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2.25.
욜1:13-20
세례요한은 오신 주님을 맞이하며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다’ 외쳤다.
오늘 본문의 요엘 선지자 역시 여호와의 날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회개의 촉구를 알린다.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
여호와의 날은 멸망의 날임과 동시에 구원의 날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완전한 구원이 이루어졌으나 마지막 심판의 날에 비로서 완전하고 영원한 구원의 날이 이를 것이다.
그 때까지 우리에게 이 땅은 기회의 땅이다.
슬피 울며 부르짖고 돌이키며 기다리는 자들에게 그날은 분명 소망의 날이요, 기쁨과 즐거움의 날이 될 것이다.
갑자기 요엘서를 묵상하게 하신 이유가 있을 터이다.
삶의 남은 자락에서 그간 배우고 확신한 일에 굳게 거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히2:1)
우리의 마지막이 믿음으로 굳게 선 자리라고 누가 확신할 수 있을까?
그러므로 더욱 유념하여 믿음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말씀을 굳게 붙잡아 시류에 흘러 떠내려가는 일이 없도록 함이 마땅할 것이다.
주여!
연약한 나를 붙드사 날마다 발을 씻음으로 회개하게 하시고 말씀 안에 서 있는 자로 삼아 주소서.
깨어 정신을 차림으로 임박한 주님의 날을 소망으로 기다리는 주의 신부가 되게 하소서.
우리 자녀들과 Youth 아이들 그리고 세상과 말씀 속에서 날마다 흔들리는 형제들을 불쌍히 여기사 속히 주께로 돌아오는 은혜를
베푸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