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광주이주 고려인동포 가정과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동포를 위한 쉼터를 찾아 후원물품, 긴급의료비 등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전달된 후원물품은 쌀과 라면, 생수, 각종 식료품이 든 선물상자, 여행용가방, 이불 등으로 낯선 조상의 땅에 돌아와 힘겹게 살아가는 동포들이 힘과 용기를 얻고 새롭게 살아갈 수 있는 품목이다.
후원물품은 수자원공사와 적십자, 지역사회 등 마음이 따뜻한 후원자들이 보내 온 성품들로 마련됐다.
뿐만 아니라, 고려인마을은 질병 중에 고통당하는 동포를 찾아 마을주민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모금한 성금도 전달하며 쾌유를 빌었다.
이번 전달된 성금은 추석명절을 맞아 지난 20일 동안 선착한 고려인마을 주민들이 2만원에서 5만원까지 각자 힘이 닿는 데로 기부한 후원금으로 총 630만원이 모아졌다.
이 성금을 기반으로 홀몸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우크라이나 탈출 고려인동포 생활비와 질병 중에 고통당하는 가정 긴급의료비, 낯선 조상의 땅에서 생을 마감한 동포들의 장례비 등을 지원했다.
이번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동포들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이렇게 풍성한 물품을 마련해줘서 감사하다.” 며 “덕분에 마음 따뜻한 추석명절을 가족과 함께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고 말했다.
고려방송: 박빅토리아(고려인마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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