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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도청신도시 1단계 사업 행정타운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이제 2022년까지 추진할 2단계 사업인 도청신도시 활성화 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다.
연말까지 행정적인 절차를 완료하고 내년초 2단계 사업이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되면 스포츠컴플렉스, 호민지 수변공원 조성 등 도시 활성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다.
신도시 2단계 조성사업은 도시활성화 단계로 주거와 상업시설, 종합의료시설, 복합환승센터, 복합물류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서 신도시 남동쪽에 위치한 호민지 수변공원은 산책로, 전망대, 휴게공간 등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한 신도시의 명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도시에 최적화된 수변공원 조성을 위해 수도권의 유명 호반공원, 일산 호수공원, 서울 숲공원, 세종 호수공원 등 국내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하였으며 일본 호수공원 등 해외 유명호수 공원들의 자료를 수집하여 이번 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신도시 입주민을 위한 다목적 생활체육 및 문화, 교양,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인 스포츠콤플렉스 조성도 2단계에서 본격적으로 조성 될 예정이다.
안정적인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2017년 말까지 8개단지 5,557세대 아파트가 준공될 계획이며, 현재까지 3,000여 세대가 입주하고 있고 7월부터 연말까지 2,500여세대 입주가 계속될 예정이다.
마트, 음식점, 학원 등 주민편의시설 197개소가 입점해 하루가 다르게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으며 연말까지 소아과, 치과 등 9개 병․의원이 입주 예정으로 있어 지금까지 신도시 주민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꿈빛유치원, 풍천풍서초등학교, 풍천중학교가 개교하였으며, 2018년에는 고등학교 1개소가 개교한다.
우수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중앙관계부처와 도 교육청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다양한 발전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양식을 가미한 스텐포드 호텔이 10월쯤 착공 예정으로 있고 중심상업지구 내 메가박스(6개관, 900석) 입점 예정에 따른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등 문화와 복지를 갖춘 신도시로 한층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내년 12월 준공 예정인 경북도서관은 신도시 중심부인 문화지구에 위치하고 있어 창의적 교육 연구시설과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북도서관 건립은 먼저 도청을 이전한 충남, 전남 보다 3년 빨리 착공된 것으로 문화·교육·지식정보의 허브기관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도민의 정서함양 및 문화복지 향상과 신도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2월 도청, 교육청 등 행정기관이 앞장서 이전함으로서 관련 유관기관이 적극 동참해 신도시 조기 활성화에 가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도에서는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유관기관·단체의 신도시 조기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유관기관 단체의 유치를 위해 도 관련부서는 물론 안동, 예천, 경북개발공사 등과 협력하여 유관기관 임직원, 공무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관유치를 위한 합동설명회, 간담회, 대상 기관방문 등 적극적인 현장 유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관기관·단체유치는 당초 희망기관 107개 중 도청, 도의회, 교육청 등 30개 기관이 이전 완료하였고 경북경찰청,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등 6개 기관이 공사중으로 내년 상반기부터 이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TBC 대구방송, 경안일보, 2개 기관이 설계를 완료하고 착공 준비중에 있으며, 도 경찰청 315의경대는 9월11일 착공했다.
또한 설계용역 및 토지매입을 완료한 기관이 13개, 타당성조사를 완료한 기관 등 107개 희망기관 중 이전을 완료하였거나 이전을 서두르고 있는 기관은 70% 수준으로 2단계사업이 본격 시작되면 유관기관 단체의 신도시로 이전이 보다 빨라 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청신도시 진입도로는 경북도청신도시 건설사업 개발계획에 따라 신도시 주변 국가기관 교통시설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다.
총 사업비 1조 2,634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8개 노선의 도로망을 확충할 계획이며, 먼저 안동방면과 예천방면 등 2개 노선 13.5km는 2016년 개통해 통행 중에 있다.
현재 추진중인 ‘국도28호선~신도시 연결도로’는 세종시와 경북 서·남권역 시·군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노선으로 총 연장 4.6km, 48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4차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서 내년 5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진되는 ‘지방도 916호선~신도시 연결도로’는 75억원을 투입해 1차로인 농어촌도로 1.4km구간을 2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토지보상 중이다. 경북도청신도시 진입도로 확충으로 접근성 향상 뿐 아니라 북부권의 균형발전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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