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암스트롱(Neil A. Armstrong) (1930 ~ 현재)
1969년 7월 20일 오후 1시 17분 40초(미국시간) 인류가 달에 도착했다. 달에 가기 위해 대원 두 명(에드윈 올드린 2세)과 함께 아폴로 11호를 타고 지구를 떠났던 암스트롱 일행은 달착륙선 이글 호로 '고요의 바다' 가장자리에 착륙했다.
어려서부터 비행기를 좋아했던 암스트롱은 16세 때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비행기를 연구하기 위해 퍼듀 대학에 입학한다. 해군 전투 조종사 시절에는 한국 전쟁 때 참전하여 78회 출격하기도 했다. 1962년 항공 및 우주의 연구 개발을 목적으로 미항공우주국(NASA)에 제2기 우주 비행사로 선발된다. 미국과 러시아가 우주 진출 경쟁을 하는 과정에서 많은 우주 비행사들이 사고로 죽거나 다쳤다.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 착륙에 성공한 이후인 1986년 1월 31일 챌린저호가 폭발하면서 7명의 탑승원들이 목숨을 잃었던 것처럼 말이다.
마찬가지로 아폴로 11호 탑승원인 닐 암스트롱이나 에드윈 버즈 올드린과 마이클 콜린스도 목숨을 건 비행을 떠났다. 실제로 아폴로 11호가 달 궤도에 들어가 주변을 몇 바퀴 돌고나서 착륙선인 이글 호가 달 표면에 착륙 지점을 잘못 선택했다면 울퉁불퉁한 바위에 부딪쳐 산산이 부서질 수도 있었다. 암스트롱은 달에 첫발을 내딛다가 그대로 먼지 속으로 쑥 빠져버리지는 않을까 조마조마했다고 한다.
달에 도착했을 때 "이것은 나 한 사람이 내딛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 전체에 있어서는 위대한 발걸음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1969년 7월 지구라는 행성에서 온 인간들이 처음으로 달에 발자국을 남긴다. 우리는 모든 인류의 평화를 위해 여기 왔다.'는 깃발과 23개 나라 대통령들의 연설을 담은 실리콘 디스크를 달에 남겼다.
달은 수세기 동안 동경과 감상의 상징이었을 뿐 아니라 무수한 인간의 희망과 꿈에 대한 커다란 중심이었던 만큼 암스트롱 일행의 달 착륙이 사람들에게 끼친 영향은 크다. 게다가 암스트롱이 달에 도착한 지 30년이 지나 달에 얼음이 있다는 게 밝혀지면서 달의 효용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1969년 7월 20일 오후 4시 17분 (미국 동부 서머타임) 아폴로 11호의 우주인 닐 암스트롱과 에드윈 올드린 2세를 태운 달착륙선은 달의 평원에 착륙하였다.
1958년 소련이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하고, 1961년 소련의 유리 가가린이 108분 동안 지구를 일주하는 우주비행에 성공하자,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소련과의 경주를 의식, 1960년대가 끝나기 전에 미국이 인간을 달에 착륙시키고 다시 무사히 귀환하게 하겠다고 선언했다. 최초의 아폴로 비행이 있기 전에 미국은 두 차례의 유인 우주 계획-머큐리와 제미니-과 세 차례의 무인 달 탐사 계획-레인저, 서베이어, 루나 오비터-을 실시하였다. 1961년 머큐리 계획은 우주인들이 가속도의 압력에 견뎌 내고 무중력상태에서 가동하는 능력을 시험했으며, 1965년 이후 10차례에 걸쳤던 제미니 계획에서 미국 우주인들은 궤도를 마음대로 수정하고, 다른 캡슐과의 도킹을 위해 궤도 위의 적당한 위치로 우주선을 조정하는 법을 익혔다. 한편 그 동안에 미국과 소련의 무인 우주선들은 달에 관한 자료를 부지런히 수집하였다.
현재 NASA의 계획자들은 영구히 궤도를 도는 우주 정거장을 경유하여 지구와 달 사이에서 인간과 장비를 운반하는 스페이스 셔틀 체제의 개발을 구상 중이며, 이러한 셔틀 체제에 의해 결국 우주 공간, 달, 행성에 인간의 거주지가 형성될 것이고 또한 태양계 밖으로의 유인 탐사 비행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 이 공상 과학 소설 같은 이야기가 현실이 되면 새로운 신천지가 열리는 셈이다.
아폴로계획, 암스트롱, 제미니계획, 머큐리계획
One Small Step
On July 20th, 1969, a human first set foot on the Moon. Pictured above is the first lunar footprint. The footprint and distinction of the first person to walk on the Moon belong to Neil Armstrong. It has been estimated that one billion people world-wide watched Armstrong's first step - making the live transmission from a camera mounted on the lunar lander one of the highest rated television shows ever. Upon setting foot on the moon, Armstrong said: "That's one small step for (a) man, one giant leap for mankind." The Apollo missions to the Moon have been described as the result of the greatest technological mobilization the world has known.
1969년 7월 20일 인간이 처음으로 달을 밟았다. 이 사진은 인간이 달 표면에 남긴 첫번째 발자국이다. 이 발자국은 처음으로 달을 밟았던 닐 암스트롱의 발자국이다. 암스트롱이 달에 첫발을 내딛는 광경은 약 10억의 인류가 지켜 보았다. 이 광경은 착륙선에 장착되었던 카메라로 전 세계에 생중계 되었는데 지금까지 가장 많은 시청률을 기록한 프로였을 것이다. 발에 첫발을 디딘 암스트롱은 이것은 한 인간에게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이라고 말했다. 달에 인간을 보낸 아폴로 계획은 가장 성공적인 과학적 성취로 기록되고 있다.