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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남성 휴게실 꽁트 - 산이와 명자
그산 추천 0 조회 153 25.01.18 09:29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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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01.18 09:34

    첫댓글 명자를 그리워만 하다니..
    인연을 필연으로 맹그는 재주가 없었던 듯..

  • 작성자 25.01.18 09:36

    네 저는 어릴때부터 짝사랑의 대가였습니다
    이상하게도 여자아이들은 가까이 가면 도망가고
    멀리하면 또 가까이 오더군요 ^^

  • 25.01.18 09:54

    산이라는 남자애는 예나지금이나 눈치 물말아드셨군요 거기서 니 명자아니가?
    이게 말이 됩니까? ^^
    은희를 초이스하고선 끝까지 모르는체 재미나게 놀아야지요 은희가 니 혹시 산이 아니십니까?
    하면 맞는데 내이름을 니가 우째 아노?
    이런 노련함과 배려심 ㅋㅋ

    우리 친구도 고딩때 같이 놀던 여자애를
    거래처 사람들과 같이 간 거제도 고현 룸싸롱에서 딱 마주쳤데요
    그후 다시 찾아가서 술마시면서 사연들어보니
    새엄마랑 불화 때문에 뛰처나와서 그래됐다하더랍니다 다시 갔더니 그녀는 떠나고 없었어요
    나도 아는 그녀 이름은 희재
    명자나 희재나 안타깝네요^^

  • 작성자 25.01.18 10:05

    청파동살때 우리집바로 옆에 살았던 예쁘고 새침했던 여자아이와의 추억과
    훗날 공무원시절 감사 나갔던 요정에서 여대생가방을 들고와 한복으로 갈아입던
    젊은 여성과의 추억을 연결해서 꽁트로 엮어보았지요
    나훈아의 명자는 어릴때 옆집에 살던 피난민소녀와의 추억을 노래한건데
    듣다 보면 저도 모르게 어린시절의 추억과 부모님이 생각나 눈물이 흐르네요 ^^

  • 25.01.18 16:58

    제가 초등학교 때 멀리서 눈치만 보던 소녀가 있었어요.
    나는 남자 중학교로 진학을 했고 그 소녀는 여자 중학교로 진학을 하는 바람에
    그 이후로는 한번도 본적이 없는데, 우연히, 정말 우연히 그야말로 옛날 식 다방에 갔다가
    한복 입고 가오 마담을 하고 있는 그녀를 봤어요. 그 마담이 먼저 묻더군요. ㅇㅇ 초등학교 나오지 않았냐고..
    초등학교 졸업 한지 20년이 넘었는데도 저를 알아 보더군요. 그녀의 신세 타령을 듣다가 나중에는 나도 찔끔 거리고..

  • 작성자 25.01.18 17:35

    방장님도 그런 추억이 있으셨군요
    저는 영월에서 노총각시절 회사 회식이 끝나면 가끔 다방에 갔었는데
    그때 합석했던 심은하를 닮은 25살의 앳된 아가씨가 농협에 다니다가
    상사와 눈이 맞아 반동거를 했는데 소문이 나서 그만두고 산골의 티켓다방까지
    흘러 들어왔더군요. 그후 몇번더 그다방에 갔는데 어느날 보니 다른데로 갔는지
    안보여서 허전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5.01.18 19:06

    먹자 말자 놀자라고 이름지은 아버님은 순우리말 애호가신것 같습니다
    명자 순자 등의 이름은 이름은 일제말 창씨개명의 잔재로 일본말로는 아끼꼬 사다꼬 아사꼬 등으로
    불립니다. 제 아내의 이름도 숙자이고 가끔 제가 장인어른이 이름짓는데 시간이 안걸렸을거라고
    놀리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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