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전망 좋은 장소들이 몇 군데 있습니다.
에펠탑, 개선문, 몽마르트, 노틀담성당 전망대...
그 중에서도 에펠탑 전망대가 가장 유명할 듯 싶네요.
아무래도 파리의 랜드마크인데다
역사도 깊고, 얽힌 이야기도 많고,
어쩐지 로멘틱한 파리에
좀 더 로멘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에펠탑이다보니 유명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 좋은 전망에서
가장 아쉬운 점을 꼽는다면
아무래도 에펠탑에서는
에펠탑을 볼 수 없다는 겁니다.
개선문에서는 건물에 많이 가리고,
노틀담이나 몽마르트는 너무 멀어서
먼지가 많은 날은 뿌연 형체정도만 보일 뿐이죠ㅜㅜ
그런 아쉬움을 싹 씻어 줄 장소가
바로 몽파르나스 타워의 전망대입니다.
에펠탑의 남동쪽에 있어 석양을 배경으로 웅장하게 서있는 에펠탑을 볼 수 있습니다.
원래 지대도 조금 더 높은데다 전망대 자체가 매우 높아(210m)
사방을 둘러봐도 어디 하나 가려지는 것 없이
파리 시내를 관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는 해질녘 가서 어두워질 때 까지의 시간을 가장 좋아합니다.
(사진 찍기도 좋구요^^)
에펠탑은 일몰 이후 매시간 정각이 되면 5분간 반짝이 타임을 갖습니다.
깜빡하고 그냥 오시지 말고 꼭 꼭 챙겨보고 오세요^^
건물이 높다보니 바람이 많이 불고 서늘합니다.(날씨에따라 다르겠지만요;;;)
메트로 4, 6, 12, 13 호선이 지나는 Monparnasse- baivenue에서 내리시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파리 모나미에서는 4호선을 타면 곧바로 도착해 찾기도 쉽습니다^^
overgreen.tistory.com
첫댓글 와 멋진데요!!
당연한 말이겠지만...직접 보면 더 멋집니다+_+b
멋진 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좋은 사진 생기면 또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