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의 사회심리학] 마음에도 굳은살이 생긴다
출처 동아사이언스 :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60098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이제 좀 힘든 일이 지나가나 싶었는데 또 다른 힘든 일이 찾아오고 새로운 골칫거리가 생기는 등 삶은 힘든 일의 연속이다. 생각해 보면 걱정거리가 단 하나도 없었던 순간은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계속해서 파도 후에 또 다른 파도를 맞을 뿐이라면 계속해서 버티는 것에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하다. 한 가지 위안이 되는 사실이라면 마음에도 굳은 살이 생겨서 처음처럼 무방비하지만은 않게 된다는 것이다.
힘든 일을 겪은 후 인간은 과연 성장하게 되는가에 대한 응답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 더 성장하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자신을 갉아먹는 좌절과 절망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삶을 좀 더 가까이 들여다 보면 좌절에서 벗어난 것 같았지만 곧 다시 넘어지고 멀쩡해진 줄 알았는데 다시 앓아 눕는 일의 반복이다. 동화에서처럼 그 후로 영원히 행복했다거나 하는 간편한 줄거리는 찾아보기 어렵다.
그럼에도 우리를 조금 덜 넘어지게끔 또는 조금 더 빨리 일어나게끔 도와주는 요소들은 분명 존재한다. 다수의 연구들을 통해 밝혀진 바 작은 위안과 휴식 누리기,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느껴보기, 주변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 쌓기, 문제의 존재와 자신이 힘들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내가 겪는 어려움에서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기, 자기 자신에게 따듯한 태도를 가지기 등이 있다.
다행스러운 사실은 이들 요소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찾기 불가능한 머나먼 것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잠깐씩 귀여운 동물 사진이나 꽃이라도 보면서 마음에 휴식을 주는 일은 언제든지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일이다.
힘든 일의 발생 여부는 나의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것이지만 이렇게 마음을 다잡고, 내일 또 다시 무너질지언정 지금 이 시간을 잘 보내는 일은 어느 정도 나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다.
다행스럽게도 이들 응급처치들은 우리 몸과 마음에 굳은살처럼 자리잡곤 한다. 워털루대의 심리학자 도널드 마이켄바움은 이러한 현상을 연구해 스트레스 접종 이론(stress inoculation theory)을 만들었다.
우리 안에는 각종 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는 면역세포들이 존재하고 이들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투를 겪으면서 강해지는 것처럼 우리 마음에도 마음을 지켜주는 강력한 방어 시스템이 존재해서 삶의 풍파를 통해 다양한 전투를 경험할수록 더 강력한 방어체계를 구축하게 된다는 이론이다.
실제로 일찍이 다양한 어려움을 경험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높은 회복탄성력을 보인다는 발견들이 있었다. 또한 커플들의 경우 관계 초기에 어느 정도 갈등을 겪었던 커플들이 그렇지 않았던 커플들에 비해 더 이후의 어려움(결혼, 출산/육아 등)에 더 잘 대처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있었다.
외롭고 힘들고 무의미해 보이는 시간들마저 우리 몸과 마음은 우리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고 그 전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살아있는 한 무의미한 시간이란 없는 셈이다.
내가 무의미하다고 치부했던 시간들 안에서도 내 마음은 끊임없이 단련중이었고 더 단단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새로운 어려움이 찾아오면 물론 또 다시 힘들겠지만 마음이 훈련했던 흔적들 덕분에 이전보다는 조금 덜 아플 수 있다.
파도가 몰아치면 다시금 허우적대겠지만, 이 파도가 사실은 별 것 아닐 수 있음을 이전에도 비슷한 파도를 이겨냈음을 떠올려보자. 파도가 모든 것을 무너뜨리는 것 같을 때에도 내 마음이 그간 훈련했던 경험들은 지워지지 않음을 기억하자.
※필자소개
박진영. 《나, 지금 이대로 괜찮은 사람》,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를 썼다. 삶에 도움이 되는 심리학 연구를 알기 쉽고 공감 가도록 풀어낸 책을 통해 독자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지뇽뇽'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미국 듀크대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박진영 심리학 칼럼니스트 parkjy0217@gmail.com
빛명상
이 땅을 살아가는
모두를 향하여
지난 세찬 바람, 초미세머지에서도
꺽이지 않고, 참아내고
기다리는 틈새로 앙상한 가지에는
꽃망울이 터지고
메마른 땅에는
간밤의 빛비로 새 생명이 움트기 시작합니다.
터질 듯한 고뇌와 마음의 아픔에서도
오직 그분에 대한 신념과 긍정
감사의 마음을 공경에 담는다면
행복이란 미소가 차오른답니다.
모두가 깊이 잠든 이 밤
그분을 향해
이 땅에 살아가는 모두를 향하여
두 손을 모아 봅니다.
싸르륵 싸르륵 빛(VIIT)향기 타고
행복의 미소가 쌓여갑니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150
첫댓글 위안이 되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직 그분에 대한 신념과
긍정 감사의 마음을 공경에
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뇌와 마음의 아픔에서도 신념과 긍정 감사의 마음을 공경에 담으면 행복의 미소가 차오름을 일러주시고 이땅에 살아가는 모두를 위해 두손을 모아주시는 정성과 수고의 노고에 깊은 공경과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마음에도 굳은살이 생긴다.
빛명상으로 마음의 근력을 키워 나아 갈 수 있음이 감사하고
빛향기로 보내주신 사랑의 마음에 두손 모아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
초강력 방어 시스템,
빛 안에서 삶에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좌절,실패를 경험하지 않고
살아가면 더 없이 좋겠지만
그런과정을 통해 굳은살이 만들어지면서
삶을 살아가게 되나봅니다.
이땅을 살아가는 모두를 향해
행복빛향기 보내주시는 학회장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귀한 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눈앞에 벌어지는 모든 상황들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에도 굳은 살이 생긴다 위안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힘들고 어려울때 빛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고뇌속에 마음에 굳은살이 생긴다는 말씀이 위안됩니다.
이 땅에 살아가는 모두를 향하여 행복빛향기를 전해 주시는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인간은 생각보다 나약하지 않다는 것을 장애인들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오히려 더 단단해지고 삶을 아름답게 살아가기위해 노력합니다. 빛과 함께 한다면 좀 수월한 삶을 살아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 살아있는 한 무의미한 시간이란 없다.
감사합니다~*
고뇌와 마음의 아픔에서도 그분에 대한 신념과 긍정 감사의 마음을 담는다면 향복이란 미소가 차오른답니다..빛글 감사히 마음에 담습니다.
오직 그분에 대한 신념과 긍정
감사의 마음을 공경에 담는다면
행복이란 미소가 차오른답니다.
싸르륵 싸르륵 빛(VIIT) 향기 타고
행복의 미소가 쌓여갑니다.
귀한 깨우침의 빛시 마음에 소중히 담으며 깨우침을 주시는 학회장님께 깊은 감사와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삶의 풍파 끊임없이 겪고있네요
빛의 귀한말씀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힘들 때에도 그분에 대한 신념과 긍정, 감사와 공경의 마음으로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귀한글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분에 대한 신념과 긍정 감상의 마음을
공경에 담는다면 행복이란 미소가 차오른답니다.
그림찻방 빛글 감사합니다.
이땅에 살아가는 모두를 위하여 빛을주시는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의 마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땅을 살아가는 모두를 위하여
. 좋은 말씀을 자신 빛마음께 감사드립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빛VIIT과 함께 마으의 근육을 단단하게 키워나가겠습니다.
귀한 빛의 글 담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마음의 굳은 살.. 빛명상을 하며 부드러워집니다.
이땅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빛을 주시는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빛이 함께하고 계신다는 생각으로 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