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만족
사람들은 모든 일에 불만족을 품고 살아간다. 그것은 습관이다. 그들에게 더 많은 돈과 더 좋은 집과 더 멋진 아내나 더 잘난 아들이나 더 좋은 직장이 있다고 해서 만족하는 게 아니다. 그렇지 않다. 그들은 무엇을 하더라도 불만족한 상태로 머물 것이다. 가난해도 불만족스럽고 부유해도 불만족스럽다.
불만족은 마음의 습관이다. 마음은 불만족을 통해서 살아간다. 그것은 마음의 본성이다. 마음은 결코 만족하는 법이 없다. 이것을 이해한다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면 그대는 마음을 옆으로 치워둘 수 있다. 그것은 결코 그대에게 만족을 주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마음의 본질이 아니기 때문에 그대는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일어날 수 없는 일은 일어날 수 없다. 그것은 헛수고이다. 인류 전체가 수세기 동안 이것을 경험해왔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자신은 예외라고 기대하며 애쓰고 있다. 하지만 예외는 아무도 없다.
불만족은 불행을 낳는다. 자신이 왜 불만족스러운지, 그 이유를 외부에서 찾지 못하고 그것이 마음의 기능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그 기능은 멈출 수 있다. 문제는 그것을 아는 것이다.
내가 그렇게 말한다고 해서 그것을 믿지 말라. 그대 스스로 그것을 알아야 한다. 그대 자신의 마음을 관찰하라.
- 오쇼의 <아침에 오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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