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라톤 6년만의 재도전 승리하다. ♤

2011년 3월 20일 동아마라톤대회 3시간56분41초 완주하다.
■ 마라톤 풀코스(42.195km) 6년만의 재도전 의미는 중장년 삶속에서 끝없는 성장과
새로운 배움의 도전, 멋진 삶을 사는 생동감, 앞으로의 삶을 허우적거리지 않고, 열정적이며
고무적 삶을 추구할 수 있는지 시험의 장이다,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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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4/18일 미국 보스턴마라톤 4시간00분51초 완주하다.

■ 2004년 3/13일 동아마라톤에서의 3시간26초25초는 풀(42,195m)코스 나의 최고 완주기록이다.


■ 훈련하면서 넋두리
2004년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75회 동아마라톤대회가 3월14일 일요일 오전 8시에 광화문-남대문-잠실대교-잠실올림픽주경기장까지 장정의 풀코스 42.195km 참가번호 6631번호표를 가슴에 달고, 앞만 보고 열심히 뛰다 보면는 얻고자 하는 기록도 달성 할 수 있겠지만,
힘들고 긴 호흡과 거친 숨결로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순간들, 힘들어 걸어가고 싶고, 포기하고 싶고, 산 정상은 그리 쉽게 오를 수 없듯이…….
앞만 보고 가다보면 언젠가 앞에 우뚝 서있는 정상이 있듯이, 얼마 남았냐고. 어디까지 왔냐고. 얼마나 더 가야하냐고. 쉬어가자고. 힘들다고. 그만 뛰자는 유혹 등 그러나 끝까지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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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도 109회 보스턴 마라톤 참가자격은 국내 주요대회에서 풀코스를 3시간35분이내의 기록이 있어야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가문의 영광을 위하여, 보스턴대회 출전을 목표에 두고 기록을 위한 훈련을 하면서 평소 69kg의 몸무게가 연습과 연습,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리다보니 자연스럽게 몸무게를 64kg까지 감량되었다. 2004년 동아마라톤대회에서 3시간26분25초이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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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 4월18일 보스턴마라톤대회 출전은 명예스러운 [가문의 영광을 위하여] 보스턴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4시간00분51초 완주 후, 쉼 없이 오르고 또 오르고 싶은 산, 나에게는 산이 먼저인 것은 어쩔 수 없는 일, 아직 갈 곳과 오를 곳이 많은 1대간 9정맥 종주와 세계의 높은 산을 오르고, 살아온 60년, 마라톤 재도전 하리라는 나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하여 6년 만에 2011년 동아마라톤대회에 참가하였다.
※ 60년의 인생 넋두리

언제나 오나 했던, 육십년 세월이 오늘에 있음이 실감나지 않는데 현실은 내가 오늘에 있음이 분명하다. 육십의 시간동안 뭘 이루었지? 뭘 했지?하고 살아 온 뒤 세상을 바라보니, 소년기에는 뭘 하면, 할 것이며, 목적과 목표가 없는 무의미속의 하루하루의 삶 이였고, 청년기는 솔직히 나의 삶속에는 살아있음에 의미도 없었고 악착같은 상실성이라든지 잘 살아보겠다는 생활력, 모든 부분이 부족했다.
그냥 친구들과 어울려서 즐거움이 있는 놀이문화에 젖어서 염세적이며, 사회비판적인 무능력의 패배자일 뿐 이였다. 그런데 어느 날 산에 오르고 싶은 욕망에 혼자서 오르기는 걱정되고, 선뜩 나서기가 어려워하던 중에 친구가 산에 간다고 하기에 1991년 12월31일 밤 열시에 무작정 따라 나선 산이 2박3일 일정으로 호남 쪽 여섯 산을 오르는 산이 길잡이가 되어 여태까지 산에 오르고 있다.
산에 오르고 난 후 특별함은 장사도 잘되고 무엇일이든지 너무 잘된다는 것이다. 산에 오르고 후, 나의 삶에 대한 무의미가 보람되고, 목적이 있는 진취적이고 계획적이며, 모든 일에 솔선함은 물론이며, 남을 배려하고 통솔하는 카리스마도 강화되면 새로움에 도전하며 가다 못가면 다시가면 된다는 단순한 논리가 ‘쉼 없이 가 보자!’가 나의 좌우명이 되었다.
우리 산천 전국방방곳곳을 누비고, 세계의 높은 곳이라면 어떻게 마누라님의 허락을 받아서 오를까? 이것이 나의 최대의 목적이고 목표다. 나의 인생 길잡이는 여기서 끝내고 본문으로 들어가자.
※ 재도전의 준비를 하면서 훈련기
2005년 4월18일 보스턴마라톤대회 완주 후 나와의 약속은 인생 육십의 시간이 되면 다시 마라톤 폴 코스 도전으로 나를 확인하기 위한 다시 뜀을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2011년 3월20일 서울국제마라톤 및 동아마라톤대회 참가신청을 했다.
마라톤을 그냥 뒤산에 오를 것 같이 그냥은 할 수는 없는 일이다. 4시간 이상 뛰어야 하는 체력을 만들어야 하고, 최소 6개월 이상 땀 흘리는 훈련을 요한다.
그런데 난 1월에 신청을 했지만은 훈련은 마음뿐이다. 12월의 각종 망년행사, 1월의 안경사회 각 분회총회와 시도지부총회 참석 등 나를 위한 여유의 시간은 하루도 제대로 없다. 2월은 민족의 설날과 중국 상해안경대전 참석 등 일정으로 분주한 했고, 운동할 시간적인 여유는 제로시간 속에도 일주일에 10km 몸만들기 한번 정도 뛰고 어찌하다 두 번 뛰면 제수였다. 3월 들어서는 대회가 코앞이라 어떤 행사라도 나 몰라! 하고는, 하루 뛰고 하루 쉬고 하면서 10km 20km 30km씩 운동량을 조절하면서 몸을 만들어 가는 과정들이 무리이지만은 어쩔 수 가 없다.

6년전 약속의 대회 날짜는 임박하여 오고, 운동기간이나 훈련량은 부족하나, 지난 2002년 경주동아마라톤, 2002년 부산다대포마라톤, 2003년 군산벗꽃마라톤, 2003년 춘천마라톤, 2004년 서울동아마라톤, 2004년 경주동아마라톤, 2005년 보스턴마라톤 등 7번을 완주하면서 대회 중에 아무리 힘들어도 기권이나 걸어 본적이 없는 의지력과 지구력 하나를 버팀목 되었는데 이번 대회도 지난 대회의 노하우를 밑천으로 의지력과 지구력으로 대회를 임하자고 다짐을 한다.
※ 2011년 3월 20일 동아마라톤 후기
드디어, 2011년 3월20일 오전8시 서울 광화문 앞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의 동상을 바라보면서 43813번 배번을 가슴에 달고, 6년전 나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마라톤 풀코스 재도전의 의미는, 나의 중장년 삶속에서 끝없는 성장과 새로움의 배움, 멋진 삶을 사는 생동감을 찾고, 앞의 삶을 허우적거리지 않고 열정적이며 고무적 삶을 추구할 수 있는지 시험의 장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스스로 미래를 만들고 싶다.
이 대회 4시간이내가 기록의 목표다. 1km당 5분40초, 10km를 56분40초 달린다면 3시간59분대 완주목적로 대회를 준비하였고, 훈련 량은 절대 부족하지만은 산행의 노하우와 뜀의 노하우는 절대적으로 무시를 할 수는 없다고 보고 출발선상에 선다.
봄을 시샘하는 꽃샘 추워속에 그것도 부족하여 비가 내리는 추워속에 8시 출발에 축포는 터지고, 나의 새로운 재도전을 위한 출발선상을 지날 때 가볍게 흥분을 느낀다. 마음속으로 “권봉우!” 홧~팅을 외치며 가볍게 달려 나간다.
첫 발, 첫 뜀의 느낌은 “행복하다.”이다. 그래! 쉼 없이 뛰어 보자. 남대문을 지나 첫 10km지점에서 52분33분을 기록한다.
그럼 1km를 5분13초 좋은 기록인데 오버페이스가 걱정되어 조심스럽게 속도를 늦추어 보지만은 건각들 속에 함께 뜀이라 힘이 저절로 나는지?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다. 20km 지점을 1시간46분32초에 통과하면서 계속적인 추월을 당하면 시간대가 비슷한 이웃의 페이스맨들도 눈앞에서 사라지고, 퇴태부 근육에 부담을 느끼며, 속도는 떨어지고 25km 지점에서 3시간50분대 페이스메이커 풍성이 200m쯤 앞에 보인다. 목표시간대에 열심히 뛰고 있음을 저 페이스메이커가 증명하니 따라가면 된다.

하나 ~~ 하나~둘~~. 산행의 필요한 근육과 마라톤의 질주 근육은 비슷하지만은 뜀의 근육은 뒤 퇴태부와 엉치쪽의 근육이 절대 필요한데 훈련의 기간이 절대으로 부족한 상태이라 어쩔 수 없나 보다, 근육의 부담을 해소하는 방법은 눈이 보이는 응급봉사자들이 있으면 에어파스의 허벅지 오금자리와 퇴태부 등에 뿌리면서 경련의 통증 해소하는 방법 밖에 없다.
30km 지점을 통과 하면서 몸에 힘빼고 조심스럽게 RST주법으로 부드러운 키킹을 하여보지만은 오금자리 인대근육과 뒤 퇴태부의 부담으로 속도는 늦어지고 1km당 6분이 넘어선다. 마의 35km를 3시간13분32초로 통과를 한다. 잠실스타디움 피니쉬 라인까지 7.195km까지 42분 거리다. 힘 ~! 힘~~! 외치며 마지막 투혼을 발휘하여 시간을 당겨본다.
드디어, 잠실대교에서 메인스타디움이 보이고 잠실대교를 넘어서자. 각 마라톤 동우회 회원들의 응원과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힘찬 행진곡의 북소리 등, 응원에 힘을 얻어, 7년 전 “힘차게 달려 메인스타디움 결승점을 350m을 남겨두고 터지는 감동의 찌릿한 전율, 나도 모르게 눈시울 젓이며,”후기와 같이 이번 대회도 똑같이 감동을 다시 받으며, 디드어,감동, 감동, 나에 대한 감동으로 피니쉬 라인을 지날 때의 기록은 3시간56분41초이다. 와~우~~ 6년전의 완주의 약속은 이루어졌다. 이제는 인생 육십의 새로운 멋진 삶의 출발이다.
권봉우. 가자~ 가~자~~~ 홧~팅~~.










첫댓글 그 감동의 마음 오래동안 간직하시고
항상 건강하시면서 사업도 번창 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부럽군요!! 대단하십니다.... 화이팅^^
멋찐 분이세요...ㅎㅎ 120% 도전 해 보겠음다..^^
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