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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군정지지 신당에 헌금, 하룻밤에 234억원
▲ 친군정 팔랑쁘라차랏당은 탁씬파와는 반대이 색을 강하게 하고 있는 것으로는 민주당과 같은 노선으로 보이지만, 민주당은 군정을 반대하고 있다. [사진출처/Matichon News]
친군정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이 개최한 정치 자금 모금 파티에서 헌금이 무려 6억5000만 바트(약 234억원)에 달했다. 군인, 관료, 재벌 등 기득권층이 지지하는 신당이 조직력과 수금력 힘을 과시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30만 바트 이상 기부를 신청한 지지자도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목표액이 10% 가까이 웃돌았다. 이번 금액은 태국 정당이 한번의 정치 자금 파티에서 모은 헌금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이것이 라이벌 정당 눈에는 큰 위협이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어느 정치 전문가는 "재계 유력 인사에게 군정이 바람직하다" "톱다운으로 일을 결정하기 쉬운 정권이기 때문에 인적 네트워크로 정권 상층부와 연결되는 기업인의 의향이 정책으로 실현되기 쉽다"고 지적했다.
이 당의 당수인 웃타마 산업부 장관(58) 등은 쁘라윧 총리(64)를 차기 총리 후보로 내세우고 총선에서 싸울 전망이다.
태국에서는 가난한 농민들에게서 지지를 받고 있는 탁씬파와 기득권층을 포함한 반탁씬파가 10년 이상 동안 정치적 대립을 반복하고 있다.
친군정 정당이 정치 집회, 탁씬파 아성을 치고 들어가
▲ 탁씬파는 주로 북부와 동북부 지역 농민들이 지지층이고, 민주당은 남부와 방콕 상류층과 귀족 계급이 지지층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이번 친군정 정당이 만들어진 것으로 지지세력들이 어떻게 갈릴지는지는 내년 총선이 되면 밝혀질 것으로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PPTV News]
12월 23일 친군정 정당 ’팔랑쁘라차랏당‘은 내년 2월에 실시될 예정인 하원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대립하는 탁씬파 정당의 아성인 북부 치앙마이에서 대규모 정치 집회를 개최했다.
최대 적진에 치고 들어간 셈이며, 행사장이 되었던 스포츠 시설에는 약 1만명이 모여 열기에 휩싸였다.
치앙마이는 탁씬의 출신지이기도 해서 탁씬파 정당은 2001년 이후 총선에서 소선거구 의석 대부분을 독점해오면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고속도로 최고 속도, 100~110킬로로 올리는 것을 검토
▲ [사진출처/Bangkok Post]
경찰청 교통문제 위원회 경찰 교육국(PEU) 에까락(Ekkarak Limsangkat) 부국장이 간선 도로와 고속도로 최고 속도를 시속 100~110킬로로 고치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최대 속도는 방콕 시내와 시가지가 80킬로, 기타 지역이 90킬로이다. 한편, 국도 7호선과 9호선은 자동차 전용 도로로 최고 속도가 120킬로로 설정되어있다.
최고 속도 변경은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고 속도 제한을 올리는 것은 경찰청에서 심의된 후 승인을 위해 국무회의에 제출될 예정이다.
현재 고속도로 속도 제한은 육로 교통법(Land Transport Act) 및 1992년 고속도로법(Highway Act)에 따라 시가지에서는 80킬로/1시간, 고속도로에서는 90킬로/1시간으로 제한되었다.
미중 무역 마찰 심화로 내년 태국 수출이 최대 44억 달러 감소
▲ [사진출처/Thairath News]
태국 상공 회의소 대학(UTCC)의 추산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 마찰이 격화되면 내년 태국 수출이 최대 44억2000만 달러 정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한다.
UTCC 국제 무역 연구 센터의 아트 소장에 따르면, 올해 초에 시작된 미-중 무역 마찰로 태국 수출은 지금까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0.1~0.2%에 해당하는 3억5100만~5억9700만 달러 감소했다. 내년에는 감소폭이 0.5~1.9%에 해당하는 11억8000만~44억2000만 달러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카약으로 짜오프라야강 청소, 2주 동안 쓰레기 2660킬로 회수
▲ [사진출처/Posttoday News]
태국 중심을 흐르는 짜오프라야강(Chao Phraya River)에서 12월 10일부터 23일에 걸쳐 카약을 사용해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짜오프라야강이 시작되는 북부 나콘싸완도에서 방콕도 등을 거쳐 하구 중부 싸뭍쁘라깐도까지 10개도 약 400킬로로 청소해서 2660킬로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활동은 강 정화 및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 계몽을 목적으로 관계 부처와 지자체, 대학, NGO가 일체가 되어 실시한 것이다. 쓰레기 대부분은 비닐 봉투와 병이었다.
이번 청소로 짜오프라야강의 쓰레기 상황이 처음으로 밝혀졌다. 활동을 이끈 탐마싿 대학 뿌린야 교수는 쓰레기로 버려진 상품 제조회사에 데이터를 보내고 대책을 세우기 바란다는 생각을 밝혔다.
노선버스를 운영하는 BMTA, 내년에 2688대를 조달
아콤 교통부 장관은 방콕 수도권에서 노선버스를 운행하는 방콕 대중교통공사(BMTA)가 내년에 2,688대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추진 중인 천연가스자동차(NGV) 버스 조달과는 별도로 하이브리드 자동차(HV) 또는 전기 자동차(EV)를 조달한다. 재무부의 국영기업 정책사무국(SEPO)이 검증해 내년 1월에 국무회의에서 협의할 전망이다.
천연가스 버스에 대해서는 총 489대로 태국 특수 차량 제조업체 쵸타비(Cho Thavee) 및 천연 가스 압축 수송 등을 해 온 스캔 인터(Scan Inter)의 합작회사인 ‘SCN-CHO’와 천연가스 버스 489대의 조달 보수 정비 계약을 맺었다. 이날 3팀으로 50 대가 인도되었다. 지금까지 250 대를 조달 한 것이며, 나머지도 내년 3 월까지 인도 될 전망이다.
운임은 내년 1월에 인상될 계획이다. 에어컨 없이 차량이 6.5바트에서 8~9바트, 에어컨 버스는 11~23바트에서 15~25바트, NGV 버스는 11~23바트에서 15~25바트로 인상될 예정이다.
방콕 야시장에서 전자 담배 적발, 태국에서는 불법
경찰은 12월 21일 방콕 방켄구 야시장과 라얍두언 람인트라 시장(Liab Duan Night Market)에서 불법 물품에 대란 단속을 실시하고 전자 담배를 판매하고 있던 노점 4곳을 적발했다.
태국에서 전자 담배(아이코스을 비롯한 가열식 담배 포함) 수입 및 판매나 소지가 금지되고 있으며, 이것을 위반했을 경우 10년 이하 징역 또는 50만 바트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이것은 외국인인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전자 담배를 소지할 경우 고액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콘도미니엄 소비자들로부터 불만, 감소되었지만 여전히 주택에 관한 것이 최다
소비자 보호위원회 사무국(OCPB)에 따르면, 올해 1~10월 동안 OCPB에 접수된 소비자로부터의 불만은 전년도 같은 기간을 밑돌았다고 한다. 하지만 콘도미니엄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은 것은 지난해와 변함없다고 한다.
올해 같은 기간에 접수된 민원은 6139건, 전년도 같은 기간은 7490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콘도에 관한 것은 각각 968건, 963건이었다고 한다.
삐카넷 OCPB 사무부 부국장의 말에 따르면, 콘도에 대한 불만 대부분은 방콕 수도권 콘도에 관한 것이라고 한다.
루마니아에서 밀수?, 방콕 공항에서 뱀장어 압수
태국 당국은 워싱턴 조약으로 국제 거래가 규제되는 유럽 뱀장어 치어(ปลาไหลแก้ว)를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에서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유럽 뱀장아는 루마니아에서 카타르 통해 태국으로 공수된 화물 3박스에 총 800 킬로가 들어 있었다. 내용은 새우로 신고 되어 있었다. 이 뱀장어의 시가는 4000만 바트(약 13억8240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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