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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chola Cantorum 원문보기 글쓴이: Kantor
현악기는 활(弓)을 가지고 연주하는 바이올린족이다. 이런 명칭은 16C부터 쓰여졌고 종류는 바이올린 (Violin), 비올라(Viola),비올론 첼로 (Violon cello), 더블 베이스 (Double bass)4가지의 찰현악기 이외에도 하프,류트,만돌린,밴조 등의 발현악기(손가락으로 튕겨 연주)가 있다.현악기의 역사는 관악기보다는 짧다고 할 수 있는데 여러 '설'이 있지만 정확한 자료나 문헌은 남아있지 않고, 확실한 것은 바이올린 족의 전신은 15C의 비올족이다. 물론 이 비올들도 여러 단계를 거쳤고 비올라 다 감바(Viola da gamba)가 있는데 지금의 현악기는 전부 4줄이지만 이 비올은 6줄이고 무릎위나 무릎 사이에 끼우고 연주한다. 이 과정에서 악기가 어깨로도 올라오고 (바이올린, 비올라) 그대로 남고 (첼로, 더블 베이스) 해서 오늘날의 형태가 만들어졌다. 구성:현악기의 음역은 더블 베이스의 낮은 음에서 바이올린의 최고음까지 약 7옥타브에 이른다. 음색은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이며 소리가 크지 않고 안정된 느낌이다 . 4가지 현악기는 모두 4개의 현을 가지고 있으며 그 현들은 브릿지 (줄받침대)를 가로질러 몸통을 따라 길게 뻗어 있다 음역:오른손으로는 활을 잡고 - 이 활은 연주자의 팔을 연장해 놓은 도구라 할 수 있다 - 왼손으로는 지판 (finger board)를 짚고 오른손으로 활을 긋는 운궁법 (bowing)으로 소리를 내게된다. up-bow하면 활을 위로 긋고, down-bow하면 아래로 긋는다.유명한 현악기 명기들은 1600, 1700년대의 명제작자들 - 스트라디바리, 과리네리, 베르곤치, 갈리아노, 과다니니, 아마티... - 의 제품들이다.활은 최초의 반원형에서 몇 번의 변형을 통해 오늘의 모습으로 정착되었다는데, 프랑스의 트르트가 바이올린의 스트라디바리가 이룬 업적에 필적할만한 업적을 활 제작 부문에서 남겨서 지금까지 프랑스의 활이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활로 줄을 문지르지 않고 손가락으로 줄을 뜯는 피치카토 (pizzicato)라는 주법이 있다
바이올린 1.역사: 물리적인 음향 법칙으로 보거나 형태적인 완전성으로 보거나 바이올린만큼 완벽한 악기를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외부의 곡선 하나에도 음향 원리가 반영되어 있으며 길이와 두께, 휘어진 각도까지도 이유 없이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 바로 바이올린이다. 바이올린이 이와 같은 원리와 모습을 갖게 된 것이 누구의 손에 의해서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다만 악기 앞면에 있는 f자 울림구멍이 프란츠(Frantz)를 암시하고 있다는 견해가 있으나 확인되지는 않았으며, 프랑스의 황제 프랑시스 1세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바이올린의 발명자로 지목한 일이 있으나 이 역시 정론으로 받아들여지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무수히 많았던 비올 제작자들 중에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졌던 몇몇 사람들이 여러 가지의 시도를 통해 바이올린의 토대를 만들고, 어느 한 명인의 손에 의해 체계화되어 오늘날의 모습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견해이다. 대부분의 바이올린 명기들이 크레모나를 중심으로 하는 이탈리아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13세기 초까지는 이탈리아인들은 활을 사용하는 악기를 알고 있지도 못했다. 그들은 오로지 류트나 기타를 만들었고 이 방면에서 높은 수준에 이르러 있었다. 그들은 13세기를 보내면서 독일과 프랑스로부터 활을 사용하는 악기의 제작방법을 배웠고, 이 방법이 그들의 기술과 만나게 되어 훌륭한 비올 작품들을 만들게 된다. 그러다가 16세기 중엽에 이르러 돌연 바이올린이 볼로냐 화가의 그림에 나타난다. 16세기 중반을 지나면서 오늘날과 거의 같은 모습으로 정착한 바이올린은 그 이후 이탈리아의 크레모나와 브레시아 지방에서 집중적으로 만들어졌다. 당시의 유명한 제작자로는 안드레아 아마티와 그의 손자 니콜라우스 아마티, 니콜라우스의 제자 안토니우스 스트라디바리, 과르네리 가문의 안드레아와 안토니오 델 제수, 그리고 루제리, 베르곤치, 몬타냐나, 스토리오니 등이 있으며 그란치노와 과다니니는 밀라노에서, 갈리아노는 베네치아에서 이름을 떨쳤다. 특히 안토니우스 스트라디바리가 그 가문 특유의 악기 몸통 모양을 창출한 이후 그것이 표준형으로 고정되어 1700년대부터는 바이올린의 몸통이 35.5cm로 커졌다. 당시의 유명한 제작자들은 목의 후면 경사를 높이고 굵은 현을 강하게 조여 사용했으며, 브리지를 높게 올리고 지판의 길이를 늘렸다. 이렇게 하여 보다 풍부한 음량을 얻을 수 있었으며 음향적인 면에서도 완벽한 상태에 도달하게 되었다. 이 당시에 제작된 악기들은 따라갈 수 없는 이상적인 악기로 지금까지도 인정받고 있다. (2)구성:구성하는 부품수는 대략 70개로 가장 큰 부품인 앞판과 뒷판은 나뭇결에 따라 공명도가 달라서 앞판은 세로로, 뒷판은 가로로 자른 널판지를 쓴다. 앞판과 옆판은 소나무나 전나무, 뒷판은 단풍나무를 주로 쓰고, 이것은 다른 현악기도 같다.바이올린의 전체 길이는 약23인치이다. 그러나 이 인치와 약간 다른 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악기통(body)의 길이는 14인치이고. 목(Neck)은 약5인치 보다 약간 더 짧고, 현의 울림부분 너트(nut)에서 브리지까지는 12~인치보다 약간 더 길다. 그리고 환의 길이는 29인치이다. 악기의 앞 부분은 보통 소나무나 전나무의 재료로 해서 만들고 뒷면은 단풍나무를 재료로 해서 만든다. 에보니(Ebony)는 밑 걸이, 지판, 너트, 줄 감개 등은 혹 단목을 재료로 해서 만들었다. 몸통 내부에는 아치형을 가누기 위해 베이스-바(bass-bar)라고 하는 나무조각을 붙이게 되는 지판 의 G선쪽 아래 끝에 아교로 붙인다. 목재의 향 봉(sound post)은 브리지의 도선쪽 근 처에 있는 악기의 앞면과 뒷면 사이의 장력 (tension)을 의지하여 곧바르게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그것은 앞 뒤의 장력을 받으면서 진동의전달을 위한이중 역할을 한다. 전통적인 형의 특징은.f형으로 된 구멍이 브리지의 양쪽에 뚫려져 있다.모양은 멋이 아니라 몸통의 공명에 의한 공기 진동을 밖으로 통하게 한다. 브릿지의 위치, 모양, 버팀목 등이 음향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데 어떤 사람들은 스트라디바리의 신비로운 음색의 비결이 마지막 단계인 칠에 있다. 활은 가볍고 강하고 탄력이 있을수록 좋고, 주로 말총을 사용하는데 활 하나에 150 ~ 250개의 말총이 들어간다고 한다. 줄은 양이나 어린 양의 내장으로 만든 거트현이나 강선을 쓴다. (3)음역:4줄은 G, D, A, E음으로 조현된다. 현악기는 목관 악기에 비하면 통일된 음색을 가지고 있지만 그 점에 있어 바이올린의 동질성 가운데서는 음색이나 다이내믹의 폭이 놀랍게 다양하여 아주 대조적인 것도 있다. 그것은 대부분 4개의 현의 음색차에서 오며, 또 각 현은 음역이 중첩되어 있으므로 그것이 합일되지 못할 가능성의 요소가 많기 때문이다. 목관악기의 경우처럼 낮은 음역, 중간음역, 높은 음역을 분명히 할 수가 없다. E선은 강철선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음에 강한 빛을 갖게 하며, 현의 수 명을 연장시키기 위하여 금세기 초에 오늘 날에 사용하고 있는 재료로 바뀌게 되었는데, 그 당시 이 아주 부드러운 음색을 다시 요구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A선은 거트(gut)제, 혹은 사람에 따라서는 금속제를 쓰는 사람도 있다. D선도 거트제, G선도 거트제로 되어 있다. 각 현은 줄 감개에 말려 있고, 줄 감개는 적당한 힘을 주어 안쪽으로 밀어넣으면서감아야한다. 금속성일 때는 음고의 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특별 히 조절기 라는 것을 사용한다. E선은 소리가 더욱 강하게 들린다. 이에 따라,선을 부드럽게 키면 에테르 (ethereal)와 같은 성질의 청명함을 느낄 수 있다.
비올라 1.역사: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에는 활을 사용하는 현악기를 총칭하는 말이 비올(Viol)이었다는 것은 앞서 이야기 되었고 어깨로 올라온 비올들은 여러 형태, 시행착오, 제작자를 거치며 비올라로 거듭났다. 처음엔 성부를 채우는 역할만 했지만 바하시대가 끝나가는 다성음악시대부터는 당당히 현악기 그룹에 합류하였다. 하이든, 모짜르트, 베토벤 등의 초기 시대라 할 수 있다.하지만 오늘날 관현악에서 사용하는 각종 비올라 주법 및 테크닉은 R. 슈트라우스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에 의해 얻어진 것이라 한다. (2)구성:구성은 바이올린과 같지만 비올라는 크기가 표준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명기들도 몸통 길이가 4 ~ 5cm 다르다. 다시 말하면 바이올린은 끝난 역사지만 비올라는 아직도 진화과정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크기가 크니 활도 바이올린의 것보다는 약간 굵고 무겁겠지요? 바이올린의 크기는 거의 표준화 되어 있고, 또 아주 적은 크기가 있을 뿐인데 비올라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현재 나와 있는 훌륭한 비올라 가운데는 몸통의 길이가 1내지 2인치가 틀리고, 현의울림부분도 그에 비례하여 약간 다르게 되어있는 것이 있다. 이 악기는 아직까지도 완성 도상에 있고 여러 가지로 크기의 변화를 시도라고 있는 중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그 목적은 비올라 의 음과 성능이 공통 이상에 응분 되는 악기 디자인을 완성시킴에 있다. 그 공통된 이상형이란 연주가, 작곡가, 청중사이에서 비올라 는 어떠한 음을 내야 할 것인가 하는 점, 그리고 또 그것으로 어떠한 음악을 연주하게 할 것인가 하는 비상한 문제의식의 상이점이 그 악기의 발전적 완성에 시간적인 지연을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물론 모든 악기가 완전하다고 보지는 않지만 비올라는 특히 그러한 면에 있어서 계속성을 보여주고 있는 악기이다. 주요부분의 크기의 기준은 평균 잡아 몸통 길이가 16인치, 톰 길이가 약6인치, 전체 길이가 약27인치, 현의 을림부격이 15인치라고 한다. (3)음역:4줄은 바이올린보다 완전 5도가 낮은 C, G, D, A 음으로 조현됩니다.멜로디와 반주의 두 기능을 매개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했는데 이것은, 비올라가 고음도 중음도 아닌 찬밥신세가 아니라 비올라의 매력적인 음역을 증명해주는 사실이다. 비올라 의 피치는 바이올린보다 완전5도 낮게 되어 있는데 아무리 큰 비올라 라 할지라도 바이올린에 비해 그와 같은 낮음에 상응하게 만들어져 있다.그리고 앞에서 이야기한 그 상이성이 비올라에 있어서 독특한 음질을 내게 하여주는 주된 원인일 것이다. 악기가 클수륵 취급이 불편하고 특히 높은 포지션에 있어서 더욱 그러하다. 활은 바이올린 활보다 약간 통통하고 따라서 더 무겁다. 비올라의 소리는 바이올린보다 무거운 소리가 나므로 줄을 쓰는데 있어서도 좀 무게를 가하는 편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가벼운 운궁에 대해서는바이올린에 비할 바가 못 되지만 구태여 그것을 피하라는 것은 아니다. 좋은 연주자가 좋은 악기가 지니고 있는 보관적인 성능 이상의 음악을 만들어 내는 경우는 얼마든지 있는 일이다. 낮은 쪽에 있는 두 줄은 철사로 감겨져 있고 다른 두 줄은 생 거트(plain gut)로 되어 있는데 연주자에 따라서는 모두 철사로 감은 줄을 사용하기도 한다. 또 금속성으로 된 A선을 쓰는 경우도 있다.
첼로 1.역사: 관현악 악보에 첼로 (cello)라고 표기된 것은 실은 악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첼로를 연주하는 사람 (cellist)을 약어로 표기한 것이다. 첼로의 정식 명칭은 비올론첼로 (violoncello)인데, 이는 작은 더블베이스라는 뜻을 갖고 있다.비올로네 (violone)는 비올족 악기를 뜻하는 어간 (viol)에 크다는 뜻을 가진 어미 (-one)를 붙여서 만든 단어로 큰 비올라라는 뜻이 되고, 이는 결국 더블베이스가 되는데, 여기에 다시 첼로 (cello)라는 축소형 어미가 붙게 되므로 비올론 첼로는 결국 작은 더블베이스가 되는 것이다. 이 악기의 완전한 이름은 이태리어의 비올론 첼로로 발음되어야 하지만 보통 줄여서 첼로라고 부른다.첼로는 비올족의 최저음 6현 악기인 비올로네에서 유래하였는데, 비올로네는 큰 비올라란 말이다. 비올로네는 16-17세기의 비올라 다 감바 (Viola da gamba)와 비올라 다 브라치오 (Viola da braccio)족의 합주에서 저음을 담당했던 악기이다. 첼로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는 오케스트라에서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그러다가 함부르크에서 활동한 요한 마테존에 의해‘오케스트라에서 가장 중요한 악기의 하나’ 로 인정을 받게 되고, 바흐와 헨델의 관현악곡에 이르러서는 현악기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를 잡는다. 그러나 그때까지만 해도 첼로의 기능은 더블베이스와 함께 저음 베이스 성부에 국한되었다. 바로크의 통주저음 양식이 쇠퇴하면서 첼로의 기능이 보다 다양해지게 되고, 그 일례로 바흐는 첼로를 위해 다섯 곡의 소나타를 작곡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 당시만 해도 아직 첼로가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기법과 테크닉이 작곡가들에게 알려지지 못했으므로 하이든과 모차르트 에 이르러서도 첼로의 테크닉은 단조로운 선에 그치고 있었다.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 베토벤 등의 작곡가들에 의해 첼로는 더블베이스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독자적인 역할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낭만주의를 지나면서 바그너에 오면 첼로는 지금까지 해왔던 자기 역할을 찾는 여행을 청산하고 현대의 스타일로 정 착한다. 오늘날 첼로는 화음악기가 아니라 독주악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구성:비올론첼로(violoncello)는 보통 첼로(cello)로 불리워지고 있다. 첼로는 비올라보다 한 옥타아브아래에서 조율 되고. 그 전체의 크기는 그 음고에 비해 볼 때 그 크기가 충분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그 대신 의에서 아래까지의 현의 굵기가 점점 굵게 되어 있다. 첼로의 주된 부분은 대체로 다음과 같다. 즉, 전체의 길이는 48인치, 몸통의 길이는 29~30인치, 목의 길이는 11인치, 현의 울림 부분은 27인치, 양편의 두께는약4인치, 브리지의 높이는 약3인치이다. 첼로를 켤 때에는 악기를 주자의 양 무릎 사이에 놓고 목은 주자의 왼쪽 어께 위에 놓으며, 아래 끝은 적당한 높이로 조절한 후 받침대에 놓도록 되어 있다. 보통 A선과 D선은 아무 것도 감지 않은 거트(gut)로 되어 있고 G선과 C선은 쇠붙이(wire-wound)로 감겨져 있다. 그러나 요즈음은 4개의 현 전부를 쇠붙이로 감겨져 있는 것을 사용하고 있다. (3)음역:첼로는 비올라보다 한 옥타브 아래인 C2, G2, D3, A3으로 조율되어 있으나 그 크기가 자기 음역보다 좀 작은 편이다. 따라서 제 일 낮은 음을 내는 C2현을 연주할 경우 기본음이 약한 특징을 갖는다. 바이올린 계열의 현악기에서는 공통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현상이지만, 특히 첼로에서 잘 일어나는 현상이 울프 노트 (wolf note)이다. 이 현상은 앞판의 주된 공진 주파수 부근에서 판의 공진과 현의 진동이 결합하여 한 음을 연주하는 동안 음높이가 불안전하게 흔들리는 것을 말한다. 첼로는 바이올린 족의 현악기 중 가장 강하고 부드러운 강약의 넓은 폭을 갖고 있으며, 거의 4옥타브에 걸친 넓은 음역도 갖고 있다. 기본은 낮은음자리표를 주로 사용하며 높은음의 악구에서는 테너음자리표를 사용하여 덧줄을 사용하는 번거로움을 피한다. 테너음자리표에서도 덧줄을 계속 사용해야 할 더 높은 음에는 높은음자리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습관이 되어 있는 테너 음자리표를 그대로 사용한다.첼로는 비올족의 여러 악기 중에서 가장 다양한 음색을 낼 수 있다. 또한 첼로와 바이올린은 관현악에서 저음역과 중간 음역일 때 동질적인 음향을 내는 파트너이다. 그런 관계로 바이올린의 소리를‘아내의 소리'로, 첼로의 소리를 ‘남편의 소리’로 비유 하여 말하기도 하며 바이올린을‘여자 시인’에, 첼로를‘남자 시인’에 비유하기도 한다. 바이올린과 첼로 두 악기는 오랜 세월 에 걸쳐 음향적으로 가장 높은 완전성의 경지에 접근해 왔다. 첼로의 음향은 저음역에서 숭고한 의식이나 비극적 장엄미를 표현해 내며, 고음역에서는 격렬한 정열을 나타내기도 하고 고요한 상태뿐 아니라 악마적인 광폭함을 표현하기도 한다. 첼로는 4개의 현 사이의 음색적 차이도 크지 않을 뿐 아니라 그 작은 차이 마저도 포지션을 바꾸어 고음역을 사용함으로써 상쇄시킬 수 있다. 음역이 사람의 베이스 성부 내지는 바리톤 성부의 저음역과 비슷한 2줄의 저음현 음색은 힘차고 근엄하지만 고요한 분위기를 내는 데도 적합하다. 이 두 현은 얇은 동선으로 감겨져 있기 때 문에 고음의 두 현보다는 덜 탄력적이다. 따라서 미묘한 뉘앙스를 표현하는 데는 고음보다 저음이 불리하다. 첼로는 그 크기에도 불구하고 빠르고 리드미컬한 선율도 매우 민첩하게 연주할 수 있어서 오늘날 관현악과 실내악, 그리고 독주 분야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하겠다.
더블베이스 1.역사:.더블베이스 ·콘트라바소라고도 한다. 바이올린족에서 가장 낮은 음역을 지녔으며 모든 악기 중에서도 최저음역용의 악기에 속한다. 바이올린을 크게 한 것과 같은 모양으로 길이는 2 m 전후이고 활은 표백한 말총을 사용한다. 보통 연주자는 수직으로 세운 악기를 안은 듯한 자세로 서서 연주하는데 활의 유지와 운궁법(運弓法)은 바이올린과 같은 방법인 프랑스식과 꽉 쥐는 듯한 독일식이 있다. 더블 베이스의 매력은 코끼리같은 몸체가 뿜어내는 평온한 안식의 음색이다.흔히들 첼로가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더블베이스가 사람의 목소리와 가장 가까운 사이클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 악기의 영어 명칭은 더블-베이스라는 이름이외에 bass-viol, Contrabass, string bass, bass등으로 불리워 지는데, bass라는 명칭이 가장 일반적으로 불리 워 지고 있다.18-19C에는 3줄뿐이었다고 한다. 다른 악기와 달리 대가는 손에 꼽을 정도이고 베토벤 시대의 도메니코 드라고네티를 꼽지만 대중에게 다가온 것은 20C에접어들면서이다. 그 공로자는 세르게이 쿠세비츠키이고 오늘날엔 게리 카가 그 뒤를 잇고 있다. (2)구성:다른 현악기들과 마찬가지로 앞판은 소나무로 만들지만 악기가 워낙 크고 넓어서 통판은 보기 힘들다고 합니다.콘트라베이스는 현악기군 가운데서 눈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악기이다. 몸통은 사람 어깨에 탕을 정도이고 목은 가는 편인데 이는 이 악기의 효시가 되는viol의 특징이기도 하다. 다른 악기의 줄 감개와 달리 이 악기의 줄 감개는 나사로 되어 있다. 콘트라베이스는 조절할 수 있는 발로 세워 악기의 몸통은 주자의 왼쪽 무릎에 기대게 하여 세운다. 이 주자는 보통 높은 의자에 앉아서 연주를 한다. 그리고 이 악기의 규격은 다양하다. 일반 관현악단에서는 대형보다3/4정도의 크기로 된 것을 많이 쓴다. 3/4정도의 크기로 된 악기의 전체 길이는 73~74인치이고, 몸통 길이는 44인치, 목의 길이는 약17인치, 측면의 두께는 약7인치 브리지의 높이는 약6인치, 현의 울림부분의 길이는 약42인치, 그리고 활의 길이는 26~27인치로 되어 있다. (3)음역:오케스트라에서 똑같은 악보를 연주했을 때 완벽하게 한 옥타브 낮은 음이연주되기 때문에 Double!! Bass라고 한다. 4줄은 E, A, D, G 선으로 조현된다.G선과 D선은 보통 거트임에 비해 A선과 E선은 거트라 금속으로 감겨져 있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모든 줄을 금속으로 감은 것을 즐겨 쓰는 편이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콘트라베이스는 바탕음보다 실음은 한 옥타아브 낮은 소리가 난다. 콘트라베이스의 악보를 읽을 때나 쓸 때, 혹은 피아노를 칠 때는 그것을 습관적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
하프 사실 하프는 오케스트라의 어느 파트에도 속하지 않는다. 현악기처럼 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연주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엄격히 현악기 포함되 않는다. 우아한 모양이나 황금빛 음이 잔물결 처럼 울려퍼지는 음색 그리고 고대 이집트 벽화를 보면 연주하는 여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반음마다 각각 다른 줄로 된 19세기 크로마틱 하아프(chromatic harp)나 단일 액션(single action)으로 된 전 음계적 하아프(diatonic harp)도 오늘 날에 와서는 이들보다 훨씬 융통성이 있는 더블 액션으로 된 전음계적 하아프로 완전하게 교체되었다. 이것이 Cb장조의 전음계로 조율된 47개의 줄로 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은 음역을 보유하고 있다. 현의 조율은 하아프의 목(neck)의 오른손 쪽에 나란히 있는 편에 나사를 끼워서 행하게 되어 있다. 이 조율은 악곡 도중에 행하여지는 경우도 있고, 왼손으로 음을 연주하면서 행할 수도 있다. 중앙 C부터 그 위의 현은 오늘 날에 있어서는 나일론으로 된 줄을 사용한다. 그 밖의 현은 거트(gut)제로 된 가장 낮은 쪽의 11개 줄에는 철사줄이 감겨져 있다. 주자가 줄을 분별하기 쉽도록 해 주기 위하여 철사불을 감지 않은 C현에는 빨강색을, F현에는 파랑색을 칠하게 되어 있다. 하프에는 현의 피치를 바꾸기 위한 7개의 페달이 부착되어 있다. 하프의 조율은 연주중에는 거의 불가능하며,또 하프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는 페달은 음의 피치 자체를 변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반음을 올려주고 내려주고 하는 역활을 하며 페달로서 조성의 변화를 표현해준다1600년대 말의 후크하프를 거치면서 더블 액션 하프로 발전되었다. 1810년 strasbourg 태생의 프랑스인 S.Erard 에 의해 요즘에 쓰이는 더블 액션 형태의 페달이 있는 하프로 만들어 졌다. Erard 의 하프는 C장조로 조율했다. 또한 페달의 발달로 반음을 올리고 내릴수 있기 때문에 연주하면서 다른 모든 조로 전조가 가능해졌다. 악기의 기능적인 발달로 인해 낭만시대의 하프의 기능이 증가 되어 하프를 위한 작곡형태가 비약적으로 발전하였다. 이에 따라 연주법도 변화하게 되었다. 그러니 역시 하프로 반음을 재빠르게 연주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19세기 후반에 크로마틱하프에 대한 생각이 다시 대두 되었으나 20세기 초의 작곡가들은 그것보다는 더블 액션 하프를 더 선호하였다. 현의 수는 46~47 현으로 되있으며,높이는 170~185 cm,넓이는 100cm정도 이며,무게는 35~38kg정도 이다. 현의 수가 많음으로 거트나 나일론 줄일때 도는 빨간색으로 파는 파랑색으로 표시한다. 쇠줄일때는는 도음과 파음은 황색이고 다른음들은 은색이다.. 페달은 7 개이며.왼쪽으로 부터 D-C-B-E-F-G-A 의 순으로 되어있다. 또 페달을 이용한 이명동음의 연주는 하프의 특징적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연주시 양손을 사용하며, 양손 다 새끼 손가락은 사용하지 않는다.오른 쪽 어깨에 악기를 기대고 현의 중앙부분에 손을 대고 연주한다.그리고 발은 항상 민첩하게 움직일 수있는 위치에두어 페달 변화에 이용한다. 그리고 제일 높은 옥타브의 음역만 나일론 줄을 사용하고 제일 아래 두옥타브를 제외한 음역에서는 거트 줄을 사용한다. 현대적인 겹페달 하프는 악기의 높이가 대개 1.8m이며 공명통과 금속으로된 속이 빈 기둥 , 나사로 된 조율판이 부착되어 굽어있는 목 7개의 페달이 있는 기둥 및에 밑받침으로 구성되며 현은 47개 정도이다. 또한 피아노와 같이 페달을 가지고 있다. 왼쪽에 3개, 오른쪽에 4개가 있는데 왼쪽것은 D,C.B음 페달이고, 오른쪽의 것은 E,F,G,A페달이다. 그리고 연주주법에는 글리산도 주법이 있는데 다른 어느 주법보다도 우아하고 화려하다. 그리고 아르페지오 주법으로 장식적인 음을 화려하게 한꺼번에 연주할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큰 교향악단에는 두 대의 하프가 참여한다, 그러나 스트라빈스키의 '불새'에서는 3대가 쇤베르크의 '구레의 노래'에서는 네 대가 사용되기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