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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공
 
카페 게시글
‥‥‥‥‥ 자유 게시판 스크랩 내 이름은 왜 못난이 토마토가 되었나요?.
고향나루 추천 0 조회 79 09.07.26 23:33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내 이름은 왜 못난이 토마토 라고 하였을 까요?.

누가 왜  내 이름을 못난이 토마토 라고 지었을 까요?.

세상에 못생긴것 못난것들이 한두가지가 아니거늘

하필이면 내 이름이 못난이가 된 까닭은 무었일까요.

 

토마토 중에도 생김새에 따라 부르는 이름은 가지각색

창문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창문과, 줄이 그어진것은 자크과,

찌그러진것은 기형과, 갈라진것은 열과라고 불려진답니다.

바로 이름하여 정상과가 아닌 파지 토마토들이랍니다.

 

파지 토마토를 다른 이름으로 쥬스용 토마토와 갈아먹는

토마토 라고도 불려지고 있지요.

그러나 내 이름이 못난이가 된 것은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만들어 냈다는 우리집 주인장 말씀인즉 파지토마토 보다는

못난이 토마토가 그리고 쥬스용보다도 못난이가 좋아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없던 시절에는 골치거리 신세였지만

요즈은 못난이 이름을 갖은 내가 없으면 한아름채소밭 농원

홈페이지를 운영할 수 없을 만큼 나는 주인님에게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 나가고 있답니다.

 

친환경농업을 하고 있는 주인님에게는 내가 어렸을때 속아낼 일을

하지 않으니 일손을 덜어주는 효과가 있고 친환경농산물에 맛만

좋다면 값 비싼 정품토마토 보다는 값 싼 못난이 토마토 나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가니 우리집 주인장 홈페이지 쇼핑몰 장터에

쑥쑥 늘어나는 매출에 신바람 노래 절로 나오니 얼씨구나 좋구나.

 

내 이름은 못난이 토마토

누가 불러도 다정다감한 이름 못난이 토마토

파지라는 이름보다 좋고 쥬스용이라는 이름보다도 정겨운이름...

못난이 토마토라 이름 지어주신 주인님께  평생을 효자품목으로 남아

한아름채소밭농원 소득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못난이 토마토 화이팅!.

 

 

내 이름은 본래 창문처럼 생겼다고 하여 창문과 랍니다.

 

   

내 이름은 본래 자크처럼 생겼다 하여 자크과 라고 부른답니다.

 

 

삐뚤이 아니 그냔 기형과라고 불러주세요.

 

 

이렇게 갈라진 과를 열과라고 하지요.

 

 

배꼽이 커도 정상과가 될 수가 없지요.

 

 

아렇게 소형과도  정상과가 될 수 없어 파지로 분리 되지요.

아니 못난이 토마토 라고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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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7.27 12:05

    첫댓글 먹기좋겠네요작아서리...........!

  • 작성자 09.07.27 22:58

    작아도 맛만 좋으면 좋다고들 하네요.

  • 09.07.27 17:52

    ㅎㅎㅎ 누구나 한몫은 있는 법!! 예쁘군요!!

  • 작성자 09.07.27 23:03

    그럼요. 못난이가 저에게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지요.

  • 09.07.27 18:31

    고향나루님 토마토 진짜 맛있어요.ㅎㅎㅎㅎㅎ 친정아빠가 주신거보다 껍질도 얇고 맛있어요^^

  • 작성자 09.07.27 23:02

    토마토는 색깔만 보아도 맛있는 토마토인지 알수 있지요. 토마토에 히끗히끗한 줄이 보일거예요. 단단하고 그런 줄이 보이는 것들이 맛이 좋은 토마토랍니다. 제재님 맛있다고 평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09.07.28 15:14

    아... 전 그게 병들어서 힘줄(?) 생긴건줄 알았더만 아니군요.ㅎㅎㅎ 근데 흑토마토도 그렇고 골라 먹을것도 없이 다 맛있습니다. 요즘 토마토 같지 않게 맛이 진해요~!

  • 작성자 09.07.29 23:38

    토마토는 끝물로 갈수록 맛은 더 좋아져요. 요즘 끝물수확중인데 주문이 몰려서 아예 모든 토마토 상품을 품절로 해놓고 배송이 마무리 되면 잠시 올려놓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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