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021240) : 탐방속보 - 한국증권 나은채
3분기 수익성 개선 지속, 영업 안정성과 수출 호조 돋보여
-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8% 증가한 4,94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770억원으로 상향된 Consensus 부합 예상. 영업이익률은 15.6% (+2.1%pYoY)
- 환경가전 렌탈 부문(매출 비중 70%) 매출액 3~4%대 성장 예상. 멤버쉽 (매출 비중 9%) 매출 증가세 둔화 예상. 저가 멤버쉽 디마케팅, 무상 서비스 종료로 무상 서비스 계정 축소, 큰폭의 가격 인상으로 인한 렌탈 수요 전환이 주요인임
- 수출 부문(매출 비중 7%) 고성장 지속. 2분기 +110%YoY 증가에 이어 3분기에도 전년대비 30~40%대 성장 지속. 필립스향 청정기 ODM 매출 고성장. 중국 수요 급증이 주요인이고 필립스는 현재 중국 청정기 시장 점유율 1위임. 코웨이의 금년 수출 금액을 1,510억원 (+38%YoY)으로 예상하는데, 필립스향 수출액만 2012년 389억원에서 금년 600~700억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어 충분히 달성 가능
- 화장품 (매출 비중 4%)과 일시불 (매출 비중 8%)매출 증가세는 2분기보다 둔화. 일시불은 2분기 제습기 계절 수요 발생 이후 3분기에는 증가세 둔화. 4분기 가습청정기 등 계절 가전 성과가 관건. 화장품은 방판 채널이 부진하고 홈쇼핑 효과도 미미함
- 전체 가입자 순증은 둔화. 가입자 순증은 1분기 56,000명에서 2분기 23,300명으로 축소됨. 3분기에도 2분기 추세 이어질 것. 4월 가격 인상 이후 렌탈 판매 다소 둔화. 3분기 렌탈 월 판매량은 9만대 수준으로 3Q12 29.3만대보다 소폭 감소 예상. 가격 저항은 6개월 내외로 예상하고 있음. 9월 긴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수 부족도 일부 영향
- 향후 홈쇼핑과 자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저가 렌탈 수요 흡수할 계획. 가격 인상 저항이 완화되는 4분기 이후 수요 회복과 채널 확대 등을 통한 가입자 증가 여부가 관전 포인트
비용 효율화 지속, 렌탈 부문 수익성 개선 뚜렷
- 렌탈 부문 수익성 개선이 전체 수익성 개선의 주요인. 1) 해지율 하락 (월 0.9%대)으로 인한 렌탈자산폐기손실 축소, 2) 저가 멤버쉽 가입자 렌탈 고객으로 재유인으로 인한 ARPU 상승 효과가 주요인
- 향후 1) 단가 인상 (매년 1% ARPU 증가 효과), 2) 고가 제품 비중 확대, 3) 멤버쉽 ARPU 상승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 지속 예상
Implication & Valuation
- 환경 가전 수요 확대에 따른 가입자 기반 확대, 안정적인 수익 모델과 수익성 개선 긍정적, 향후 수출 및 해외 사업을 통한 성장 잠재력도 유효
- 현주가는 12MF PER 17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3,000원 (12MF PER 21배, 과거 최고 PER)을 유지함
- 연말 주당 1,200원 배당 예상. 현주가 수준 배당수익률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