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지랄견 슈나우저, 비글, 코카스파니엘
1위. 비글
지랄견계의 교주
처참하게 뜯긴 벽지로
산뜻하게 스타트!!
숨은 지랄견 찾기 테스트
↑저기 어딘가에 비글이 있을꺼임..나는 못찾았다 ㅋㅋㅋㅋㅋ
착하고 귀여운 비글의 사소한 장난감들 ^^
비글의 만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비글은 별로 재미는 없다 하지만!!
지금부터 제대로 웃겨 ㅋㅋㅋㅋㅋㅋ
2위. 코카스파니엘
아랫글은 유명한 애견모델이자 애견브랜드네임인 \'웅자\'를 키우시는 \'강군\'이란 분이 어떤 유저분의 글에 추가로 덧붙이신것입니다
회원중 한 분이 너무 가슴아픈 사연을 올리셨는데
읽는 내내 왜 난..웃음이 나던지..^^
지나간 과거가 영화처럼 지나가더군요..
이 가슴 아픈 사연과 함께
그럴때 강군은 어찌 대처했었는지 공개해드립니다,,^^
얼마전 부터 아메코카를 키우고있어요,
2년전인가, 3년전인가 코카를 첨보구 너무 이뻐서
키울려고 벼르다가 이번에 데려온거죠.
▶죽으려고 작정을 하셨군요^^
휴가나온 해병대가 넘 멋져보여 워커 함 소리내 신어보고자
해병대에 자원입대하는 것과 같져..^^
이제 3개월 반 넘은 재롱둥이지요~(지랄둥이ㅡ.,ㅡ;)
근데 말로만듣던 코카의 발작과 지랄은
정말이지 상상을 뛰어넘는군요..흐흑..
▶이제 겨우 시작인 시긴뎁쇼?
다른건 다 그냥저냥 아직 괜찮은데,
이녀석이 집에온지 한달이 되도록 대소변을 못가려요.
▶웅자는 집에 온지 2년만에 성공했더랬져..23개월만 더 참으세요..
아무데나 싸고, 밟고...(코카의 대소변은 정말 양이 엄청나잖아요.)
▶3개월령의 대소변은 치울만 한 수준이랍니다..
이제 곧,, 마굿간 수준의 양을 만나실꺼에여.
저는 그냥 제가 데려온 거니까 치우고 고생해도 괜찮은데 부모님 눈치가 너무 보여요.
▶안면몰수가 유일한 길이랍니다.
늦어도 5년안에는 시집간다고 생각하고 몇년만 참아달라고 데려온건데,
▶시집가서 애 낳으면 어차피 친정에 다시 강쥐 맡긴다는걸 부모님도 잘 아시더라구요.
의외로 요즘 부모님들이 눈치가 장난이 아니져.
어제는 대략10번은 똥오줌을 싸고 밟고..
어머니가 화가 많이 나셨어요.
▶암으로 치면 초기단계네여ㅡㅡ:
심지어 물 그만 먹으라고 물을 안주시겠다고 협박을..
▶냉정히 말해.. 대소변 적응할때까진 물을,,필요한만큼만 주는것도 방법이긴해여.
이 넘들이 물이 있음 일단.벌컥벌컥 배터져라 마시고 보니까..
더구나 입에 닿는것은 무엇이든 물고 뜯고..
▶내 친구 리바이스 비싼 허리띠를 시작으로
곽군이 애지중지하던 홈런 볼 줏어온거 아작내고
내 루이비통 가방끈 작살에.. 프라디 선그라스 하나 씹어먹고,,,
아빠의 단컬레 구두.. 슬리퍼로 개조해줬더랬죠
정말 어제는 너무 속상해서 울고싶었어요.
▶조금 있음 눈물이 말라서 나오지도 않아요
어제 엄마한테 많이 혼나서 인지
제가 소리를 지르니까 오줌을 지리며 뛰어서 제 침대를 개판 으로 만들었어요.
벌써 이놈오고 나서 이불빨래만 3번쨉니다.
▶아직 모르시는구나.. 다들 침대시트에 김장비닐 덮어서 사용해요.
여러분.. 코카 어떻게 키우세요?
▶개에 미친 넘 취급 받으며 키우져
정말 계속 이러나요?
▶3년간만 그런답니다 ㅡㅡ:
또 교육은 왜이렇게 안되는지..
▶교육이 되면 코카가 아니져..
혼내면 펄쩍펄쩍 뛰면서 도망가버리고...쫄지도 않아요.
▶코카 뇌엔 없는게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겁대가리\'랍니다.
엄마가 혼내면 쪼는데, 비명을 아주 크게 질러대요..누가들으면 개 잡는줄 알꺼에요...
▶꼬장계의 세븐..이져.
코카키우기 선배님들.. 조언좀 해주세요..
아빠가 이런 놈(코카를 일컬음)은 마당에서 키우는 개라고..하시고..
▶마당도 아작나여..
아..암담하고 우울하고..화나고 슬프고..너무 답답해요.
저넘 표정은 저리도 사랑스러운데, 감당하기 정말 힘드네요..
코카가 원래 머리가 나쁜가요?
▶머리가 나쁜게 아니구요..정확히 말해서 뇌조차 근육으로 되어있다고 보시는게 정확해여.
뇌신경이 명령을 내리기전에 근육이 먼저 반응하져...
아..왜 교육이 안되죠..
참고로 전 강아지 키우기 초짜는 아니에요.
먼저 같이살던 멍멍이는 10년 넘게 식구로 살다가 하늘로갔거든요..
근데 그놈은 요키였는데, 정말 똑똑하고 새침하고 눈치도 빨라서 한번도 애먹인 적이없었어요.
아마 그래서 식구들도 더 힘들어 하나봅니다.
▶코카 한마리가 열마리 요키와 비교되곤 하져..
이제 장마가 올텐데,, 저넘 계속 저리 싸고 다니면 온집안에 냄새나고..
저도 강군처럼 쫒겨나는거 아닌가 너무 속상합니다..흑
▶쫒겨나실까 염려하지 마시구..확실히 쫒겨난다고 보시면... ^^:
도와주세요~
▶전반적인 지식을 알려드리죠..
일단 그 녀석의 증상을 보아 아주..지극히 ..정상인
평범한 코카랍니다..아마 혼을 내면 미친듯 달리는 일명\'우다다..\'란 것도 할텐데여..
전 웅자가 첨에 그럴때 간질에 걸린 강아지인줄 알고 병원에 갔더랬죠..
※참고 : 간질이란 지랄을 뜻함 ㅋㅋ
아주..심한 웃음거리가 되어서 돌아왔답니다.
"저..이 강아지 간질 검사 해주세요.."이렇게 말했거든요..^^
병원에서 말하긴.. "3년이 지나도 이러면 데려와라.."하시더라구요..
진짜 3년뒤 거짓말처럼 나아지더라구요..
구니까 맘 독하게 먹고 인내하세요..
코카 10년키우면 몸에 진신사리가..부처님만큼 생길꺼에여...
다만.. 털이 진짜 많이 빠지는게 그거야 코카의 특성이니 어쩔수 없는 문제구요..
배변 교육은 주인이 맘 독하게 먹으면 2주정도면 됩니다..
웅자의 경우는 진짜 2년내내 고생했지만 한 번 교육이 된 후엔
어딜가든..제가 지정해주는 곳에 싼답니다.
구니까 배변문제부터 확실히 하세요..
방법은... bbs 란을 검색하시면 배변교육에 관한 제 답변이 있습니다..
코카를 어떻게 키우냐는 질문에 대한 답은..
▶전생에 지은 내 죄려니....
랍니다..
3위. 슈나우져
어떤 슈나우져가
락스 물 풀어놓은 걸 마셔서 하루종이리 배탈나가지고 드러누워있다가
다음날 부활해서 나뒹굴고 엄청 깡깡대면서 짖고
팔다리도 길쭉길쭉 큰 놈이 \'우다다다\' 뛰어다니고 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이쁜 우리 지랄견들 ^^
많이 사랑해줘요~
이 글은 다음 카페 연이말 엽강에서 보다가 가져온겁니다.
댓글에서 웃기는 것들 찾았지용!!!
1. 시츄랑 똥개 키우는 님
두되차이가 엄청나 ㅋㅋㅋㅋㅋㅋㅋ 시츄는 완전 무식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먹는 거 밖에 몰라 ㅋㅋㅋㅋ
이에 대한 다른 님의 답글 - 2222222222 시츄는 진짜.......................캐무식이 통통 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시츄를 키웠던 님
방울소리 나는 강아지용 공이 있었는데 다른 개들은 그거 주면 좋다고 가지고 노는데
시츄 그 바보는 도망다녀 ㅋㅋㅋㅋ
3. 역시 시츄를 키우는 님
집에 오자마자 베란다에 있던 썩은 생선을 먹고 다 토해내서 온 집안이 생선비린내였었구
선인장을 뜯어먹고 심지어는 딸기화분의 딸기까지 따먹음 ㅋㅋㅋ
식빵 가장자리 빼고 다 먹는 귀여운 시츄♡
4. 요번에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지랄견을 키웠던 님
하도 먹을거를 밝혀서 어느날 분노하신 어머님께서 \'얼마나 먹나 보자...\'하고
엄청 큰 사료통을 내주셨는데 한도 끝도없이 먹어서 나중에는 어머님이 강아지 배터질까봐 무서워서 먹이통을 치우셨다는 ㅋㅋㅋ
5. 코카를 키우시는 어떤 님
휴가를 갈 때 코카 혼자 냅두고 가서 3일동안 먹을 밥 챙겨주고 갔는데
집에 돌아오니 배가 터져 죽어있었다고.... 그 많은 사료를 한꺼번에 먹어서...코카는 주면 계속 바닥날 때까지 먹는데용
↑생각해보면 참...안타까운 사연 ㅠ.ㅠ
6. 또 코카를 키우시는 님
지 똥싸고 밟은 발로 님한테 안기겠따고 달려오는데 이건 머 안아달라는 건지 한대 패달라는 건지;;
7. 코카 또 등장!! 또 코카 키웠던 님
코카 키울 때 같이 자고 있었는데 초인종 소리 들리니까 님의 얼굴 밟고 달려나갔음...
8. 다시 등장하는 지랄견계의 귀염둥이 시츄!!를 키우시는 님
동물병원 바로 옆에 붙어있는 애견샵보냈는데 전화가 와서 가보니까 미용은 안되있고
동물병원에서 마취제주사하고 미용해야겠다고 동의를 구한다며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어떤님의 댓글
어디 카페에서 본글인데 코카가 쥐약먹고 쓰러져서 의식이 없길래 주인이 죽은줄알고 땅에 묻어줬는데 3일만에 땅파고 나왔다는거보고 기절할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뭐 예수견도 아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카는 정말....지랄견인듯..
예전에 1년간 키웠던 적이있는데
이색휘는 집에 들어오는사람한테마다 달려가서 서더니 오줌을 쌈
환영인사를 크게해줌..ㅋㅋㅋㅋㅋㅋㅋ
코카키운후로 친구들이 집에안오드라...*^^*
아빠도 일주일에 한번만 오셔.......ㅋ
난 그래서 엄마가 밥도 안주고....^^
첫댓글 저두 코카 키운적 있는데 산책 나가면 여자들이 귀엽다고 안아주면 오줌 쌈 여자들은 물 묻은줄 알고 걍 옷에 털고 가시는데 뒤에서 보면 조마조마했죠 ㅋㅋㅋㅋ
코카 비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님. 둘다 키워봤는데 와 진짜 비글 이거는 악마의 개임. 가만히 있지를 못함. 항상 광견병 걸린 놈같이 날뜀.
네번째 사진에서 오른쪽 창 바로 앞에 숨어잇네여
비글 코카 이것들 하늘이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려고 내린 절대 지랄견 -_- 저것들 아주 지랄계의 쓰리마차임 1분만 가만 있으면 지가 죽는 줄 아는 놈들- -^ 비글 키우던 누군가가 하는 말이 지랄도 지랄도 이런 개지랄이 없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더 킹 오브 지랄견이라나 머라나
진짜 코카는 무서움이란걸 몰라요. 사고쳐서 혼내면 보통 다른개들은 지랄을 하다가도 그 순간은 주인 눈치도 보고 애교도 떨고 그럽니다만, 이건 뭐 답이 없어요. 정말 10초도 가만있지 않는 개지랄에 두손 두발 다 들었습니다.
10초도 가만있지 않는 개지랄에 10초도 가만있지 않는 개지랄에 10초도 가만있지 않는 개지랄에 10초도 가만있지 않는 개지랄에 10초도 가만있지 않는 개지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 말티즈도 짱이였는데... 동물의사가 우리 개를 무서워했음... 졸라 물어대서...
비글 찾았다!! 얼굴만 빼꼼히 내밀고 눈치보고 있네요 ㅋㅋ
비글 6년째 키우고 있는데요... 사는게 사는게 아닌거져...ㅠㅠ 비글어록이란게 있는데요.. 코카를 키워본 애견가라면 모든 견종을 다 키울수있는 능력이있고.. 비글을 키워본 애견인은 사자나 호랑이두 키울 능력이 된다고함...ㅠㅠㅠㅠㅠㅠ
비글은 악마도 버린개라고 하죠....ㅋㅋ 악마의 개에서 악마도 버린견....ㅋㅋㅋㅋ
비글 진짜 ㅠㅠ 폰도 바꾸고 쇼파도 바꾸고 벽지도 바꾸고 하여튼 다 바꾼 기억이 ..그래도 사랑스러운건 1등~
헐...........ㅋㅋㅋㅋㅋㅋ 일단 개는 그냥 때리고 이러면 그냥 좀 말듣지않나요..주인 무섭다는구 알고 피할것같은데....ㅋㅋ
저놈들은 그게 1분을 못갑니다..-_-;;
울호순이는 슈나우져인데 나름 착해요..신발이랑 휴대폰 망친적은 몇번있지만 그래두 내사랑 슈나우져
시츄 그렇게 머리 나쁘지 않아요.. 얼마나 애교가 많은데.. 무시하지 마셈. ㅠ
비글은 개가 아님...그놈은 악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