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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게시판 팍스는 충격적이네요.
니나 폴트너 추천 0 조회 2,817 26.06.11 22:50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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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6.11 22:59

    첫댓글 진짜 심각했어요 그리고 정말 충격이었구요..
    내가 알던 팍스는 이런애가아닌데..

  • 성공하면 영웅이고 실패하면 원수고 그런거져 머. 전 이해는 되던데 ㅎ

  • 26.06.12 08:43

    아니죠 그거 넣고 4점차면 넣으면 영웅이지만 넣어도 3점차고 남은 시간을 봤을때 무조건 시간끌고 몇초라도 더 시간 소비하고 .....뉴욕은 또 무조건 파울로 끊을테니까 파울 얻는게 베스트도 아니고 지극히 상식적인 플레이죠

  • 26.06.11 23:50

    발목부상이라.

  • 26.06.12 01:39

    막판에도 아누노비 체크하다가 쓸데없이 웸비 헬핑을 들어가는 바람에 아누노비가 림까지 무혈입성해 풋백하게끔 자리까지 깔아줬죠.

  • 26.06.12 01:13

    2옵션감이 아닌거죠

    3에서 3.5옵 정도로봅니다

  • 26.06.12 01:19

    문제는 이제 맥스 시작이라는거

  • 26.06.12 01:31

    아직 어린 스퍼스 영건들에 비해 팍스가 베테랑에 CPOY 수상자라 일견 이런 엄청난 압박감 속에서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여 줄 거란 기대감을 갖게 될 수 있으나, 실상은 스퍼스의 올해 플레이오프 런 이전까지 팍스의 8년 커리어에서 플레이오프 1라운드 탈락 한 번이 그가 가진 플레이오프 경험의 전부였죠. 그리고 2023년 플레이오프 1라운드 7차전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였던 바 있기도 하고요. (그 경기에서 커리는 50득점 폭격..)

    팍스가 베테랑답지 않은 연이은 판단 미스를 연발하며 욕받이 대표가 되긴 했지만 - 닉스의 매서운 추격 속에 설마 따라잡히겠어 하던 불안감이 점점 진짜 따라잡히게 될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으로 변하고 브런슨의 3점으로 결국 1점차까지 바짝 추격 당하며 우승에 목마른 농구의 메카 MSG 구장 전체가 들썩이도록 폭발하던 그 순간부터 - 사실 스퍼스 선수들 전체가 완전히 얼어 붙었죠. 그 시점부터는 정지 상황에서 시도했던 캐슬의 자유투 2구만이 스퍼스의 유일한 득점이자 성공한 장면이었을 뿐, 스퍼스 선수들 전체가 어릴 적 농구공을 잡은 이래 생전 경험해 보지 못한, 마치 질식할 것만 같은 중압감 속에 필시 몸과 머리가 따로 놀았을 테고

  • 26.06.12 13:02

    그 상황에선 당연히 정상적이고 평범한 판단조차 말처럼 쉽지 않았을 겁니다.

    일부 사람들이 이 스퍼스를 1999년 던컨의 스퍼스와 비교하는데, 두 팀은 전혀 다른 팀입니다. 당시 스퍼스는 서부 1~2위를 다투던 팀이 로빈슨의 시즌 아웃 부상으로 한 해 쉬고 1997 드래프트에서 말 그대로 로또를 맞아서, 굳이 비유하자면 파이널 갔던 돈치치가 그 다음 시즌 부상으로 쉬고 매브스가 드래프트에서 플래그 뽑아서 그 다음 시즌부터 둘이 같이 뛰는 격이었죠. 99년 스퍼스는 평균 연령이 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베테랑 팀이었고, 현 스퍼스는 역대 파이널 진출팀 중 두 번째로 어린 팀에다가 주력 선수들 대부분이 플레이오프 처녀 출전에 팍스의 경험이라 해 봤자 고작 1라운드 탈락 한 번이 전부였던 터라, 생전 경험해 본 적 없는 MSG의 화산 폭발과 같은 열기 속에선 사실 서 있기조차 벅찼을 겁니다.

    웸비는 턴오버로 자멸한 2차전이 끝나고 그 상황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기억이 흐릿하다며 상기가 힘든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어제 4차전이 끝나고 경기 막판 체력이 부쳤다고 시인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요. 웸비의 신체 조건 + 능력 자체가 전무후무한 타입에

  • 26.06.12 01:42

    갓 22살의 나이에 모든 팀원들을 일일이 다 챙기고 관계를 유지하며 이 나이에 벤치에서 손톱 물어뜯던, 하지만 여전히 타고 난 리더 소리를 듣던 르브론조차 훌쩍 넘어서는 리더십과 보컬, 올스타전에도 평정심을 위해 읽을 책을 준비하면서도 본 경기에선 불을 지폈던 승부욕에 밤 9시 이후엔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며 베테랑이 된 이후의 르브론을 연상시킬 정도의 자기 관리에 정신 수양까지 겸비하는 모습에, 예전 페니를 연상시킬 정도로 작은 머리에 곱상한 외모까지 경기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정말 모든 걸 다 갖춘 듯한, 거기에 리그에서 흔히 도는 말로 어린 선수들이 너무 일찍 우승권에 진입하면 그게 뭘 의미하는지 아직 정확히 이해 못한다는 통념과는 반대로 서부 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하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고 이건 정말 22살이 아니라 마치 예전에 우승에 한이 맺혔던 선수가 생을 한 번 더 사는 치트 같은 느낌까지 받기도 했었는데, 결국은 경험적인 면으로 봐도 그렇고 간혹 보이는 즉흥적인 면으로 봐도 그렇고 웸비는 레전드들의 22살 시절과 비교해도 정말 많이 갖추긴 했지만 그렇다고 22살이 갑자기 32살이 될 수는 없고 천재 르브론도 22살과 32살 시절을 비교하면

  • 26.06.12 01:47

    완전히 다른 선수였고 그가 언제나 인생 최고의 스승은 경험이라고 언급하듯이, 또 NBA가 평소 성인들의 리그라고 불리면서 날고 기던 수많은 레전드들이 어릴 때 시행착오를 겪어야만 했던 전통이 괜히 있는 게 아니구나라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순간입니다.

    전 썬더와의 시리즈에서 마치 커리를 연상시켰던 웸비의 로고샷 - 그 자리에서 다시 여러 번 시도하라고 해 봐도 넣기 쉽지 않을 - 역시 그의 팔꿈치처럼 22살 웸비의 즉흥적인 면이 발동했고 독단적인 판단에 의한 플레이였는데 그게 또 림으로 빨려들어가서 3차전까지 시리즈 0-3 대신 1-2가 되고 결국 시리즈 역전이 가능할 수 있었다고 보는 입장인데, 어쨌든간에 막강한 디펜딩 챔피언의 홈에서 7차전을 잡고 올라왔음에도 혈투를 치르고 올라온 체력에 파이널이라는 무대가 주는 중압감 + 쫓기던 불안함과 두려움, 그리고 1점차로 설마설마하던 악몽이 가시권에 왔을 때 폭발하던 MSG의 열기는 이 경험 부족한 선수들이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게 너무나도 선명하게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편하게 앉아서 리와인드 해 가면서 보는 입장에서야 선명하게 보인 것일 뿐, 당시 스퍼스 선수들은 거의 반 공황 상태였을 겁니다.

  • 26.06.12 06:42

    파이널 뉴욕은 정말 상상이상인듯 합니다 광기의 팬들 그리고 으리으리한 샐럽들의 등장 중간중간 우탱이랑 나스도 나와서 c.r.e.a.m 부르는데 제가 원정선수라도 떨리겠더라구요ㅎㅎ 이 모든걸 샌안 선수들이 감당해야죠! 하지만 4차전 너무 아쉬워요 ㅜㅜ

  • 26.06.12 12:25

    아 4차전때 우탱이 나왔었어요?

  • 26.06.12 10:52

    결과적으로 그렇기는 한데..
    굉장히 찰나 잖아요
    본능적으로 스틸&속공이 몸에서 나왔을 수도요
    결과적으로 매우 아쉽게 됏지만
    너무 심한 비난과 욕은 안 받았으면 좋겠어요
    좀 많이 측은하네요 팍스 선수

  • 26.06.12 10:58

    팍스의 생각도 맞는말이긴해요
    그 상황에 2점넣고 3점차 마지막 수비는 3점만 막으면됫고 또 넣더라도 연장이엇으니낀요
    다 결과론적인거죠 뭐 결국 판단미스로 블락당햇고 말도안되는 팁으로 졌으니까요

  • 26.06.12 12:25

    2004년 파이널인가... 비슷한 상황에서 지노빌리는 림쪽으로 레이업 하는것 처럼 가다가 빠져서 시간 끌었는데.... 결과론적이지만 비교 되더라구요..

  • 26.06.12 15:32

    파작을 당해서 자유투를 얻더라도 둘다 넣는다는 보장이 없는지라
    확실한 2점을 넣을수 있다면 넣어서 3점차를 만드는게 좋죠
    OG한테 막혀서 못넣은게 문제지만 자신만 있다면 올라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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