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송하동 화방산 아래쪽에 자라 잡은 송원여고 교정입니다
안개가 많이 낀 어느날 아침 모습입니다
안개가 걷힌 후 다시 찍은 모습입니다
어느학교나 있는 등나무...심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하늘을 다 덮지는 않아도 어린잎들이 싱그럽습니다
교정 반대 편 운동장 가장자리의 붉은 장미들- 보면서 우리딸같은 우리들 후배들은 무슨생각을 할까 *^^*
제주도에서 볼 수있는 돌 하루방이 울학교 화단에 있네요-철쭉이 또 한창이고요
화단에 소담스럽게 핀 봄꽃이 우리마음에 예쁘고 잔잔하게 다가옵니다
메마른 땅에서 어찌 이리 이쁜 모습들이 생겨나는지...
그저 예쁜거 보믄 고맙고 감사하지요!
울학교 잘 구경했니??
첫댓글 고마워 앉아서 학교 다녀왔네^^* 자리는 옮겼지만 교정은 늘 가슴 설레게 한다. 다시 교복 입고 학교 다니믄 정말 열공할 것 같은데 지금처럼만 열심히 산다면~ 새벽밥해 자식 학교 보내고 집안일에 회사일에 슈퍼우먼으로 삶과 투쟁하믄서 가끔 그런 생각 해본다. 아마 이 맘이믄 고시패스는 식은 죽 먹기 ??
맞아!맞아! 우리 모임날 너의 밝고 활기찬 모습에 내맘도 덩달아 환해지드라! 왜그리 그시절에는 모든것이 두렵고 어렵게 느껴졌는지~ 다시 시작한다면 내인생은 나의 것~~하면서 휘파람불며 뭐든 쟁취할 수 있을거 같긴 하다만...에~이! 지금 하는것도 못함서 (특히 운동-넘 게을러서)지나간 세월에만 괜히 ^^ 잘난척 하기는! 함서 웃어본당 !
그래, 나도 그렇더라 지금 마음같아서는 공부도 정말 잘할수 있었을텐데...... 지금처럼 이렇게 부지런했다면 못할게 없었을텐데. 지금은 뭐든지 헤쳐나갈수 있는 용기와 지혜가 있거든....지금도 늦지 않았어 인생은 50부터야. 그지? 뭐든 시작해보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