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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말머리에 유럽이 없어졌네요~~
나름 한참찾다가, 스위스로 클릭했다는..ㅋㅋ
새로운 변화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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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7일 토요일
스위스다~~
그런데 아직 기차 안이라는 거~ -_-
어제 그 여자랑 나랑 문 잠그고 둘이서 자는데
어떤 역에서 정차하더니 우리 방 문을 두드린다.
뭔가 했더니 남자 셋이 우리 칸이라고 들어온다..
이런~!! 역에서 분명히 예약할 때 여자 방으로 달랬는데..
역시, 이탈리아 사람들은 기초 영단어도 모른단말야?!
그래도 착한 사람들이어서 따른 짓은 안했다.
다만 들어와서 쿠셋 만든다고 잘만한데 잠 깨운거랑
코까지 골면서 잘 자는 게 에러였다!!
잠깐 화장실 갔다오니깐 아침먹고 있다.
난 아침 못받았는데~ 차장한테 달랬더니 없다고 한다 ㅜㅜ
아아!! 쿠셋값에 포함된 아침값.. 어디서 돌려받아!!!
못 받고 그냥 오는걸보고 안타까워한다.
쳇!! 그럼 빵한개라도 주지, 어쩜 그럴수가 있니?
한 개남은 모차르트 초꼴렛 혼자 까먹으니깐 자기네들끼리 막 웃는다~~~
대체 뭐라는 건데에~~ > _< 내가 궁금해 하는 걸 알았는지
나랑 같이 잔 여자가 귀엽다고 그랬다고 영어로 전해준다.
아~~ 난 역시... 유럽에서 통하는 얼굴인가봐 ㅋㄷ
그리고 취리히에 도착!!
쿠셋 사람들이랑 헤어졌다. 반갑게 인사하는 이탈리아 남자들
내 캐리어도 바깥으로 내려다주고 완전 친절하였다는..
이탈리아는 더웠는데 스위스에 도착하니 서늘하니 좋다~
"오오!! 내가 원하는 날씨가 바로 이런거야!!
왠지 느낌이 좋은데???"
또 발동 걸린 혼잣말을 하면서 시간표를 보아하니
열차가 인터라켄 가는 거 못찾겠다 ㅠㅠ
인포가서 물어보니 갈아타는 거랑 직행 시간표를 뽑아준다.
빨리 기차를 타고 호스텔 가서 짐 좀 풀고 싶다는 생각에
베른으로 돌아가는 길을 선택!!
다행이 기차는 빨리 왔고~~ 또다시 보는 2층 기차 ㅋㅋ
하지만 짐들고 올라가는 건 힘들것 같아서 1층에 앉았다.
<인터라켄 가는길>
2시간 후~~ 인터라켄 도착!!
우선 역 근처에서 돈을 뽑고....
참 돈뽑을 때마다 신기하다. 알아서 그 나라 돈으로 나오는 거 하며
지폐들이 골고루 나오는 것 하며... 정말 신기한 기계다..
다행이 내가 예약한 백패커 빌라는 찾기 쉬웠다.
바로 앞에 놀이터도 있고, 공원이라고는 풀밭밖에 없는데
거기에 소가 사육되고 있었는데 너무 평화로워보였다.
헉스!! 근데.... 문이 데스크 문이 닫혀있다.. ㅜ-ㅜ
사물함에 짐을 맡기고... 어디를 갈까 생각했다.
<호스텔 앞 놀이터~>
“그래~ 아까 오면서 보니깐 물색깔이 이쁘던데~
스위스에 왔으니 유람선을 타는 거야!! 게다가 공짜잖아!!”
그런데 나오자 마자 비가 조금씩 오고 있다...
게다가 너무 춥다... 이대로 유람선 타면 감기 걸릴꺼야..
우선 인터라켄 역으로 갔다. 기차가 젤루 먼저 떠나는 데가...
베른이다... 그럼~ 날도 추우니깐 유람선은 나중에타고..
곰이나 보러 베른으로 가봄세!!!
시간이 남아서, 앞에 있는 매점에서 허기를 달래기로 했다.
“어쒸~ 정말 스위스가 물가가 비싸구나~~”
“너 무엇을 원하니??”
“음... 가만있자... 4.5프랑? 샌드위치 하나 줘”
“햄이랑 치즈 있는데 뭘로 할꺼야?”
“그냥 햄으로 줘~”
“응, 근데 한국사람이야?”
“그런데??”
“라면 안먹어? 뜨거운물도 있는데.”
“괜찮아~”
내일 융프라우 올라가서 먹을꺼삼...
샌드위치를 뜯어보고.. 완전 대실망... -_-
이건..;; 이건... 샌드위치가 아니다..
내 머리에 있는 샌드위치란 삼각형모양에
마요네즈랑 맛있는거 가득있고, 햄한장 올라간건데..
길다란 핫도그빵에 달랑 베이컨 같은햄만 들어가 있는 거다....
게다가 무슨 소스도 하나도 없구... 달랑.... ㅠㅠ
우웩~~ 정말정말 백만개 맛이없었지만.. 꾸역꾸역 다 먹었다..
할수없잖아... 배도 고푸고, 저딴 맛없는게 3500원정도 받으니..
<정말 맛없는 햄 샌드위치>
먹긴 먹었는데 여전히 배가 고프고,
비도 계속 흩날리고 있고......
기분은 더 우울해져만 간다~~
기차에서 이쁜 호수와 경치를 보는데 참 즐거워야 할 기분이
너무 조용해서 그런지 오히려 가라앉고 만다...
베른도착!! 비는 안오지만 여전히 날씨가 흐리다...
베른은 스위스의 수도다.
그리고 베른은 곰을 상징한다고 한다.
평화롭게 보이는 도시, 베른....
쪼꼬만한 동네라서 걸어다니기 딱 좋은 곳이었다.
왠만한 것은 큰길에 일자로 다 몰려있어서 다 구경할 수 있었다.
게다가 베른은 분수가 많다. 왜 이렇게 많은 건지...
<곰돌이가 호박먹고 싶데요>
<하수도 뚜껑에도 곰이 새겨져 있음!!>
<베른의 여러 가지 분수들>
<시계탑>
게다가 내 코를 자극하는 밤굽는 냄새~~
사먹을려고 했는데... 따져보니 한봉지에 5천원이나 한다..
우리나라면 2천원이면 먹을 수 있는데...;;;
베른에서 내가 가장 가고 싶어했던 곰공원.
처음 계획을 세울때부터 스위스 베른이란 곳에 가면
공짜로 곰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꼭 가리라 생각했던 곳...
게다가 나는 곰돌이 푸부터 테디베어까지 곰돌이는 다 좋아한다.
<곰공원의 곰돌이들>
“꺄울~ 곰이다!!! 곰돌아~~ 내가 왔어!!!”
곰돌이는 총 4마리가 있었다.
사람들이 던져주는 먹이를 잘도 받아먹는다.
나도 주고 싶었는데, 역시 먹이도 너무 비쌌다 ㅜㅜ
“곰돌아~~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꿀 사가지고 올께!!
지금은 돈이 없어서..... ㅜㅜ”
그냥 혼자말로 그렇게 말하는데 눈물이 난다.
재미있으리라 생각하고 이렇게 여행 왔는데,
지금은 하나도 신나지도 않고, 힘들기만 하다.
좀 더 돈이 많았으면 여유 있게 맛난 것도 더 많이 먹고
사고싶은 것도 들었다 놓았다 고민하지 않아도 될 텐데...
물론 본 것도 왔지만, 내가 여행을 왜왔나 하는 생각이 든다..
게다가 곰들한테 던져주면서 좋아하는 관광객들,
괜히 나만 우울해하니깐 혼자 비교되서 시무룩해지고,
별명이 곰이었던 친구가 생각나면서 한국에 있는 사람들이
너무너무너무 보고 싶은 것이었다...
“정말 다들 잘 있는겨~~ 너무너무 보고싶어!!”
<에메랄드빛 강이 흐르는 다리 근처에서>
우울해진 마음을 뒤로하고, 장미정원에 갈까하다가
여름도 아닌 가을에 장미가 없을 꺼라는 생각으로 돌아가기로 결정~
중간에 아까 미처 못 들렀던 대성당에 들어갔다.
<그리고 내부모습>
지금까지 들렸던 성당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다.
언제나 관광객들에 둘려싸여 소란스러웠던 성당에 비해
이 곳에는 관광객들도 없었고, 곧 미사시간인지
제대를 꾸미고 있는 수녀님 한 분과
위에서 오르간을 연주하고 있는 사람,
그리고 동네사람들로 보이는 사람 약간명만 보였다.
아, 유럽와서 처음듣는 파이프오르간 연주다..
아무자리에 앉아서 정말 진지하게 기도를 했다.
내가 정말 잘 하고 있는게 맞을까요?
왜 이렇게 사람들이 보고싶은 걸까요....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ㅠㅠ
마지막까지 정말 잘 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그리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너무 편하게 다녀서
갑자기 나약해진거라고ㅡ
로마에서 사람들에 둘러싸이고
한국에서처럼 편하게 잇고, 맛있는 거 먹다가
이렇게 다시 여행다워지니깐 적응을 못하고 있는거라고,
잘 할 수 있다고, 잘 해낼꺼라고....
어차피 혼자올 때부터 이런 거 예상하지 않았냐고..
역으로 돌아와서 인터라켄 가는 시간표를
보고 있는데 누군가 나에게 다가온다~
“어~ 역시 송송이였어!!”
“아!! 언니~ 어쩐 일이세요?”
“나 인터라켄 있다가 이리로 왔어!”
“전 오늘 인터라켄으로 왔어요!! 베른보고 다시 돌아갈려구요”
“그래? 나 지금 호스텔 가는 중이야.”
“아, 그렇구나~ 근데 친구분은요? 같이 다니지 않았어요?”
“대판 싸우고, 찢어졌어.. -_-”
“아,,,,”
"잘된거지, 여튼 이렇게 보네~ 만나서 반가웠어!!"
“저두요!! 만나서 반가웠어요.”
내 이름을 알고 있던 언니...
하지만,, 전 언니 이름 까먹었어요.. ㅠㅠ
전에 어디서 만났는 건지도 가물가물.. 일기장에도;;
단지 10년 넘은 친구랑 같이 다녔다는 거,,
미안하지만,, 언니를 보면서
혼자 오길 잘했다고 나 자신을 나름 토닥토닥 위로해줬다.
그리고 어디선가 나는 맛난 냄새!!
근원지를 찾아가보니 독일에서 보았던 하트모양 빵이다.
갑자기 옥토버페스트에서 함께했던 한국인들도 그리워진다.
가격을 보니깐 한 개에 1.5 스위스프랑~!!!
“오오!! 정말싸다~ 배고픈데 잘됐다!! 나 이거 하나 줘~!!”
“알았어!!! 자!!”
내가 2프랑 동전을 꺼내니깐,
주인 아저씨가 막 화를 내면서
포장했던 빵을 다시 풀어버린다.
“너 지금 장난하냐?? -_- 응???”
“아니, 왜그래?? -_-”
“이걸 왜 2프랑밖에 안줘?? 안팔어!!”
“그럼 얼만데??? 도대체 왜이러는겨~~”
“5프랑이야. 살꺼야 말꺼야?”
“이씽~ 알았어!! 난 몰랐단 말야!!”
그 짠 소금빵을 5프랑을 주고 샀다.
자세히 가격표를 보니, 몇 파운드에 1.5프랑이었던 거다. -_-
어쩐지 아저씨가 왜 저울에 다나 했다...
그러니깐 그냥 5프랑이라고 붙여놓던가 하면 될거아냐!!
좀 있으니깐 기차가 왔다.
이번에도 2층열차!! +_+
당근 2층으로 올라가서 앉았다.
아아!! 처음으로 타보는 2층기차구나 > _<
맛이없는 소금빵도 정말 맛있게 느껴졌다.
그때 정말 굶주려 있었기에 그렇게 느꼈다는 거~
인터라켄으로 오면서 이쁜 경치보니깐 기분이 다 풀렸다.
아까 그렇게 펑펑 운 거 잊어버릴 정도로 업되었다.
다시 호스텔로 돌아가는데 또 소가 보였다.
한가롭게 소들은 풀을 뜯어먹고 있었는데
목에서 달랑거리는 소리가 정말 듣기 좋았다.
그리고 이어 드는 생각...
“쩝;; 저런 거 잡아먹으면 맛있겠다.. -_-”
<잠시 딴생각하게 만든 소>
소가 큰 눈망울을 끔뻑거리면서 살려달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아아;; 미안해... 난 또 배가 고픈가봐.. -ㅅ-
이렇게 이쁘고 착한 소를 보고 그런생각을 하다니;;;
숙소로 돌아가서 체크인을 했다.
“근데 너 말고 5명은 어디갔어?”
“응? 무슨 말이야~ 나 혼자 묵을껀데~”
“너가 6명 예약했단 말야~”
“아냐! 나 한명만 예약했는데..;;”
그리고 생각났다...
예약할 때 6이란 거에 클릭한 거 같긴 하다고;;
나는 그게 6명이서 한방을 묵는 건줄 알고 그렇게 한건데;;;
“아아;; 정말 미안해.. ㅠㅠ”
“휴우우 ==333”
“정말 미안해, 캐서린 ㅠ-ㅠ”
그래두 괜찮다구 해줘서 마음이 놓였다;;
휴우;; 영어가 애를 먹이는구나;;;
밥을 먹어야겠는데~ 어떡할까 하다가
처음으로 해먹기로 결정했다..
COOP가서 장을 봐서 스파게티랑 샐러드랑
후식으로 먹을 맛있는 요거트랑
음료수로 먹을 에비앙 물 1리터짜리를 사서
맛있게, 배터지게 먹었다...
“아~~ 행복해!!!”
그러고보니, 아까 바보처럼 기분이 쳐져 있었던 것은
바로바로바로!! 배가 고파서 그랬다는 걸 알게 되었다..
역시~~ 나는 밥을 안먹으면 까칠해진단 말야~ ㅋㄷ
첫댓글 그 밥이라는 게 사람을 까칠하게 만들곤 하지.ㅋㅋㅋ 암튼 너 거의 다 써가네? 나도 써야되는데 너처럼 개강해서 그런지 시간이 잘 안난당..ㅠㅠ
ㅋㅋ 이러다 내가 먼저 쫑내는거 아냐?? 저두 언제 끝날지 미지수예욜 ㅋㄷ
베른도 참 이쁘네요. 저 성당안에서 십자가의길이나 묵주기도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날나리신자들이 외국성당가면 더 그런다니까.....ㅠ.ㅠ 집에서나 잘하지.....ㅠ.ㅠ)
앗~ 저두 카톨릭 신잔데~ㅋㄷ 정말 여행가기 전에는 성당도 거의 꼬박 나가고 그랬는데 여행서 돌아오고 나서는 대략 날나리 신자로 돌변했다는.. 아악;; 벌받으면 어쩌지.. ㅠㅠ
여행 후기 너무 재미나게 읽었어요.
넵~ 감사합니당~ ^^
님의 여행후기 다읽었어요~넘잼나용~! 아.. 저두 9월에 갈껀데 날씨 어땠어여? 궁금.. 글구,,제가예상한루트랑 비슷하게 가셔서 그러는데 비용은 총얼마나 드셨는지요??^^
딱 우리나라 가을날씨에서 조금 춥다 덥다 했어요. 이탈리아는 완전 여름날씨였구요. (특히 로마, 나폴리 쪽 -_-) 비용은 아직도 정리가 안되긴 했는데 350만원 덜 들었어요 ^^
역시 너랑 나랑은 굶으면 안돼...... 우린 진정 노숙을 하더라도 밥은 먹어야해....그쟈?
누나~ 나도나도~!! 나도 밥 굶으면 무지 까칠해진다고~ㅋㅋㅋ[그것 땜에 친구랑 무지 싸웠는데.ㅋㅋㅋ]
다 먹고 살자고 돌아다니는 건데 잘은 못먹더라도 여튼 먹어야해요!!!!ㅋㅋㅋㅋ 아 뭔가 삘이 통한다 ㅋㅋㅋㅋ
이래서 우리가 친해진겨...ㅋㅋㅋㅋㅋㅋ
베른~~인터라켄..스위스..저와 악연..한번가서 비와서...다시 돌아올때 들렸는데 또 비...ㅎㅎ완전 비만 구경..^^베른갔다 다리앞에서 비많이와서 돌아왔다는..곰너무보고싶었는데..님덕분에 보네여...ㅎㅎ
어이쿠 다리앞에서 좀만 더가면 곰돌이 있는데 ㅋㄷ 근데 스위스 날씨가 좀 변덕스럽긴 하죠 산이 있어서 그런가...
스위스도 못가 본 곳인데... 역시나 정말 이쁜 곳이라니까요~~ 짧은 시간동안 스위스를 보기엔 너무 아까울까봐 안갔는데... 역시 갖어야 되었을까요? ㅋ 멋진 모습들 잘 보고 갑니다. ^^
여행에는 언제나 아쉬움이 남죠. 그래서 다음 여행을 꿈꾸게 되는게 아닐까요? 특히 스위스는 아름다워서 여유롭게 즐겨야 하는 나라인 거 같아요 ^^
꺅 , 드디어다봤어요ㅋㅋ언니언니나기억하죠잉??ㅋㅋㅋ 그때만나서몇마디못했지만 , 저저언니여행기앞에꺼다읽고여기까지왔어요!! ㅋㅋ잘했죠잉 ??ㅋㅋ 풉 ㅋㅋㅋ 언니꺼재밌어염 , ㅋㅋ ㅋㅋㅋㅋ나도가따와서재밌게써야지 ㅋㅋㅋ
당근 기억 하쥐 ㅋㅋㅋ 준비 잘해서 잘 갔다오고 여행기도 대박났음 좋겠음 ㅎㅎ
ㅎㅎㅎ이건 접대읽은건데ㅋㅋ 내가이거랑 시체니온천<<다른사람거랑 같읽었나바 그래서 헷갈렷나부이~ 유럽서 먹히는얼굴이라 부럽소~~ 난 갔는데 추녀얏!!<<막이러면 어쩌지?ㅜㅜㅋㅎ1ㅎ1 근데 거진다읽어가 언능 또 올려주삼~~흐흐^^
요새 시험기간이라 어익후;; 글은 써놨는데.. 사진편집이.. 아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