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뻑났다는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그게 뭔지도 모르고
오늘 11시정도에 신천역에서 30분동안 로지실행하다 안되서
몸살 더 심해질까봐 일단 피방으로 피신에서 카페와보니
다른 횐님들이 뻑이라해서 알았네요!!
아~~오늘같이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핸드폰 망가졌는지알고 엉뚱한데 분풀이 할뻔했읍니다~~
이제 초보 한달차 초보지만 운행시작한지는 20일이 조금 넘었읍니다~~
밤에 운전한다는게 부담이되었던지
몇일 전부터 온몸이 쑤시고 감기기운까지 겹쳤네요~~
토요일날 쉬어서 어제는 일요일이라 낮에 일시작해서
신창시장->남성역 15k에 한참 떠있다 20k로 바뀌길래 콜잡고 일 시작!!
남성역근처 손 내려드리고 이수역쪽으로 걸어오다
사당5동 성당->목동 13k이뜨네요~~
근처 어딘거 같기는한데 잘몰라서 안잡고 걷고있는데
바로 눈앞에 "->사당5동 성당 250m" 표지판이 보이면서 운행료도 15k뀌길래
콜잡음!! (20일동안 오더완료후 한번도 그자리에서 콜잡은 경우가 없었던지라 용기내서 잡았는데,,)==>3명이 타심
운행하면서 들은 이야기지만 신부님댁에 들러서 코냑 한잔 하셔서 대리 부르셨답니다
남편이 의사이신 40대의 여손1분,대한항공에 다니신다는 50대 중후반의 남자손 한분과 비슷한 또래의 남손이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시면서 목동르로 출발~~(출발시간은 일요일 5시경)
남성역 근처라 저라면 이수교차로족으로가서 올림픽대로를 타고싶었지만
손님은 언덕넘어 남부순환로로 올때 빨리 왔다고 그리 가자네요
손님이 하자는데로 남부순환로로해서
서부 간선도로 쪽에서 목동뚝방길(?)타고
14단지쪽으로 들어서라하더니 현대백화점 앞에서 여손하차
이리저리 도는듯하더니 ?초등학교 앞에서 남손하나 하차
나머지 대한항공 조종사이지 정비사인지 1단지로 가자고 해서
경유비 주셔야 한다고했더니 단골이라고 다음에 성당 다니라고
자기가 전화한다고 황당한 이야기하면서 주차까지 해달라고해서
주차까지 해주고나니 굿바이하고 가버리네요(15k도 원래는 13k에 상황실 2k 후불요금임)
이건 아니다 싶은 마음에 집으로 그냥들어와서 소주한잔먹고 있는데
상황실에서 후불요금땜에 전화오길래
그런 손님 좀 받아주지말라고 하소연만 하고 말았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산꼭대기는 아니더라도
조금 큰 언덕 꼭대기까지 걸어 올라가서
손 태우고 빙빙 돌아서 내려주고
다시 조금 작은 언덕 꼭대기에 주차까지 해주는 비용이
손 입장에서 13k라는게 무언가 많이 잘못된거 같고
제입장에서는 화가 납니다!!!
초보기사 이용하는 손님들이
참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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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만원 받고 싶었읍니다 일요일인데 올림픽대로는 한남대교부터 반포대교까지는 무섭게 정체였고 동작대교부터는 뻥 뚤렸었거든요
저도 얼마 안 되었지만 마음을 비우면 다른 손님께서 채워 주시는 것 같아요. 줄 사람은 말 안해도 다 챙겨주고 안 줄 사람은 절대 안 주더라구요. 그 마음 저도 알것 같아요.
아!~~ 줄사람한테 더 챙기고 싶지도 않고 안줄 사람한테 더 받고 싶지도 않읍니다 13k,17k,이런오더 수행하고 손이 지갑에서 천원짜리 찾고있으면 미리 잔돈 3천원 빨리 꺼내네요~
진짜 화나네여.. 제가 목동 토배긴데여.. 1단지와 14단지... 경유비 응당 받아야하는데 나쁜시끼들.. 게다가 중간인 현대백화점까지... 쩝... 담엔 꼭받아내세여 게다가 14단지는 신정동이며 1단지는 목동입니다 ㅇ ㅏ.. 나쁜시끼들. 제가 다 화가나네염
목동이 일방통행이 많고 건물숲에 들어가면 방향감각이 없어져서 양아손한테 당하기 쉬운거 같읍니다 목동 2번째 들어갔는데 전에는 어디서 골프치다 온 손들인데 방학사거리에서 목동 15k짜리 콜잡고 3명태우고 출발했는데 그때도 3명다 각각 딴데서 내리고 다행히도 5k 받았읍니다 원래는 방학 사거리->목동 20k 인걸 알지만 잡고 갔는데,,,목동손 여러명 태우면 초보기사님들은 완전 조심하시고 만반의 준비를 해야겠어요~
맞아염.. 목동도 은근 넓답니다 같은 목동단지라도 신정동단지 목동단지가 나뉘며 주택가목동 (조그만 빌라들이 옹기종기 있는곳 언덕길두 꽤많음) 이 있습니다 젭알 상황실에서 목몇동이나 목동 몇단지라구 올려줬음 좋겠네염
네비로 찍어 키로수 보여주세요. 어제 구월동에서 송파 오금동 이중 콜이어서 40분 대기후 취소되고 대기료 받은뒤 일행중 군포 당동 15k 다녔다고 가자길래 어이상실 키로수 37km 보여줬습니다. 도착하니 택시비이상 주더군요.
경유발생시 미리 손에게 고지하세요 경유비나온다고...
싫다고하면 그자리에서 운행종료하시고
운행중이면 끝까지 경유비 받아내세요...
그래야 다음기사가 피해안봅니다.
전화방에 지가 애기한다고요? 그게 대리기사하고 무슨상관인가요?
까는소리 하지말고 경유비 내라고 하세요....
싸워서라도 받으세요
택시타고 돌아가면 요금 안올라가나요?
님이 그런식으로 참으니까 손이 경유비는 안줘도 되나부다 생각하는겁니다.
못받으면 죽는다는 각오로 받으세요
ㅠㅠ~누구하고 큰소리치고 싸우질못해서요~~어째든 다른 기사님들한테는 그러지 말고 꼭 경유비 주셔야한다고 화만냈읍니다~
으흐흐,이 일 하면서 첫 차 출발시간이 다가 올 때야 가는 곳이 목동,신정동,화곡동입니다.
한강 이남에서 20k 잡히면 가고 그 이하는 안가죠.
대부분 기사님들의 기피지역입니다,오목교역이나 목동 현대백화점에서 오더가 아주 가끔 나오긴 합니다만
굳이 피크 때 가서 울컥 하지 마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