론토에서 아예 제안을 하지 않은 상황
소헨 가스공사 못오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