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서울시의 "강남/강북" 과 "강남/비강남"의 차이(조선족들 대부분은 강남에 산다?)

[한강을ㅁㅔ우ㅓㅇㅑ]

 출처 : 여성시대 (한강을ㅁㅔ우ㅓㅇㅑ)


1. 지리적・사전적 의미의 강남/강북으로 나눌 때의 분류

서울시를 관통하는 한강을 중심으로
한강의 북쪽을 강북
한강의 남쪽을 강남이라고 일컫습니다.

◆강남
강서구,양천구,영등포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
관악구,서초구,강남구,송파구,강동구

◆강북
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종로구,중구,용산구,
강북구,성북구,동대문구,성동구,도봉구,노원구,
중랑구,광진구

(지역구 지도 대충 퍼옴)

2020년 3월 19일 한국경제신문

2. 경제적・부동산적 의미의 강남/비강남을 나눌 때의 분류

지리적・사전적 의미의 한강 남쪽이 아니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집값 평균이 넘사로 높은..
2021년 3월 말 현재 30평대가 30억을 가뿐히 넘는 아파트도 있고,
여기 산다고 하면 구 이름만으로도 잘 사는구나 소리를 듣기도 하고,
친구/짝남이 서초구/강남구 토박이라는데 부자야?라는 질문글도 어렵지 않게 보이고,
선거때마다 셋이서만 사이좋게 빨간 당 찍는다고 욕 먹기도 하는
바로 그 강남 3구'를 말할 때의 분류입니다.

◆강남
강남구,서초구,송파구

◆비강남
그 외 22개 자치구

(지역구 지도 대충 퍼옴222)

2016년 7월 11일 뉴스웨이

▶︎강남/강북과 강남/비강남이 바르게 사용된 예

★예문1
나는 강북 끝쪽에 살아서 강남쪽에서 약속 잡히면 너무 힘들어
=나는 한강의 북쪽에 위치한 지역에 거주하기 때문에, 한강의 남쪽에 위치한 지역에 볼일이 있을 때 가기가 매우 힘들다

★예문2
강남과 비강남의 개발 격차를 줄여서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룩하겠다
=강남 3구에 치우친 지역 개발을 기타 구로도 확산시킴으로서 서울 전 지역을 균형있게 발전시키겠다



▶︎강남/강북과 강남/비강남의 쓰임을 혼동한 예

☆예시1

A : 미친! 조선족들 다 부자네? 강남 살잖아!
B : ...😧?


☆예시2

A : 뭐? 한남?더힐? 강북?이었어? 강남?도 아니니까? 싸겠네?
B : ...😧?


☆예시3

A : 비강남이라니 지금 지역 비하하는 거냐!! 강남 아니면 다 쓸데없는 지역이라고 비강남이라고 묶어 버리는 거냐!!
B : ...😧?




"비강남"을 네이버에서 검색한 후 뉴스 탭을 눌러 오래된 순으로 정렬해 보시면, 무려 2002년 기사부터 나옵니다.
Zo🍒n😘na 많아.. 내리다 지쳐서 두장만 캡쳐해 가져옴
일반적으로 쓰이는 단어라는 뜻임

서울 내에서도 집값 평균이 Zo🍒n😘na게 넘사로 비싼 강남 3구를 제외한 非강남
=강서구,양천구,영등포구,구로구,금천구,동작구,
관악구,강동구,은평구,서대문구,마포구,종로구,
중구,용산구,강북구,성북구,동대문구,성동구,
도봉구,노원구,중랑구,광진구

非
우리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쓰이는

수도권/비수도권(=수도권이 아닌 지역)
장애인/비장애인(=장애인이 아닌 자)
구매자/비구매자(=구매하지 아니한 자)
거주자/비거주자(=거주하지 아니하는 자)
한국인/비한국인(=한국인이 아닌 자)
지지자/비지지자(=지지하지 아니하는 자)
제주도민/비제주도민(=제주도민이 아닌 자)
정규직/비정규직(=정규직이 아닌 자)
기독교인/비기독교인(=기독교인이 아닌 자)
정치인/비정치인(=정치인이 아닌 자)
연예인/비연예인(=연예인이 아닌 자)
소설/비소설(=소설이 아닌 서적)
재학생/비재학생(=해당 학교에 적을 두고 있지 않은 자)
그 외 비혼, 비연애, 비출산

기타 등등
과연 모두 차별적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는지?





스크랩 자유입니다🙂
문제시 알려주세요🙃

[고양이는 내가 지킨다]

서울시민인데 나는 강북 그러면 강북구만 생각나지 내가 사는 동네가 강북이라는 생각 해 본 적 한 번도 없어. 어떻게 저런 의미에서의 강남의 반대말이 강북이라고 비강남이 뭐냐고 욕하는 건지 진짜 이해가 안 가
저 논리대로면 진짜로 본문에 써 있는 것처럼 조선족들 많이 사는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관악구 이런 곳도 다 강남이겠네

[37105161145]

22.. 강북하면 아 ㅇㅋㅇㅋ 혜화쪽~ 강북~으로 인식하는데,,

[한강을ㅁㅔ우ㅓㅇㅑ]

강남/비강남은 당연히 집값 넘사고 발전이 치우친 강남에 중심을 둔 표현이 맞지 그게 강남/비강남의 요지니까. 그게 왜 틀린 표현인지 모르겠어
연예인 ㅇㅇㅇ씨가 모월 모일 결혼을 발표했다. 상대는 비연예인이다.
이런 의미로 자주 쓰이더라 아님 이런 식으로


그리고 나도 오씨가 말하는 비강남 지역 주민인데 전혀 1도 불편하게 안 느껴지고 오히려 이게 왜 논란이 되는지 당황스러울 뿐이더라고

+비연예인이 문제면 내 예시가 잘못된 거니까 삭제할게 이 글에서 중요한 건 비연예인이 아닌데..

[한강을ㅁㅔ우ㅓㅇㅑ]

여샤 그럼 한국을 수도권/비수도권으로 나누는 이분법적인 사고는? 총리가 코로나 관련 발표때, 질병관리청 관계자가 코로나 브리핑때 맨날 비수도권 비수도권 하던데 거기엔 왜 문제 제기가 없었을까?

[나는그것에대해아주오랫동안생각해]

이게 논란이었던거야? 내 기준에는 기사나 뉴스에선나 많이 쓰고 실생활에서 일상적인 얘기할때 많이 안쓰는 표현이라 오히려 사무적인? 감정이 들어가지 않은 그런 느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