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 후방십자인대란 후방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와 함께 무릎관절의 나사 회전
운동(screw home movement)에 필요하며 무릎관절의 내,외전의 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무릎관절은 골 구조상 안정성이
부족하여 무릎관절 주위의 인대 근육과 건으로 보강되어 그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후방십자인대의 일차 기능은 경골의 후방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으로서, 특히 무릎관절 굴곡이 증가할수록 후방 십자인대의 역할이 증가한다. 후방 십자인대는 무릎관절의 후방 중심부위에 특히 회전운동의
중심축으로 작용하여 정상 무릎관절 운동에서 필수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무릎관절의 과도한 신전을 방지하고, 대퇴골이 경골의 후방으로 전위되는
것을 방지하는 후방 안정성에 아주 중요한 인대이다.
2) 후방십자인대파열의 원인 후방십자인대 손상의 원인은
무릎이 강제적으로 삐게 되었거나, 꺽였을 때 손상을 입게 되며 파열될 수 있다. 인대손상은 교통사고나 과격한 운동으로 빠르게 움직이다가
무릎을 부딪칠 때, 뛰다가 갑자기 멈출 때, 경골과 대퇴골에 붙어있는 후방십자인대가 뒤쪽으로 밀리게 되어 찢어지거나 끊어질 수 있다.
3) 증 상 후방십자인대가 손상을 입으면 심하게 걷거나 움직이면 무릎관절의 부종과 통증이 나타나며, 뛰거나
계단을 내려올 때 무릎관절이 과신전되는 느낌과 무력감을 느끼며, 전방 불안정성에서 발생하는 무릎관절 무력감 증상과는 다르다. 후방십자인대
손상 후 2년 이상 경과하는 경우에 무릎관절의 변화가 심하며 만성 환자에서는 대퇴-경골 관절의 내측 부위에 퇴행성관절염 변화가 많은 것으로 보고
되었다. 손상을 입은 인대는 무릎의 불안정성에 기인하고, 특히 무릎의 방향을 바꾸려 할 때 상처의 조짐이 나타난다. 후방십자인대파열
후약 2-4주 동안에 고통은 점차 없어지겠지만 불안정성은 계속해서 남게되며 부종과 불편함과 장기적인 불안정성은 무릎에 빠른 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인대재건수술이 요할 것이다. 불안정성이 있는 무릎관절의 완전 신전은 후 관절낭과 관절연골에 stress를 증가시킨다. 따라서 이런
stress를 줄이기 위하여 무릎관절의 완전 신전을 피하고 약간 구부린 상태에서 보행을 해야 한다.
4)진
단 후방십자인대 파열을 확인하는 검사로는 X-Ray검사, MRI검사, 관절경검사가 있다. 1. 무릎에 이상이 있음을 확인하는
최초의 검사는 X-Ray 단순 방사선 촬영이 매우 중요하다. 기본적으로 무릎관절 전후면 사진, 측면 사진, tunnel view를
촬영한다. 2. MRI검사는 후방 십자인대 파열을 진단하는 정확한 검사이며 연부조직 동반 손상(내측, 외측부 인대, 반월상연골 손상,
관절연골 손상)을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MRI는 무릎내부 조직의 부드러운 조직들을 정확하게 나타내어 정확한 상처와 무릎내부를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후방 불안정성은 이학적 검사에 의하여서도 진단의 정확도가 매우 높다. 관절경 검사 마지막으로 제일 정확하고 수술까지 할 수 있는 검사법은
관절경검사이다. 관절경검사는 광학의 렌즈를 이용하여 무릎내부를 모니터로 관찰할수 있으며, 정형외과의 의사가 직접 무릎내부를 보기 때문에
매우 정확한 검사법이며, 검사와 동시에 최소의 절개면으로도 후방십자인대 재건수술을 할수있어 매우 정확하고 유익한 검사와 동시에 수술을 할수
있다.
5) 치 료 처음 치료는 무릎이 붓는 것과 고통을 제한하는 것이다. 상처직후에 무릎이 붓고 통증을
호소할 때 얼음찜질과 부목으로 고정시키고 안정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그 다음 환자의 무릎회복을 위하여 무릎 보조기(Knee
brace)를 착용시킨다 절대 휴식이 필요하며, 무릎의 움직임을 줄이기 위해서 무릎을 가급적 움직이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무릎이 부푸는 것과 고통이 감소하는 것에 따라 무릎의 움직임을 본래 상태로 회복되면, 대퇴 사두고근 강화 운동을 계속
한다. 후방십자가 파열된지 약 3주후에 부기가 빠지고 무릎 보조기를 착용하고 무릎 굴신운동을 한후에 후방십자 인대 재건수술을 한다.
후방십자인대 손상 후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슬 관절의 회전 불안정성, 반월상 연골의 손상 및 무릎관절의 내측부와 슬개골과
대퇴부의 퇴행성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후방 십자인대의 치료 목적은 퇴행성관절염의 예방과 통증 해소와 기능 회복에
있다.
수술치료 후방십자인대 급성 파열에 대한 자가 슬개건을
이용한 후방 십자인대의 재건술을 시행한 결과는 매우 양호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불안정성이 계속해서 제거되지 않는다면 후방십자인대재건술을
받아야 한다 10mm 이상의 후방 불안정성이 있는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이 필요하다 복합 손상이 있는 후방 십자인대
파열 환자들은 보존 요법의 치료 성적이 불량하기 때문에, 항상 후방십자인대재건술과 동시에 파열된 인대의 복원술이 필요하다 특히 스포츠
활동을 하거나 활동성이 많은 사람이나 젊은 사람은 후방 십자인대재건술이 절대 필요하다. 초기 관절염 변화가 있는 만성 후방 십자인대 파열
환자들도 후방 십자인대재건술을 해야한다.
후방십자인대
재건수술의 필요성 후방십자인대는 반월상연골, 인대, 연골 등 다른 조직의 손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후방십자인대 이외에는 경골을 후방으로 내려앉는 것을 방지하는 구조물이 없기 때문이다. 후방십자인대 손상시 동반된 다른 인대의 손상이 있다면
반드시 수술적 치료를 해야 한다. [산책산악회]
단독 후방 십자인대
파열 단독손상이 경우도 현저한 불안정성은 환자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가 있다. 단독손상일지라도 불안정성이
심한 경우는 보존적 치료법 보다는 수술적 치료법을 선택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가능한 한 조기 관절 운동을 시행하며 사두고근의
기능 강화를 위한 재활요법을 시행한다. 후방 십자인대 손상 환자들은 무릎부위의 감각 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감각 증진을 위한
치료를 병행하여야 하는데, 4주에서 6주 이후에 시행한다.
사회 활동 복귀는 수상 후 16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며, 건측과
비교하여 사두고근과 슬개건의 근육이 90% 이상인 경우에 가능하다.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에 사용될 수 있는 조직들로는 1)자가건
autogenous tendon 2)타인 조직이식 allograft 3)자가조직 혹은 타인조직+보충 인조인대 4)인조인대 등이 재건술시 필요한
조직들이다.
6) 수 술 후 재활운동 후방십자인대는 전방십자인대와 달리 하지 하중의 영향 때문에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을 경우에도 경골의 후방전위가 다소 일어 날수 있다. 수술 후 2주에는 신전 및 굴곡운동을 허용한다. 보조기는 수술 후
6-8주간 착용하고 목발을 사용하여 부분체중부하를 시키며, 그 후 점차적으로 완전체중부하를 허용한다. 수술 후 1년까지는 심한 운동을 삼가 해야
하며 무릎의 회복을 위해 재활운동처방을 받아야 할 것이다. 무릎의 관절과 근육들의 회복을 위하여 심한 운동은 천천히 그리고 신중하게 해야
한다. 대퇴사두고근 근력 강화운동을 잘 훈련시키면 80%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주 의 후방십자인대 손상으로 장애가 없더라도 무릎관절 대퇴골의 관절연골과 슬개골 대퇴골 관절에
퇴행성관절염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