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다로워진 콜롬비아 소비자 공략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 및 온라인 마케팅 적극 활용 필요 -
- 변화를 보이고 있는 콜롬비아 화장품 유통망 분석, 트렌드 파악이 중요 -
□ 콜롬비아 화장품 시장규모 및 동향
ㅇ2017년 콜롬비아 화장품 내수 생산규모는 29억 달러로 총 GDP 중 0.94% 차지
- 2017년 화장품 총 수입규모는 3억500만 달러로 콜롬비아 내 자체 생산규모(29억 달러)보다 작음.
2017년 GDP 대비 화장품 시장 비중
(단위: 백만 달러, %)
총 GDP
| 내수 생산규모
| 비중
|
308,019
| 2,906
| 0.94
|
자료원: 콜롬비아 중앙은행(Banrep)
ㅇ 2017년 콜롬비아 화장품 시장규모는 32억8000만 달러
- 2017년 12월부터 달러 대비 페소 안정화,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소비층 확대, 소비자 연령층별 기능성 화장품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성장 전망
* 10~20대: 여드름 기능성 제품, 30~50대: 노화방지, 미백 효과 포함 제품
콜롬비아 화장품 시장규모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금액
| 4,288
| 4,266
| 4,148
| 3,169
| 3,021
| 3,280
|
증감률 | 7.1
| -0.5
| -2.8
| -23.6
| -4.7
| 8.6
|
자료원: Euromonitor
□ 콜롬비아 화장품 트렌드
ㅇ 유통채널 다변화를 통한 소비자 접촉 증가
- 최근 식료품 잡화점 및 뷰티 편집숍 등 다양한 유통망에서 화장품이 판매되고 있음.
-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 모아 놓은 Falabella와 같은 매장에 위치한 화장품 매출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임.
- 오프라인 쇼핑이 일반적인 콜롬비아 문화상 시간이 모자란 맞벌이 부부나 1인 가구의 이용률이 높음.
콜롬비아 유통매장


주: 좌(Cromantic, 뷰티편집숍), 우(Falabella, 아울렛)
◦ 색조화장품도 천연제품 바람
- 2017년 기준 색조화장품 품목(립스틱, 블러셔, 네일제품 등) 판매액은 3억6000만 달러로 콜롬비아 전체 뷰티 시장의 10.9%를 점유
- 최근 콜롬비아 소비자들은 건강한 삶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색조화장품 제조 시 사용되는 유해성분 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짐. 이에 따라 천연 색조화장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수입규모 및 동향
◦ 주요 수입국
- 2017년 기준 멕시코는 약 9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2013년부터 콜롬비아 화장품 수입국 1위를 차지. 그 외 미국(17.1%), 브라질(11.2%), 스페인(7.2%)순
- 2017년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9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4% 증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꾸준히 수입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화장품 수입국 20위대 진입
콜롬비아 화장품 상위 10개국 수입현황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증감률*
|
전 세계
| 342.4
| 350.8
| 322.8
| 281.9
| 305.6
| -2.8
|
멕시코
| 98
| 89.2
| 81.2
| 75.4
| 90.5
| -2
|
미국
| 51.1
| 51.2
| 53.7
| 47.9
| 52.4
| 0.6
|
브라질
| 26.9
| 32.5
| 30.9
| 32.9
| 34.2
| 6.2
|
스페인
| 12.7
| 14.3
| 14.8
| 17.2
| 21.9
| 14.8
|
프랑스
| 43.5
| 39.1
| 29.4
| 22.6
| 20.7
| -17
|
중국
| 6.7
| 7.9
| 9.3
| 10
| 12
| 15.5
|
아르헨티나
| 14.6
| 12.8
| 11.8
| 8.5
| 10.4
| -8.3
|
페루
| 30.1
| 33.6
| 26.7
| 14.4
| 8.4
| -27.2
|
캐나다
| 7.7
| 12.6
| 11.7
| 8.8
| 8.3
| 2
|
이탈리아
| 5
| 6
| 6.1
| 5.1
| 6
| 4.8
|
한국
| 0.3
| 0.2
| 0.3
| 0.6
| 0.9
| 35.4
|
주: 1) HS Code 3303, 3304, 3305, 3307
2) 증감률은 2013년 대비 2017년 수입액 기준임.
자료원: GTA
◦ 주요 수입품목
- 품목별로는 스킨케어제품(24.3%)이 가장 많이 수입되며 샴푸(20.7%), 기타 헤어제품(13.6%)이 그 뒤를 잇고 있음.
콜롬비아 화장품 상위 10개 품목별 수입동향
(단위: 백만 달러, %)
HS Code
| 품목
| 금액
| 점유율
| 증감률
|
2015
| 2016
| 2017
| 2015
| 2016
| 2017
|
330499
| 스킨케어
| 86.7
| 70.2
| 74.2
| 26.9
| 24.9
| 24.3
| 5.7
|
330510
| 샴푸
| 49.3
| 48.3
| 63.3
| 15.3
| 17.2
| 20.7
| 30.9
|
330590
| 기타 헤어제품
| 42.1
| 40
| 41.6
| 13.1
| 14.2
| 13.6
| 4.1
|
330720
| 데오드란트
| 46.3
| 42.4
| 41.5
| 14.3
| 15.1
| 13.6
| -2.2
|
330300
| 향수 및 화장수
| 37.1
| 26.6
| 25.7
| 11.5
| 9.4
| 8.4
| -3.4
|
330420 | 아이 메이크업
| 15
| 14.4
| 16.8
| 4.7
| 5.1
| 5.5
| 16.9
|
330749
| 가향, 조제방취제
| 11.7
| 10
| 10.6
| 3.6
| 3.6
| 3.5
| 5.6
|
330790
| 기타 면도/탈취/샤워용 제품
| 4.8
| 5.3
| 8.2
| 1.5
| 1.9
| 2.7
| 55.5
|
330410
| 립 메이크업
| 9.8
| 8.4
| 7.6
| 3
| 3
| 2.5
| -9.3
|
330491
| 파우더 등
| 8.5
| 6.9
| 6.6
| 2.6
| 2.4
| 2.2
| -4
|
주: HS Code 3303, 3304, 3305, 3307
자료원: GTA
□ 콜롬비아 내 부상하는 K-Beauty
◦ 한국 제품 진출 현황
- 2017년 콜롬비아의 대한국 총수입은 10.9% 감소한 수치지만, 화장품 수입액은 8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0.5% 증가. 화장품 수입은 연평균 52%로 고속 성장 중
* 2015년 토니모리가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한국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2016년 콜롬비아 한국 화장품 수입액이 전년 대비 약 147% 급증하는 양상을 보임.
- 최근 K-POP 가수 방탄소년단의 인기의 힘입어 한류 열풍이 거세지고 있음. 이로 인해 한국식 화장법에 대한 관심 증가에 따른 한국 색조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 콜롬비아 내 단독 브랜드로 현지 매장을 운영 중인 한국 기업은 토니모리(Tony Moly)가 유일. 2015년 11월 26일 메데진(Medellin)에 위치한 엘떼소로 백화점(C.C El Tesoro)에 공식 1호점 입점 이후 2년 만에 2017년 보고타(Bogota) 대표 백화점 산타페(C.C Santafe)에 2호점 오픈함. 온·오프라인을 운영하며 판매 중
- 그 외 판다 베예사 꼬레아나(Panda belleza coreana), 로렐킴(Lorelkim) 등 소규모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다양한 K-뷰티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음.
콜롬비아 대한국 화장품 수입동향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
|
금액
| 25.9
| 19.9
| 25.1
| 61.9
| 87
|
증감률
| 70.2
| -23.3
| 26.2
| 147
| 40.5
|
점유율(순위)
| 0.08(31)
| 0.06(36)
| 0.08(34)
| 0.22(23)
| 0.28(23)
|
주: HS Code 3303, 3304, 3305, 3307
자료원: GTA
◦ K-Beauty 인기 상품
- 안티에이징제품 판매가 전년 대비 28.8% 증가. 핸드크림(20.3%), 팩·마스크(10.8%), 선케어(8%) 등이 높은 상승세
- 최근에는 보습 및 안티에이징제품뿐만 아니라 알레르기 유발물질·주의 성분 등을 미함유돼 피부자극을 줄인 여드름 케어제품의 수요 증가가 눈에 띔.
콜롬비아 내 인기 한국 제품
(단위: 달러/ml)
제품 사진
| 제품명/브랜드
| 가격/용량
| 인기비결
|

| 콜라겐에멀전/에뛰드하우스
| 23.3/150
| 보습 성분 함량이 높아 수분 지속력이 길며,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음.
|

| 페이셜토너/클레어스
| 23.5/180
| 민감성 피부를 위한 기능성 제품으로 산뜻한 스킨케어가 가능해 인기가 높음.
|

| 알로에수딩젤/홀리카홀리카
| 16.2/250
| 피부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예민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인공향료 대신 에센셜 오일을 함유해 피부 건강에도 좋음.
|

| 비타민 C20세럼/O.S.T
| 27.1/30
| 비타민 C 함유량이 높아 미백효과에 탁월하며, 피부각질제거, 피부톤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을 보유
|
주: 한국 화장품을 취급하는 온라인 쇼핑몰 5곳 인터뷰 기준
자료원: Bella Corea, Panda belleza coreana, anvimakeup, stylekorean, Lorelkim
□ 시사점 및 전망
ㅇ 콜롬비아 경제인협회(ANDI)의 화장품산업 담당자 Juan Carlos Castro Lozano에 따르면, "최근 20~30대 남성 중심으로 외모에 관심이 높아지고 투자·관리하는 추세"이며, "앞으로 남성용 화장품 소비시장은 한층 확대될 전망"이라고 언급함. 특히 콜롬비아 일반 남성들 사이에서 올인원제품보다 피부 타입에 맞는 기능별 전문제품 및 자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된 제품, 헤어제품 등의 수요가 높은 편이라고 함. 다만 아직까지 메이크업 제품 수요 증가율은 미미한 상황
ㅇ 2018년 1월부터 콜롬비아 식약처 인비마(INVIMA)의 위생증명서 외에 위험 원료 성분에 관한 추가 증명서 발급이 필요해짐. 이처럼 비관세장벽이 높아짐에 따라 콜롬비아 수출 전 인비마에서 요구한 서류를 꼼꼼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음.
ㅇ 최근 결제수단 간편화, 가격 할인 등 프로모션, 다양한 제품군 등 콜롬비아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온·오프라인 시장에 동시에 판매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으로 예상
◦ 콜롬비아 여성들의 화장법은 유분감을 최대한 자제하기 위해 파우더 양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며 한국과 차이점은 BB, CC쿠션을 사용이 적다는 점임. 이에 따라 콜롬비아 내 메이크업 트렌드를 파악한 후 한국산 품질의 우수함을 앞세워 시장진출하는 것이 필요함.
자료원: 각종 언론사(Eltiempo, Opanoticias 등), 각종 온라인 쇼핑몰(Bella Corea, Panda belleza coreana, Animakeup, stylekorean, Lorelkim), GTA, Euromonitor, Renud, 콜롬비아 중앙은행(Banrep), 콜롬비아 식약처(INVIMA), 각종 뷰티 편집숍(Cromantic, La Riviera, Fedco), ANDI, Minjusticia, 콜롬비아 관세청(Dian),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