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가 형제를 귀엽다 하면 안되지만,,,
그래도 우리 주님안에 한 생명안에서 귀여븐 걸 어떡합니까^^?
누나가 둘이나 있다니,,,누나^^처럼 여겨주길 바라며~
여긴 다들,형님,삼촌,숙모,이모같은 분들로 가득한 곳이니..
항시 맘 편히 푸근히 가지고 자주 들어오셔서 주님도 지체들도 누리시길요~
교회는 하나님의 권속이라!!(엡2:19)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짤막하게 답글달아봤습니다..
여기는 교무실^^...
형제님의 성격은 두루뭉실^^ 한 편인가요??
이 곳에서 이 지체,저 지체들 글 읽다보면,,,
두리~한 분은 조금 각이 지는 걸 배우게 되고,,
너무 자로 재는 듯, 칼로 자른 듯~ 한 분은 또 두루뭉실해 지는 걸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저도 좀 형제님쪽 타입에 가까운 것 같은데
이모 저모로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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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사를 하기 위해 공강시간을 이용해서 이렇게 전산실에 왔습니다...
여기는 학교 전산실.....
사실 첫인사를 뭐 어떻게 나누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전 실제로 만나봐도 처음엔 어리벙벙한 남자라서....
음....좋아하는 음식은 많다... 싫어하는 음식은 거의 없다.
나이는 21살이고....음....취미는 독서이고, 음.....또 무슨 말을 해야하나??? 음......잘 생각이 안 나네요. 성격은 "느림보 곰퉁이"라고 어머니께서 놀리시던데.... 누나는 둘이 있고, 큰 누나는 25살로 지금 결혼해서 미국에 가있음. 작은 누나는 23살 대학생. 나는 막내......
....죄송해요. 첫인사를 좀 더 잘 해야 하는 건데 뭐 어떻게 하는 건지도 잘 모르겠고, 제가 아는 첫인사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같은 것뿐이 없어서요...T.T
가끔 생각날 때마다 더 올릴께요. 제가 실은 글쓰는 재주가 없어서 글 쪼끔 쓰는데도 "썼다가 지웠다"를 서너번 정도 한답니다. 이런 것도 주님의 처리를 받아야 하겠지요? 리형제님께서 성격은 생명을 나타내는 통로라고 하셨던 것 같은데, 이런 성격으로는 주님께 쓸모가 없을 것 같아서 슬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