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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천시민건강원 원문보기 글쓴이: ㉭ŀЬ福㉭ど英雄
평소 존경하는 시민일보 고하승 국장님께서 '왜 박근혜인가'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간하기 위하여
축사 원고를 부탁드린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뇌리에 떠오른 것은
박사모를 만들고 이끌어 온 사람으로써 '박근혜 밖에 없다'는 확신을 가지게 된 계기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던가.
일인 카페로 출발한 박사모가 탄생하게 된 2004년 3월 30일 밤 10시가 되기 몇 달 전부터
한국 사회는 '영웅'을 손짓하여 부르고 있었던 것 같다.
2004년 탄핵정국.
탄핵을 반대하는 노사모 회원의 지프차가 국회를 향하여 돌진했고,
심지어는 자신의 몸에 신나를 끼얹고 분신을 기도하는 사람까지 나왔고 광화문은 탄핵 반대집회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한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7%대로 곤두박질쳤고
보수 우익의 목소리는 보도조차 제대로 되지 않았다. 한 마디로 사회는 공황상태였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 나도 보수 우익인사들도 정신이 반쯤 나간 상태였다.
마치 인터넷 전장에 나선 무명용사가 된 각오였고 그런 느낌으로 노빠(?)들과 싸웠다.
잠도 끼니도 거르고 인터넷에 매달려 '노빠'들의 논리를 반박하고
탄핵의 정당성을 알리고 얼치기 좌파와 포퓰리즘의 허구를 알리기 위해서 온 종일 인터넷에 매달려 살다시피 했다.
그러나 헌재에 의하여 탄핵은 기각되었고, 곧 이어 2004년 4.15 총선의 막이 올랐다.
당시 한나라당에 기대할 수 있는 것은 고작 개헌선 저지....즉, 3분의 1의 의석이라도 획득하는 것이었는데
이 목표조차도 그 실현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웠다. 고작 7%대로 무슨 선거가 가능했겠는가.
그 때 박근혜 대표가 나타났다.
박근혜 대표는 자신이 저지른 죄도 아닌 한나라당의 부패와 타락의 모든 죄를 짊어지고 "국민 여러분, 한 번만 용서해 주십시오." 하면서 TV CF를 찍었는데, 이때부터 선거전은 달아 오르기 시작했다.
평소 박정희 대통령은 존경해 왔지만 박근혜 대표가 박정희 대통령의 따님이라는 것 외에는 나 역시 깊은 이해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며칠간 그 분에 대하여 관찰해 본 결과는
'바로 저 사람이다.', '저 분이 바로 한나라당과 대한민국을 살릴 인물이다.'였다.
사실 밤을 세워가며 박근혜 대표에 관한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지만
박근혜 대표님이 한나라당을 맡으신지 얼마 안되던 싯점이어서인지 인터넷 공간에서도 자료가 많이 부족했다.
천만다행으로 당시 1년 정도 된 '근혜사랑'이라는 선배 카페가 있었는데,
그 카페에 신입 회원으로 가입하여 각종 정보 등,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2004년 3월 30일, 박사모를 만들고 보름만에 4.15총선이 끝났다.
당시 회원은 몇 명 되지 않았지만, 우리는 한나라당 천박 당사로 개표 응원을 갔다.
한나라당에 신세를 지지 않기 위하여 집에 있는 TV를 용달차에 싣고 한나라당 천막당사 마당에 설치했다.
올망졸망 50 여명의 회원들이 모였고, 우리는 한나라당을 취재나온 기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노사모만 알던 기자들에게 박사모라는 이름 자체가 신기했었던 것 같다.
KBS, MBC 등, 기자들이 몰려들어 질문을 했다.
"왜 나오셨습니까?"
우리는 비록 숫자는 적었지만, 당당하게 대답했다.
"오늘 개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아무도 모릅니다. 만약 한나라당이 목표 의석보다 덜 나오게 되면 한나라당 내부에서 박근혜 대표를 흔들어 댈지 모릅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그것을 막고, 그분에게 힘을 실어드리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그 장면이 TV로 중계되었고, 그 때부터 한나라당 천막당사로 시민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당시 각 언론의 출구조사에서 한나라당이 80 여석이 나왔다.
우리는 초조하게 개표방송을 지켜 보았다. 결과는 121석. 대승이었다.
그 날 이후, 한나라당의 지지율은 급상승하기 시작했고, 반대로 노무현 정부의 지지율은 급락하기 시작했다.
당시 박근혜 대표를 '총선용 얼굴마담'이라 폄하하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이유는 한나라당 같은 차떼기 부패 정당에서 박근혜같은 깨끗한 인사가 살아남기 힘들 것이라는 분석이고,
우리가 한나라당 천막당사로 개표응원을 갔던 것도 이런 부패 이미지의 한나라당에 계신 박근혜를 응원하기 위함이었다.
지금 한나라당에서 박근혜가 비주류가 된 것도 그런 전통적인 한나라당의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은 것 같다.
출범이 그래서인지 지금도 박사모에서는 도덕성에서 문제있는 한나라당의 주류가 그리 환영받지 못하는 분위기다.
그리고 이제 2008년 5월.... 만 4년이 지났고, 햇수로 5년이 흘렀다.
박사모 4년 2개월.... 참으로 많은 일을 겪었고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그 이후, 박근혜는 박정희 대통령의 후광으로부터 벗어 나 그 분만의 캐릭터로 홀로서기에 성공했고
우리나라 정치계에 우뚝 선 독보적인 존재로 성장했다.
무엇이 그분을 그렇게 만들었고, 무엇이 그분에게 그토록 열광하게 만드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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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그 이름 석자만으로도 감동을 느끼는 국민이 많다.
그러나 이 감동은 단순한 이미지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다.
감동을 불러 일으킬 수 밖에 없는 일화들은 셀 수도 없이 많은데, 다른 분들이 좋은 글을 많이 쓰셨을 것이므로 나는 일화 몇 개를 중심으로 '왜 박근혜인가'를 풀어가 보고자 한다.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국가관 國家觀
박근혜가 고작 27살 때, 아버님이신 박정희 대통령이 김재규의 흉탄에 돌아가셨다.
비서관은 이 비보를 그 분의 젊은(어린) 따님에게 어떻게 전해야 하나... 고민했지만 이를 악물고 전할 수 밖에 없었다.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습니다."
그 말을 전해들은 박근혜는 비서관에게 되물었다.
"전방(휴전선)은 괜찮습니까?"
'호부虎父에 견자犬者이겠느냐.'(호랑이 아버지에 강아지가 태어나겠는냐)는 말도 있지만,
참으로 그 아버지에 그 딸이라 할 만큼 뚜렷한 국가관은 박근혜를 추종하는 모든 분들이 이구동성으로 지적하는 누구도 흉내내지 못할 박근혜의 트레이드 마크다.
박근혜의 국가관을 엿볼 수 있는 일화는 너무나 많지만 조금만 더 인용하자.
탈북 국군포로 가족이 우리 총영사관이 마련해 준 민박집에 머물다 북한에 강제로 끌려간 사건이 있었다.
그 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정치인 중에서 가장 강력하게 이 사태를 질타하신 분이 박근혜다.
“이것이 대한민국 정부가 한 일인가. 시도 때도 없이 ‘인권’을 외치고, 심지어 선생님이 초등학생 일기장을 검사해도 인권침해라던 정권이 어떻게 이런 일을 저지를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선진국 달성을 위한 조건으로 ▲ 자유민주주의 수호 ▲ 무너진 공권력과 국가기강 확립 ▲ 국민화합 ▲ 올바른 리더십 등 4가지 과제를 제시하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안보야말로 양보할 수 없는 마지노선"이라 했고,
▲ 노무현 정권 들어서 간첩을 민주화 인사라고 한 것 ▲ 학교 교사가 학생들을 데리고 빨치산 추모제를 연 것 ▲ 6·25때 미국 때문에 통일이 안 되었다는 사람을 정권이 비호한 것 ▲ NLL을 침범한 북한군에 맞서 싸운 우리 해군 지휘관이 오히려 질책을 받은 것 ▲ 서해대전 희생 장병의 유가족은 사회적 냉대를 견디다 못해 이민을 간 것 등 이념적 사안들을 직접 언급할 정도로 그분의 국가관은 투철하다.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를 위해서 엄동설한 거리로 나선 것이야 너무 유명한 일이니 언급할 필요도 없을 것이고....
박근혜의 지역은 대한민국
지금은 거의 해소되었지만 2004년 박사모 창설 당시만 해도 지역주의는 존재했었다. 지금도 박근혜 대표를 영남의 맹주라고 표현하는 분들도 있지만, 이것은 박근혜를 정말 모르고 하는 소리다.
좀 쑥스러운 이야기 하나.
2004년 박사모는 박근혜 대표를 참 많이도 따라 다녔는데, 어느 행사장에서 박사모 회원 중의 한 분이 박대표님에게 다가가
"대표님, 호남으로 서진정책을 펴십시오."라고 말씀드렸다. 그랬더니 박근혜 대표는
"그런 말씀하시면 안됩니다."라고 말씀하셨다는데, 그런 단어 자체가 영호남을 구분한다는 생각에서 그러셨던 것 같다.
매년 5.18 이면 박근혜는 반드시 광주 5.18 묘역을 방문한다.
행사가 끝나면 묘역을 시간을 가지고 차분히 돌아본다. 다른 높은 분들은 5.18 묘역만 참배하고 광주를 떠나지만 박근혜 대표는 광주 전역을 둘러 본다. 민원을 듣고 약속을 하면 반드시 실현시킨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박근혜 대표시절, 목포 신안 지역구의 한나라당 후보가 10% 이상의 득표율을 올리기도 했다.
한국사회에서 보기 드문 원칙주의자
외국에서는 흔한 일일지 몰라도 원칙이 실종된 한국 사회에서 지나치게 원칙을 강조하면 융통성없는 사람이라는 지적을 받기 일쑤다. 그러나 원칙이 실종된 선진국이 없는 법. 원칙을 바로 세우는 일이야말로 선진국 진입의 첩경이라는 것은 당연한 지적이다. 이명박 정부에서도 귀담아 들어 주셨으면 좋겠지만, 이미 나타난 증례로 볼 때, 기대난망이니 문제다.
어느 기자에게 들은 일화. 박근혜 대표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의 일이다.
9.11 테러 이후 미국의 검색이 강화되고 있을 때, 출국장에서 박근혜 대표가 금속탐지기를 통과하는데, 삐익~하는 경고음이 울렸다고 한다.
박근혜는 일국의 가장 유력한 대통령후보지만, 곧 바로 가방을 내려놓고 다시 통과 했는데 또 삐익~경고음이 울었다고 한다.
몇 번을 통과해도 계속 경고음은 삑삑거렸고, 시간이 조금 경과하여 통과했지만 보좌관들과 수행 의원들이 어쩔 줄 몰라했는데 박근혜 대표는 조금도 불편한 기색이 없었다고 한다.
"오히려 비행기의 안전 운항을 위해서라면 당연한 일이지요."라고 하셨다고 하니,
조금만 불편해도 공항 관계자나 항공승무원들에게 어필하는 다른 분들과 비교될 수 있을 것 같다.
(경고음의 주인공은 머리핀 이었다고....)
"박근혜의 원칙" - 아름다운 경선승복
"박근혜의 원칙"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주는 일화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경선승복"일 것이다.
박사모는 비록 경선불복을 외치고 법정투쟁과 對한나라당 투쟁을 했었지만,
박근혜는 현장에서 경선결과 발표와 동시에 경선결과에 승복했다.
김재규 흉탄에 마지막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남긴 말은 ´난 괜찮아!´, 였고,
박근혜가 경선에서 패배했다는 첫 보고를 받고 그가 한 말은 딱 이 말뿐 이였다. "안 된 거죠? 알았어요"
박근혜의 원칙에는 두 말이 필요없는 것이다.
우리나라 정당 경선 사상 최초의 일이었고, 전 국민은 감동했다.
"박근혜의 원칙" - 정도는 아니죠.
박근혜의 경선 승복 이후, 정가에는 이명박 대통령 불가론이 퍼져 나갔다.
물론 박사모는 박근혜 대표께 공개적으로 용서를 빌고, 이명박 대신 이회창을 지지하기도 했고
박근혜 대표의 자택 앞에서 드러누우면서까지 박근혜의 이명박 지지유세를 말렸다.
그러나 박근혜는 단 한 마디로 이 복잡한 상황을 정리해 버렸다.
이화창의 출마에 대해서 "정도는 아니죠."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당선은 기정사실화되기 시작했다.
자신과 경쟁자였던 사람에게 승복하여 지원하는 무서운 원칙주의자....
우리나라에도 이런 분이 대통령이 되셔야 한다는 생각이 신념화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진짜 약속을 지키는 흔치 않은 정치인
박근혜는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이라는 것은 강조하지 않아도 다 아는 사실이다.
그 중, 가장 감동적인 것이 전술한 "아름다운 경선 승복"일 것이다.
그 치열한 경선과정에서 박근혜는 경선 결과에 반드시 승복한다고 수 차례 강조했다.
그리고 수 많은 부정 경선의 의혹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지켰다.
반면에 상대였던 이명박 대통령은 경선 결과에 승복하겠다는 말을 하기까지 제법 오랜 시간이 걸렸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거짓말을 한다는 것과 비슷한 뉘앙스를 가진다.
박근혜를 "국정의 동반자"라 약속하고는 눈 딱 감는 대통령과 부정 경선 의혹에도 승복하는 박근혜.
지금까지의 한국 정치가 아무리 그랬다손 치더라도 이런 정치인의 출현은 엄청난 변화를 예고한다.
국민은 정치인을 지켜보고 있으며, 정치인이 자신의 발언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가 (약속을 지키는가)는 이제 국민 감시 품목의 하나가 되었다.
정치적인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정치인은 국민에게 거짓말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박근혜로 인하여 촉발된 "신뢰의 시대"로 가는 길목에 선 한국 정치, 속도가 문제이기는 하나, 변화를 따르지 못하는 자는 도태되기 마련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임기 중에 그런 사태가 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박근혜의 경제관과 선진국 진입전략 - 작은 정부, 큰 시장 (줄푸세)
이명박 대통령이 정식으로 후보가 되었을 때, 가장 문제되는 공약이 "747"이었다고 한다. 한 마디로 실현 불가능한 공약임을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하여 그 공약을 입안한 사람들까지 동의하니,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은 대국민 사기극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박근혜의 공약인 "줄.푸'세"는 너무나 완벽하여 나중에는 이명박 후보도 한나라당의 공약으로 채택했으니, 비록 지난 일이기는 하나 누가 대통령이 되었으야 했는지 자명해진다.
"줄.푸.세"는 “세금과 정부 규모를 [줄]이고, 불필요한 규제를 [풀]고, 법질서를 [세]우자”는 구호의 약어다. 한 마디로 선진국 진입을 약속하는 구호다. 원래 박근혜의 공약이었으니 박근혜가 가장 완벽하게 실천할 적임자지만, 이명박 정부가 물려 받았으니 얼마나 잘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이 줄푸세 공약은 "작은 정부, 큰 시장"이라는 박근혜의 평소 지론에서 나왔는데, 이 "작은 정부 큰 시장"이야말로 우리나라가 지향해야 선진국 진입의 열쇠라는 것은 대부분의 경제학자들과 실물경제인들이 동의하는 바다. 경제 분야 역시 다른 분들이 해설하셨을 것으로 믿고 다음 단계로 넘어 가 보자.
털어도 먼지나지 않는 깨끗한 정치인
박근혜는 깨끗한 정치인이라는 것에도 누구나 동의하지만, 한 때는 이런 루머가 돌았다.
'스위스에 거액이 예치되어 있다더라.', '정수장학회의 실질적인 오너다.'....
스위스 거액 비자금 이야기의 전말은 이렇다.
2004년 4월 12일, 열린우리당 허인회 후보가 전날 “스위스에 있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정자금이 박근혜 대표에게 건네졌다”고 발언한 것을 한나라당이 정면으로 문제 삼고 나섰다.
박근혜 대표는 12일 “허 후보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스위스 은행에 비밀자금을 예치해놓고 있었고, 내가 그 돈을 받았다고 했다”며 “(허 후보가) 내일(13일) 오전까지 자료를 내놓지 못하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고, 이에 당황한 허인회 후보는 “당의 공식 발언도 아닌 사적인 얘기에 너무 민감한 것 아니냐”며 꼬리를 말고 도망갔다. 해프닝치고는 한심한 해프닝이었다.
그 이후 필자는 신뢰할 만한 분으로부터 중요한 정보를 입수하게 되는데, 스위스의 금융 브로커로 일하는 유일한 한국인에 관한 정보를 듣게 된다. 그 한국인은 증언한다. 000, xxx,... 유수의 인물들이 스위스를 다녀 갔다. 그러나 박정희 대통령은 단 한 푼도 스위스 은행과 거래하지 않았다. 참으로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한국의 국부다...라는 발언을 전해들은 것이다. 필자 역시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정수장학회는 사회복지법인이다.
이미 사회에 환원되었고, 박근혜는 이사장 직을 사임했으므로 정수장학회는 박근혜 대표와 무관하게 사회에 환원됨으로써 이런 루머는 이제 통하지도 않고 정적들도 더 이상 이런 류의 이야기를 물고 늘어지지 못한다.
털어도 먼지나지 않는 깨끗한 정치인 - 떨어져도 좋으니, 부정선거하지 마세요.
박근혜가 '한국미래연합'이라는 정당을 창당, 운영했을 때 그 당의 이름으로 입후보했던 분(당시 후보)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 한 토막.
"그 날, 후보들이 박근혜 대표에게 인사를 드렸죠. 그 때, 박근혜 대표님이 한 분, 한 분, 후보들과 악수를 하면서 말씀하시는데 '떨어져도 좋으니, 부정한 방법으로는 하지 마세요. 그게 나라를 살리는 걸입니다.' 하시는 거야. 사람 참 감동시키데.... 이런 분이 대통령이 되셔야겠구나, 그렇게 생각했지. 존경하지 않을 재간이 있나."
"당시 박근혜는 돈이 없어서 외출도 자유롭지 못할 때였거든.... 그런데도 그렇게 말씀하시는거야."
진짜 능력있는 정치인
정치인들의 자화자찬을 듣고 있노라면 귀가 멍해진다. 진짜 저 정도라면 대한민국은 당장 세계 1위의 국가가 될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경제 CEO출신이라는 이명박에게 속아 본 분들도 비슷한 느낌이겠지만....
친박 의원 중, 어느 한 분과 설렁탕 집에서 나눈 이야기.
"박근혜? 경영의 귀재야. 한나라당만 봐. 차떼기 빛 갚고 천안 연수원까지 팔아 치우고 천막당사로 갈 때만 해도, 망했구나 생각했지. 당도 돈이 있어야 굴러갈 것 아냐. 유급 당직자들도 정리하고 하는데는 반발도 좀 있었지. 그러고 나서 2년이 흘렀어. 지금 봐. 이사는 좀 다녔지만, 한나라당 당사도 구했고 잘 돌아가잖아. 부정부패 하나 없이,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어? 국고 보조금도 도움이 되었지만, 당의 수입원이라고 할 수 있는 당비 내는 당원이 얼마나 늘었어? 경영은 저렇게 하는거야. 박근혜야말로 경영의 귀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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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한 날짜를 넘기면서 시간에 쫓기면서 글을 쓰다보니, 역시나 졸필이 되고 말았다. 고하승 국장님께 죄송한 마음이 든다.
그러나 "왜 박근혜인가."를 "왜 박근혜여야 하나."로 컨셉으로 썼다.
한 마디로 정리하면 그녀는 차기 대통령이 되어야 하며, 반드시 될 것으로 믿는다.
진보 좌파는 무능력 때문에 망하고, 보수 우파는 부패(도덕성 상실) 때문에 망한다.
박근혜는 능력있는 깨끗한 중도 실용 보수주의자다.
굳이 헤겔의 논리를 빌자면 무능한 얼치기 좌파의 반동으로 경제인 출신의 대통령을 고를 수 밖에 없었다면
이제 도덕성을 상실한 우파 보수주의는 결코 경제도 국가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것을 학습한 국민이
부패한 보수주의에 대한 반향으로 능력과 청렴을 겸비한 박근혜가 정반합正反合 과정에서 귀결될 사회적 합의이기 때문이다.
왜, 박근혜인가......
이 책을 펴내는 시민일보의 고하승 국장님은 박근혜를 연구하신 분들 중, 가장 뛰어난 분 중의 하나로 정국을 분석하는 혜안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또한 그 분의 정국을 찌르는 글은 박근혜 진영에서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지면을 빌어 고하승 국장님의 노고를 치하드린다.
첫댓글 책이 나오면 꼭 읽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