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28일
엄마의 두 번째 제사(27일)가 있었고
남편의 방학도 막바지에 접어들어
이참저참 또 떠나보기로 했다
광주까지 내려갔으니 홍도를 가보기로 한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걸
거부하는 아이들을 강제로 끌고 갈 수는 없었다
목포항 여객터미널에서 떠나는 홍도행 배를 탔다
홍도 부둣가
두 시간 삼십분정도 배를 타고 도착한 홍도,
해상 관광을 위한 유람선을 타기위해 표를 사야한다
홍도 1구 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홍도에서 자생 한다는 자생란 전시실에서는 판매도 한다
전망대(?)에서 우선 홍도를 맛보고...
마을길이 포장이 잘 돼 있다
좋은 자리에 위치한 홍도 우체국!!!
마을골목을 끼고 숙소로 돌아 오는 길에
흑산도 성당 홍도 공소를 들렀다.
아름다운 바닷가를 내려다 보는 위치에 아담하게 자리 잡은 공소.
그곳의 예수님과 성모님.
반질반질 돌로 이루어진 몽돌 해수욕장
낙뢰봉,늑대바위,장군봉,칼바위
이름도 많은데 통칭하는 것인지
각각의 이름인지 헷갈린다.
홍도 제1경 남문
해탈의 문이라 불리는 구멍바위
남문의 뒷모습
잘 쌓아놓은 탑모양처럼 모양이 괜찮은데 찍사의 순간포착의 미숙으로 영 아니올씨다...
왼쪽으로 보이는 바위끝에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같은 쪽바위
하지만 언제나 무사히.
여인의 젖무덤과 해탈의 문(남문)이
멀리서 함께 잡히니 참..아이러나하다.
도승처럼, 때로는 기도하는 성모마리아처럼...보는이의 마음과 종교에 따라서..
물개바위...보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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