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활동한 날: 2026년 3월 24일 (화) 오전 9시 10분
* 읽어준 책:《간다아아!》 코리 R. 테이버 글, 그림/ 오늘책
《그래봤자 개구리》 장현정 글, 그림/ 모래알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소중애 글/ 이승현 그림/ 비룡소
* 함께 한 친구들: 중학교 1학년 14명
혜당학교에서 독서 수업을 했었지만, 활동가로서는 처음이고, 오랜만에 가는 것이어서 조금 긴장이 됐습니다. 참관하러 오신 권영민씨와 함께 학교에 일찍 도착해서 아이들이 교실에 모이는 과정을 지켜보며 마음의 준비를 했습니다.
9시 15분까지 오라고 했는데 9시 10분쯤 교실에 아이들이 다 모였길래 들어가서 선생님께 인사드리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원래 1교시가 9시 10분 시작)
아이들 모두 이름표를 달고 있었고, 작년에 활동가들이 사용했던 앞치마를 주셔서 앞치마를 두르니 아이들이 예쁘다고 해서 기분이 좋았는데 제가 아니고 앞치마의 고양이가 예쁘다고 하네요.
간단히 자기소개 후, 가지고 간 세 권 중에 먼저 읽고 싶은 책을 골라보자고 해서 아이들이 정한 순서대로 《간다아아!》, 《그래봤자 개구리》,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 순서로 책을 읽어주었습니다.
《간다아아!》는 다같이 “간다아아!”라고 외치며 시작했습니다. 앞줄에 앉아있는 학생들이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올 때마다 반응하고, 호응해 줘서 더 힘이 났습니다. 책을 마치자 아이들이 박수를 쳐서 자연스레 다음 책으로 넘어 갔습나다.
《그래봤자 개구리》는 글자가 많지 않아서 파란 알(올챙이, 개구리)을 잘 살펴보라고 이야기하고 시작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에 개구리가 다 같이 우는 소리를 학생들과 따라 해 보았습니다.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은 반복되는 이름이 지루할 것 같아서 이름이 나올 때마다 다 같이 리듬을 타며 이름을 부르도록 했습니다. 마지막까지 계속 이름을 부르고도 재미있었는지 마지막 인사하며 또 하자고 해서 ‘김수한무~’ 로 활동 마무리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재미있다고 고른 책은 처음과 달리 《김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 삼천갑자 동방삭》이었습니다.
첫댓글 멋진시간을 보내셨군요..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글밥이 많아서 꽤 긴데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아이들이 더 좋아했나봐요! 첫 시작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