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태풍 나리가한반도에상륙해서 큰 상처를 남기고 지나갔다.
밀양에큰피해가 있을거라는 예보는기우였다.
어른들말씀으로는 밀양은 사명대사(임대장생가지가이웃면이라서)막아준단다).산골자기에위치해서 큰바람피해는없다. 큰 비나 눈은 없었다.
낙동강하류쪽인삼랑진에한때 홍수주의보가 내려졌지만 피해 소식은없다.
오후에 구기들녁을살펴보니 웃자란논의벼들은쓸어진곳이 몇구역보이고, 부지런한 농사꾼들은 벼포기를 8~6포기씩묶어서 내일부터영향을미칠 12호태풍위파의피해를막고자 준비중이다.
쓸어진벼를묶어세우는일은 정말허리가끝어지는 고통을참아 내야하는 고역이다.
밀양장에는 햇밤과대추가 많이났고, 밤과찹쌀은 되에 5천원에 거래 되고 있었다.
오랜만에해가나와서 약간 더웠지만 해가 참 반가웠다. 12호태풍은그냥중국본토에상륙해서소멸해주기를 바란다. 이제 한참벼가영걸어가는데 야무지게쓸어진벼에서는 싺이 터질것 같다.
첫댓글 난 장날을 좋아했다. 김해장 경기도성남장 진영읍진영장 그 속에 사람사는 모습이 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