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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顎(상악) |
下 顎(하악) | |
切 齒 (절치) |
人中透迎香(인영에서 영향) |
承漿(승장), 頰車(협거) |
犬 齒 (견치) |
人中透迎香(인영에서 영향) 顴髎(관료) |
承漿透大迎(승장에서 대영) 頰車(협거) |
小臼齒 (소구치) |
下關(하관) 顴髎(관료) |
承漿(승장) 頰車(협거) |
大臼齒 (대구치) |
頰車(협거) 顴髎(관료) |
承漿(승장), 頰車(협거) 下關(하관) |
※ 원격취혈(遠隔取穴)은 三間透合谷(삼간에서 합곡)(病齒의 반대측)
인중(人中)과 승장(承漿)은 각각 독맥(督脈)과 임맥(任脈)인데 전자는 수양명대장경, 족양명위경과의, 후자는 족양명위경과의 교회혈(交會穴)이기 때문에 양자는 수양명대장경, 족양명위경의 변동혈(變動穴)이라고 보아도 된다. 이 처방중에서 유일하게 그룹으로부터 벗어나 있는 것이 권료혈(顴髎穴)이다. 삼차신경 제2지의 말초를 겨냥한 현대 해부학적 취혈인데, 신경 블록적인 경혈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전해지지 않는 최고의 경혈서 명당경(明堂經)에서 발췌하여 만든 의심방(醫心方)의 경혈편 부분에는, 관료의 주치로서 치통이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고대로부터 치통의 경혈로서 인식되어 왔을 것이다. 이와 같이 침마취의 경혈처방은 근대의학의 지식으로부터라기 보다는, 고전적인 생각과 특히 경락의 유주에 따른 취혈로부터 생각해 낸 처방이 많다.
무엇보다도 흥미있는 것은 구강의 좁은 가운데에서, 예를 들면 대구치(大臼齒)와 소구치(小臼齒)는 인접되어 있는데, 상악(上顎)이라면 하나의 경혈을 이동시키는 것만으로, 또 하악(下顎)이라면 하나의 경혈만을 부가하는 것만으로도 동통(疼痛) 역치의 상승이 서로 변화한다는 것이다. 경혈의 조합 차이에 의하여 이 좁은 두 부위에서 조차도 동통 역치에 변화를 끼치는 사실은, 경혈의 효과에는 특이성이 있고 배혈의 주의 깊은 음미가 중요하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또 이러한 경혈은 건강한 자에 대해서도 같은 효과가 있고, 경혈 부위에 동통과 동통의 해소 또는 무엇인가의 사기가 존재해 있다는 견해가 인정될 수 없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 이것도 치료자와 환자의 경혈 부위에 있어서의 감각의 유무를 넘어서, 엄연히 언제라도 경혈의 효과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대전(代田)씨의 침마취실험에 의하면 어느 효과 부위를 가진 경혈과 다른 효과 부위를 가진 경혈, 두혈을 동시에 자극해도 단순한 산술적인 효과 부위가 출현한다고 한정지울 수 없다고 보고하고 있다. 동양 사상에서 말하는 부분의 총화가 반드시 전체를 대표하지 않는 것의 여실한 예이다. 이것으로부터도 배혈의 복잡함과 동시에, 임상에 있어서의 배혈의 묘를 시사하고 있다. 침마취라고 하는 근대에 개발된 기술은 단순히 침으로 마취 효과가 출현하여 수술할 수 있다고 하는 사실만이 아니라, 침구 치료라고 하는 임상 현상에 대해서 위에서 말한 것말고도 많은 중요한 정보를 치료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편의 주제인 침구처방을 생각할 때에 임상에서 배혈을 음미할 필요성과 중요성이 있다는 것을 실험 의학적으로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5. 이 편의 침구처방
침구 처방은 고방(古方)과 현대방(現代方)의 두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고방이라는 것은 고대 의가로부터 전해져 온 침구 처방인데, 예를 들면 황제내경(黃帝內經)』중의 치위열방(治胃熱方), 갑을경(甲乙經)』중의 석수방(石水方), 침구대성(鍼灸大成)』중의 보심기방(補心氣方)등이다. 현대방은 현대 의가가 창안한 침구 처방인데, 예를 들면 육수연(陸瘦燕)씨가 심신하교(心腎下交)를 치료하는 처방인 교태방(交泰方), 중국 침구 치료학 중의 중소방(中消方)등이다. 또 현대방에는 오늘날 일반적으로 임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경험 처방도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면 온위강역방(溫胃降逆方), 귀비방(歸脾方) 등이다. 본 편의 처방은 대부분이 역대의 중의 문헌으로부터 정선한 것이다. 처방명, 출전, 조성, 주치, 처방해설, 조작, 임상 가감 응용의 항목으로 편집하여 가능한 한 알기 쉽게 정리하였다. 출전이 없는 처방은 본 중의 학원 혹은 필자가 자주 사용하는 경험방이다. 일부의 경혈주치와 경혈 처방에 대해서는, 그때 그때 일본과 중국의 차이를 분명히 하여 독자들의 참고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 각 처방의 주치 항목은 주로 중의학의 병명과 용어를 사용하여 설명하였는데, 이해하기 쉽도록 일부에 서양의학의 병명과 증상명도 사용하였다.
<심 계통의 병증 처방1>
1. 침구 처방의 구성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의가에 의해 창설되어 온 침구 처방의 구성을 분석해 보면, 그 처방의 선혈(選穴)방법과 선혈에 의해 얻어지는 경혈의 조합방법에는 일정한 패턴이 보인다. 예를 들면 전호(제 2호)에서 서술한 치과의 침마취의 처방을 예로 들어보자. 병치 또는 침마취를 하려는 측과 반대측의 삼간투합곡(三間透合谷)을 취혈한다. 게다가 국소 치아의 종류에 의한 취혈을 그 치아의 어떤 측에 잡고 삼간투합곡과 조합하여서 배열한다 (표1)
표1. 치과 침마취의 국소 취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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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顎(상악) |
下 顎(하악) |
切 齒 (절치) |
人中透迎香(인영에서 영향) |
承漿(승장) 頰車(협거) |
犬 齒 (견치) |
人中透迎香(인영에서 영향) 顴髎(관료) |
承漿透大迎 (승장에서 대영) 頰車(협거) |
小臼齒 (소구치) |
下關(하관) 顴髎(관료) |
承漿(승장) 頰車(협거) |
大臼齒 (대구치) |
頰車(협거) 顴髎(관료) |
承漿(승장),頰車(협거),下關(하관) |
이경우 국소(局所)의 선혈과 원격의 선혈을 조합시키고 있는데, 원근의 배혈 방법이다. 주지한 대로 합곡은 다른 많은 침마취에서도 사용되는 경혈이며 전신의 동통 역치의 변화에 관여하는데, 국소의 선혈은 이 경우 국소만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을 조합시키는 것보다, 배혈 처방으로서는 큰 잇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삼간투합곡만으로는 동통 역치 상승의 확실성이 결핍되고, 또 국소 취혈만으로는 원격 취혈을 더한 진통 효과에 못 미친다. 고대의 의가들은 주의깊은 관찰로부터 국소 취혈과 원격 취혈을 조합한 가산적인 효과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또 삼간투합곡은 목적으로 하는 치아의 반대측을 취혈하기 때문에 병이 오른쪽에 있으면 왼쪽을 취하고 병이 왼쪽에 있으면 오른쪽에 취하는 좌우배혈법(巨刺)이기도 하다.
주요한 선혈법(選穴法)과 배혈법(配穴法)의 분류는 다음과 같다.
※침구 처방 선혈법(鍼灸 處方 選穴法)
(1) 국소 선혈법
병이 있는 장부(臟腑), 오관(五官), 지체(肢體)가 있는 부위에 취혈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반위방(反胃方)」의 중완(中脘), 「소식도적방(消食導積方)」의 천추(天樞), 「편통방(偏痛方)」의 태양(太陽), 솔곡(率谷) 등이다. 이 방법은 임상에 있어서 잘 사용되는데 장부, 경락의 국부에 있어서 음양혈기(陰陽血氣)를 조절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2) 원격 선혈법
병이 있는 장부, 오관, 지체로부터 비교적 먼 곳에 취혈하는 방법이다. 예를들면 「후두통방(後頭痛方)」의 곤륜(崑崙), 「온위강역방(溫胃降逆方)」의 족삼리(足三里), 「활심방(活心方)」의 음극(陰郄) 등이다. 이 방법은 경락의 이론과 경혈의 전신에 대한 치료 효과의 작용에 기초를 두고 있다. 임상에 있어서는 장부의 질환과 전신성의 병기를 치료하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3) 대증(對症) 선혈법
개별의 증상에 대해 취혈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발열(發熱)에는 대추(大椎), 혼미(昏迷)에는 인중, 이명(耳鳴)에는 이문(耳門)을 취혈하는 것 등이다.
※ 침구 처방의 배혈법
(1) 전후 배열법(前後 配列法)
전(前)은 흉복부(胸腹部)이고 후(後)는 배요선부(背腰仙部)이다. 전후배열법은 흉복부의 혈과 배요선부의 혈을 배합하는 방법이다. 체간부(體幹部)는 장부가 있는 곳이기 때문에, 전후배열법은 장부의 변증에 곧잘 사용된다. 예를 들면 위완통(胃脘痛)에는 복부에 있는 양문(梁門), 배부에 있는 위창(胃倉)을 취혈한다. 또 「반위방(反胃方)의 처방중에서 중완, 비수(脾兪)를 조합하여 배합하고 있다.
(2) 상하(上下) 배혈법
상(上)은 상지(上肢)와 요부(腰部) 이상(以上)의 곳이고, 하(下)는 하지(下肢)와 요부 이하(以下)의 곳이다. 상하 배혈법은 상부의 혈과 하부의 혈을 배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기기(氣機)의 승강을 조절하는 것이 목적인데, 음양기기(陰陽氣機)의 실조(失調)에 의한 병증에 잘 사용된다. 예를 들면 위(胃)병에는 상지의 내관(內關), 하지의 족삼리를 취혈한다. 「제궁고탈방(提宮固脫方)」의 처방 중에서 백회(百會), 족삼리를 조합하여 배합하고 있다.
(3) 좌우(左右) 배혈법
좌우 배혈법은 좌측의 혈과 우측의 혈을 배합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두부(頭部), 안면부(顔面部)의 질환에 잘 사용된다. 예를 들면 좌측 안면 신경 마비에는 우측의 합곡, 우측의 안면 신경 마비에는 좌측의 합곡을 취혈한다. 또 좌측 편두통에는 우측의 양릉천(陽陵泉), 우측의 편두통에는 좌측의 양릉천을 취혈하는 경우도 있다.
(4) 표리(表裏) 배혈법
표는 양경(陽經)이고 리(裏)는 음경(陰經)이다. 표리 배혈법은 음경의 혈과 양경의 혈을 배합하는 방법이다. 다시 말하면 음경의 병증에는 음경의 혈만으로 해서는 안되며, 표리 관계에 있는 양경의 혈을 취혈한다. 양경의 병증에는 양경의 혈만으로 해서는 안되며, 표리 관계에 있는 음경의 혈을 취혈한다. 예를 들면 폐경의 병에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의 태연(太淵)과 수양명대장경(手陽明大腸經)의 편력(偏歷)을 배합한다. 또 대장경의 병에 수양명대장경의 합곡과 수태음폐경의 열결(列缺)을 배합하는 방법이다.
(5) 원근(遠近) 배혈법
원은 질환의 부위로부터 먼 곳에 있는 혈이고, 근은 질환의 부위로부터 가까운 곳에 있는 혈이다. 원근 배혈법은 국소 배혈법과 원격 배혈법을 결합하여 사용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위병(胃病)에 국소의 중완, 위수와 원격의 내관, 족삼리를 배합하는 방법이다.
2. 심 계통 임상 병증류방 - 개괄
심(心)은 흉중에 있고 바깥을 심포(心包)가 싸고 있다. 그 주요한 생리 기능은 혈맥(血脈)을 주하고 신(神)을 간직하는 것이다. 다른 조직과의 관계로서는 혀로 열리고 그 화(華)는 얼굴에 있다.
심의 병리 변화는 주로 심기허(心氣虛), 심양허(心陽虛), 심음허(心陰虛), 심혈허(心血虛), 심화항성(心火亢盛), 심혈어조(心血瘀阻), 담화요심(痰火擾心) 등이 있다. 심 계통의 병증은 주로 정신 활동과, 기혈(氣血) 운행의 이상에 기인한다. 예를 들면 심계(心悸), 번조(煩躁), 실면(失眠), 다몽(多夢), 건망(健忘), 전광(癲狂), 치태(痴呆), 심통(心通) 등과 같은 것이다.
보심기방(補心氣方) 출전 침구대성(鍼灸大成)』
조성: 내관, 심수(心兪), 음극, 통리(通理)
효능: 보심기(補心氣), 안심신(安心神)
주치: 심기허(심계, 불안감(不安感), 불면(不眠), 현기증(懸氣症), 정신권태(精神倦怠), 흉민(胸悶), 숨 헐떡거림, 안색담백(顔色淡白), 설질담(舌質淡), 설태백(舌苔白), 맥허약(脈虛弱))
처방 해설: 본방은 보심기, 안심신의 상용방의 하나인데, 심기허에 의한 각종 병증에 사용된다. 이 병증은 만성병이 계속되어 체력이 소모되었거나 혹은 노화에 따른 심기 쇠약 혹은 선천성 허약, 또 스트레스 등에 의해 생긴다. 그래서 보심기방으로 보심기, 안삼신을 치료 원칙으로 한다.
처방 중의 내관은 팔맥교회혈(八脈交會穴)인데, 음유맥(陰維脈)에 통하고 심포경의 락혈이다. 내관에는 영심안신(寧心安神), 소통기혈(疏通氣血), 진정지통(鎭靜止痛)의 작용이 있다. 내관은 심맥관계 질환 치료의 중요한 혈로서 관상 동맥의 혈류를 개선하는 효과의 업적이 근대 연구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심수는 심의 배수혈(背兪穴)로서 통심락(通心絡), 안심신, 조기혈(調氣血)의 작용이 있다. 심의 기혈음양의 이상에 의해 야기되는 각종 질환을 치료하는 중요한 혈이다.
음극과 통리는 모두 수소음심경(手少陰心經)의 혈이다. 두 혈은 모두 영심안신의 작용이 있다. 각종 원인에 의한 심계, 불안감, 불면등을 치료하는 중요한 혈이다.
조작: 표2
표2. 보심기방의 조작
穴名(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 사) |
留鍼(유침) |
內關 (내관) |
直刺0.5~1.0寸 (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心兪 (심수) |
斜刺0.5~1.0寸 (사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陰郄 (음극) |
直刺0.3~1.5寸 (직자0.3~1.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通里 (통리) |
直刺0.3~1.5寸 (직자0.3~1.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임상 가감 응용: 1. 심통을 겸하는 경우는 사간(間使), 신문(神門)을 가한다.
2. 불면, 현기증이 심하면 백회(百會), 인당(印堂)(經外奇穴)을 가한다.
3. 어혈(瘀血)을 겸하는 경우는 혈해(血海), 전중(膻中)을 가한다.
4. 냉성(冷性)을 겸하는 경우는 기해(氣海), 관원(關元)을 가한다.(灸法)
온심양방(溫心陽方)
조성: 심수, 궐음수(厥陰兪), 내관, 통리, 전중, 기해
효능: 온양익기(溫陽益氣), 강심안신(强心安神)
주치: 심양허약(심계, 숨 헐떡거림, 불안감, 활동시의 증상악화, 오한(惡寒), 수족냉증(手足冷症), 안색이 어둡고 좋지 않음, 흉민, 흉통(胸痛), 설질담백, 맥결대(脈結代))
처방 해설: 본 방은 온심양, 안심신의 처방으로 심양허에 의한 각종 병증에 사용된다. 이 병증은 오랜 병으로 체력이 소모되었거나 혹은 급증을 일으킨 비교적 중한 병증도 있다. 또 노인성과 선천 부족 등의 원인으로 발증한다. 처방 중의 심수와 궐음수는 심과 심포락의 배수혈로서 심기(心氣)를 보(補)하고, 심양(心陽)을 도와주는 작용이 있다. 내관과 통리는 각각 심포락과 심경의 낙혈로서 영심안신, 소통기혈, 진정지통의 작용이 있다. 전중은 양 유두 사이에 있는데 관흉이기(寬胸理氣)의 작용이 있고,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한 흉민, 심계, 숨 헐떡거림 등을 치료하는 중요한 혈이다. 기해는 일명 단전(丹田)이라고도 하는데, 원기(元氣)가 있는 곳이다. 본 혈은 원기를 보하고 신양(腎陽)을 돋우어 세우며, 심양을 따뜻하게 하는 작용이 있다.
조작: 표3
표3. 온심방의 조작
穴名(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유침) |
心兪 (심수) |
斜刺0.3~0.5寸(사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厥陰兪 (궐음수) |
斜刺0.3~0.5寸(사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內關 (내관) |
直刺0.5~1.0寸(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通里 (통리) |
直刺0.3~0.5寸(직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膻中 (전중) |
위쪽을 향해 平刺(평자) 0.3~0.5寸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임상 가감 응용: 1. 어혈을 겸하는 경우는 혈해, 격수(膈兪)를 가한다.
2. 불면을 겸하는 경우는 신문, 백회를 가한다.
3. 냉성이 심하면 관원을 가한다.(溫灸)
양심혈방(養心血方)
조성: 격유, 비유, 통리, 신당(神堂), 족삼리
효능: 양심혈(養心血), 안심신
주치: 심혈허(심계, 불면다몽, 건망, 현기증, 설순담색(舌脣淡色), 맥세약(脈細弱), 안색위황(顔色萎黃))
처방 해설: 본 방은 혈을 보하고 심신(心神)을 안정시키는 처방으로서, 심혈허에 의한 각종 병증에 사용된다. 이 병증은 만성병에 의한 영양 불량 혹은 스트레스에 의한 음혈소모(陰血消耗), 또 각종 출혈 등에 의해 생기는 것이다. 양심방에서는 양심혈, 안심신을 치료 원칙으로 한다. 처방 중의 격수는 팔회혈의 “혈회(血會)”로서 혈액을 생성, 조화하는 효능을 갖고 있으며, 혈액에 관계하는 각종 질병을 치료한다. 통리는 수소음심경의 혈로서 영심안신의 작용이 있기 때문에 심계, 불안감, 불면등을 치료하는 중요한 혈이다. 신당은 심수의 곁에 있는데 역시 영심안신의 작용을 한다. 족삼리에서 기혈생화(氣血生化)의 워천인 중초(中焦)(비위(脾胃))를 건강하게 하고 보혈(補血)을 한다.
조작: 표4
표4. 양심혈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 (보사) |
留鍼 (유침) |
膈兪 (격수) |
斜刺0.5~1.0寸 (사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脾兪 (비수) |
斜刺0.5~1.0寸 (사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神堂 (신당) |
直刺0.5~1.0寸 (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通里 통리) |
直刺0.5~1.0寸 (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陰郄 (음극) |
直刺0.5~1.0寸 (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임상 가감 응용: 1. 심기허를 겸하는 경우는 보심방과 같이 쓴다.
2. 오심번열(惡心煩熱)을 겸하는 경우는 노궁(勞宮), 태계(太谿)를 가한다.
3. 이명을 겸하는 경우는 중저(中渚), 청회(聽會)를 가한다.
보심음방(補心陰方)
조성: 내관, 신문, 심수, 격수, 삼음교(三陰交)
효능: 보심음(保心陰), 안심신
주치: 심음부족(心陰不足)(심계, 현기증, 숨 헐떡거림, 불면, 구인후건조(口咽喉乾燥), 설홍(舌紅), 맥세삭(脈細數))
처방 해설: 본 방은 보심음, 안심신의 작용이 있고, 심음부족에 의한 각종 병증에 사용한다. 본 병증은 열병이 계속되어 심음을 소모했거나, 혹은 만성 출혈, 스트레스 등에 의해 생긴다. 처방 중의 심수는 심의 배수혈이고, 신문은 심의 원혈(原穴)이다. 두 혈을 배합하면 양심안신의 작용을 한다. 내관은 심포의 낙혈로서 음유맥에 통하고 기혈을 소통하여 심신을 안정시키는 중요한 혈이다. 삼음교는 족태음비경(足太陰脾經)과 족궐음간경(足厥陰肝經) 및 족소음신경(足少陰腎經)의 교회혈이고, 격수는 팔회혈의 하나로서 “혈회”이다. 두 혈을 배합하여 양음화혈(養陰和血)하고 심음부족을 자양(滋養)하는 효과를 가진다
조작: 표5
표5. 보심음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유침) |
內關 (내관) |
直刺0.5~1.0寸 (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神門 (신문) |
直刺0.3~0.5寸 (직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心兪 (심수) |
斜刺0.5~1.0寸 (사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膈兪 (격수) |
斜刺0.5~1.0寸 (사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三陰交 (삼음교) |
直刺0.5~1.3寸 (직자0.5~1.3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임상 가감 응용: 1. 현기증이 심하면 인당(印堂), 백회를 가한다.
2. 이명을 겸하는 경우는 예풍(翳風), 풍지(風池)를 가한다.
3. 오심번열을 겸하는 경우는 태계, 신수(腎兪)를 가한다.
<심 계통의 병증 처방 2> 1994/9/1
사심방(瀉心方)
조성: 신문, 내관, 열결, 곡지(曲池)
효능: 청심사화(淸心瀉火)
주치: 심화항성(불면, 심번(心煩), 다몽, 구갈(口渴), 구설창양(口舌瘡瘍), 설질홍(舌質紅), 맥삭(脈數))
처방 해설: 본 방은 청심사화의 작용이 있기 때문에 심화항성에 의한 각종 병증에 쓰인다. 이 병증은 스트레스, 매운 음식의 과식, 온보(溫補) 약물의 과량복용 등에 의해 생긴 것이고, 심의 실열증(實熱證)에 속한다. 그러므로 사심방으로 심의 실열을 없애게 된다. 처방 중의 신문은 수소음심경의 수혈인데 심열(心熱)을 치는 작용과, 양혈안영(養血安營)의 작용이 있다. 심화항성에 의한 각종 증상을 치료한다. 내관은 수궐음심포경(手闕陰心包經)의 낙혈인데 팔맥교회혈 중 하나이다. 심열을 치고 삼초(三焦)의 기를 소통시키는 작용이 있다. 열결은 수태음폐경의 낙혈인데, 팔맥교회혈의 하나로 임맥과 통하고 통경활락(通經活絡)의 작용이 있다. 곡지는 열사(熱邪)를 제거하고 기혈을 조화시킨다.
조작: 표1
표1 사심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 (보사) |
留鍼 (유침) |
神門 (신문) |
直刺0.5~1.0寸(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 (사법) |
30분 |
內關 (내관) |
直刺0.5~1.0寸(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 (사법) |
30분 |
列缺 (열결) |
유주방향과 반대로 斜刺0.3寸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 (사법) |
30분 |
曲池 (곡지) |
刺0.5~1.0寸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 (사법) |
30분 |
임상 가감 응용: 1. 침한(寢汗)에는 음극, 복류(復溜)를 가한다.
2. 오심번열에는 노궁, 태계를 가한다.
활심방(活心方) 출전: 침구치료학(鍼灸治療學)』
조성: 전중, 거궐(巨厥), 격수, 음극, 심수
효능: 활혈화담(活血化瘀), 통맥지통(通脈止痛)
주치: 심혈어조(심계, 번민, 심흉부가 때때로 자통(刺痛), 설질자암(舌質紫暗), 어반(瘀斑), 맥세약(脈細數) 혹은 결대(結代))
처방 해설: 본 방은 활혈화어의 효능이 있으므로 심혈어조에 의한 각종 병증에 쓰인다. 이 병증은 심기부족(心氣不足) 또는 심양부족(心陽不足)으로 혈맥의 온운(溫運)이 무력해짐에 따라 생긴 것이다. 처방 중의 전중은 흉부에 있고 상기해(上氣海)라고도 말한다. 기혈의 운행을 촉진시킴으로써 활혈화어, 통맥지통의 효과를 나타낸다. 격수는 팔회혈의 혈회인데 활혈화어, 통맥지통의 작용을 가지고 있다. 음극은 심의 극혈(郄穴)인데 통심락(通心絡), 지심통(止心痛), 영심안신의 작용이 있다. 거궐은 심의 복모혈(腹慕穴)인데 관흉이기(寬胸理氣), 영심안신의 작용이 있고, 심흉통, 심계들을 치료할 수 있다. 심수는 심의 배수혈인데, 통심락, 안심신, 조기혈의 작용이 있고, 심의 기혈음양의 이상에 의한 각종 질환을 치료하는 중요한 혈이다.
조작: 표2
표2 활심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 (유침) |
膻中 (전중) |
平刺0.3~0.5寸 (평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巨闕 (거궐) |
直刺0.3~0.8寸 (직자0.3~0.8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膈兪 (격수) |
斜刺0.5~1.0寸 (사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陰郄 (음극) |
直刺0.3~0.5寸 (직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神門 (신문) |
斜刺0.3~0.5寸 (사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임상 가감 응용: 1. 심양허를 겸하는 경우는 기해, 관원을 가한다.(溫灸)
2. 맥미(脈微)(막 끊어진 상태)하면 내관, 태연을 가한다.
3. 부종(浮腫)이 있으면 수분(水分), 삼음교를 가한다.
흉비방(胸脾方) 출전: 침구역학(鍼灸易學)』
조성: 대릉(大陵), 기문(期門), 전중, 노궁
효능: 이기(理氣), 활락(活絡), 지통(止痛)
주치: 흉비(胸脾)(심흉부의 격통(激痛), 흉내고민(胸內苦悶), 심계, 불안감, 설질자암, 맥삭 혹은 결대
처방 해설: 본 방은 이기활락지통의 작용이 있고 기체혈어(氣滯血瘀)에 의한 심흉부의 동통에 흔히 쓰인다. 처방 중의 전중은 양 유두 사이에 있고 이기관흉의 작용이 있으며 모든 기통(氣病)에 응용된다. 대릉은 수궐음심포경의 수혈인 동시에 원혈(原穴)이기도 하다. 노궁은 수궐음심포경의 형혈(滎穴)이다. 두 혈 모두 관흉, 이기, 활락, 지통의 작용이 있고 흉비에 상용되는 혈이다. 기문은 족궐음간경의 복모혈(腹募穴)이고 이기, 활혈, 화담(化痰)의 작용이 있고, 또한 기체(氣滯)에 의한 흉복통(胸脇痛)에 흔히 쓰인다.
조작: 표3
표3 흉비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 (유침) |
大陵 (대릉) |
直刺0.5~0.8寸 (직자0.5~0.8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期門 (기문) |
斜刺0.5~0.8寸 (사자0.5~0.8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膻中 (전중) |
平刺0.3~0.8寸 (평자0.3~0.8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勞宮 (노궁) |
直刺0.3~0.5寸 (직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임상 가감 응용: 1. 냉증을 겸하는 경우는 기해, 관원을 가한다.
2. 동계(動悸)가 심하면 내관, 음극을 가한다.
관흉화담방(寬胸化痰方) 출전: 비급천금요방(備急千金要方)』
조성: 지구(支溝), 태계, 연곡(然谷),
효능: 화담이기(化痰理氣), 통락지통(通絡止痛)
주치: 흉비(심흉부의 격통, 흉부비민, 심계, 복창(服脹), 전신권태(全身倦怠), 설태활니(舌怠滑膩), 맥현활(脈弦滑) 혹은 유완(濡緩))
처방 해설: 본방은 화담리기, 통락지통의 작용이 있고, 담탁(痰濁)에 의한 흉비심통에 쓰인다. 이 병은 비(脾)의 운화(運化) 기능의 부족으로 담탁이 생기고, 그 담탁이 심장의 맥락에 체(滯)함으로써 일어난 것이다. 처방 중의 지구는 수소양삼초경(手少陽三焦經)의 경혈인데, 삼초의 기기를 조절하고 담탁을 화(化)함으로써 흉통(胸痛), 흉민(胸悶)에는 흔히 사용되는 경혈이다. 연곡은 족소음신경의 형혈이고, 태계는 수소음심경의 혈인 동시에 원혈이다. 두 혈을 배합하여 심기를 보하고, 기기를 조절하여 담탁를 화하는 것이다.
조작: 표4
표4 관흉화담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 (유침) |
支溝 (지구) |
直刺0.8~1.2寸 (직자0.8~1.2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太谿 (태계) |
直刺0.8~1.2寸 (직자0.8~1.2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然谷 (연곡) |
直刺0.8~1.2寸 (직자0.8~1.2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임상 가감 응용: 1. 담(痰)이 많으면 풍융(豊隆), 족삼리를 가한다.
2. 흉통이 심하면 심수, 궐음수를 가한다.
3. 식욕부진(食慾不振)에는 중완을 가한다.
누씨심통방(樓氏心痛方) 출전: 의학강목(醫學綱目)』
조성: 간사, 영도(靈道), 공손(公孫), 태충(太衝), 족삼리, 음릉천
효능: 보기양심(補氣養心), 통락지통
주치: 흉비(심흉부의 위화감(違和感), 흉민, 심계, 안색불화, 현기증, 정신피로, 식욕부진, 설질담홍(舌質談紅), 맥침완(脈沈緩))
처방 해설: 본 방은 주로 기허에 의한 흉비(胸庳)를 치료한다. 이 병증은 스트레스, 혹은 나이가 들어서 심비의 기가 쇠함에 의해 야기된다. 그러므로 본 처방의 목적은 보기(補氣), 양심(養心), 통락(通絡), 지통이 되는 것이다. 처방 중의 간사는 수궐음심포경의 경혈로서 영심안신, 통경활락의 작용이 있고, 심부통증, 동계(動悸) 등에 흔히 쓰인다. 영도는 수소음심경의 경혈인데 심기능을 전달하는 길이 되고 영심안신의 효용이 있으므로, 심장(心臟)의 각종 병에 늘리 응용된다. 두 혈을 배합함으로써 양심, 통락, 지통의 작용을 가질 수 있다. 공손은 족태음비경의 낙혈(絡穴)이고, 음릉천은 족태음비경의 합혈(合穴)이며 또한 족삼리는 족양명위경의 합혈이다. 이 세혈을 배합하여 비위를 튼튼히 하고 기혈을 보할 수 있다. 태충은 족궐음간경의 혈이고 원혈인데 이기활혈(理氣活血), 통락을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조작: 표5
표5 누씨심통방의 조작
穴名(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유침) |
間使 (간사) |
直刺0.5~1.0寸 (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靈道 (영도) |
直刺0.3~0.5寸 (직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公孫 (공손) |
直刺0.5~0.7寸 (직자0.5~0.7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太衝 (태충) |
直刺0.5~1.0寸 (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足三里 (족삼리) |
直刺0.5~1.3寸 (직자0.5~1.3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陰陵泉 (음릉천) |
直刺0.5~1.0寸 (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임상 가감 응용: 1. 냉증에는 기해, 관원을 가한다.
2. 동계가 심하면 내관, 전중을 가한다.
정간방(定癎方) 출전: 의학강목(醫學綱目)』
조성: 구미(鳩尾), 후계(後谿), 용천(涌泉), 심수, 양교(陽交), 족삼리, 태충, 간사, 상완(上脘)
효능: 강기해울(降氣解鬱), 식풍화담(熄風化痰), 사화영심(瀉火寧心)
주치: 전간(癲癎)(심번, 불면, 광조(狂躁) 혹은 졸도(卒倒), 인사불성(人事不省), 호흡곤란(呼吸困難), 사지강직(四肢强直), 구금(口噤), 경련(痙攣)등)
처방 해설: 본 방은 담화요심(痰火擾心)에 의한 전간에 사용된다. 이 병증은 스트레스, 기울(氣鬱), 담결(痰結)로 심신을 어지럽히게 되어 나타난다. 처방 중의 구미는 임맥의 혈인데 강기해울의 효용이 있고 각종의 전간을 치료하는 중요한 혈이다. 후계는 수태양소장경(手太陽小腸經)의 혈인데 팔맥교회혈의 하나로서 독맥과 통하고 청열(淸熱), 영심, 안신의 작용이 있으며 전간을 치료할 때에 사용되는 중요한 혈이다. 간사는 영심안신, 화위거담(和胃去痰)의 효능이 있다. 태충은 강기해울, 평간식풍(平肝熄風)을 목적으로 응용되고, 양교는 족소양담경(足少陽膽經)의 혈인데 간담(肝膽)을 맑게 한다. 용천은 개규진경(開竅鎭驚), 안신의 작용이 있다. 심수는 통심락, 안심신, 조기혈의 작용이 있다. 족삼리와 상완은 화위(和胃), 강기화담(降氣化痰)을 목적으로 선택된 혈이다. 이상의 모든 혈을 배합하여 강기해울, 식풍화담, 사화영신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조작: 표6
표6 전간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 (보사) |
留鍼 (유침) |
鳩尾 (구미) |
아래쪽으로 斜刺0.3~0.8寸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後谿 (후계) |
直刺0.5~0.8寸(직자0.5~0.8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湧泉 (용천) |
直刺0.3~0.5寸(직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心兪 (심수) |
斜刺0.5~1.0寸(사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陽交 (양교) |
直刺1.0~1.5寸(직자1.0~1.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足三里 (족삼리) |
直刺0.5~1.3寸(직자0.5~1.3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太衝 (태충) |
直刺0.5~0.8寸(직자0.5~0.8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間使 (간사) |
直刺0.5~1.0寸(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上脘 (상완) |
直刺0.3~0.8寸(직자0.3~0.8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임상 가감 응용: 1. 전간발작시에는 인중, 협거(頰車), 내관을 우선적으로 선택한다.
2. 두통, 현기증을 겸하는 경우는 백회, 풍지를 가한다.
3. 담이 많으면 풍융을 가한다.
손씨진광방(孫氏鎭狂方) 출전: 비급천금요방(備急千金要方)』
조성: 기정(支正), 어제(魚際), 합곡, 소해(少海), 곡지, 완골(腕骨)
효능: 청심사열(淸心瀉熱), 화담영신(火痰寧神)
주치: 광증(狂證)(심번, 불면, 다몽, 구갈, 안색홍조(顔色紅潮), 기천(氣喘), 변비(便秘), 언어불리(言語不利), 행동실상(行動失常), 설질홍, 설태황니(舌苔黃膩), 맥현활(脈弦滑))
처방 해설: 본 방은 담화요심(痰火擾心)에 의한 광증에 쓰인다. 이 병증은 스트레스로 기가 울체(鬱滯)되어서 화(火)로 되기도 하고, 혹은 육음(六淫)의 사기(邪氣)가 울체되어서 화로 되고 담과 결합하여 심신을 어지럽히게 되어 생긴다. 처방 중의 지정은 수태양소장경의 낙혈이고, 완골도 이 경맥의 원혈이며 각각 수소음심경에 연락되고, 이 두 혈은 심열(心熱)을 치고 신지(神志)를 편안히 하는 작용이 있다. 어제는 수태음폐경의 형혈인데, 상초(上焦)의 열사(熱邪)를 제거할 수 있다. 합곡은 수양명대장경의 원혈인데, 양명경의 실열을 치고 징정안신(鎭靜安神)시키는 작용이 있다. 소해는 수소음심경의 합혈인데 통심규(通心竅), 안심신(安心神)의 효용이 있다. 곡지는 수양명대장경의 합혈인데 청열화담(淸熱化痰), 장부기기(臟腑氣機) 조절의 효능이 있다. 이상의 혈들을 배합하여 청심사열, 화담영신의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조작: 표1
표1. 손씨진광방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유침) |
支正 (지정) |
直刺0.3~0.5寸 (직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사법) |
30분 |
魚際 (어제) |
直刺0.5~0.8寸 (직자0.5~0.8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사법) |
30분 |
合谷 (합곡) |
直刺0.5~0.8寸 (직자0.5~0.8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사법) |
30분 |
少海 (소부) |
斜刺0.5~1.0寸 (사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曲池 (곡지) |
直刺1.0~1.5寸 (직자1.0~1.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사법) |
30분 |
腕骨 (완골) |
直刺0.3~0.5寸 (직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사법) |
30분 |
임상 가감 응용: 1. 고열(高熱)에는 대추(大椎), 백회를 가한다.
2. 광노(狂怒)가 있으면 태충, 지구를 가한다.
3. 담이 많으면 풍융, 삼음교를 가한다.
화담지전방(化痰止癲方)
조성: 신문, 대릉, 인당, 전중, 풍융, 삼음교
효능: 화담이기(化痰理氣), 청심안신(淸心安神)
주치: 전증(癲證)(정신억울 혹은 의식혼미, 행동이상, 독언(獨言), 식욕부진, 안색불화(顔色不和), 설질담(舌質談), 맥현세(脈弦細))
처방 해설: 본 방은 담미심규(痰迷心竅)에 의한 전증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처방 중의 대릉은 수궐음심포경의 원혈인데 전광병을 치료하는 중요한 혈이다. 신문은 수소음심경의 원혈인데 심열을 치고 심신을 편안히 할 수 있다. 전중, 인당은 기기를 조절하고 각성시키는 효과가 있다. 풍융, 삼음교는 비위를 튼튼히 하고 담탁(痰濁)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조작: 표2
표2 화담지전방
임상 가감 응용: 1. 두통을 겸하는 경우에는 태양(太陽), 풍지를 가한다.
2. 선망(善忘)을 겸하는 경우에는 거궐(巨闕), 사신총(四神聰)을 가한다.
심신양허방(心腎陽虛方) 출전: 중국침구치료학(國鍼灸治療學)』
조성: 심수, 신수, 관원(關元), 기해, 내관, 족삼리
효능: 온보심신(溫補心神)
주치: 심신양허(심계, 오한, 수족냉증, 소변량감소, 부종, 순조색불화(脣爪色不和), 설질자색(舌質紫色), 맥침지(脈沈遲))
처방 해설: 본 방은 온보심신하는 상용방 중 하나인데, 심신양허에 의하여 생기는 각종 병증에 쓰인다. 이 병증은 만성병이 지속되어 양기가 소모되었거나, 또는 노령에 의한 질환, 혹은 육체적인 피로 등에 의하여 심신의 양기가 쇠약해져서 생기는 질환이다. 그러므로 본 처방에서는 심신의 양기를 온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 혈들을 배합하고 있다. 먼저 심수는 심의 배수혈인데 심양을 보하고, 심신을 편안히 한다. 신수를 사용하여 신기를 보하고 신양을 따뜻하게 한다. 관원, 기해는 임맥상에 있고, 두 혈 모두 온신장양(溫腎壯陽), 배보원기(培補元氣)의 중요한 혈이며, 또 강장보건(强壯保建)의 작용도 있다. 내관은 심포락(心包絡)의 낙혈인데 팔맥교회혈의 하나로서, 소통기혈(疏通氣血), 영심안신의 작용을 가지고 있다. 족삼리는 중초를 튼튼히 함으로써 전신의 양기를 보할 목적으로 배합하고 있다.
조작: 표3
표3 심신양허방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유침) |
腎兪 (신수) |
斜刺0.5~1.0寸 (사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心兪 (심수) |
斜刺0.5~1.0寸 (사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內關 (내관) |
直刺0.5~0.8寸 (직자0.5~0.8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足三里 (족삼리) |
直刺0.5~0.8寸 (직자0.5~0.8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關元 (관원) |
艾柱灸(애주구) 또는 艾條溫灸(애조온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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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海 (기해) |
艾柱灸(애주구) 또는 艾條溫灸(애조온구) |
임상 가감 응용: 1. 심계가 심하면 신문, 간사를 가한다.
2. 부종이 심하면 수분, 삼음교를 가한다.
3. 성기능저하가 나타나면 명문(命門), 지실(志室)을 가한다.
귀비방(歸脾方)
조성: 비수, 심수, 신문, 삼음교
효용: 보익심비(補益心脾)
주치: 심비구허(심계, 건망, 불면, 다몽, 식욕부진, 이상변(泥狀便), 피로권태(疲勞倦怠), 안색불화, 설질담, 설태박백(舌苔薄白), 맥세약(脈細弱))
처방 해설: 본 방은 심비를 보익하는 상용방인데 심비양허에 의하여 생기는 각종 병증에 응용된다. 만성병이 지속되어 기혈을 소모하였거나 혹은 만성출혈(慢性出血), 음식부조(飮食不調), 스트레스 등에 의하여 생기기 쉽다. 처방중의 비수, 삼음교는 기혈생화의 근원인 비위를 튼튼히 하고 기혈 모두를 보한다. 심수, 신문은 심기를 보하여 심혈을 기르고 심신을 편안히 한다.
조작: 표4
표4 귀비방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 (보사) |
留鍼(유침) |
脾兪 (비수) |
斜刺0.5~1.0寸 (사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보법) |
30분 |
心兪 (심수) |
斜刺0.5~1.0寸 (사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보법) |
30분 |
神門 (신문) |
直刺0.3~0.5寸 (직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 (사법) |
30분 |
三陰交 (삼음교) |
直刺1.0~2.0寸 (직자1.0~2.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보법) |
30분 |
임상 가감 응용: 1. 현기증을 겸하는 경우에는 풍지, 백회를 가한다.
2. 기혈부족이 현저하면 격수, 족삼리를 가한다.
보원방(保元方)
조성: 심수, 신문, 내관, 폐수, 태연, 족삼리
효용: 보익심폐
주치: 심폐구허(심계, 천식(喘息), 흉민, 해수(咳嗽), 호흡미약, 피로권태, 활동시 증상악화, 안색불화, 순설청자색(脣舌靑紫色), 맥세약)
처방 해설: 본 방은 심폐를 보익하는 상용방이다. 이 병증은 만성해수, 천식이 계속되어 심폐의 기를 소모하였거나 혹은 과로, 스트레스에 의하여 생긴다. 처방중의 심수와 신문은 심기를 보하고 심혈을 기르며 심신을 편안히 한다. 내관은 팔맥교회혈의 하나로서 심포락의 낙혈이며 영심안신의 중요한 혈이다. 폐수와 태연은 폐기를 보익하고 천식, 해수를 치료하는 중요한 혈이다. 족삼리는 비위를 튼튼히 하고 기를 보한다.
조작: 표5
표5 보원방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유침) |
心兪 (심수) |
斜刺0.5~1.0寸 (사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神門 (신문) |
直刺0.3~0.5寸 (직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內關 (내관) |
直刺0.5~1.0寸 (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肺兪 (폐수) |
斜刺0.5~1.0寸 (사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太淵 (태연) |
直刺0.3~0.5寸 (직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足三里 (족삼리) |
直刺0.5~1.0寸 (직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임상 가감 응용: 1. 담이 많으면 척택(尺澤)을 가한다.
2. 냉증에는 관원을 가한다.
3. 천식이 심하면 정천(定喘), 고황(膏肓)을 가한다.
관심장담방(寬心壯膽方) 출전: 침구대성(鍼灸大成)』
조성: 심수, 내관, 신문
효용: 양심안신(養心安神), 장담영지(壯膽寧志)
주치: 심담기허(心膽氣虛)(심계, 흉병, 심신불안, 이경(易驚), 불면증, 다몽, 기단(氣短), 권태, 설태박백, 맥세약)
처방 해설: 본 방은 심담기허에 의한 각종 병증에 쓰인다. 이 병증은 스트레스, 과로로 생긴다. 처방중의 심수와 신문은 심기를 보하고 심신을 편안히 한다. 내관은 팔맥교회혈의 하나이고 심포락의 낙혈로서 관심이기, 영심안신의 작용이 있다. 이 세 낙혈을 배합함으로써 양심, 안신의 작용이 기대되는데 심기를 보함으로써 담기(膽氣)를 강장시키는 효과도 함께 가진다. 다만 경기(驚氣)가 심하면 처방의 변화도 고려할 수 있다. 임상 가감 응용 참조
조작: 표6
표6 관심장담방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유침) |
神門 (신문) |
直刺0.3~0.5寸 (직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內關 (내관) |
直刺0.5~1.0寸 (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心兪 (심수) |
艾條溫灸 (온조온구) |
|
|
임상 가감 응용: 1. 담기허가 현저하면 담수(膽兪), 양릉천을 가한다.
2. 원기허에는 관원, 기해를 가한다.
3. 불면증이 심하면 대릉을 가한다.
4. 흉민을 동반하는 경우에는 전중, 태충을 가한다.
교태방(交泰方) 출전: 『육수연침구논저의안선(陸瘦燕鍼灸論著醫案選)』
조성: 심수, 신수, 신문, 삼음교
효용: 자음강화(滋陰降火), 교통심신(交通心腎)
주치: 심신불교(心腎不交)(심계, 오심번열(惡心煩熱), 불면, 족요무력(足腰無力), 설홍, 설태소(舌苔少), 맥세삭(脈細數))
처방 해설: 본 방은 육수연(陸瘦燕)씨가 창안한 심심불교를 치료하는 처방이다. 본 증은 만성병(성생활 부절제) 등으로 신음(腎陰)을 소모할 때와 스트레스 등으로 심화가 항성하게 되어 발생한다. 처방중의 신수는 신음을 자보(滋補)하고 삼음교는 비위를 튼튼히 하여 음혈을 보한다. 또 두 혈은 조합되어 수(水)를 북돋음으로써 심화를 제어하는 작용이 있다. 심수에 뜸을 뜰 때는 사법으로 하는데 이는 심화를 당겨내어 화를 하강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신문은 심화를 치고 심신을 안정시킨다. 이러한 네 혈을 배합하여 신음을 보하고 심화를 사하고 심신음양의 균형을 조절하고 있다.
조작: 표1
표1. 교태방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유침) |
腎兪 (신수) |
斜刺0.5~1.0寸 (사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心兪 (심수) |
艾柱灸(애조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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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門 (신문) |
直刺0.3~0.5寸 (직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 (사법) |
30분 |
三陰交 (삼음교) |
直刺1.0~2.0寸 (직자1.0~2.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임상 가감 응용: 1. 이명, 두훈(頭暈)에는 백회, 풍지를 가한다.
2. 침한(寢汗)에는 음극, 태계를 가한다.
3. 유정(遺精)을 겸할 경우는 중봉(中封), 태계를 가한다.
치태방(痴呆方) 출전: 침구대성(鍼灸大成)』
조성: 신문, 귀안(鬼眼), 백회, 구미
효용: 영신, 안신, 건뇌(健腦)
주치: 치매증(감정실금(感情失禁), 행동이상, 정신우울, 슬픔, 흉민, 번조, 불면, 설질담, 맥현세)
처방 해설: 본 방은 치매증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이 병증은 노화에 의해 심기가 쇠약해졌거나 혹은 각종 뇌질환, 심신과로, 스트레스등에 의해 발생한다. 처방중의 신문은 심경의 수혈, 원혈인데 진정, 안신, 영신의 작용이 있다. 귀안은 성뇌개규(醒腦開窺)의 작용이 있다. 백회는 수족의 삼양경과 독맥의 교회혈인데 건뇌, 영신의 중요한 혈이다. 구미는 임맥의 혈인데 영심, 안신의 상용혈이다.
조작: 표2.
표2. 치매방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유침) |
神門 (신문) |
直刺0.5~1.05寸 (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20분 |
鬼眼 (귀안) |
直刺0.1寸(직자0.1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20분 |
百會 (백회) |
橫刺0.5~0.8寸 (횡자0.5~0.8)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20분 |
鳩尾 (구미) |
아래를 향하여 斜刺0.5寸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20분 |
임상 가감 응용: 1. 불면이 심하면 뇌간, 심수를 가한다.
2. 변비를 겸하면 지구, 풍융을 가한다.
3. 두통, 두훈을 겸하면 인당, 풍지를 가한다.
건뇌영신방(健腦寧神方) 출전: 의학강목(醫學綱目)』
조성: 열결, 심수, 신문, 중완, 족삼리, 음소해, 백회
효용: 보심(補心), 건뇌, 영신
주치: 건망(정신피로, 기억력저하, 두훈, 불면, 전신권태, 무력감, 설담, 맥허약)
처방 해설: 본 방은 신경쇠약을 치료하는 처방이다. 이 병증은 만성병이 계속되어 정기(精氣)가 소모되었거나 심신과로 등이 원인이 되어 일어난다. 처방중에 심수와 신문은 심기를 보하고 심신을 안정시킨다. 소해는 수소음심경이 합혈인데 통심규, 안신지의 작용이 있다. 백회는 수족의 삼양경과 독맥의 교회혈인데 건뇌안신의 중요한 혈이다. 중완과 족삼리를 배합하면 건비화위(健脾和胃), 조리기기(調理氣機), 진정안신, 보익기혈의 작용을 기대할 수 있고 기혈허쇠(氣血虛衰)에 의한 심신불안, 심계, 불면 등을 치료할 수 있다. 열결은 수태음폐경의 낙혈이며 팔맥교회혈의 하나인데 또 임맥에 통하고 통경활락의 작용이 있다.
조작: 표3
표3. 건뇌영신방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유침) |
神門 (신문) |
直刺0.5~1.0寸 (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心兪 (심수) |
直刺0.3~0.5寸 (직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中脘 (중완) |
直刺1.0~2.0寸 (직자1.0~2.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足三里 (족삼리) |
直刺0.5~1.0寸 (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少海 (소해) |
直刺0.3~0.5寸 (직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百會 (백회) |
直刺0.5~0.8寸 (직자0.5~0.8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列缺 (열결) |
直刺0.5~0.8寸 (직자0.5~0.8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임상 가감 응용: 1. 혈허에는 삼음교, 혈해(血海)를 가한다.
2. 이명에는 예풍(翳風), 중저(中渚)를 가한다.
(심계통요람)
심계통의 일상병인 심계, 흉비, 불면 등의 처방을 중심으로 하고 이에 정신활동의 이상에 해당되는 전증, 광증의 처방을 부가하여 서술하였다. 서양의학에서는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 심부전, 고혈압, 저혈압, 노이로제, 심신증(心身症), 울병(鬱病), 치매증 등의 질환에 해당된다.
심계통의 병리변화는 심계통임상병증류방 개설에서 서술한 심장변증 외에 몇가지 장부겸병의 변증을 조합하여 감별하지 않으면 안된다. 심비구허(心脾具虛), 심신불교, 심폐기허(心肺氣虛), 심신양허(心腎兩虛) 등이다. 각각의 병인, 병기를 분석하고 경혈의 배합을 음미하여 임상에 응용해야 한다. 이를 위한 대표적인 경혈처방을 각각 귀비방, 교태방, 보원방, 심신양허방에서 서술하였다.
심계통의 병증에 대한 기본적인 치료원칙은 허증은 그 모자람을 보하는 치법으로 각각 보심기, 온심양, 양심혈, 보심음을 치료하는 것이고 실증은 우선 병세를 억누르기 위하여 청심강화, 활혈화어, 화담개규 등의 치료법을 이용하여 경기(經氣)의 운행을 순조롭게 한다. 또 심의 주된 생리기능은 혈맥을 주관하는 것과 신을 간직하고 있는 것에 있으므로 위의 치료원칙에 허증, 실증을 불문하고 양심혈과 안심신의 치료법을 고려해야 한다.
경락, 경혈은 당연히 심계가 중심인데 심뇌상관(心腦相關)의 관점으로부터 신경, 독맥, 임맥의 경혈도 사용한다.
또 해울(解鬱), 이기, 양혈(養血) 등을 목적으로 간경의 혈들과 기혈의 운화와 생성촉진을 위하여 비위의 혈들을 사용한다. 이 경우 비경, 위경 및 간경은 또한 중초를 조절하여 정신을 안정시킬 목적으로도 쓰이고 있다.
각각의 경혈로는 전완내측부의 간사혈보다 원위부에 있는 신문, 음극, 통리, 내관, 대릉의 심경과 심포경의 혈들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 심경의 신문, 음극, 통리혈의 효용차이는 대근(大筋)에 대한 각각의 원혈(原穴), 극혈(郄穴), 낙혈의 효용이 다르기 때문이다. 신문과 통리는 모두 영심안신, 청심열, 보심기, 양심혈 등의 작용이 있으므로 이 작용을 기대할 경우는 엄밀한 차이가 없다.
그러나 신문은 그 주치범위가 넓고 근본적 근원적 혹은 기질적인 작용을 기대할 때에 흔히 사용되고 심 그자체의 질환과 심과 장부겸병증의 경우에 사용된다. 또 불면의 상용혈로써 알려져 있는 특효혈이다. 통리는 낙혈인데 비교적 기능적인 조절작용을 기대할 수 있고 소장병과 연락하여 혈뇨와 소변열통(小便熱痛)을 치료하기도 하고 기혈소통을 기대할 경우에 사용된다. 통리는 또한 설락(舌絡)을 조절함으로써 혀의 운동장애와 언어장애 등 혀질환에 효용이 있다. 음극은 영심안신, 통심락외에 양음고표(養陰固表)의 작용이 있으므로 도한(盜汗) 등에 사용되고 또 극혈이므로 모든 경우에 지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심포경의 내관은 그 주치범위가 다양하므로 임상적인 활용범위도 매우 넓다. 특히 심계통질환에 관하여 최근 부정맥과 관상동맥의 혈행을 개선시키는 중요한 혈로서 연구되고 있다. 또 침마취의 중요한 경혈인데 흉복부등의 동통에 진통작용이 있다.
내관과 간사는 모두 영심안신, 소통기혈, 이기화위의 작용이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볼 때 전자는 관흉해울(寬胸解鬱), 음증(陰證), 내부 등에 효과가 있고 후자는 청심제번(淸心除煩), 양증(陽證), 외부 등에 효과가 있다는 차이가 있으므로 임상에서는 선별하여 이용하지 않으면 효과을 기대할 수 없을 때도 있다. 또 대릉혈은 사기산퇴(邪氣散退), 청심안신(淸心安神), 청강담화(淸降痰火) 등의 효능이 있고 실증에 많이 쓰인다.
심경, 심포경 이외의 경혈로써는 전중, 족삼리, 심수등이 심계통의 병증에 흔히 사용된다. 전중은 일명 상기해라고 하는데 상초부위의 기해이며 일체의 기병에 사용될 수 있는데 특히 심폐의 병변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 보익종기(補益宗氣), 관흉이기(寬胸理氣) 외에 활혈화어(活血化瘀), 통맥지통(通脈止痛)의 효과가 있다. 또 인당, 상성, 백회는 모두 뇌성작용이 있으므로 각종 정신활동의 병변에 사용된다. 족삼리는 건비, 강담(講談), 행기 등의 작용으로 심계통의 병증에 응용된다. 심수는 통심락, 보심기, 안심신, 양심혈, 산어혈(酸瘀血)의 작용 외에 뜸에 의한 온심양(溫心陽)의 작용이 있다. 침구대성 등의 고전에도 심수에 뜸을 뜨는 것이 많이 기재되어 있다. 특필해야 할 것은 교태방에서 서술한 심수에 뜸을 뜨는 것에 의한 청열효과이다. 뜸에 의한 청열효과는 일본에서는 풍한(風寒), 풍열(風熱) 모두 대추에 뜸을 떠서 풍사를 치료하는 것으로부터도 알 수 있다.
위에서 말한 경혈은 단순히 한혈의 효용과 두혈의 효용을 비교한 것에 불과하다. 침구 처방학의 필요성(연재첫회 4월호)에서 말한 것처럼 침구 처방의 진수는 경혈의 무수히 많은 조합과 그 응용에 있다.
페계통의 병증처방(1)
총론: 폐는 흉강에 좌우 하나씩 있고 위로는 기관을 통하여 후두에 연결되어 있다. 그 주된 생리기능은 선발(宣發)과 숙강(肅降)을 주관하고 호흡을 담당하고 기를 담당하는 것이고 또 수도(水道)를 통조(通調)하고 백맥(百脈)을 통솔하고 있다. 다른 조직과의 관계로서는 피(皮)에 합하고 코에 개규하고 그 화는 모(毛)에 나타난다.
폐의 병리변화는 주로 폐기허, 폐음허, 풍한범폐(風寒犯肺), 열사옹폐(熱邪壅肺), 조사범폐(燥邪犯肺), 담습저폐(痰濕阻肺) 등이 있다. 폐계통의 병증은 폐의 선발과 숙강의 이상과 수액대사의 이상에 의하여 일어난다. 예를 들면 외감병, 해수, 천식, 수종, 소갈(消渴), 비연(鼻淵)등이다.
풍한속표방(風寒束表方) 출전: 침구갑을경(鍼灸甲乙經)』
조성: 풍지, 천주, 상양, 관충, 액문
효용: 발한해표(發汗解表)
주치: 풍한감모(風寒感冒)(오한, 발열, 무한, 두통, 신체통, 항강(項强), 설태박백, 맥부긴(脈浮緊))
처방 해설: 본 방은 풍한에 의한 감모를 치료하는 처방이다. 풍한의 사기가 표에 있기 때문에 거사(去邪)를 주로 하는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처방중의 풍지는 족소양담경과 양유맥의 교회혈이고 천주는 족태양방광경의 혈이다. 두 혈을 배합함으로써 발한해표와 소풍산한(消風散寒)을 꾀하고 동시에 족태양방광경의 경기를 소통시키고 항배부(項背部)의 강직을 치료한다. 상양은 수양명대장경의 정혈(井穴)인데 청열해표(淸熱解表)의 작용이 있다. 관충은 수소양삼초경의 정혈이며 음양경의 경기를 교통시키고 정기(正氣)를 보하고 사기를 제거하는 작용이 있다. 액문은 삼초경의 형혈인데 표부에 있는 병사를 제거한다.
조작: 표1
표1 풍한속표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유침) |
風池 (풍지) |
鼻尖을 향하여 0.5~0.8寸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 (사법) |
20분 |
天柱 (천주) |
直刺0.5~0.8寸 (직자0.5~0.8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 (사법) |
20분 |
商陽 (상양) |
三稜針(삼릉침)으로 點刺出血(점자출혈) |
|
瀉法 (사법) |
|
關衝 (관충) |
三稜針(삼릉침)으로 點刺出血(점자출혈) |
|
瀉法 (사법) |
|
液門 (액문) |
斜刺0.3~0.5寸 (사자0.3~0.5) |
捻轉(염전) |
瀉法 (사법) |
20분 |
임상 가감 응용: 1. 발열이 심하면 대추, 풍문(風門)을 가한다.
산열해표방(散熱解表方) 출전: 침구집금
조성: 풍지, 대추, 도도, 신주, 합곡, 소상
효용: 소풍(消風), 산열, 해표
주치: 풍열감모(風熱感冒)(발열, 오풍(惡風), 두통, 유한 혹은 무한, 인후종통(咽喉腫痛), 해수, 황색담(黃色痰), 구갈, 설태박황, 맥부삭)
처방 해설: 본방은 풍열에 의한 감모를 치료하는 처방이다. 풍열의 사기가 표에 있기 때문에 거사를 주로 한다. 본 방의 주된 혈은 대추, 도도, 신주이다. 대추는 독맥과 수족육양경의 교회혈이고 도도는 독맥과 족태양방광경의 교회혈이고 신주는 독맥의 혈인데 이 세가지 혈은 모두 산열해표의 작용이 있다. 풍지는 족소양담경과 양유맥의 교회혈이며 산풍퇴열(散風退熱)의 작용이 있기 때문에 풍지를 위에서 말한 세가지 주요혈에 배합하여 산열해표의 효력을 증강시킬수 있다. 합곡은 수양명대장경의 원혈인데 많은 작용이 있지만 이 처방 중에서는 소풍산혈의 효과를 꾀하고 있다.
조작: 표2
표2 산열해표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유침) |
大椎 (대추) |
위를 향하여 斜刺0.8~1.2寸 (사자0.8~1.2)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 (사법) |
20분 |
陶道 (도도) |
直刺0.8~1.2寸 (직자0.8~1.2)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 (사법) |
20분 |
身主 (신주) |
直刺0.8~1.2寸 直刺0.8~1.2寸 (직자0.8~1.2)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 (사법) |
20분 |
風池 (풍지) |
鼻尖을 향하여 0.5~0.8寸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 (사법) |
20분 |
合谷 (합곡) |
直刺0.6~1.0寸 直刺0.8~1.2寸 (직자0.8~1.2)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 (사법) |
20분 |
少商 (소상) |
三稜針(삼릉침)으로 點刺出血(점자출혈) |
瀉法 (사법) |
임상 가감 응용: 1. 담이 많으면 폐수, 열결을 가한다.
2. 두통의 심하면 태양, 상성을 가한다.
청백방(淸白方) 출전: 신구경론(神灸經論)』
조성: 열결, 백로, 폐수, 중완
효용: 자음청폐, 지해화담(止咳化痰)
주치: 음허폐열(陰虛肺熱)(발열, 오후에 악화, 해수, 혈담(血痰) 혹은 심한 경우 객혈, 설질홍, 맥세삭)
처방 해설: 본 방은 폐음부족, 담열내성(痰熱內盛)에 의한 발열해수(發熱咳嗽)를 치료하는 처방이다. 본병은 평소 체력이 허약한 사람이 풍열의 사기에 맞아서 열사와 체내에 있는 담탁이 결합되어 폐음이 소모됨으로써 생기는 것이다. 처방 중에 폐수는 족태양방광경의 혈인데 폐열을 치고 표에 있는 열사를 제거한다. 백로는 경외기혈에 속하고 대추혈의 위쪽에 있는데 허열과 골증조열(骨蒸潮熱)등을 치고 또 해수와 천식을 치료한다. 열결은 수태음폐경의 낙혈인데 폐기를 선통(宣通)시키고 표부에 있는 사기를 제거한다. 중완은 임맥의 혈이고 족양명위경의 모혈이며 또한 팔회혈의 부회(部會)이기도 하고 비위를 튼튼히 하고 지해화담의 작용을 가지고 있다.
이상 네 혈을 배합하여 자음청열, 선폐이기(宣肺理氣), 지해화담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작: 표3
표3 청백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유침) |
肺兪 (폐수) |
斜刺0.2~0.3寸 (사자0.2~0.3) |
捻轉 (염전) |
瀉法 (사법) |
20분 |
百勞 (백노) |
斜刺0.2~0.3寸 (사자0.2~0.3) |
捻轉 (염전) |
瀉法 (사법) |
20분 |
列缺 (열결) |
直刺0.3~0.5寸 (직자0.3~0.5촌) |
捻轉 (염전) |
瀉法 (사법) |
20분 |
中脘 (중완) |
直刺0.8~1.2寸 (직자0.8~1.2) |
捻轉 (염전) |
瀉法 (사법) |
20분 |
임상 가감 응용: 1. 골증조열에는 어제, 태연을 가한다.
2. 담이 많으면 척택, 풍융을 가한다.
3. 객혈에는 공최(孔最), 어제, 격수를 가한다.
4. 도한에는 음극, 복류를 가한다.
담열후비방(痰熱喉痺方) 출전: 침구취영(針灸聚英)』
조성: 합곡, 용천, 천돌, 풍융
효용: 청열제담이인(淸熱除痰利咽)
주치: 담열저후(痰熱阻喉)(인후종통, 호흡곤란에 천명동반, 사성(嗄聲) 혹은 무성(無聲), 매핵기 혹은 연하곤난(嚥下困難), 발열, 설태황니, 맥활삭)
처방 해설: 본방은 담과 열이 폐에 뭉쳐서 인후부에서 맺혀서 생기는 일련의 증상에 대응하는 처방이다. 처방중의 합곡은 수양명대장경의 원혈이고 경락은 인후부를 통과하고 있다. 또 대장경은 수태음폐경과 서로 표리관계에 있기 때문에 합곡을 사하면 폐열을 치고 인후를 이롭게 하는 효과가 있다. 천돌은 인후부에 있고 임맥의 혈에 속하며 인후부의 기기를 조절하는 작용이 있다. 합곡과 천돌을 배합하여 청열 이인(利咽) 지통의 효과를 증강시키고 있다. 풍융은 족양명위경의 락혈인데 비위에 경기를 조절하며 동시에 청열화담의 작용이 있다. 족소음신경의 용천은 신경의 정혈인데 신경의 낙맥은 위로는 인후부까지 도달하므로 본 혈을 사용하면 자음청열, 리인지통을 꾀할 수 있다. 이상의 네 혈을 배합하여 위열(胃熱)과 폐열을 제거하고 화담, 이인, 지통을 꾀할 수 있고 담열저후를 치료하는 상용방이 된다.
조작: 표4
표4 담열후비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 (보사) |
留鍼 (유침) |
合谷 (합곡) |
直刺0.8~1.2寸 (직자0.8~1.2)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 (사법) |
20분 |
天突 (천돌) |
0.2寸 直刺한 뒤에 흉골 후하방을 향하여 斜刺0.5~2.0寸 (사자0.5~2.0) |
捻轉 (염전) |
瀉法 (사법) |
得氣한 뒤 발침 |
豊隆 (풍륭) |
直刺0.8~1.2寸 (직자0.8~1.2)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 (사법) |
20분 |
湧泉 (용천) |
捻轉 (염전) |
瀉法 (사법) |
20분 |
임상 가감 응용: 1. 담이 많으면 척택, 태연을 가한다.
2. 발열에는 대추, 곡지를 가한다.
3. 두통에는 두유(頭維), 상성, 태양을 가한다.
후풍침결방(喉風鍼訣方) 출전: 중루옥월
조성: 소상, 소충, 합곡, 신회(顖會), 전정, 백회, 후정, 풍부, 협거, 풍지
효용: 소풍청열(疎風淸熱), 이인지통(利咽止痛)
주치: 풍열범폐(인후부종통, 사성, 혹은 발열오풍, 설태황, 맥부삭)
처방 해설: 본방은 풍열범폐에 의한 인후종통에 쓰인다. 처방중의 소상은 수태음폐경의 정혈인데 청열리인의 작용이 있다. 소충은 수소음심경의 정혈이며 청열의 작용이 있다. 삼릉침(三稜鍼)으로 두 혈을 사혈시키면 발열, 인후종통에 효과가 현저하다. 풍지는 족소양담경의 혈이고 합곡은 수양명대장경의 혈이다. 두 혈을 배합하여 풍열을 소산하고 해표한다. 협거는 족양명위경의 혈인데 국소의 경기를 조절하고 소풍청열, 이인지통의 작용을 가지고 있다. 신회, 전정, 백회,후정, 풍부는 독맥의 혈인데 풍열을 소산시키는 작용 외에 독맥의 분지는 인후부에 순행하여 임맥에 연결되므로 이인지통의 작용을 가진다. 특히 풍부는 풍사로 인한 인후종통을 치료하는 중요혈이다. 이상의 혈들을 배합하여 소풍산혈, 통경활혈(通經活血), 이인지통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작: 표5
표5 후풍침결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 |
補瀉 |
留鍼 |
小商 (소상) |
三稜針(삼릉침)으로 點刺出血(점자출혈) |
|
瀉法 (사법) |
|
少衝 (소충) |
三稜針(삼릉침)으로 點刺出血(점자출혈) |
|
瀉法 (사법) |
|
風池 (풍지) |
鼻尖(비첨)을 향하여 0.5~0.8寸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 (사법) |
20분 |
合谷 (합곡) |
直刺0.5~1.0寸 (직자0.5~1.0)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 (사법) |
20분 |
風府 (풍부) |
直刺0.5~0.8寸 (직자0.5~0.8) |
捻轉 (염전) |
瀉法 (사법) |
20분 |
頰車 (협거) |
直刺0.3~0.5寸 (직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 (사법) |
20분 |
顖會 (신회) |
橫刺0.3~0.5寸 (횡자0.3~0.5)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20분 |
前頂 (전정) |
橫刺0.3~0.5寸 (횡자0.3~0.5)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20분 |
百會 (백회) |
橫刺0.3~0.5寸 (횡자0.3~0.5)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20분 |
後頂 (후정) |
橫刺0.3~0.5寸 (횡자0.3~0.5)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20분 |
임상 가감 응용: 1. 인후부의 격통(激痛)에는 천용(天容), 천돌을 가한다.
2. 발열에는 천주, 곡지, 외간(外間)을 가한다.
3. 해수에는 폐수, 천돌, 태연을 가한다.
비연방(鼻淵方) 출전: 신구경론(神灸經論)』
조성: 상성, 곡차, 풍문, 합곡
효용: 청열선폐개규
주치: 비연(비색(鼻塞), 다량의 황색점조(黃色粘稠)한 콧물, 두통, 발열오한, 황색담, 설태황, 맥삭)
처방 해설: 본방은 풍열 혹은 풍한이 폐장에 침입한 뒤 울체되어 열을 발생시켜서 생기는 비연에 사용한다. 처방중의 상성은 독맥의 혈인데 소산풍열, 선폐개규의 작용이 있다. 풍문과 곡차는 족태양방광경의 혈인데 풍열에 의한 표증에 흔히 사용되는 경혈이다. 합곡은 수양명대장경의 혈이며 폐열을 선산시키고 코구멍을 소통시키는 작용이 있다. 이상의 혈들을 배합하면 청열선폐리규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조작: 표6
표6 비연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유침) |
上星 (상성) |
橫刺0.3~0.5寸 (횡자0.3~0.5) |
捻轉 (염전) |
瀉法 (사법) |
20분 |
風門 (풍문) |
斜刺0.5~0.7寸 (사자0.5~0.7)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 (사법) |
20분 |
曲差 (곡차) |
橫刺0.3~0.5寸 (횡자0.3~0.5) |
捻轉 (염전) |
瀉法 (사법) |
20분 |
合谷 (합곡) |
直刺0.5~1.0寸 (직자0.5~1.0)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 (사법) |
20분 |
임상 가감 응용: 1. 미릉골통(眉稜骨痛)에는 찬죽(攢竹)을 가한다.
2. 두통이 심하면 백회를 가한다.
3. 후각실조(嗅覺失調)에는 천주를 가한다.
4. 발열에는 대추, 곡지를 가한다.
비뉵방(鼻衄方) 출전: 침구대성(鍼灸大成)』
조성: 합곡, 상성, 백로, 풍부
효용: 청열지혈(淸熱止血)
주치: 비혈(비출혈, 호흡기조(呼吸氣粗), 발열, 구갈, 혹은 변비, 설홍, 설태황, 맥삭)
처방 해설: 폐는 코에 개규한다. 폐에 있는 화열의 사기가 비규로 올라오므로 혈열망행(血熱妄行)이 되어 비혈을 유발한다. 따라서 청열지혈의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처방중의 백로(白露)와 독맥(督脈)의 혈인 상성은 청열사화(淸熱瀉火), 양혈지혈(凉血止血)의 작용이 있다. 합곡은 수양명대장경의 혈이며 폐와 대장이 표리관계에 있기 때문에 합곡을 사함으로써 폐열을 치고 동시에 비혈을 멈추게 하는 작용도 있다. 풍부는 족태양방광경, 독맥, 양유맥의 교회혈인데 청열지혈의 작용이 있다.
조작: 표7
표7 비뉵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유침) |
合谷 (합곡) |
直刺0.5~1.0寸 (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瀉法 (사법) |
20분 |
百勞 (백노) |
위를 향하여 斜刺0.5~1.0寸 (사자0.5~1.0촌) |
捻轉 (염전) |
瀉法 (사법) |
20분 |
上星 (상성) |
橫刺0.3~0.5寸 (횡자0.3~0.5촌) |
捻轉 (염전) |
瀉法 (사법) |
20분 |
風府 (풍부) |
直刺0.5~0.8寸 (직자0.5~0.8촌)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20분 |
임상 가감 응용: 1. 고열이 있을 때는 곡지를 가한다.
2. 담을 토하기 어려울 때는 폐수를 가한다.
3. 변비에는 천추, 풍융을 가한다.
4. 위열을 겸하는 경우에는 내정을 가한다.
폐계통의 병증처방(2)
풍진방(風疹方) 출전: 침구집성(鍼灸集成)』
조성: 곡지, 곡택, 합곡, 열결, 폐수, 어제, 신문, 내관
효용: 소풍청열, 화영투진(和營透疹)
주치: 풍진(피부가 부어오른다, 작은 점상의 발진으로 적색 혹은 백색을 띤다. 가려움은 하루종일 몇 번이고 계속 반복된다. 대부분은 발열, 오풍, 인후불리를 동반한다. 설태박백, 맥부삭)
처방 해설: 본 방은 풍열습표(風熱襲表), 영위실조(營衛失調)에 의한 풍진에 쓰인다. 처방중의 폐수는 폐의 배수혈인데 선폐, 해표, 투진의 작용이 있다. 열결과 어제는 수태음폐경의 수혈인데 폐수와 배합하면 선폐선혈, 해표투진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곡지와 합곡은 수양명대장경의 수혈인데 청열해독의 작용이 있다. 곡택과 내관은 수궐음심포경의 혈인데 청열양혈해독(淸熱凉血解毒)의 작용이 있다. 수소음심경의 신문도 또한 청영양혈의 작용이 있다. 이상의 혈들은 선폐해표와 청열양혈은 목적으로 상호배합하여 효과를 높이고 있다.
조작: 표1
표1 풍진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유침) |
肺兪 (폐수) |
斜刺0.5~0.7寸(사자0.5~0.7촌)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20분 |
曲池 (곡지) |
直刺(직자)0.5寸 혹은 三稜針(삼릉침)으로 點刺出血(점자출혈)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20분 |
列缺 (열결) |
直刺0.5~1.0寸 (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20분 |
魚際 (어제) |
直刺0.5~0.8寸 (직자0.5~0.8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20분 |
合谷 (합곡) |
直刺0.5~0.8寸 (직자0.5~0.8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20분 |
曲澤 (곡택) |
直刺0.5~0.8寸 (직자0.5~0.8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20분 |
內關 (내관) |
直刺0.5寸(직자)혹은 三稜針(삼릉침)으로 點刺出血(점자출혈)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20분 |
神門 (신문) |
直刺0.3~0.5寸 (직자0.3~0.5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20분 |
임상 가감 응용: 1. 고열을 동반할 때는 대추를 가한다.
2. 소양(瘙痒)이 심하면 풍지, 격수를 가한다.
3. 인두통(咽頭痛)을 겸할 때는 소상을 가한다.
구수방(久嗽方) 출전: 침구대성(鍼灸大成)』
조성: 폐수, 족삼리, 전중, 유근, 풍문, 결분
효용: 보익폐기(補益肺氣), 지해화담
주치: 해수(장기간에 걸친 해수, 기침소리가 저약하다, 소량의 백색담, 기천(氣喘), 자한(自汗), 음성무력, 식욕부진, 평소풍사에 쉽게 걸린다, 설질담, 맥허약)
처방 해설: 본 방은 폐기허약에 의한 해수를 치료하는 처방이다. 본 증(證)은 만성의 해수나 혹은 다른 장부의 만성병으로 폐기를 손상함으로써 생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보익폐기, 지해화담을 목적으로 치료한다. 처방중의 폐수는 폐의 배수혈인데 폐기를 보하는 중요한 혈이다. 족삼리, 유근, 결분은 모두 족양명위경의 수혈인데 비위를 튼튼히 하는 중요한 혈인 동시에 비위(토)는 폐(금)의 모(母)에 해당되는데 허하면 모를 보하는 법칙에 따라 이러한 혈들을 보하여 폐기를 보익할 수 있다. 유근은 선폐이기 지해평천의 작용이 있고 해수, 천식에 쓰이는 혈이다. 족삼리는 습을 제거하고 화담을 촉진시킨다. 또 전중은 임맥의 수혈인데 기해혈이기도 하므로 종기(宗氣)를 보하고 관흉시켜서 해수를 그치게 하는 작용이 있다. 풍문은 족태양방광경의 수혈인데 기표(肌表)를 보호하고 외사를 방어하는 작용이 있다.
조작: 표2
표2 구수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 (유침) |
肺兪 (폐수) |
斜刺0.5~0.7寸 (사자0.5~0.7촌)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30분 |
足三里 (족삼리) |
直刺0.5~1.2寸 (직자0.5~1.2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30분 |
膻中 (전중) |
橫刺0.3~0.5寸 (횡자0.3~0.5촌) |
捻轉 (염전)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乳根 (유근) |
斜刺0.3~0.5寸 (사자0.3~0.5촌)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30분 |
缺盆 (결분) |
直刺0.3~0.5寸 (직자0.3~0.5촌)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30분 |
風門 (풍문) |
斜刺0.5~0.7寸 (사자0.5~0.7촌)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30분 |
임상 가감 응용: 1. 담이 묽고 많으면 비수, 태백, 풍융을 가한다.
2. 기허가 현저하면 기해, 관원, 고황을 가한다.
3. 외감병을 겸하는 경우는 풍지, 열결, 태연, 외관을 가한다.
정천방(定喘方) 출전: 신구경론(神灸經論)』
조성: 천돌, 선기, 화개, 전중, 유근, 기문, 기해
효용: 조창기기(調暢氣機), 강기평천(降氣平喘)
주치: 천식(호흡곤란, 심하면 비익호흡(鼻翼呼吸), 기좌호흡(起坐呼吸)등, 흉민, 해수, 객담 혹은 오한발열을 동반한다, 설질홍, 설태황, 맥활삭)
처방 해설: 본 방은 폐실선강(肺失宣降)에 의한 천식에 쓰인다. 처방중의 전중은 일명 상기해라 말하고 배꼽아래의 기해와 함께 임맥의 혈인데 두 혈을 조합하여 기기를 조창하고 폐의 선강기능을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다. 선기와 화개도 또한 임맥의 혈인데 이들은 강기평천의 작용이 있다. 천돌은 후두에 가깝고 국부의 경기를 조절해서 기도를 소통시키는 작용이 있다. 유근은 족양명위경의 혈이고 기문은 족궐음간경의 혈인데 위는 내리는 것은 주관하고 간은 오르는 것은 주관하므로 횡경막 근처의 유근과 기문은 배합하여 장부기기의 승강(昇降)을 조절하고 폐기의 선강기능을 회복시키려 하고 있다. 본 처방을 종합해 보면 기기를 조절하는 경혈의 조합을 중심으로 평천을 꾀한다.
조작: 표3
표3 정천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유침) |
天突 (천돌) |
흉골 후하방을 향해 斜刺0.5~1.0寸 사자0.5~1.0촌) |
捻轉 (염전) |
瀉法 (사법) |
20분 |
璇璣 (선기) |
橫刺0.3~0.5寸 (횡자0.3~0.5) |
捻轉 (염전) |
瀉法 (사법) |
20분 |
華蓋 (화개) |
橫刺0.3~0.5寸 (횡자0.3~0.5) |
捻轉 (염전) |
瀉法 (사법) |
20분 |
膻中 (전중) |
橫刺0.3~0.5寸 (횡자0.3~0.5) |
捻轉 (염전) |
瀉法 (사법) |
20분 |
乳根 (유근) |
斜刺0.3~0.5寸 (사자0.3~0.5촌) |
捻轉 (염전) |
平補平瀉 (평보평사) |
20분 |
箕門 기문) |
斜刺0.3~0.5寸 (사자0.3~0.5촌) |
捻轉 (염전) |
平補平瀉 (평보평사) |
20분 |
氣海 (기해) |
斜刺0.8~1.2寸 (사자0.8~1.2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20분 |
임상 가감 응용: 1. 오한발열을 겸하는 경우는 폐수, 열결, 합곡, 풍지를 가한다.
2. 황색점조(黃色粘稠)한 담이 많으면 풍융, 어제, 소상, 합곡을 가한다.
3. 양협창통(兩脇脹痛)을 겸하는 경우는 태충, 간수를 가한다.
화담지효방(化痰止哮方) 출전: 침구대성(鍼灸大成)』
조성: 휴부, 천돌, 전중, 폐수, 족삼리, 중완
효용: 선강폐기(宣降肺氣), 화담지해
주치: 천명(喘鳴)(호흡곤란에 천명을 동반한다. 심하면 기좌호흡 등, 설태니, 맥현활)
처방 해설: 본 방은 천명의 발작기에 적용한다. 처방중의 전중은 임맥의 혈인데 기회(氣會)이고 강기평천의 작용이 있다. 천돌은 인후의 국부의 경기를 소통시키고 기도를 개통시킬 수 있다. 두 혈은 배합하여 평천의 효과가 증강된다. 폐수는 선폐평천의 중요혈이고 유부는 납기평천(納氣平喘)의 주요혈이다. 또 족삼리와 중완은 모두 족양명위경의 혈인데 비위를 튼튼히 하고 화담시키는 작용이 있다. 이상의 혈들에 의해 본 처방은 담탁을 없애고 폐색된 기도를 뚫고 폐기를 소통시켜서 진해평천(鎭咳平喘)을 꾀하고 있다.
조작: 표4
표4 화담지효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보사) |
留鍼(유침) |
兪府 (유부) |
斜刺0.5~0.7寸 (사자0.5~0.7촌) |
捻轉 (염전)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天突 (천돌) |
흉골 후하방을 향해 斜刺0.5~1.0寸(사자0.5~1.0촌) |
捻轉 (염전) |
瀉法 (사법) |
20분 |
膻中 (전중) |
直刺0.8~1.2寸 (직자0.8~1.2) |
捻轉 (염전) |
瀉法 (사법) |
20분 |
肺兪 (폐수) |
直刺0.5~1.0寸 (직자0.5~1.0촌) |
捻轉 (염전)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足三里 (족삼리) |
直刺0.8~1.2寸 (직자0.8~1.2) |
捻轉 (염전)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中脘 (중완) |
直刺0.5~1.0寸 (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平補平瀉 (평보평사) |
30분 |
임상 가감 응용: 1. 완해기(緩解期)에는 고황, 기해, 관원, 유근, 족삼리, 중완을 사용한다.
허천방(虛喘方)
조성: 폐수, 전중, 대추, 풍문
효용: 부정고본(扶正固本), 양폐평천(養肺平喘)
주치: 천식(천식, 해수, 호흡곤란, 기좌호흡, 밤에 악화, 외한(畏寒), 구후건조(口喉乾燥), 선열음(善熱飮), 전신권태, 설질담, 맥세약)
처방 해설: 본 방은 만성의 해천과 다른 장부의 만성병으로 폐기를 손상시킴으로써 일어나는 천식에 적용한다. 처방중의 폐수는 폐기를 보익하는 작용이 있다. 전중은 기해혈이므로 상초의 기기를 통창(通暢)시키고 폐기를 보익하며 관흉이기와 함께 강기평천하는 작용이 있다. 독맥은 전신의 양경을 모두 감독하므로 양맥지해(陽脈之海)라고 말하고 전신의 양기의 작용을 총괄하고 있다. 대추는 독맥의 혈인데 익양고표(益陽固表)의 작용을 하고 있다. 풍문은 족태양방광경의 혈인데 족태양방광경은 전신의 표부를 담당하므로 이 혈은 폐기를 소통시키는데 효과적이다. 이상의 혈들을 통합함으로써 양폐고표평천(陽肺固表平喘)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조작: 표5
표5 허천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大杼(대저) |
艾柱灸3~7壯 (애주구3~7장) |
膻中(전중) |
艾柱灸3~7壯 (애주구3~7장) |
大椎(대추) |
艾柱灸3~7壯 (애주구3~7장) |
風門(풍문) |
艾柱灸3~7壯 (애주구3~7장) |
임상 가감 응용: 1. 담이 많으면 중완, 풍융을 가한다.
2. 요통, 이명을 겸하는 경우는 고황, 신수, 기해를 가한다.
폐 계통의 병증 처방(3) 94/11/5
청상초열방(淸上焦熱方) 출전: 소문(素問)․수열혈론(水熱穴論)』
조성: 대저, 응수, 결분, 배수
효용: 청열사화(淸熱瀉火), 제번평천(除煩平喘)
주치: 열옹상초(熱壅上焦)(발열, 해수, 심번, 구갈, 혹은 천식, 기천(氣喘), 설질홍, 설태황, 맥삭)
처방 해설: 본 방은 상초열성(上焦熱盛)에 의한 각종 변증을 치료는 처방이다. 처방중의 응수는 수태음폐경의 모혈인 중부인데 수태음경의 경기가 흉복부에 모이는 수혈이다. 폐장과 흉복부의 질환에 흔히 쓰인다. 결분은 족양명위경의 혈인데 위경의 경기를 조절하고 상초의 열사를 제거할 수 있다. 배수 즉 풍문혈 및 대저는 족태양방광경의 수혈인데 두 혈을 배합해서 방광경의 경기를 소통시키고 상초의 사열을 소산청열시킬 수 있다. 이상 네혈의 선택은 배부에 있는 혈위와 흉부에 있는 모혈과의 배합인 전후배혈법(前後配穴法)에 속한다. 좌우 여덟혈에 의해 흉중에 사열을 치고 제번평천을 꾀한다.
조작: 표1
표1. 청상초열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 (보사) |
留鍼 (유침) |
大杼 (대저) |
斜刺0.5~0.8寸 (사자0.5~0.8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20분 |
風門 (풍문) |
斜刺0.5~0.8寸 (사자0.5~0.8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20분 |
中府 (중부) |
斜刺0.5~0.8寸 (사자0.5~0.8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20분 |
缺盆 (결분) |
直刺0.3~0.5寸 (직자0.3~0.5촌)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20분 |
임상 가감 응용: 1. 발열이 심하면 대추를 가한다.
2. 해수가 심하면 폐수, 천돌을 가한다.
3. 심번이 심하면 궐음수, 내관, 신문을 가한다.
굉성방(宏聲方) 출전: 신구경론(神灸經論)』
조성: 천돌, 기문(期門), 간사
효용: 청간화(淸肝火), 이폐기(利肺氣)
주치: 실음(失音)(갑자기 사성 혹은 무성, 번조, 현기증, 이명, 흉협고만(胸脇苦滿), 설질홍, 맥현삭)
처방 해설: 본방은 간화범폐(肝火犯肺)에 의한 실음에 쓰인다. 폐는 기를 담당하고 인후에 연결되어 음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 병증은 간기울결, 간경의 열사온결(熱邪蘊結)이 화로 바뀌어 상역하여 폐를 범하고 폐의 숙강기능이 실조됨으로 인하여 발생한다. 그러므로 본 방으로 간화를 치고 폐기를 이롭게 한다. 처방중의 기문은 간의 모혈인데 소간사화(疏肝瀉火)의 작용이 있다. 간사는 수궐음심포경의 수혈인데 기문과 배합하여 간화를 치고 관흉시켜 폐기를 이롭게 한다. 천돌은 임맥의 수혈인데 후두에 가까운 국소취혈이고 인후부의 경기를 소통시킨다. 세가지 혈을 배합함으로써 간화를 치고 폐기를 이롭게 하고 음성을 크게하는 효과를 발휘한다.
조작: 표2
표2. 굉성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 (보사) |
留鍼 (유침) |
箕門 (기문) |
斜刺0.3~0.5寸 (사자0.3~0.5촌)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20분 |
間使 (간사) |
直刺0.5~0.7寸 (직자0,5~0.7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20분 |
天突 (천돌) |
흉골 후하방을 향해 斜刺1.0~0.5寸 (사자1.0~0.5) |
捻轉 (염전) |
平補平瀉 (평보평사) |
20분 |
임상 가감 응용: 1. 간화왕성에는 태충, 통리를 가한다.
양허자한방(陽虛自汗方) 출전: 신구경론(神灸經論)』
조성: 고황, 대추, 복류
효용: 온양(溫陽), 고표(固表), 지한(止汗)
주치: 자한(활동시에 악화, 외한, 사지궐냉(四肢厥冷), 혹은 식욕부진, 복창(腹脹), 희열음(喜熱音), 니상변, 안면담백(顔面淡白), 설담, 맥허약)
처방 해설: 본 증은 폐신양허(肺腎陽虛)로 고표할 수 없게 되고 음액(陰液)이 외설(外泄)하여 발생한다. 그러므로 온양, 고표, 지한의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처방중의 대추는 독맥과 수족삼양경의 교회혈인데 모든 양경의 경기를 소통시키고 양기를 돕고 지한하는 작용이 있다. 복류는 신경의 수혈인데 전신의 양기를 보하는 작용이 있다. 고황은 족태양방광경의 혈인데 각종 허증을 치료하고 음양의 균형을 조절하는데 여기서는 그러한 효과와 아울러 대추와 배합하여 익기, 고표, 지한의 작용을 강화시킨다.
조작: 표3
표3. 양허자한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 (수기) |
補瀉 (보사) |
留鍼 (유침) |
大椎 (대추) |
위쪽을 향하여 斜刺0.5~1.0寸 (사자0.5~1.03촌)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30분 |
復溜 (부류) |
直刺0.5~0.7寸 (직자0.5~0.7촌)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30분 |
膏肓 (고황) |
斜刺0.3~0.5寸 (사자0.3~0.5)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30분 |
임상 가감 응용: 1. 외한이 심하면 기해, 관원을 가한다.
2. 식욕부진을 겸하는 경우는 족삼리, 중완을 가한다.
3. 니상변을 겸하는 경우는 풍융, 천추를 가한다.
기허자한방(氣虛自汗方)
조성: 기해, 폐수, 중완, 족삼리, 관원
효용: 익기, 고표, 지한
주치: 자한(기천, 전신권태, 안면위황(顔面萎黃), 설질담, 맥침세)
처방 해설: 본증은 폐기부족으로 고표하지 못하게 되고 음액이 외설되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익기, 고표, 지한의 방법으로 치료해야 한다. 처방중의 폐수는 폐기를 보하는 중요혈이다. 중완과 족삼리는 비위를 튼튼히 하여 후천의 기를 보하는 동시에 허하면 그 모를 보하는 원칙에 따라 폐기를 보하고 지한을 꾀한다. 기해와 관원은 선천의 원기(元氣)를 보하고 또 폐기를 기를 수 있다.
조작: 표4
표4. 기허자한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 |
補瀉 (보사) |
留鍼 (유침) |
肺兪 (폐수) |
斜刺0.5~0.7寸 (사자0.5~0.7촌)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20분 |
氣海 (기해) |
直刺0.8~1.2寸 (직자0.8~1.2)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20분 |
中脘 (중완) |
直刺1.0~1.2寸 (직자1.0~1.2촌)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15분 |
足三里 (족삼리) |
直刺0.5~1.2寸 (직자0.5~1.2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15분 |
關元 (관원) |
斜刺0.8~1.2寸 (사자0.8~1.2촌)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15분 |
임상 가감 응용: 1. 오한 비색을 겸하는 경우는 풍지를 가한다.
기허변비방(氣虛便秘方)
조성: 폐수, 비수, 기해, 복결, 천추, 족삼리
효용: 익기, 윤장(潤腸), 통변
주치: 변비(건조변에 의한 배출곤란, 배변 횟수 감소, 피로권태, 설질담, 설태황백, 맥허약)
처방 해설: 폐와 대장은 표리관계를 가지고 있고 폐기가 부족하면 숙강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진액이 대장에 이르지 못하기 때문에 변비를 초래하게 된다. 그러므로 익기, 윤장, 통변의 방법으로 치료한다. 처방중의 폐수는 폐기를 보익한다. 기해는 원기를 보한다. 비수, 복결, 천추, 족삼리는 기혈생화의 근원인 비위를 튼튼히 하고 익기하고 진액을 만들어 낸다. 동시에 비위의 승강을 조절하고 강기통변(降氣通便)의 효과를 나타낸다.
조작: 표5
표5. 기허변비방의 조작
穴名 (혈명) |
鍼灸法(침구법) |
手技(수기) |
補瀉 (보사) |
留鍼 (유침) |
肺兪 (폐수) |
斜刺0.5~0.7寸 (사자0.5~0.7촌)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20분 |
脾兪 (비수) |
斜刺0.5~0.7寸 (사자0.5~0.7촌)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20분 |
氣海 (기해) |
直刺0.8~1.2寸 (직자0.8~1.2) |
捻轉 (염전) |
補法 (보법) |
20분 |
腹結 (복결) |
直刺0.5~1.0寸 (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15분 |
天樞 (천추) |
直刺0.8~1.2寸 (직자0.8~1.2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15분 |
足三里 (족삼리) |
直刺0.5~1.0寸 (직자0.5~1.0촌) |
捻轉(염전) 提揷(제삽) |
補法 (보법) |
15분 |
임상 가감 응용: 1. 탈항(脫肛)을 겸하는 경우에는 백회, 장강(長强)을 가한다.
(폐계통요람)
폐장은 화개라고도 부르는데 대단히 섬세한 장기이고 외사에 침습을 받기 쉬울 뿐 아니라 안에서 생기는 사와 담 등에 의해 혹은 다른 장부의 병변으로부터 폐가 침습받는 경우도 많다. 그 밖에 기기음양실조(氣機陰陽失調)와 진액의 수포장애(輸布障碍)등의 폐자체의 병증도 고려해야 한다. 외감병이나 내상병이나 폐의 병리증후는 선발과 숙강의 실조이고 그에 따른 기와 진액운행의 이상이 주요증상이다.
그러므로 폐계통 병증의 환자치료와 지도는 “침습받기 쉽다.”고 하는 폐의 특징을 언제나 염두에 두고 변증시치(辨證施治)할 필요가 있다. 또 그 다음에는 어떻게 “침습받기 어려운” 체질을 만들고 유지하는 가가 중요하다.
예를 들면 외감병에 있어서는 주로 ‘산풍거사(散風去邪)’의 치료법으로 밖을 다스려서 병사를 제거하는 것, 병사를 표부터 이로 진행시키지 않는 것, 그 다음에 위기(衛氣)를 길러 방위력을 높이는 것 등에 주의한다. 각각의 육음(六淫)의 사기를 자세히 살피고 나서 그것들을 위한 경혈과 수기(手技)가 선택되는 것이다. 위기를 기르기 위해서는 종기, 영기, 신기와 관계가 깊은 폐, 비, 신의 익기를 목표로 치료의 경혈을 가미하는 것이다.
또 “오직 폐만 있지 않다.”고 하는 폐의 증상에 대한 주의가 언제나 필요하다. 병위(病位)가 폐에 있어도 그밖의 장기로부터 병증이 파급되기 때문이다. 폐계통병증의 처방에 있어서는 폐경 그 자체의 경혈사용이 다른 장의 계통병증과 비교해서 적은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기도 하다. 예를 들면 ‘굉성방‘이 그 예인데 폐경에 속해 있는 경혈은 사용되지 않는다.
역자 이봉효 / 교정 이은경
원 저 : 한방의학 1993년도 제2호
臨床鍼灸處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