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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카페 게시글
새벽을 열며 2005년 2월 4일 연중 제4주간 금요일
빠다킹 추천 0 조회 881 05.02.04 05:27 댓글 2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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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5.02.04 05:43

    첫댓글 봄 봄 봄 봄이왔어요, 이런 노래가 있지않나요?경쾌하게 불렀지요.그런데 아직 영하권 이라고요.여기는 따뜻하지만서도 신부님과 여러분들과 함께 해서인지 더 따뜻하게 느껴집니다.쉽게,성급하게 약속 하지않도록 오늘 말씀 떠오르면서 살겠읍니다.지율 스님 쾌유를 빕니다.신부님도 끝나가는 추위에 건강하십시요.

  • 05.02.04 06:28

    가쁜 숨 몰아쉬며 잠시 쳐다보는 우리 하늘 서럽도록 푸른 자유 마음이 먼저 날아가서 산넘어 축지법! 이제 비로소 시작이다 이제부터가 큰 사랑 만나러 가는 길이다...

  • 05.02.04 06:32

    우리 앞에 펼쳐진 세월의 길에서 택할수있는 기회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어떠한 길을 가던지 겸손과 인내로 걸어갈수있는 순례의 길이 될수있기를~제게 주어진 고통은 벌이 아니라 저를 성장시키는 하느님의 선물이라네요~~감사히 따르겠습니다.

  • 05.02.04 06:32

    그 고통은 우리들에게 주어지는 벌이 아닙니다. 바로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하나의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그 고통을 ‘죄’로써 극복하려고 하면 결국 헤로디아의 전철을 똑같이 밟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좋은 말씀 감사합니다..쉽게,성급하게 약속 하지않도록 오늘 말씀 떠오르면서 살겠습니다.

  • 05.02.04 07:27

    내 자신에게도 필요없는 약속을 나를 포장하기 위한 약속등을 하지 않겠습니다. 지율스님의 단식도 끝나게 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신부님, 건강 유의하셔요.

  • 05.02.04 08:06

    봄이오고있다는 입춘에 여름을 걱정하는 제가 잘못되어나? 여름이 무서운사람 이거든요. ㅜ.ㅜ 지율스님의 단식이 끝나 기쁨니다. 이제 봄이면 뛰어나올 도룡룡을 맞이 할 준비를 하여야 하겠군요. 언제 오실지 모르는 주님을 기다리 면서 말입니다. 오늘은 행복한 아침입니다.

  • 05.02.04 08:08

    인간에게 고통과 시련은 피할수 없는 숙제라는 대답을 머리에 넣겠습니다. 늘 묵상을 먹여주심에 감사하지요.

  • 05.02.04 08:57

    '헛된 맹세를 하지 맙시다' 예 할것은 예하고, 아니오 할것은 아니오 하라시는 주님의 말씀을 충실히 따르겠습니다. 평화를 빕니다.

  • 05.02.04 09:52

    고통은... 침묵으로서, 기다림으로서, 기도로서 극복할 수 있어요. '고통의 길'을 갈때, 이 모두가 벗이 되어주지요. 어느책에... '성급함은 마귀가 좋아하는것'이라고 하더군요. 고통에서오는 모든 혼란을 잠재우고, 성급함을 피하고, 모든것을 하느님께 내어맡기는 겸손... 위의 시가 너무 좋습니다..

  • 05.02.04 10:17

    "오답 피하기"가 오늘 님들에게서 다 나오는군요..ㅎㅎㅎ 숙제 잘 하겠는걸요.그런데 다 그 말이 그 말인듯싶은데..한 사람인가?그 여름에 추위를 주는 사람? 무서운 사람 ㅠㅠ 성급함은 마귀가 좋아해요...그러니 조심하세요..잠재운 시간 겸손함 맴으로 똑같은 날에..늘 묵상먹여주심에 감사^^

  • 05.02.04 11:06

    고통=은총~~~네! 아무리 힘들어도 열심히 씩씩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해 주신다고 하셨으니까 든든합니다.

  • 05.02.04 12:59

    지금 이 고통을 축복으로 여기며 퍼갑니다~~

  • 05.02.04 16:10

    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 삶의 모순과 현실의 부조리함을 직선적으로 표현해 억압된 모순의 사회구조 실체를 파헤치고자 하는 의지가 보입니다.시대상 군사독재정권에 짓밟혀 고통당했던 민중에 관한 아픔이 곳곳에 배어있는..이성부 시인의 시.희망의 꽃을 피울 민중의 가슴이 잘 드러나 있는것 같습니다

  • 05.02.04 16:11

    제가 말한 이성부 시인.. "유배시집" 내신 분 맞죠? 겨울이 지나 찾아온 봄..이성부시인이 쓴 "봄"이라는 시도 있는데요. 조~옴 익살스런 표현들이 재미있어요..198ㅇ년대. 더디오는 봄을 기다렸던..시인의 애타는 심정이 "서럽도록 푸른 자유'로 잘 그ㅡ려지고 있는듯해요.

  • 05.02.04 16:12

    희망을 품어보는 "우리". 자유와 평화를 열망하는 "우리". 우리가 어찌 우리를 그만둘 수 있겠는가 우리 앞이 모두 길인 것을... 사회적인 메세지가 담긴 시 감상 잘 했구요. 좋은 시 올려주셔서요.감사해요. 신부님!

  • 05.02.04 13:54

    컴 켜놓구 집안 곳곳 왔다갔다..빵 먹구 뭐 하다가.. 답글 듬성듬성....햇살 가득한 시간되어요.

  • 05.02.04 14:25

    꼬리말이 달리네요. 감사합니다. 신부님 포항수녀입니다. 포항에도 따뜻한 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조금전 은퇴신부님 모셔와서 고해성사 보고 나왔지요. 성체의 해 전대사 은혜도 많이많이 받고싶어요.

  • 05.02.04 21:31

    혹,오해의 소지가 있을까해서 덧붙이는데요..제가 이성부 시인님에관한 시를 제 관점에서만 짧게해석한게 아니구요.원래 이성부 시인님은요..현실 자체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으로 시작되어서요. ..감상적인 슬픔에 주저앉지 않는.. 역사에 관한 신념과 희망을 표현한 작품이 대체적이에요.답글로 적어야하기때문에...

  • 05.02.04 21:29

    구체적으로 적을수없어 관념적이거나 추상적이지만요..이성부시인은 민중시인이랍니다.자신이 광주5.18민주화운동때 그 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내면적 죄의식이나 부끄러움을 담은 시로 알려져있는..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는 언제?쓰여진 시인지는모르겠지만..함께 더불어가는 그 길.. 우리가 어찌 우리가 아니겠습니까

  • 05.02.04 21:54

    참,우리앞이 모두 길이다에 나온-- "서롭도록푸른자유"의 시어는 이를테면 봄이 상징하는 ... 즉 진정한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그 날..로 시인이 그때 그심정이었지않았을까해서 제가 심심해서 연결해본것이었구요.."민중"이라는 단어는 정치적,경제적인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를 전제로한 개념이기에.. 우리?....민중?

  • 05.02.04 21:49

    죄송해요.답글이 길어져서요.ㅎㅎ편안한 밤되시구요.내일아침엔 아름다움으로 피어날 사랑 느낌으로 서정적인 시간 되어요.^^;님들께 하하송 불러 드립니다..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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