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날씨가 쌀쌀해져 한겨울인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여러일정들을 쪼개면서 올 2007년 한해 동안 똘레랑스 프로그램 행사마다 즐거웠습니다.
11월의 마지막날인 행사일정은 유감스럽게도 많은 회원분들이 다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마지막 금요일날 일정이 겹쳤나봅니다.
회원님들의 일정을 왠만해서 다 수렴해야 되는데,,이번에는 날짜변경도 좀 곤란했고,회원 한사람이라도더많이 가느냐 못가느냐에 기본적인 문의사항에서조차 사실 많이 지쳤습니다.
영업사원도 아니고,다단계사업하는것도 아닌데,함께 하자는 것인데,,무슨 그리 위세들도 많은지,,
이끌어 내는 능력은 제로인것 같네요.
저는 잠시 회원 참여도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울 똘레랑스 자조모임은 많은 미약함이 있고,취약계층에 있는건 분명 하지만,회원한분한분들이
강한 자부심이 있었으면 좋겟는데,,
저의 이 강서지역(등촌동,가양동)은 유난히 복지관이 많이 밀집해 있는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복지관에서의 프로그램도 당연히 다양하게 있겠지요.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당연히 편안히 우리 장애인분들은 이용하면 되겠지요.
많은 반찬이 차려놓은것처럼 선택의 폭도 다양해진 프로그램에 마치 골라 참여하는 우리 장애인들의 선택사항에 저는 왜그리 매력적이지 않은지요.
열악한 저의 이상황에서 잠시 저는 맥이 없어졌습니다.
똘레랑스란 정신에 입각하여 사실 저는 많은 혼돈이 있기 시작하였고,다양한 장애에 그저 받아들여지고,인정하기가 조금은 쉽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실타래가 얽혀져서 꼬여지면,장애란것으로 덮어버리는 뭐 좀 묘한것을 제 나름대로 느꼈기에,,그리고 저의 우리똘레랑스란 자조모임의 일부회원님중에는 정말로 납득가지 않는점에 제가 가슴이 답답하기만 하구요.그동안의 울모임의 행사사진자료등으로 봉사해주셔서 올려주셨음에도,어느날 그활동사진을 다 빼어가 버리는 황당한 행동등~최소한 자녀를 키우는 우리 장애부모로서 나름대로 부끄럽지 않게 소신것 마인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유난히 내 아이만 창기려 하고,작은것 하나하나 이기주의적인 행동에 조금은 씁쓸해 보기도 했습니다.
다 그런것은 절대 아니지만요.
이번 과자공장견학은 벽제에 위치한 지적장애인분들이 직접 생산하는 곳으로 그곳 카페에서 점심도 하고 왔습니다.
함께 해주신분들은 고맙게도 좋았다라는 평을 해주셨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지적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에 있어 저보더 훨씬 나은 생산성있는 일을 나름대로 열심히 해나가는 모습에 저보다 낫다고 생각 하였습니다.
저의 이 모임에서 힘들게 이동할때마다 개인의 시간과 온 마음을 바쳐주시는 든든한 봉사자님들의 온정에 늘 깊은 감사 드리구요.
이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또한 힘을 내어 보네요.
벽제 외각지역으로 가기전날 저도 좀 몸상태가 않좋은 상태였는데,,목소리를 갔다주셨네요.
주변을 배려하는 그런 마음에 감동 받았습니다.
오늘도 간단히 제 느낌을 올려 보았습니다.
12월도 얼마안남았는데,,다함께 화려한 외출을 우리회원님들 모두가 했으면 합니다.뮤지컬은 벌써부터 많은 분드이 함께 한다고들 ~~
준비 되는대로 글 또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하세요 
회장님 수고 하셨읍니다 똘레랑스의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