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이슈된건 아니고 몇몇 커뮤에 글이 올라온 정도??
전 지역카페에서 그 글을 봤고
어떤 남성이 자기 강아지랑 산책중에 갑자기 길고양이 3마리가 달려들어서
뿌리치는 중에 근처에 있던 밥그릇이랑 집을 엎었나봐요
그걸 나중에 캣맘이 발견하고 경찰에 절도죄로 신고했고 그사람은 고소당한걸 알고
화가나서 캣맘을 과실치상으로 고소했대요
절도죄는 무혐의가 나오긴했구요
자기는 그 캣맘한테 이러이러한 사정을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소한게 괘씸하고
고양이들한테 공격받고 난 상처때문에 400만원가량의 지출이 있었고
근데 고양이 학대범으로 몰려서 억울하다 뭐 이런식으로 아파트 게시판에 글을 올린걸
누가 캡쳐해서 여기저기 퍼나른거죠
근데 그 출처가 안티캣맘ㅋㅋㅋ
그리고 그걸 그 일이 일어난 지역카페에 올리고서는 우르르 몰려와서 가입하고
캣맘 혐오발언하면서 몰아가가고 있는거에요
몇몇 주민들이 고양이가 갑자기 공격했다고요? 고양이는 절대 무리지어서 공격하지 않아요
이런식으로 다니까 너네도 캣맘이냐 캣맘들은 이래서 안된다 별별 소리를 다하더라구요
그리고 거기에 동조해서 평소 길고양이 캣맘 싫어하던 주민들도 욕하구요
보다보다 빡쳐서 댓글로 싸웠는데
생각해보니 너무 이상해서 시청에 전화했어요 실제 민원이 들어왔던게 맞냐고
그랬더니 맞긴하대요 근데 직원말로는 밥그릇하고 집이 엄청 외진곳에 있었대요
거기까지 산책을 간게 자기도 좀 이상하긴했는데 공터고 주변에 cctv가 없어서
무혐의가 나온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처음에는 강아지가 다쳤다고 하더니 자기가 다쳤다고 번복했다고하고
너무 이상하잖아요....
본인은 도보중에 길고양이한테 갑자기 공격받았다고 하는데
밥그릇이랑 집은 엄청 구석진 곳에 있어서 엎을 수가 없거든요
그리고 본인이 올린 민원을 캡쳐해서 올렸는데 위험하니 고양이들을 이주시켜달라? 이거였거든요
근데 시청직원은 처음 민원은 그게맞는게 결국은 길고양이 밥주지말라 이거였더라고요
그건 쏙빼고 올린거죠
그래서 댓글로 이러이러한데 이상하다 했더니 무논리 시전하고 튀튀하더라구요
첫댓글 개가 사람을 먼저 공격한것도 아니고 고양이가 공격했다뇨.......사람 근처만가도 경계하며 저만치로 도망가는 애들인데......진짜 밥먹고 할짓도 드럽게 없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