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19년 11월 27일(수)=평화누리길10구간 고랑포길+11구간 임진적벽길 ~삼화교까지

[竣山(준산)]

평화누리길 10구간과 ~ 11구간 삼화교까지 트레킹 합니다,

이 11구간 마무리하고 나면 12구간 한구간만 외로이 있네요,

10구간 부터는 거리도 멀어지고 해서 킬로수도 한번에 마치기에는 버거워서 잘라서 하게 되네요,

임진적벽길 11구간은 군남조절지까지 19km 입니다,

이 정도는 한번에 마칠 수 있으나

지난번 고랑포길을 걸으며 노곡리 비룡교에서 마무리 하고 왔으니

오늘도 잘라서 트레킹 합니다,

비룡교에서 숭의전까지 10코스 오늘 마무리 정리하고,

숭의전에서 11코스 출발하여~삼화교까지 잘라서 갑니다,

비룡교 버스 정류장에서 지난 번 마친 구간을 연결하고 출발합니다,

오늘 07시 30분 신도림역 출발하여 10시 10분 지난번 여기까지 와서 10구간 전반부 마치고 버스 타고 귀경한

버스 정류장을 배경으로 기념촬영하고 10구간 연결시킵니다,(평화누리길 로고를 증인삼고요,ㅎㅎㅎ)

멋진 추억 한장 비둘기에 날려보내고~

니~하오 ,

출발합니다,

이번 구간은 임진강 을 옆에 끼고

산 능선따라 가는 구간입니다,

그래서 노곡리에서 숭의전까지 7.9km 이지만 =

 산길은 2km를 1시간으로 잡고 출발합니다,

버스 정류소에서 내려서 임진강 산능선까지 도로따라 갑니다,

임진강 변 오르는 계단길,

멀리 소요산을 친구삼아 임진강변 길 입니다,

아무도 없어요,

우리 만이 걷습니다,

봄소식이 벌써 오려나?

연두빛 물결이 임진강변따라 옵니다,

밀림지대도 장관입니다,

눈은 소요산따라 친구하며,

강변은 봄인가요?

학곡리 지나갑니다,

숭의전 6.3km -

밀림지대입니다,

마치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사원을 닯았네요,

실재 앙코르와트 씨엠립입니다,

닳았죠? ㅎㅎ

임진강의 앙코르와트,

학곡리 적성총,

모두 다 합장

 기도 하고 출발합니다,

임진강 변은 봄이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다시 학곡교 다리를 지나서 산으로 오릅니다,

평화누리길 쉼터에서 잠시 여유를 즐기고,

숭의전지 5.4km 남았네요

강변의 봄을 만끽하며,

부를수록 정다운 봄,

그 이름만으로도 설래이는 연두빛 물결들,

숭의전 2.4km 남기고,

연천의 인삼밭을 지나갑니다,

색동의 설빔을 차려 입은 세월이네요,

티없이 순한 눈빛으로

평화누리길 가는 길 복을 빌어 주는 법신불 입니다,

산길로 덥어듭니다,

능선에 올라와 아이고 힘들다,

잠시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반기문 총장님 방문한 곳이라나요,

능선따라 오르고 내리고 또 오르고 합니다,

인욕바라밀로 시공을 초월하면 진리가 자유롭게 하리라,

넘 이쁜 낙옆 누리길 따라 갑니다,

한 마디의 진실을 말하기 위해

헛말을 많이 했던 지난날을 잊어버려요,

쉬어 갑니다,

인내심 참고 기다리는 법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낙옆을 노래하며 노래하며

그대가 나를 기다리는 영원의 나라로.

숭의전 0.9km 남기고

하염없이 내려갑니다,

임진강 산길을 노래하며

풀기 없던 나의 일상을 희망으로 풀먹여 다림질해주는 오늘입니다,

이제 거의 다 내려왔나요.

임진강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기념촬영 한장 추억으로 날리고

임진강을 배경삼아

강물이여, 바람이여,

또 한고개 넘어갑니다,

전망좋은 능선길따라

한참을 걸어가니

저 멀리 숭의전지가 보이며

내리막 길로 내려갑니다,

강가에는 낚시하는 강태공님들이 보이고요,

낚시하는 모습이 평화롭습니다,

숭의전지 가는 길,

숭의전지 앞에 도착하니 군남홍수 조절지 18.4km 남았다네요,

10코스 마무리 하는 곳이며

11코스 입구입니다,

고려시대 고목이네요,

숭의전지 수호신인 고목을 지니니

숭의전의 역사을 읽어보고

참배도 합니다,

입구에 해설 안내원이 있어요,

고려조의 충신 정몽주(鄭夢周) 외 15인을 제사지내도록 하였으며,

고려 왕족의 후손들로 하여금 이곳을 관리하게 하였다.

중종은 1512년(중종 7) 여름에 작은 소를 잡아 제사지내게 했고,

선조 때는 고려조 왕씨(王氏) 후예로 참봉을 제수하여 전각(殿閣)의 수호와 제사를 지내게 하였다.

여기 따스한 맑음의 들마루에서 맛난 점심을 하였습니다,

마치 고향집에 온듯 평화로운 행복을 느껴봅니다,

갈 수 없는 북녘땅 고려의 수도 개성의 모습은 사진전으로 그 아쉬움을 달랠 수 가 있었습니다.
919년 송악산 남쪽 기슭에 도읍을 정한 후 1361년까지 442년간 고려의 정궁은 현재 그 터만 남았으니

바로 만월대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7차에 걸쳐 남북공동으로  발굴당시의 모습으로  불교국가답게 영통사,

현화사 , 불일사 등의 사찰 유적지와 개성의 남대문 등을 엿보게 되었지요

숭의전을 찾았다면  제례준비를 하는 앙암재를 시작으로 전사청, 배신청, 이안청 숭의전 등 5개 건물로 이어지는 전각과

함께 꼭 둘러봐야하는 곳이 있으니 고려의 왕씨 후손이 심었다는 2그루의 느티나무와 숭의전이 내려다보이는 잠두봉

절벽에 새겨진 칠언칠구의 한시입니다.

한시의 경우 절벽 아래에 있어 어디쯤일까 짐작만 하게 될 뿐 그 모습을 쉬이 확인할 수 없으나

두 그루의 느티나무는 전각 정면에 자리하고 있어 숭의전의 위엄을 높여주는 모습입니다

고려 태조 왕건의 위패와 영정입니다,

조선 태조 6년 고려 태조 왕건의 원찰이었던 암앙사가 있던 곳에 태조 왕건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을 건립하니

바로 숭의전입니다
그렇게 건립된 사당에는 태조, 혜종, 성종, 현종, 문존, 원종과

충렬왕과 공민왕까지 8왕의 위패를 봉안하였으나

세종 7년이었던 1425년 조선의 종묘에는 5왕의 제사를 올리는데

고려의 사당에는 8왕을 제사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하여 4왕만을 봉향하게 되었고 지금에 이르고 있었습니다. 

참배하고 기념촬영 도 하였죠,

홍살문에서 숭의전으로 향하는 길에는 시간대별로  16공신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고려시대의 종묘인 숭의전에는 태조 , 현종, 문종, 원종의 7왕과 함께 고려의 충신 16명이 배위되어있으니

복지겸, 홍은열, 신숭겸, 유금필,  배현경, 서희, 강감찬, 윤관, 김부식, 김취려, 조충, 김방경, 안우,

 이방실, 김득배, 정몽주로 고려의 개국과 영광의 시간을  함께한 인물들의 프로필만으로도

고려의 역사를 더듬어 보게 됩니다.

고려 4왕의 위패가 모셔진 정전인 숭의전과 고려16공의 위패가 모셔진 배신청이 나란히 자리한 모습입니다.
매년 이곳에서는 봄가을로 두 차례 봉행이 이어지고 있으니 

제례 준비를 하는 앙암재와 제기를 보관하는 전사청, 숭의전의 청소 및 공사 시

 잠시 위패를 모셔두는 이안청까지 총 5개의 건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려 왕실을 지키는 고목,

숭의전 시,

잠도봉 오르는 길입니다,

저기 파고라가 바로 스템프 인증찍는 장소입니다,

10구간 종점이자 11구간 출발점입니다,

11구간 진입합니다,

인증 남기고 출발합니다,

모처럼 4명이서 기념한장 남겨봅니다,

잠도봉 오르는 계단

잠도봉오르며 뒤 돌아본 평화누리길 10구간 파고라와 11구간 스템프 장소입니다,

11구간 오르는 구간,

잠도봉 오르고 내리고 5봉우리 를 이렇게 오르 내립니다,

암자가 나타납니다,

통과하고

저 멀리 평화누리길 관리하시는 분 께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왜 냐고요?

리봉과 깃발을 받으려고요,.

선물로 주신다고 하니 넘 기쁘네요,

리본과 평화누리길 종주 기념베지를 배낭에 차고 걷습니다,

기분 좋은 오늘입니다,

감사하기도 하고요,

왼쪽 에 차고 있는 이쁜 평화누리길 종주 인증 베찌입니다,

군남홍수 조절지 16.7km 남았습니다,

오늘의 목적지 삼화교에 도착합니다,

저기 화살표따라 오르내린 산릉입니다,

너무 이쁜 산행이였습니다,

연천 당포성입니다,

고구려 성의  하나입니다.

당포성의 배후에는 개성으로 가는 길목에 해당하는 마전현이 자리하고 있어

 양주분지 일대에서 최단거리로 북상하는 적을 방어하기에 당포성은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남하하는 적을 방어하는데도 매우 중요한 위치이므로 신라의 점령기에도 꾸준히 이용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목적지 삼화대교 삼화리에 도착합니다,

오늘 출발지 10시 10분에 출발하여 ~ 오후 3시 05분에 도착하니

오늘 총 트레킹 은 17.89km를 약 5시간 소요되었네요,

임진강 변따라 산릉을 오르내리는 구간이라 눈요기거리도 많고요,

넘 재미있고 멋진 트레킹 구간이라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마을버스 81번타고 전곡으로 와서 53번 으로 환승하여 소요산역에서 지하철로 신도림역에 도착하고 귀가합니다,

행복한 오늘을 법신불 사은님께 바칩니다,

다음 구간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