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카톡으로 대화를 시도하였으나 카톡으로의 대화는 무리였다는 것만 느끼고 결국 글로 남기네..--"
여행 시기: 4월 12일 or 19일 (금요일) 저녁 출발(수원버스터미널 18시 20분 출발) / 일요일 오전 통영 출발(통영시외버스터미널 10시20분 출발) - 버스로 4시간 걸린다고 함.
여행 장소: 한국의 나폴리~ 경남 통영~
카톡에도 남겼으나 원래 3월 말경 혼자 여행을 다녀오려 했으나 (바닷바람 맞으며 회 한점에 소주 한잔.. 좋잖아..)혼자 가는 것 보다는 친구와 가는 것이 괜찮겠다 생각했는데, 또 생각해보니 친구 보다는 친구들이 괜찮겠다 싶어 추진하게 되었음~ 우리 연말에도 못 봤고(봤어나?) 13년 들어서도 못 봤으니까.. 그렇다고 맨날 수원역아님 인계동 술집 바라기만 하기에는 나이도 있고, 물론 가면 술이야 한잔 하겠지만 다들 머리도 식힐겸 다녀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음.
원래 알아보고 계획한 걸 얘기 하자면 3월 말에는 동백꽃 볼때구(동백꽃은 4월까지는 피어 있다고 하네..)4월 상순이면 벚꽃 볼때라고 해.(참고로 남해안은 여기보다 계절이 한달정도 빠름. 그러니까 여기서는 좀 이른 감이 있는데 남쪽은 완전 봄) 그런데 좀 빨리 얘기 한건 아무래도 2박 3일 여행이구 여행 경비도 인당 최소 15만원이상 (대략적 계산..생각에는 20만원 정도 있어야 할 듯- 버스비왕복42,200원, 유람선25,000, 케이블카10,000, 숙박인당최소 30,000 : 이것만 해도 11만원돈 나온다..)들지 않을까 싶어 미리 얘기 하는거야.
위에 유람선은 뭐냐.. 통영에 한려수도가 있거던.. 한산도도 있고..(그래 맞다~ 한산대첩~ 그 곳~) 기억나나.. 무슨 과목이냐, 학교 때 열심히 배웠던거.. 암튼, 여기 가면 배 한번씩은 타는데 비용이 25,000원(코스별로 다른데 비싼 배가 이 가격 이었던 걸로 기억) 그리고 케이블카는 통영에 미륵산이 있거던. 여기 올라가서 한려수도를 내려다 보면 다들 "헐~ 대박~" 하고 오신단다. 해서 이것도 타 주셔야겠고.. 다 타볼 시간이 되려나 모르겠지만 암튼 계획 상에는 있는 것임~.
교통편은 원래 계획을 짤때부터 버스를 이용하기로 맘 먹구 있었어. 남해안.. 우리 나라이긴 한데 누가 운전해서 가기에는 힘든 거리야.. 그리고 머리 식히러 가는 것인데(힐링~) 누구는 운전하고 누구는 쉬고 하는 것보다는 조금 불편해도 버스(참고로 통영까지가는 방법은 버스밖에 없다..--" 기차 없음..)타고 갔다 여행하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하지만, 차후 상황이 렌트로 간다면 렌트~~)그리고, 숙박은 고민중이오~ 사람이 많아지면 펜션이 좋을 것 같으나 사람이 적으면 .. (설마, 일행 한명도 없이 나 혼자 가는..--a) 모텔도 괜찮고.. (모텔중에 대실:8인실이 있는 곳도 있더라는..) 여자가 가면 당연히 방은 따로 잡아줘야 겠고.. 암튼, 숙박도 차후 상황을 봐서..
그리고 먹을 것.. 통영~ 굴 유명하고, 바다니까 그 외 해산물 많고..(그런데 싼것 같지는 않다고 하네..) 아무래도 여행갔으니 입안의 행복도 찾아봐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그러다 보니 조금의 여유 자금까지 생각한다면 인당 MAX:20만원은 들지 않을까 싶어...
참고로, 이번 여행은 사람이 없다하여 취소 되고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 하지만, 이왕 가는 거 조금 더 많은 사람들과 웃으며 다녀 왔으면 하는 바램~. 그리고 인원이 정해져야 세부 계획을 조금이나마 더 짤 수 있으니까 공지하는 것이니~ 잘~ 들 생각해 보고 모두 힐링하러 갑시다~~ ^^
P.S: 생각들 해보고 3월 12일(다다음주 월요일)까지 철섭이(010/6278/3084)에게 문자나 카톡한통 부탁~ 늦지 않게 부탁한다, 얘들아~ 계획 세우는 입장에서 자꾸 늦어지면 계획 세우기 힘들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