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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봄(3월~5월) 이 시기에는 겨울철 건조함으로 인해 앞판과 측판의 이완이 있을 수도 있으며, 이완이 진행중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단한 자가진단방법으로 악기의 테두리를 손가락 등부분으로 조심해서 두들겨보면 접착이 떨어졌다든지 진행중인 부분의 소리가 다른 것을 알 수가 있으므로 부분적으로 소리가 달라졌다든가 문제가 감지되면 즉시 거래하는 업소에 수리를 의뢰하도록 합니다. 현악기에 있어서 가장 좋지않은 시기입니다. 휴가나 기타 장시(기)간 악기와 떨어져 있어야 할 경우에는 특별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고객분들과 방문객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번기회에 저희를 아껴주시는 모든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립니다.
첫째, 케이스에서 분리해 놓는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가능 하면 통풍이 잘 되는곳에 악기와 케이스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센 바람을 쐬는것은 좋지않습니다)을 시켜 습도를 줄여주어야하며, 매일 마른수건으로 악기를 닦는 정성을 더하면 좋을 것입니다. 참고로 케이스의 습기를 체크해보셔야 합니다. 악기만 관리를 잘한다고 해서는 안됩니다. 케이스는 직사광선에 말리면 안되며 (뒤틀린다든가 수축이 일어남) 표현을 한다면 느낌으로 뽀송뽀송한 상태면 가장 좋겠습니다. 잠깐정도의 살균을 위한 햇볕노출은 무방할 것입니다.
둘째, 번거롭게 악기점으로 가져가야합니다. 악기점에 가셔서 펙쵸크를 칠해주어야 합니다.
셋째, (너무 많이 풀어놓게되면 줄이 느슨하게 되어 브릿지의 위치가 변할 수 있으며, 사운드포스트가 넘어질 우려도 있습니다.) 자연적인 현상이지만 특별히 여름철 장마때 에는 현의 장력때문에 지판이 많이 내려가서 건조할 때 제자리로 올라오지 않을 수가 있으며, 심하면 목이 빠져나올 수도 있습니다. 넷째, 있는가를 확인하십시요. (위치가 정확하지 않을때에는 음향(색)이 원래와 달라지거나 나빠질 수도 있으며, 수직으로 서 있지 않으면 빨리 휠수가 있습니다.) 중요한 네가지만 말씀드렸습니다만, 항상 악기를 애기처럼 다루어주는 습관을 붙이면 좋을 것입니다.
성의껏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봄과 마찬가지로 악기의 컨디션이 매우 좋은 시기입니다.
여름 못지않게 현악기를 관리하는데 있어 관심을 기울여야합니다. 이러한 큰 문제를 야기시키는 원인이 한국의 겨울철이 너무 건조하다든가 혹은 주거환경이 너무 덥게 이루어져 악기의 건조함에 대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부품이 뎀피트(Dampit)지만 한국의 심한 겨울철 심한 건조함에는 역부족이며, 할 수만 있다면 더 많은 인위적인 방법을 사용하여 습도를 유지시켜주는것이 좋겠습니다. 2월하순 우수를 지나기 전까지 안심할 수는 없으며, 봄철과 마찬가지의 자가진단 방법으로 수시로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면 전문점을 방문하여 상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겨울철 악기 완벽 관리법
바이올린 샵에서 일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악기 연주자들이 아주 미신적이라는 것에 동의할 것입니다. 여러 세대에 걸친 연주자들, 학생들 그리고 선생님들 사이에는 스타카토를 향상시키는 묘책의 송진부터 브리지 위치에 관한 미신적인 믿음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일화들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겨울철 활 관리에 대한 흔한 오해들을 알아보겠습니다. 겨울에 상당수의 연주자들과 선생님들은 활과 악기를 그냥 내 버려둡니다. 하지만 겨울철 대비는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몇 가지 예방책이 준비되기만 하면 악기와 활은 계절에 상관없이 정확하고 한결같이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겨울철에는 활이 따뜻한 계절처럼 현 장력을 잘 유지하지 못하는 현상이 흔하게 발견됩니다. 많은 연주자들은 이것이 활털건조, 활대수축 또는 날씨에 관계된 다른 현상들 탓으로 돌립니다.
수축되는 현들
실제로 일어나는 것은 가정용 히터와 같이 냉난방 시스템이 공기를 건조시킵니다. 악기와 활은 건조해진 공기에 반응하는데 피부와 머릿결로도 그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건조한 공기는 나무의 습기를 없애 악기의 앞판, 특히 사운드포스트 근처를 수축시킵니다. 일단 이런 현상들이 일어나면 많은 악기들은 유연성을 잃습니다.
나무는 모든 부분이 똑같이 변하지 않습니다. 건조한 공기가 악기의 나무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는데 나무는 대부분 가로결로 수축하고 세로결은 미세한 영향을 받습니다. 그로인해 악기는 경직되고 결국 활은 불협화음을 내는데 그 모든 것은 더 추워진 날씨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뻣뻣한 느낌을 완화하기 위해서 연주자들은 현이 더 자연스러운 유연성을 가지는 지판 위치로 Sounding point 를 자주 옮깁니다.
연주자들은 초급시기에 더 조용한 음을 내기위해 브릿지로부터 활을 더 멀리 움직이도록 배웁니다. 따라서 손실된 음을 보충하기위해 연주자들은 활을 더 열심히 켜서 활털을 손상시키는데 그렇게 해도 그들이 원하는 깊고 풍부한 소리를 좀처럼 얻기 힘들 것입니다.
겨울 송진은 접착력이 더 강하고 밀도가 더 높습니다. 이것은 비록 일시적이긴 하지만 활이 더 큰 소리를 낼 것이기 때문에 얼핏 보기에는 더 큰 음을 내야만 하는 문제에 대한 적절한 대응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악기와 밸런스가 깨진 활 증상을 가리는데 지나지 않으며 장기적인 해결책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그럼 해결책은 뭐죠?
수축되는 느낌이 드는 악기의 문제점인 느린 반응과 탄력이 없는 활은 습도 조절 한가지로 모두 해결될 수 있습니다. 악기와 활은 공기중의 상대습도 수준을 유지하면 일년 내내 함께 연주하고 반응할 것입니다.
최종 목표는 상대습도 40 ~ 60% 사이를 지키는 것입니다.
집의 습기있는 방에서 악기와 활을 보관하면 쉽게 해결되지만, 집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정기적인 리허설, 연습, 레슨을 하는 대부분의 뮤지션들에게는 거의 불가능합니다. 케이스 내부에 설치된 가습제 같은 제품들은 악기와 활이 이동할 때 탈수를 막아줍니다.
악기는 여름에도 습도를 조절해야 하는데 40 ~ 60% 의 습도를 꾸준하게 유지하기 위해 어떤 경우에는 악기와 활에 제습제를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상대습도는 기온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상대습도가 오르고 기온이 오르면 습도는 내려갑니다. 좀 더 단순한 개념으로 겨울에 집을 좀 더 춥게 유지하면 상대습도 수준은 더 올라갈 것입니다. 집의 기온을 낮추면 당신은 난방비를 아낄 뿐만 아니라 더 습기있는 환경까지 얻게됩니다.
겨울에 악기나 활에 흔한 현상은 인위적으로 조정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나무가 낮아진 습도에 반응하여 활 켜는 팔이 불편하고 음이 불만스러워집니다. 어떤 사람은 이론상으로는 지속적인 습도유지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되도록 일정한 습도를 유지함으로써 겨울 내내 현악기 연주자들을 괴롭히는 접착부분이 벌어지고 악기가 수축되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 미국의 유명 음악전문 매거진에서 발췌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쉽게 번역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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