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위성TV를 감상하면서 안동까지 갔습니다.
원래 루트는 영동고속도로~만종JC~중앙고속도로 이지만 여주, 문막 부근의 정체가 심하다고 하여
감곡에서 38번국도를 타고 제천에서 중앙고속도로 합류하였습니다. 국도이지만 거의 고속도로 수준입니다.
"울고넘는 박달재"가 실감이 나지않게 이제는 터널로 통과합니다.
국내 최장도로터널 "죽령터널", 이제는 단양에서 죽령고개, 희방사를 경유하여 풍기가는 버스는 없겠지요?
안동 시내에 들어오니 작년에 왔을 때보다 간고등어 식당들이 많이 보입니다.
기사님께서는 하차승객 한분한분 허리숙여 인사하셨으며, 무사히 안동에 도착하였습니다.
돌아올 때는 주왕산발 안동경유 동서울행 버스를 탔습니다.
내려갈 때와 마찬가지로 제천IC에서 빠져 감곡까지 38번 국도를 타고 다시 고속도로 합류합니다.
중부선에 진입하여 1중부를 타고가다가 갑자기 이천휴게소로 빠진다음에 2중부로 갈아타네요.
1중부가 경안IC부터 정체되는 반면에 2중부는 비교적 소통상황이 좋았습니다. 기사님의 센스가 아닐지...
강남/동서울~안동 노선만의 특별서비스
첫댓글 위에 과자와 생수가 지금의 KTX특실처럼 무료로 주는건가요?
네 주는걸로 알아요 안동에서 승차 한다면....
서울에서 탑승하면 제공이 되는지 안되는지 모르겠지만 제 경험으로는 제공이 안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하지만 안동에서 탑승하면 제공이 되지요..^^
네...텀널 홈에 몇박스 쌓아놓고....드립니다...
첫번째 사진 정말 잘 나왔습니다. 스크랩하고자 하니 승인해 주시기 바라고, 그리 아니하시겠다면 원본을 제 메일로 보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스크랩 하셔도 무관합니다.
과자랑 생수는 예전에는 안동발 차량에서만 줬습니다만, 얼마전에는 동서울에서도 받았습니다... (혹, 동서울 출발할 때 못 받으셨는지요? ^^;;;)
동서울에서도 받았는데 바로 먹느라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동서울이나 강남 안동 노선 차량들을 보면 좋은 차량이 많이 들어가는것 같고 배차시간도 많은것 같은데 이노선에 승객이 많은가요?구미 보다 더 좋은 차량들이 들어가는거 같아요 ^.^
왕십리 회원님 말씀대로, 열차가 4시간이 넘게 걸리다보니, 아무래도 버스를 이용하게 됩니다. 요금도 오히려 버스가 저렴합니다;;; 게대가 2개의 대학교, 2개의 전문대학 수요, 안동 관광 수요, 지역 주민 수요... 등등 만만찮은 수요를 보이며, 02년 중앙고속도로 완전 개통 후 1시간 간격 배차(2시간에 1대는 예천 경유)는 바로 30분으로, 영덕,주왕산,영양 노선도 개통(혹은 무정차로 전환)하며 20분, 15분 간격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강남터미널도 처음엔 남부터미널 2회로 개통했다가 강남으로 바꾼 후 강남 수요도 이제는 무시 못할 정도 입니다... 정말 효자노선이라 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안동에서 새마을호 기차를 타도 버스보다도 오래 걸립니다..무궁화는 말 안해도 아시겠죠..ㅋ새마을호 기준으로 봤을때 요금도 버스에비해 약 5000원 가량 비쌉니다..선진시내님께서 말씀하신 학교가 좀 있다보니..안동대학교를 비롯 카톨릭상지대학교, 안동과학대,그리고 안동정보대학교, 요 근래 새로생긴 건동대학교까지..서울로 가는 학생들은 다들 버스를 이용하지요..제 주변 친구들도 다들 버스를 이용하더군요..
중앙선에서 새마을호 기차는 2007년 1월부터 사라졌습니다. 따라서 무궁화호만 운행하구요... 배차간격 2시간에 4시간 20분이 소요되고, 특실 17,600원 일반실 15,300원입니다. 동서울 - 안동이 전차량 우등시트에 20분간격, 15,400원의 가격에 2시간 30분~3시간이면 끊어주는 것을 생각하면 버스와 열차의 차이는 너무나도 크죠. 게임이 되지 않습니다. 굳이 안동뿐 아니라 윗동네 영주도 상황은 마찬가지일 겁니다...-_-ㅋ
안동에서 서울로 오는 열차편이 워낙 우회하는 형태여서 시간 면에서 버스가 오히려 더 적게 걸립니다. 그래서 평시에서 꽤 많은 승객들이 동서울이나 강남행 버스를 이용하더군요. KD의 대표적인 황금노선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중간에 속도계를 언뜻보니 120km네요~ㅎㅎ이거 걸리는건 아닌지..원래 100km인걸로 알고있는데.. 하핫..이거 허회장님이 아신다면..ㅎㅎㅎ
시내버스도 원래는 80km인데..제가 예전에 10-5번버스를 탈때 전도치터널에서 100가까이 밟는게 기억나네요..ㅎ
안동노선은 열차가 선로 특성상 거의 속도를 못 내기 때문에 버스를 많이 타죠. 아마도 중앙선이 최소 안동까지 복선전철화가 완전히 되어 최소 2시간 30분 가량의 주파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수요는 버스로 갑니다. 요금도 싸고, 시간도 적게 걸리며, 우등을 넣어 주는데다가, 물과 과자를 주는 버스에 승객이 몰리는건 당연한 일이죠. 단, 휴게소를 안 서는 경우가 있다는 게 조금 걸리기는 하지만요.
안동~제천 구간의 중앙선은 반대편에서 기차가 온다면 보통 5~10분정도 서서 기다려주는 쎈쓰를 발휘하지요..ㅋ
하덱이 들어갈 자리는 정해져있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