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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동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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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이야기 스크랩 장흥, 보성의 제암산
김경란(미카엘라) 추천 0 조회 30 10.05.19 08:5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5월의 두번째 토요일, 우린 어김없이 산으로 갑니다.

신록으로 갈아입은 오른산 왼산 사잇길을 헤집고 큰 차로 달려갑니다. 

 

제암산은 6:4정도로 장흥과 보성에 걸쳐 있다고 합니다.

우린 장흥에 도착했어요.

 '어디로 갈거나?'

 

장흥의 특산물 중의 하나, 바로 표고가 자라고 있는 현장입니다.

잘린 참나무 통나무들이 사람인(人)자로 서로 맞대고 색다른 장면을 연출합니다. 

기억하셨다가 표고 주문하세요.

 

표고버섯 큰 넘들과 목장승 부부가 철쭉공원 가는 길을 알려줍니다.

 

 

그대, 철쭉길 초입에서 무슨 생각하시나요?

 

제암산을 등지고 사자산을 가슴에 안고 오르는 길에 철쭉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어버이날, 태양은 산에 오르는우리를 뜨겁게(?) 축복합니다.

 

어때요?

'우리 한 폼들 하지요?'

참나무 새 잎 돋아 연푸른 초록 공원에서 가쁜 숨을 몰아쉬는 중에 카메라를 향해 폼 잡습니다.

 

 

"부산에서 오신 분, 우리 좀 잡아주세요."

요렇게...

 

가만 있어봐, 사진찍기 좋은 풍경이로군요.

 

3년 묵은 백초액으로 제조한 한 잔 술에 신나셨군요.

야단났군요.

손을 높이 들고 박수치고 요란하군요...

 

 진지한 토론 시간인가요?

 

두분?

어떤 관계이신지요?

친한 사이 맞나요?

 

풍경이 좋아서 담아봅니다.

어라! 행운이 가까이 왔나 보군요.

 

일어나 보실래요?

 

이제 다시 앉아 행운을 찾아 보세요.

미소 가득 머금고...

 

산행 시간을 단축하여 <함평 나비축제>에 다녀오기로 하였었다.

며칠 전부터 라파엘 형제님이 전화하셔서 애정으로 우리를 초대하셨는데,

거기에 임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 약속을 지키지 못 했다.

어버이 날인데다 날이 좋아  교통이 복잡하여 예상과 다르게 시간이 지체되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오늘 산행도 어느 때 못지 않게 즐겁고 행복했다.

 

다음 산행지는 합천의 황매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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