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날날의 효자! 다윗삼상22:1-5
다윗은 도망자로 살아가는 환경속에서도 부모형제를 돌아볼줄 아는 효자입니다.
시편23: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하나님을 향한 최고의 고백!
만사오케이. 뎃츠오케이!라는거에요. 하나님 이즈 에브리딩!이에요.
사랑하는 아이가 엄마에게 달려와 엄마! 최고라는 표현이에요.
하나님께서는 이 땅을 살아가는 인생들에게 땅에서 잘되는 축복을 주시려고 축복의 한 통로를 준비하셨습니다. 그 축복의 통로가 바로! 부모님을 공경하고 순종하는 자녀가 되는 길입니다.(에베소서6:1-3)
네가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리라. 부모님들의 한결같은 소원도 그렇지 않아요?
저는 어머니에게 효도하고 싶어도 지금은 어머니가 곁에 계시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머니 아버지! 살아계실 때 잘하셔야 합니다. 효도해야 합니다.
2002년도에 홍산교회담임목사로 부임하여 어버이주일설교를 준비하면서
지난 날 불효한 생각에 눈물이나면서
어머니를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그래 이런 시를 고백해 봅니다.
눈물나는 이름! 어머니/ 코흘리개 막둥이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던 날
막내야! 오늘은 우리 짜장면 먹으러가자/ 이 말에 신나는 아들을 보시면서
눈물을 훔치던 어머니!
막둥이로 태어나 기운없다고 / 걱정하시던 어머니
하루는 늙은 어머니가 학교 오는 것이 창피하다고
엄마! 엄마는 학교오지 마! 하는 소리에/ 늙은 얘미 만나서 고생한다고
한숨지으시며 눈물흘리시던 어머니!
군대갔다 휴가나온 / 둘째형의 손을 붙들고 반가우면서도
얘미가 못나서 면회 한 번 못갔다/ 하시며 못난 이 얘미를 용서해다오
하시며 한없이 눈물 흘리시던/ 어머니!
몸이 불편한 셋째형이 / 늘 마음에 걸려 장가나 갈 수 있을까 하고 걱정하면서
다른 형제들보다 불쌍히 여기던 형이/ 장가가던 날 너무 좋아하시며
어쩔줄 몰라하시면서/ 한없이 흘리셨던 어머니의 눈물
어머니의 일생은/ 눈물이었습니다.
그 눈물을 자식들이 먹고 자랐습니다.
어머니의 눈물은 생명과 사랑의 언어입니다.
수많은 세월이 흘러가도/ 그 무엇을 수백 번 불러본다고 눈물이 납니까?
열 번 부르면 저절로 눈물나는 글자가 있습니다
아니 한 번만 불러도 눈물이 나는 이름이 있습니다.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어머니!...
그 이름 살며시 불러보면/ 어느새 눈시울이 뜨거워지고
양볼은 눈물의 강을 이루는 그 이름! 어머니!
칠남매 자식걱정 그칠날이 없으신 어머니/ 그래도 못난 자식 감싸안고
우리 아들 최고라고 자랑하던 우리 어머니/ 제대로 못먹이고 못입힌다고
언제나 미안해 하시던 어머니!
지금은 하늘천사되어 내 가슴에 계시는 우리 어머니!
영원히 함께하는 우리 어머니!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아버지!
두해전 '낮은울타리'에서 읽으면서 가슴 찡했던 아버지의 사랑이야기입니다.
그날도 통근 버스를 타기 위해 이른 새벽 집을 나섰습니다.
평소 같으면 도착하고도 남았을 시간인데, 통근 버스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음은 초조해졌습니다.사고가 났나?
애써 안 좋은 생각을 지우려 하는데 저 만치에서 통근 버스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버스는 정류장에 서 있는 나와 또 다른 직원 한 명을 보지 못했는지, 그냥 우리 앞을 쌩 하고 지나치는 거였습니다.
함께 기다리던 몇사람과 함께 그냥 버스의 뒤꽁무니만 멍하니 바라보았습니다.
저 버스, 통근 버스 아닙니까?"그런 것 같은데 그냥 가버리네요.
직원의 물음에 저 역시 황당해하며 대답했지요.
사태를 수습하지 못한 채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는 우리 앞에 갑자기 택시가 섰습니다. 그러더니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기사 아저씨께서 창문을 여시고는 우리에게 물었습니다. 저, 방금 지나간 버스가 회사 통근 버스 아닌가요?예?! 맞는데요…. 우리의 대답이 떨어지기 무섭게 기사 아저씨는 우리에게 얼른 타라고 손짓했습니다. 얼떨결에 영문도 모른 채 택시에 올랐습니다.다음 정차 지점까지 버스를 쫓아갑시다. 우리가 타자마자 기사 아저씨께서는 이렇게 말하시며 속력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1분쯤 지났을까요. 정신이 들며 내가 이 택시에 왜 올라 있지?'를 시작으로 의문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이 택시는 왜 통근 버스가 가자마자 우리에게 접근했을까?’왜, 우리에게 타라고 했을까?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습니다. 그래서 막 내려 달라고 말하려는데 기사 아저씨의 나지막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사실, 통근 버스 안에는 우리 아들이 타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듣고는 우리 회사 직원인 아들에게 무언가를 전달해 주려는 것인가보다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아들이 바로 통근 버스 운전기사예요.
오늘이 버스 운행 첫날이라 혹시나 해서 뒤따라 왔는데…
아니나다를까 두 분을 못 보고 그냥 지나쳐 버렸네요. 이거 미안해서….
아들이 첫 출근하여 운전하는 것이 걱정이 되어 아들의 운전하는 차 꽁무니를 따라가며 챙기는 아버지의 사랑이야기입니다.
자랑스러운 우리들의 아버지시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하여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야곱의 집이여! 이스라엘의 남은 모든 자여! 나를 들을지어다 배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안겼고 태에서 남으로부터 내게 품기운 너희여! 너희가 노년에 이르기까지 내가 그리하겠고 백발이 되기까지 내가 너희를 품을 것이라 내가 지었은즉 안을 것이요 구하여 내리라!” 무슨 말이냐! 요즘말로 바꾸면! “그래! 너 잘났다!”
“그래! 난 잘났어! 하나님께서 날 잘났다고 하셨어!”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더러 잘났다고 하셨으니 아버지의 아들로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야합니다.
아들의 뒤를 따라오는 어머니의 지킴이...
4년여전에 남편은 대학교수이고 아내는 시부모를 잘모시고 자녀들을 키우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금실좋은 부부였습니다. 아침에 남편이 출근하면서... 여보! 오늘은 우리 근사한 레스토랑에 저녁식사할까? 내가 끝나고 전화할게... 오후에 함께 만날 레스토랑을 정하고는 6시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아내는 오랜만에 예쁘게 단장을 하고 레스토랑으로 향하는 길에... 그만 타고가던 택시가 마주오던 차와 정면으로 충돌로 현장에서 즉사하고 말았습니다. 남편은 레스토랑에서 아내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한시간이 지나도 안옵니다. 핸폰도 받지를 않습니다. 서너서간이 지나서 경찰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지금! 아무개씨가 병원응급실에 있습니다. 병원으로 허겁지겁 미친듯이 달려갑니다. 이미 사랑하는 아내는 싸늘한 주검으로 누워있을뿐입니다. 장례를 치르고 난 후로 남편은 밤이면 한강가로 나가 걷습니다. 그럴때마다 아내가 너무 사무치게 생각나 강물로 빠져죽고자하는 마음을 먹었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밤! 그날도 죽으려고 마음을 먹고 강가로 다가가는데.. 뒤에서 누군가 자기를 부르는 소리가 있어 뒤를 돌아다보니...
그분은 바로! 늙은 어머니였습니다. 아들아! 힘들지... 밤마다 아들이 집을 나갈 때마다 뒤를 따라와 지켜보던 어머니의 사랑이 죽고자하는 아들을 살려낸 것이지요.
3월의 하늘을 바라보면 유관순누나가 생각난다면, 5월의 하늘을 바라보면,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한 번은 교회학교예배시간에 나의 소원이라는 말씀을 한 적이 있어요. 그래 몇몇 아이들에게 너는 소원이 무엇이냐? 물었지요. 그랬더니, 박사요! 교수요! 과학자요! 경찰관! 이요 대답들을 하는데, 한 남자아이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벌떡 일어나더니 “목사님! 저는요 트럭운전사요. 우리 아빠가 트럭운전사거든요!" "그래 트럭운전사! 아주 좋은 소원이야! 넓은 도로를 달릴수도 있고 운전하면 신나지!" 그랬더니 그 아이는 "우리 아빠는요 퇴근하고 오시면은요. 저를 트럭에 태우고는 신나게 도로를 달려요. 그러면 저는 아빠와 함께 달리는 차안에서 아빠가 얼마나 멋진지 몰라요!”“아빠가 최고예요! 그래서 저는 이담에 크면 트럭운전사가 될거에요” 아빠의 하는 일에 당당한 아들! 너무 멋지지 않아요! 아빠를 최고라고 하는 아들 앞에 아버지는 아버지로서 마음이 얼마나 흐뭇할까! 생각하면서 우리를 자녀삼으신 자비와 긍휼이 많으신 아버지를 나는 얼마나 자랑스럽게 여겼는지? 내 가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라는 사실을 얼마나 당당하게 보여주었는지? 부끄러운 아들이며 딸이었습니다. 오늘도 세상을 살면서 하늘 아버지의 자녀임을 당당하게 자랑하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하는 소원을 품어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그저 어버이주일에나 읽고 듣는 말씀이 아닙니다.
이땅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다! 자신의 하는 일이 잘되기를 바라고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에베소서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집중해 말씀대로 살아야할 것입니다.
푸르른 숲으로 익어가는 5월에 여기 모인 푸른하늘가족! 모두에게 효자가 누리는 축복을 모두 누릴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