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예전처럼 실제 역사를 캠페인으로 만든게 아니라 오리지널스토리를 만들어서 그걸 따라가는 내용으로 되어있습니다.
게임 진행도 홈시티라는 것이 있어서 경험치를 모아 홈시티로부터 병력이나 자원, 업그레이드를 수송해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게 중요한 것으로 병력 증강이나 발전에서 큰 부분을 차지 하지요. 특히 특정 건물(요새, 공장)은 홈시티에서 수송해오지 않고서는 건설할 수 없기 때문에 크게 작용합니다.
물리엔진을 적용해서 대포에 맞은 유닛은 튕겨져 나가고 폭탄을 맞은 보병은 하늘 높이 날아갑니다. 건물의 파편이나 해상에서 싸우는 유닛의 데미지 표현이 사실적이고 박진감 넘치게 되었습니다.
전작과 달라진점은 이것 말고도 일꾼들이 자원을 채취하고 자원수집건물을 왔다갔다 하는 모션이 생략되어 자원이 훨씬 빨리 채취됩니다. 그리고 예전과 달리 몇몇 자원건물(농장, 플랜테이션, 고래)등의 자원이 무한이라는 점이 독특하다고 할까요. 유닛 조작 메뉴에 있어서 많은 부분이 삭제 되었습니다. 패트롤이라던지, 대열이라던지... 기본적인것 말고는 없군요. 그래서 자원을 많이 모아 유닛을 많이 뽑는쪽이 이긴다고 할까요;
그런 고로 자원 채취가 중요한 임무이고 자원이 빨리 고갈됩니다. 산업시대로 가며 인간이 환경파괴에 더욱 열을 올린다는 것을 비꼰 것일까요?
각 나라별로 차이점이 있습니다. 일꾼의 생산 방법이라던지, 특수 건물, 유닛의 능력 차이도 제법 큽니다.
아쉬운 점은 맵이 전작들에 비해서 아주 좁습니다. 그리고 해상 유닛의 생산 수가 극히 제한되어 있어 군함류는 전부 생산해봐야 10여척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과거 시리즈처럼 배로 바다를 뒤덮는 짓은 못하더군요;
싱글 미션도 짧다는게 좀 불만입니다만... 스커미시로 자기 홈시티를 키우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확장팩이 기대 됩니다만.. 나올런지;
첫댓글 저걸로 『Patriot』 재현하면 멋지겠군요... 쩝, 플레이할 때 아예 닉네임을 「콘월리스」로 해 볼까.......
아쉽게도 미국이 안나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